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미국 성병 전문가가 꼽은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2)

(사진출처=픽사베이)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1. 7. 헤르페스(Herpes, HSV)
  2.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성병이다. 헤르페스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전파될 수 있지만 피부와 피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주로 HSV1과 HSV2 두 종류로 구분하는데, 1형은 입 주위에 병변을 만들고, 2형은 생식기 주위에 병변을 만든다. 헤르페스를 입에서 생식기로 전달하거나 그 반대로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 헤르페스를 치료할 수 없지만 증상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콘돔을 사용하면 헤르페스가 퍼질 위험이 줄어든다.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1. HIV는 에이즈(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HIV에 의해 면역 세포가 파괴됨으로써 면역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는 병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이기 때문이다. HIV는 체액으로만 전염되는데, 구체적으로는 피, 정액, 질액, 모유를 통해 전염된다. HIV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는 전염될 수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HIV 감염자들은 고활성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 또는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cART)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질병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HIV가 에이즈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HIV는 더는 불치병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오늘날 HIV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길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9. 간염(Hepatitis)

  1. 간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각기 다른 바이러스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지만 모두 간을 손상시킨다. 성적 접촉에 의해 가장 많이 전파되는 간염의 종류는 B형 간염(Hepatitis B  Virus, HBV)이다. 드물게 C형 간염에 걸릴 수도 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오래 놔두면 간의 흉터,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다행히도 B형 간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 B형 간염 백신은 모든 유아와 어린이를 비롯해 많은 성인에게 권장된다. C형 간염 백신은 없지만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

  2. 10. 세균성 질염(Bacterial Vaginosis, BV)
  3. 세균성 질염은 질 내의 건강한 세균(락토바실리)이 다른 세균에 의해 대체되어 발생하는 병이다. 증상으로는 질 주위가 화끈거리고 가려우며, 질 분비물이 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으로, 특히 성관계 후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부 연구자들은 세균성 질염을 성병으로 분류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만, 세균성 질염은 새로운 성 파트너와 관계를 갖거나, 여러 파트너와 관계를 갖는 것과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세균성 질염은 HIV, 골반염, 조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4. 11. 무른 궤양(Chancroid)
  5. 무른 궤양은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emophilus ducrey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남성과 여성 모두 외음부에 생긴다. 이 궤양은 매독 궤양보다 더 크고 더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초기에 두 감염증을 구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무른 궤양은 HIV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에 주의해야 한다.

  6. 12. 성병성 림프육아종(Lymphogranuloma Venereum, LGV) 
  7. LGV는 세균성 성병이다.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같은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3년 네덜란드에서 동성애 남성들 사이에서 LGV가 나타났고, 이후 서유럽, 북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LGV는 HIV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걸로 알려졌다.

  1. 13. 비임균성 요도염(Nongonoccocal Urethritis, NGU)
  2. 비임균성 요도염(NGU)은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균에 의해 생긴 요도염으로 흔한 성병이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클라미디아와 마이코플라스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50%의 사례는 식별 가능한 유기체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증상은 배뇨 시 통증을 느끼는 것이 대표적인데, 여성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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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병 콘딜로마, 방치하면 위험하다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 성병은 성관계 중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성병 특성상 드러내기 어려워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이후 조기 매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매독, 임질), 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 이중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콘딜로마, 일명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나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다.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회색빛에서 검은빛을 띤다. 크기는 다양한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엄지 손톱 크기 만큼 커질 수 있다. 곤지름이 빨리 퍼지는 이유는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예방에 소용없기 때문이다. 곤지름이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성기와 맞닿으면 쉽게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곤지름은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 곤지름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곤지름이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을 병행해야 곤지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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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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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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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냄새,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의사들이 성 건강 관련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정상’의 기준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불편함으로 인해 질문을 망설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다고 말한다. 22일 성 건강 전문의 Karyn Eilber 박사, Alexandra Dubinskaya 박사, Poone Shoureshi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대체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ilber 박사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지만 99%는 정상적인 변화”라며 “신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다”고 말했다. Eilber 박사는 질 냄새를 설명할 때 “입 냄새를 떠올려 보라”고 조언했다. 입 안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해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 것처럼 질도 미생물로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냄새는 없으며 냄새의 정도나 성질은 나이와 운동량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성관계 여부 윤활제 사용 습관 세정제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 냄새 유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구분했다. 생리 중 혹은 직전에 금속성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이런 냄새가 나면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워도우 빵이나 요거트 같은 냄새는 건강한 pH 균형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정액의 높은 pH로 인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 있다. 당밀처럼 달콤한 냄새는 특정 박테리아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비정상은 아니다. 암모니아나 화학물 같은 냄새는 대부분 소변 때문이지만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 후 나는 땀냄새나 스컹크 같은 냄새도 질 주변 땀샘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비린내나 썩은 냄새는 감염이나 이물질 잔류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시사하며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걸쭉한 분비물 또는 생리와 무관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냄새 변화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 등 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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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의 사이즈 고민

