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한 성병은 뭘까?

미국 성병 전문가가 꼽은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1)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사실 성병은 걸리기 어려운 병에 속한다. 성병의 전파는 아주 가깝고 개인적인 관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성병은 흔할까? 그 대답은 사람들이 성병을 인식하고,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엘리자베스는 말한다. "생식기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질병이 성병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성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질병들도 있고, 성관계 중에 전염되지 않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도 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1. 1. 클라미디아(Chlamydia) 
  2. 클라미디아는 세균성 성병으로 치료가 가능한 흔한 성병이다. 자궁이나 자궁경부를 감염시키거나 음경의 요도를 감염시킨다. 많은 여성에게 증상 없이 발병하지만 성관계 중 통증과 음경이나 질에서 분비되는 분비물로 증상을 알 수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장기적으로 몸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데, 남성과 여성의 생식 기관을 막아 불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텍스 콘돔은 이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3. 2. 임질(Gonorrhea)
  1. 임질 역시 흔한 세균성 성병이다. 클라미디아와 같은 부위(자궁경부, 요도)를 감염시키며 장기적으로 비슷한 영향을 끼친다. 임질이 있는 경우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음경이나 질에서 흰색, 노란색 또는 녹색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여성의 경우 증상이 없기도 하다. 임질이 구강 성교를 통해 감염되면 목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임질은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면 완치가 되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 문제가 증가하고 있기에 재발 가능성도 알아둬야 한다.

  2. 3. 매독(Syphilis)
  1. 매독은 오랜 역사를 지닌 흔한 성병이다.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생식기의 외부나 내부에서 발견되는 매독 궤양에 직접 접촉하면 전염된다. 매독은 구강, 질, 항문 성교에 의해 전염될 수 있기에 입이나 직장을 감염시키기도 한다. 일부 과학자들은 구강 성교가 동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에게 매독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콘돔은 매독에 걸릴 위험을 낮추지만 없애지는 못한다. 초기에 매독 궤양은 작고 통증이 없다. 스스로 치유될 수도 있지만 질병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을 뿐이다.


4.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Mycoplasma Genitalium, MG)

  1. MG는 세균성 성병으로 자궁경부, 요도, 직장을 감염시킨다. 클라미디아와 임질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007년 미국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MG가 임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켰다고 보고할 만큼 최근 들어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MG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MG가 골반염증을 야기해 불임 같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2. 5. 트리코모나스증(Trichomoniasis) 
  1. 트리코모니아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비바이러스성 성병이다.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감염된다. 트리코모나스증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효모감염증(질과 외음부의 곰팡 감염) 또는 세균성 질염(질 내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으로 보일 수 있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거품, 악취, 성교 중 통증, 배뇨통, 가려움증. 남성의 경우 보통 증상이 없다.

  1. 6.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2. HPV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때때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라고도 불리지만, HPV의 모든 종류가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HPV만 100여 종이며, 이중 고위험군인 발암성 HPV가 자궁경부암과 관련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음경암과 항문암을 포함하여 다른 암들과 관련성이 높은 HPV도 있다. 그밖에 저위험군은 생식기 사마귀를 일으킬 수 있다. HPV에 대한 치료법은 없지만 그 증상은 치료될 수 있다. HPV 백신을 맞는 것이 권장된다. 
  3.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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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9. 간염(Hep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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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를 유혹할 최고의 무기? 외모 아닌 향기

