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미국 성병 전문가가 꼽은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2)

(사진출처=픽사베이)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1. 7. 헤르페스(Herpes, HSV)
  2.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성병이다. 헤르페스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전파될 수 있지만 피부와 피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주로 HSV1과 HSV2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1형은 입 주위에 병변을 만들고, 2형은 생식기 주위에 병변을 만든다. 헤르페스를 입에서 생식기로 전달하거나 그 반대로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 헤르페스를 치료할 수 없지만 증상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콘돔을 사용하면 헤르페스가 퍼질 위험이 줄어든다.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1. HIV는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HIV에 의해 면역 세포가 파괴됨으로써 면역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는 병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이기 때문이다. HIV는 체액으로만 전염되는데, 구체적으로는 피, 정액, 질액, 모유를 통해 전염된다. HIV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는 전염될 수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HIV 감염자들은 고활성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 또는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cART)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HIV가 에이즈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HIV는 더는 불치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오늘날 HIV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길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9. 간염(Hepatitis)

  1. 간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각기 다른 바이러스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지만 모두 간을 손상시킨다. 성적 접촉에 의해 가장 많이 전파되는 간염의 종류는 B형 간염(Hepatitis B  Virus, HBV)이다. 드물게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오래 놔두면 간의 흉터,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다행히도 B형 간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 B형 간염 백신은 모든 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성인에게 권장된다. C형 간염 백신은 없지만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

  2. 10.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 BV)
  3. 세균성 질염은 질 내의 건강한 세균(락토바실리)이 다른 세균에 의해 대체되어 발생하는 병이다. 증상으로는 질 주위가 화끈거리고 가려우며, 질 분비물이 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으로, 특히 성관계 후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세균성 질염을 성병으로 분류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만, 세균성 질염은 새로운 성 파트너와 관계를 갖거나, 여러 파트너와 관계를 갖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세균성 질염은 HIV, 골반염,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4. 11. 무른 궤양(Chancroid)
  5. 무른 궤양은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emophilus ducrey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 외음부에 생긴다. 이 궤양은 매독 궤양보다 더 크고 더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초기에 두 감염증을 구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무른 궤양은 HIV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6. 12. 성병성 림프육아종(Lymphogranuloma Venereum, LGV) 
  7. LGV는 세균성 성병이다.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같은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3년 네덜란드에서 동성애 남성들 사이에서 LGV가 나타났고, 이후 서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LGV는 HIV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걸로 알려졌다.

  1. 13. 비임균성 요도염(Nongonoccocal Urethritis, NGU)
  2. 비임균성 요도염(NGU)은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균에 의해 생긴 요도염으로 흔한 성병이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와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50%의 사례는 식별 가능한 유기체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증상은 배뇨 시 통증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데, 여성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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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병 콘딜로마, 방치하면 위험하다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 성병은 성관계 중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성병 특성상 드러내기 어려워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이후 조기 매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매독, 임질), 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 이중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콘딜로마, 일명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나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다.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회색빛에서 검은빛을 띤다. 크기는 다양한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엄지 손톱 크기 만큼 커질 수 있다. 곤지름이 빨리 퍼지는 이유는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예방에 소용없기 때문이다. 곤지름이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성기와 맞닿으면 쉽게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곤지름은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 곤지름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곤지름이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을 병행해야 곤지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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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 결석, 50대 남성 위협... 전립선 비대가 부르는 ‘잔뇨의 경고’

