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형 리얼돌' 수입 허용된다

미성년, 특정 인물 형상은 금지

(사진 출처=픽사베이)

사람의 형상을 한 성인 용품 전신형 '리얼돌' 통관이 허용된다.


26일 관세청은 '리얼돌 수입 통관 지침'을 개정해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성인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 통관을 허용하되, 미성년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 등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길이·무게·얼굴·음성 등 전체 외관과 신체 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미성년 형상이거나, 특정 인물의 형상이거나, 온열·마사지 같은 전기 제품 기능을 포함해 안전성 확인이 필요한 경우 등을 제외한 리얼돌의 통관이 허용된다.


그간 관세청은 리얼돌을 '풍속을 해치는 물품'으로 규정해 통관을 보류해왔지만, 법원은 사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개입 최소화 등을 이유로 잇따라 통관 허용 결정을 내렸다. 


최근까지 리얼돌 수입업자들이 통관 보류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세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48건에서, 관세청이 패소했거나 패소 취지의 조정 권고 결정이 내려진 경우는 37건이고, 관세청이 승소한 경우는 2건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 6월 말부터 반신형 등 신체 일부를 묘사한 제품의 통관을 허용하기도 했다.


김희리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장은 "법원 판결과 국무조정실·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 의견 등을 반영해 성인 형상의 전신형 리얼돌도 통관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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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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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가까워지면, 성관계는 멀어진다(연구)

    TV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인들은 영화·TV프로그램을 시청하느라 성관계를 주 1회도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델라웨어대·리드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매일 하루의 20% 이상에 달하는 약 5시간을 TV 시청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관계에는 삶의 0.5%도 할애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TV에 모든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 TV를 갖고 있는 커플들은 그렇지 않는 커플들보다 성관계를 약 6%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간기관인 미국 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가 세계 80개국, 약 400만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성관계의 빈도가 TV 소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친밀한 동반자 관계를 전자 매체로 기꺼이 대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다른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소유가 늘면 출생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09년 당시 인구 폭발 현상을 보이던 인도 보건부 장관 굴람 나비 아자드는 “인구 성장률의 80%는 TV를 통해 감소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최근 뚝 떨어지고 있는 출생률과 TV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이번 연구가 이뤄졌다. 연구팀은 최근 스마트폰이 성관계를 줄이는 새로운 요인으로 등장했으며, 스마트폰이 매우 흔한 나라들에서는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1928년 TV로 첫 드라마가 방영됐다. 또 1950년대에는 TV가 부유층 가정의 거실에서 일종의 가구 역할을 했고, 모든 가족이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TV를 시청했다. 현재 미국 가정의 약 96%가 최소한 한 대 이상의 TV를 소유하고 있고, 모든 연령·성별을 통틀어 미국인들은 100명 당 약 81대의 TV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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