    회사원 김 모 씨(32)는 요즘 하루 내내 사과 향이 얼굴 주위에 맴도는 느낌이다. 그는 지난주 생일에 여자친구와 첫날밤을 보냈다. 전희를 하기 위해 얼굴을 다리 사이에 가까이 하자 사과향이 났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구절이 떠올랐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김 씨가 관계 뒤 향기에 대해 이야기하자 여친은 “사랑을 나눌 때 그곳 냄새가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1주일 동안 육류를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먹었다”고 속삭였다. 이성의 체취나 냄새는 사랑을 무르익게도 하고, 분위기를 망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후각은 적합한 파트너를 찾을 때나 사랑을 나눌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감각이라고 말한다. 성학자들은 후각을 잘 활용하면 사랑의 고수가 될 수 있지만 의외로 이 무기를 잘 쓰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 사랑과 냄새 여성은 남성을 유혹할 때 배란기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스위스 베른대의 최근 연구에서는 남성들은 배란기 여성의 체취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아 크노치 교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고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은 여성들은 후각적인 측면에서 남성들에게 가장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더욱 더 신경을 써야한다. 여성의 후각은 남성보다 예민하기 때문이다. 한 실험에서 여성들은 자신과 면역체계가 다른 남성의 티셔츠에 호감을 나타냈다. 유전적으로 우월한 후손을 얻기 위해 후각을 활용해 면역체계가 다른 파트너를 고른 것이다. 냄새 전문가인 신경과학자 레이첼 허츠 박사는 “냄새는 여성이 로맨틱한 파트너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남성은 여성의 향기에도 끌리지만 외모에 더 우선 순위를 둔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체취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체취를 바꿀 수 있나 상당수 성전문가들은 확고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음식과 정액, 질 분비물 냄새의 상관관계를 부인한다. 그러나 미국의 산부인과 전문의 메리 로서 박사는 특정 식품은 질의 수소이온농도(pH) 수준에 영향을 줘 질액의 맛과 향이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육류와 생선 등 강한 알칼리성 음식은 약산성인 질 내부의 pH를 교란시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미국의 성학자 캐롤 퀸도 음식에 따라 방귀 냄새가 달라지는 것처럼 체액의 맛과 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파인애플, 파파야, 감귤 등의 과일이 체액의 맛과 향을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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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못할 고민 '외음부 여드름'