    방광에 단단한 미네랄 덩어리가 형성되는 ‘방광 결석’은 소변이 방광 내에 오래 머물러 있을 때 발생한다. 결정화된 노폐물이 뭉쳐 만들어지는 방광 결석은 크기가 작을 경우 증상 없이 배출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극심한 통증과 배뇨 장애를 유발해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특히 전립선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는 50세 이상 남성층에서 빈번하게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방광 결석은 소변을 저장하는 기관인 방광 내부에서 형성되는 결석으로, 전체 요로결석 사례 중 약 5%를 차지한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잔뇨가 남게 되면 노폐물이 농축되면서 미세한 결정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단단한 결석으로 발전하게 된다. 고령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 비대증(BPH)은 방광 출구를 좁혀 원활한 배뇨를 방해함으로써 결석 형성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증상의 발현 양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상이하다. 작은 결석은 별다른 자각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으나, 크기가 커진 결석은 방광 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소변 색의 변화나 혈뇨를 유발하고 빈뇨 및 잔뇨감을 일으킨다. 배뇨 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작열감, 하복부 및 성기 부위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며, 소변 줄기가 갑자기 끊겼다가 자세를 바꾸면 다시 나오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극심한 통증과 함께 아예 소변이 나오지 않는 폐색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진단 과정은 환자의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우선 실시한 뒤, 소변 검사와 더불어 CT, X-ray, 초음파 등 정밀 영상 검사를 통해 결석의 유무와 크기를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방광 내부를 직접 관찰하는 방광경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 방광 결석은 체내 대사 과정이나 배뇨 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타인에게 전염되는 질병은 아니다. 치료는 주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판단하에 진행된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방광 결석 파쇄술(cystolitholapaxy)’로, 내시경을 이용해 결석을 잘게 부순 뒤 밖으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결석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개수가 많아 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는 하복부를 절개하는 수술적 제거가 고려될 수 있다. 아주 미세한 결석은 수분 섭취를 대폭 늘려 자연 배출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방광의 구조적 특성상 신장 결석에 비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약물로 결석을 녹이는 방법 역시 매우 제한적이다. 시술 후 회복 기간은 통상 1~2주 정도 소요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며칠 내에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장기적인 합병증 발생 확률은 매우 낮지만 치료를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요로 감염이나 출혈, 영구적인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한 결석을 유발한 근본 원인인 전립선 비대증 등을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방광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소변의 농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소변 색이 맑은 투명색이나 연한 노란색을 띠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권장된다. 또한 염분이 높은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통조림, 가공육,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식단 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며, 배뇨 불편감이 느껴질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 전립선 질환 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방광 결석은 상부 요로인 신장에서 만들어져 내려오는 신장 결석과는 형성 기전과 위치에서 차이가 있다. 배뇨 시 통증이나 혈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석의 크기와 위치, 재발 위험성 등에 대해 의료진과 심도 있는 상담을 거쳐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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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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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위하면 면역력 높아질까…전문가들이 본 ‘진짜 효과’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는 오르가슴 직후 특정 면역세포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이를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 효과로 해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위행위와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직접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관련 연구는 거의 없어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으로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을 높이거나 떨어뜨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 학술지 ‘뉴로이뮤노모듈레이션’에 실렸다.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이를 때까지 자위를 하도록 한 뒤 오르가슴 전과 이후 5분, 45분 시점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위행위 이후 백혈구와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등 일부 면역 체계 구성 요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면역세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면역력 향상으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그디시 쿠브찬다니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우선 11명이라는 표본 크기는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에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대상자를 반복 실험하지 않았고, 건강한 자원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령대나 질환 이력이 다른 집단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며 “자위행위가 면역 보호 분자의 급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와 함께 나타나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지표의 일시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면역 관련 수치가 잠시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여기에 사정 빈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도 있다. 2016년 ‘유러피언 유롤로지’에 실린 연구는 남성 3만1925명의 자가 보고 자료를 18년간 분석한 결과 사정 빈도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과 유익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역시 한계를 인정했다. 자가 보고 방식에 따른 데이터 정확성 문제와 성 활동과 전립선암 발생 원인 사이의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부족하다. 2014년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남녀 참가자의 성 활동과 면역 반응의 관계를 분석했지만 자위행위 빈도와 면역 지표 사이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위행위가 면역 체계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 등 다른 측면에서 더 분명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 건강과 전인적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제리 베일리 박사는 “오르가슴 도중과 이후 각성 상태 증가와 호르몬 분비가 면역 세포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며 “이 효과는 오르가슴 후 최대 24시간 지속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점은 오르가슴 후 60분 이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자위행위는 장기적이거나 지속적인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숙면 도움,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등의 다른 이점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온 연구만으로는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장기간 높인다고 보기 어렵다. 관련 연구의 표본 규모가 작고 남성 중심으로 진행된 데다 확인된 면역 변화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친 만큼 면역 강화 효과보다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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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폰으로 정자 손상, 근거없다?