    사우나 콤플렉스를 느낀다거나, 섹스 중 여자친구의 불만스러운 표정이 내 성기 사이즈 때문이 아닐까 고민된다면 한 번쯤 페니스 사이즈업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과연 페니스의 크기를 바꾸는 건 괜찮은 선택일까요?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사우나나 공중화장실에서 타인의 페니스를 보고 놀라거나 실망하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사우나 콤플렉스’는 남자라면 국적 불문하고 다들 공감하는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최근 전 세계 남성들의 ‘사우나 콤플렉스’를 자극할 자료가 올라왔는데요. 세계 인구 리뷰(World Population Review)에서 다양한 연구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142개국 남성의 발기 후 페니스 평균 길이와 함께 상위 10개국, 하위 10개국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발기 후 페니스 길이가 긴 상위 10개국은 1위 17.95cm의 수단을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6개국,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남미 3개국과 함께 레바논을 꼽았습니다. 반면, 발기 후 페니스 길이가 짧은 하위 10개국은 1위 태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8개국과 동북아시아에서는 한국과 북한이 각각 랭크되었습니다. 태국의 발기 후 페니스의 길이는 9.43cm이며, 북한은 9.6cm, 9위인 한국은 10.8cm로 올라왔는데요. 이번 조사는 글 말미에서 밝힌 것처럼 측정 기술의 차이, 데이터 편향성 등 여러 요인으로 믿을만하지 않고 부정확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페니스의 길이를 재기 위해 지폐 길이를 언급하거나 활명수부터 오로라민 병을 이용했고, 페니스의 둘레는 휴지심에 비유하며 웃음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국내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 남성의 평균 페니스 크기는 평상시 길이는 7cm 전후, 발기 후 길이는 11~14cm, 발기 후 둘레는 11~12cm라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발육이 좋아져서 한국 남성의 발기 후 평균 크기를 13.41cm로 주장하는 전문가도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국제적인 비뇨기과 학술 저널인 BJU International에서는 발기 시 남성의 페니스의 평균 길이는 13cm로 16cm 이상의 경우 상위 5%에 속하지만, 대부분 10~16cm라 하며, 음경의 둘레는 평균 둘레는 11cm이며 대부분 9.5cm~13.5cm라 합니다. 고대부터 각종 조형물에서 보듯 성적인 능력과 남성성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대물’에 남자들은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페니스가 클수록 여자를 더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좀 더 크게, 좀 더 두껍게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시술은 길이보다는 두께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데요. 좀 더 큰 사이즈를 갖는 방법으로 12가지 시술법이 활용되고 있는데, 크게 삽입술과 주입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리콘 삽입술은 비용이 저렴하며, 지방 주입술은 보편적으로 이용이 되고 있고, 약물 음경확대술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높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시술법입니다. 각 시술마다 장단점이 뚜렷하고, 병원마다 실리콘, 진피, 약물 음경확대 등 전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비용과 시술 방법을 고려해서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픔을 참고, 크기를 키운 이유가 여성의 만족을 위한 거라면 이번 조사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겠는데요. BJU International의 인터넷 조사 결과, 여성의 85%가 현재 남성의 크기에 만족했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55%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니까요. 큰 사이즈를 선호하는 여성인 ‘사이즈 퀸’도 있지만, 여성들은 길이 못지않게 굵기 또한 중요하고 합니다. 여성의 질에 비해 큰 사이즈의 페니스는 질을 통한 삽입뿐 아니라 입으로 할 때에도 고통스럽다고 하는데요. 여러 조사에서 보듯 페니스는 온갖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며 여성의 성기와 마찬가지로 어떤 종류가 반드시 좋다고,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성생활을 높여줄 페니스의 사이즈업도 좋지만, 속궁합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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