    질 입구에 여드름 같은 게 생겼다며 고민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외음부 여드름’ 또는 ‘질 여드름’이라고 부르는 질병이다. 미국 뉴욕의 피부과 개업의 샤리 마치베인 박사는 “사타구니에 나는 외음부 여드름은 모낭염(내생모)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즉 털주머니 또는 털집이라고 하는 모낭에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염증이 생긴 질병이다. 스탠퍼드대 의대 리아 밀하이저 교수(산부인과)는 “질 입구의 음순에 검은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며, 얼굴 피부의 구멍 같은 것이 외음부에도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겉모습은 외음부 여드름과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농포(고름집), 붉고 염증이 있는 젖꼭지 모양의 작은 돌기(모유두), 낭종(물혹) 등일 가능성도 있다. 이 세 가지 병변은 털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모낭염과는 다르지만, 겉으로 보고 이들의 차이를 정확히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모낭염인 경우, 여드름 같은 혹이 일반적으로 왁스를 이용해 털을 없애는 제모 직후에 나타난다. 면도 후, 특히 면도용 크림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혹이 생겼다면 면도로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 외음부 여드름, 즉 모낭에 염증이 생겨 발병하는 모낭염은 옷을 너무 빡빡하게 입거나,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서 생활하면 걸릴 수 있다. 유전적으로도 발병한다. 모든 경우, 박테리아가 모낭에 갇힐 때 혹 같은 외음부 여드름이 생긴다. 마치베인 박사는 또 “왁싱과 면도는 여드름 같은 혹이 질 부위에 생기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키니 라인 아래의 민감한 피부는 제모 후, 더 쉽게 자극받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면도날을 면도 2~3번 만에 바꿔주고, 샤워할 때 면도날을 위로 세워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외음부 여드름과 헤르페스는 과연 식별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헤르페스는 통증이 심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단순히 외음부 또는 음순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질 여드름으로 봐도 무방하다. 외음부 여드름은 어떻게 치료할까? 밀하이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는 피부를 벗겨내고, 바늘 형태의 끝이 뾰쪽한 침(란셋)으로 모낭의 뿌리를 뽑는 등의 질 마사지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증상을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과산화 벤조일 용액(10%)으로, 질이 아닌 외음부를 매일 잘 씻는 것이야말로 매우 효과적인 항균성 세척법”이라고 밝혔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막고, 치료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음부 여드름이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면 피임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등 질병이 있으면 질 여드름이 더 잘 생긴다. 또 외음부 여드름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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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에서 남자로(FTM), 그게 가능한가요?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한 사람을 전문용어로 FTM(Female to Male) 또는 트랜스맨, 트랜스 남성이라고 부르는데요. 연일 희대의 사기 사건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전청조 씨도 호르몬 주사를 맞고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 중이라고 고백,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FTM 실행 진위는 본인만이 알겠죠. 심지어 그 관심은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하면 임신이 가능한 건지, 그리고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 이식이 가능한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뜨거운 성 이슈를 양산 중이기도 합니다.  보통 FTM은 호르몬 주사-가슴 제거 –자궁 적출, 이렇게 3단계를 거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남자처럼 성기 재건 수술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전창조 씨 본인도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해서 국내에서 FTM 성전환 수술을 한 유명 유튜버 노네임님을 찾았다고 하죠.  트랜스 남성의 트랜지션 1단계는 남성호르몬 투여. 이때 목소리 변화, 지방 대비 근육량 증가, 수염을 비롯한 체모의 증가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노네임님 본인도 유튜브에서 공개하길, 남성호르몬을 투여하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목소리가 걸걸해지고, 피부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얼굴에 없던 여드름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이 경우 일반인의 눈엔 목소리와 수염, 늘어난 근육 등의 하드캐리로 인해 ‘이쁘장한 남성’ 내지는 ‘미소년’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외과 수술의 2단계는 일명 ‘탑 수술’로 불리는 FTM 가슴 제거 수술. 일반적인 유방축소나 리프팅 수술과 달리 FTM 환자의 탑 수술은 유방 내부의 수유를 위한 기관을 모두 제거하고 지방층을 최소화시켜서 가슴의 볼륨을 완전히 없애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수술을 위해선 정신과에서 성전환증 진단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3단계는 일명 ‘궁 수술’이라고 불리는 자궁적출 수술. 보통 일상생활로 빠른 복귀가 가능한 복강경 질 자궁 적출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 단계인 성기 재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도 많아서 트랜스 남성들 사이에서도 선택사항이고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성기 재건하는 방법도 성관계 용인지 아니면 소변용 서서 쌀 수 있는 용인지, 생김새만 그런 용인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물론 성기 재건 수술을 하기 전에 최소 1년간의 호르몬 치료를 통해 적응 시간이 필요하고,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성별 불쾌감에 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게다가 한번 바꾸면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수술이기에 충분한 고민과 상담 후에 진행됩니다.  이렇게 성기 재건 수술까지 받으면, 트랜스 남성은 발기가 가능할까요? 요즘은 의학기술이 발달해 인공 음경 쪽에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버튼을 누르면 발기도 가능합니다. 물론 성기 재건 수술이 부담스러운 트랜스 남성들은 여성과 성관계를 할 때 대신 FTM 패커라고 하는 실제 성기와 매우 흡사한 기구를 몸에 붙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신은?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죠. 트랜스 남성의 고환은 성기 재건 수술을 받았던, 성기 모양의 패커를 붙였던 상관없이 모두 ‘가짜’입니다. 당연히 정자를 생산하지 못하죠. 당연히 ‘정자와 난자의 만남’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제 FTM 남성에 대한 궁금증이 다 풀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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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음경암’ 의심해 봐야 할 증상 11가지