    요즘 적잖은 남성들이 속옷을 고르는 데 새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따지는 것 중의 하나가 핸드폰으로부터 방출되는 방사선으로부터 성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느냐이다. 고환을 핸드폰 방사선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이 속옷은 방사선으로부터 정자를 보호할 수 있을까? 핸드폰 방서선은 정자 건강을 얼마나 해칠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핸드폰 방사선이 정자건강을 해친다는 것에 대한 일각의 반론에 대해 보도했다.  핸드폰 전자파가 남성 정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은 논란이 제기돼 왔는데 노벨상 수상 경력이 있는 유전학자인 헤르만 뮬러 박사의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하면 핸드폰 방사선의 유해성이 과장됐다는 것이다. 미국 국방성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만연해 있던, '레이더 장비의 전파에 노출되면 불임이 된다'는 루머를 검증하기 위해 뮬러 박사에게 실험을 의뢰했다. 결과는 엑스레이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파장이 짧아 세포와 조직에 해를 미치지만, 통신기기의 방사선은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약해서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뮬러 박사는 엑스레이의 인체 유해성을 초파리를 상대로 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었는데, 이번에도 초파리를 상대로 통신기기의 방사선 유해성을 실험했다. 그 결과 뮬러 박사는 통신기기의 방사선이 남성의 정자 수정 기능 저하나 유전적 변형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핸드폰 방사선 무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결론은 핸드폰 방사선이 남성의 생식능력에 유해하다는 주장의 논거가 너무 빈약하다는 것이다. 정자 수에 관한 연구는 개인의 생활 습관과 환경 등 변수가 많아 단발성 실험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그런데도 핸드폰으로 인한 정자와 고환의 이상을 걱정하는 남성들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한다. “굳이 전자파 차단 속옷을 구하려 애쓰지 말고 핸드폰을 고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상의 주머니에 넣고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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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주의자' 오바마 대통령, 고별 연설서도 LGBT 언급할 듯

    오는 20일 퇴임하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에 고별연설을 할 예정인 가운데 성적 소수자의 권리 옹호에 적극적이었던 오바마의 지난 8년간의 노력이 새삼 주목된다. 오바마는 오는 10일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행할 이 연설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이 연설에 담길 내용을 슬쩍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미래로 향해 가는 여정에서 나는 지난 8년간의 괄목할 만한 진보를 돌아볼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 중의 하나는 성적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옹호자로서 오바마가 펼쳤던 노력이다. 그는 “결혼에서의 평등을 저해하는 장벽을 제거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사실을 공고히 하는 데 새 역사를 썼다”고 적었다. 화이트하우스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1796년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정권 이양의 선례를 확립하면서 미국인들을 향해 고별 연설을 하는 것을 또한 선례로 자리잡게 했다. 지난 220년간 많은 미국 대통령들은 이 선례를 따랐다”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인 10일에 나는 시카고로 가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고별인사를 하려고 한다. 비록 당신들이 모두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할지라도”라고 덧붙였다. “2009년 이후 우리는 이 나라를 더욱 좋은 나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함께 해 왔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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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청소 대행업체 '누드 청소부' 구인 논란

    나체주의자 남성들을 주요 고객으로 둔 영국의 한 청소회사가 시급 45파운드(약 64,700원)의 ‘누드 여성 청소부’를 구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 소재 청소회사인 ‘내츄리스트 클리너스’ (naturistcleaners.co.uk)사가 ‘최고급 누드 홈클리닝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페이스북에 구인광고를 올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홈클리닝서비스 회사의 오너인 라우라 스미스는 “고객의 대다수가 남성이기 때문에, 구인 중인 ‘누드 청소부’는 여성에 한해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누드 청소부들이 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자사 종업원들이 전형적으로 따분한 업무를 ‘가장 재미있는 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문구는 “개인 주택을 옷을 벗은 채 청소하는 ‘여성 누드 청소부’ 구함. 먼지 청소, 정리정돈, 진공 청소, 식물 물주기, 침구 정돈, 세탁기 사용, 옷 다리미질, 창문 청소 등 일체의 청소가 필요함”이라고 돼 있다. 이 광고 포스트는 여성들이 누드로 청소하는 이미지와 함께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팔로워 900명을 둔 이 회사는 약 2년 6개월 전 런던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피터버러·서리·사우스포트 등 지역 광고를 활발하게 게재하며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다.  회사 측은 “자사는 영국의 선도적인 나체주의 기업이자 누드 클리닝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라며 “고객들은 취향에 맞는 누드 청소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누드 클리닝서비스의 비용은 처음 한 시간은 65파운드, 이후엔 추가 시간당 55파운드다. 회사 측은 이 비용이 20파운드를 할인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통상 작업복 차림의 청소부도 파견하며, 이 경우의 비용은 누드 클리닝서비스의 50% 이하다. 회사 측은 여성 청소부를 ‘주변에 있으면 기분이 아주 좋은 아름답고, 재미있고, 지혜로운 여성’이라고 묘사했다. 사이트의 한 블로그 포스트는 “누드 클리닝서비스로 여성청소부를 고용하면 독특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고, 이 서비스를 받은 뒤엔 일주일 내내 얼굴에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소름이 끼치고,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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