    남성이 성기에서 따끔따끔 쑤시는 통증을 느끼거나 악취가 풍기고 혹 등이 생기면 음경암의 증상일 수 있다. 종기나 발진은 성병의 징후일 수도 있지만, 더 심각한 병, 즉 음경암의 증상일 수도 있다. 음경암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남성들은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영국의 경우 2013년 기준으로 매일 두 명꼴로 음경암을 진단받고 2014년에 130명의 남성이 음경암으로 죽었는데 이는 일주일에 두 명 이상 꼴로 사망한 것이다. 음경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은 편이지만 대개의 남성은 음경암 증상이 심각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다. 종기나 혹이 생긴 걸 보고서야 찾는 바람에 살아남더라도 성기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리드 베켓 대학의 피터 브래니 교수는 “음경암 증상은 복잡하고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일반적인 치료법은 종양에 대한 외과적 절제인데, 이는 성기능과 소변 기능이 손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음경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흡연 등 생활습관 탓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음경암을 의심해 봐야 할 증상들이다. 먼저, 성기의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1. 종기가 나서 4주간 없어지지 않는다. 2.성기나 포피에서 피가 나온다. 3.악취를 풍기며 고름이 나온다. 4. 포경 수술이 어렵다. 5. 성기 발진(發疹) 6. 성기와 포피의 변색 이하는 질환이 심해질 때의 증상이다. 1. 성기 안의 진물 2. 몸이 지친다. 3. 복부 통증 4. 등뼈 통증 5.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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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교도관과 남성 수감자의 부적절한 관계 줄줄이 적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도소에서 그간 여성 직원들과 남자 수감자들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나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크(The Telegraph)'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 북부 HMP 버윈 교도소에서 개소 후 지난 6년간 수감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 직원이 18명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7년에 문을 버윈 교도소는 2천 명을 수감할 수 있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로, 수감자들을 위한 교육 시설과 운동 시설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텔레그래크에 의하면, 비위 직원들은 수감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만 맺은 것이 아니라, 죄수의 위법 행위를 방조하거나 사실상 돕기도 했다. 한 여성 직원은 남성 수감자에게 휴대전화를 몰래 준 뒤 자신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 등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나 징역 8개월 선고받았다. 또 다른 여성 교도관은 강도 공모로 복역 중인 남성 죄수와 4개월 동안이나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게 적발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 교도관 역시 수감자에게 옷과 스마트 기기를 반입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밝혀진 문제의 여성 직원 18명 중 교도관은 7명, 보건 등 관계 기관 직원은 11명이었다. 영국교도관협회는 이런 부정 사례가 개인의 일탈만이 아니라 구조적 결함에도 원인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경력이 많지 않은 교도관이 죄수들에게 이용당한 사례도 있음을 설명하며, 정부가 교도관 채용시 대면 인터뷰 없이 진행해야 하는 실정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공개된 영국정보공개법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파면된 교도관이 36명(여성 31명, 남성 5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 4년간 전체 19명이 파면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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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그 곳을 만지는 이유 5가지

    결혼 1년차, 정 모씨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다. 남자들은 자주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것. 주말 오전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할 때도 그의 손은 자주 그 곳을 향했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무의식중에 계속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걸까? 미국 남성웹진 애스크맨이 최근 남자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 유지 정자가 좋아하는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3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그래서 고환은 몸 밖에 나와 있다. 다만 너무 추운 것도 금물, 이때 손으로 감싸는 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추운 부위를 손으로 감쌌을 때, 느껴지는 온기의 편안함.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2. 보호 의무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는 "남자들이 그곳에 손을 대는 것은 방어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남자들은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하면서 공간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위기대처능력도 탁월하다. 종족번식을 위한 중요 부위인 성기와 고환을 만지는 것은 본능적인 보호심리의 반영이다. 3. 진정 작용 심리학 전문 매거진 심리학프론티어에 실린 연구 결과, 사람들은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물론 혼자 이 부위를 쓰다듬어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4. 위치 잡기 삼각, 사각 드로즈, 사각 박스 등 남자 팬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마찰계수와 체모의 밀도, 물건의 모양, 걷는 속도 및 세기, 심지어 호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 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5. 가려움 해소 팔뚝이나 얼굴이 가려운 것처럼 그 부위가 가려운 탓이다. 다만 팔뚝을 긁었을 때는 별다른 시선을 받지 않지만, 그 곳을 긁으면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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