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여성 청결법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옷을 겹겹이 껴입는 겨울에는 아랫도리 위생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어떻게 하면 청결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첫째. 물이 최선이다. 음부 근처를 씻을 때는 비누건 샤워 젤이건 쓰지 않는 게 좋다는 뜻이다. 거품이 일어나는 제품은 어떤 것이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며, 세균성 질염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물로만 씻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샤워하는 동안 샴푸나 바디 클렌저가 다리를 타고 흐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밖에 살짝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발랐다가 마지막에 씻어낼 것.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여성 청결제는 되도록 쓰지 않는 편이 낫다. 감염을 막아주는 젖산균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증기를 쐬는 것 역시 금물이다. 물로만 씻으면 어쩐지 불안하다고? 질은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몸을 믿을 것.

셋째. 흡수 겔을 넣어 만든 생리대를 멀리해야 한다. 겔에는 화학 물질이 들어 있어서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일회용이든 빨아 쓰는 것이든, 면이나 대나무 섬유 같은 자연 소재의 패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생리컵도 좋은 대안이다. 탐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표백이나 염색을 하지 않은 제품이 좋다.

넷째. 옷도 자연 소재가 좋다. 합성 섬유로 만든 옷을 입으면 땀이 많이 나는 한편, 생식기가 숨쉬기 어려워진다. 생리대와 마찬가지로 통기성 좋은 면이나 대나무 섬유로 만든 옷이 답이다.

다섯째. 제모는 안 하는 게 낫다. 대개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음모가 마찰 방지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찰과상 또는 염증을 막으려면 그대로 놔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제모를 했다가 모낭염을 얻거나, 제모 크림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을 수도 있다. 왁싱도 조심할 것. 음모가 살로 파고들며 자라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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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 후 음부에서 치즈 같은 분비물 나온다면…

    여성들에게 감기처럼 따라붙는 질염은 여름철 물놀이를 통해서도 발생하기 쉽다. 물놀이 후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좋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질염을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만성 질환으로 이어져 골반염까지 생길 수 있다. 질염의 종류는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세균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이 있다. 칸디다 질염은 질과 외음부에 곰팡이균이 자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한다. 질은 평소 PH 3.8~4.5로 강한 산성을 유지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는데, 질내 산성도가 정상 범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질염이 악화된다. 순두부나 치즈 같은 흰색 분비물이 나오고 가렵거나 성교통이 나타난다. 트리코모나스는 질 편모충이 전파돼 발생하는 질환이고 최근에는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등 성전파성 질염도 증가하고 있다. 남성의 성기에도 기생할 수 있는 기생충이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다. 보통 심한 가려움증과 화농성 혹은 거품이 있는 분비물이 생긴다. 건강한 질은 90~95% 이상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 세균성 질염이 있으면 락토바실러스균이 줄어들고 가드넬라, 유리아 플라스마 등의 혐기성 세균의 양이 늘어나 질의 환경 균형이 깨진다. 이는 다른 질염과 달리 성교통이 없고 비릿한 냄새가 나거나 회색 분비물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줄어 건조해지면서 생긴다. 가렵고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발생한다. 질 점막의 방어 기능도 줄어들어 세균에 쉽게 감염된다. 여성호르몬 투여가 주된 치료 방법이며 질 크림이나 질정 투여 등으로 국소적인 증상을 치료하기도 한다. 질염을 예방하려면 통풍이 잘 안 되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스타킹, 속바지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팬티라이너 역시 통풍을 방해한다. 꽉 끼는 옷은 균이 자라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조성한다. 속옷은 면으로 된 것을 입도록 한다. 질 내부는 씻는 것이 아니다. 여성 청결제와 세정제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세정제로 질 내부를 씻으면 질 속의 산도 균형이 파괴되고 유익균까지 공격해 질염에 더 취약해진다. 여성 청결제도 자주 사용하면 건조해지고 피부의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하루 한 번 흐르는 물로 외음부만 닦아주고 잘 말려준 뒤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질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익균을 같이 제거할 수 있어 장기간 복용할 때는 질내 환경 불균형을 일으키고 질염의 만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질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는 한 번 사라지면 다시 서식하기 힘들기 때문에 질염 환자의 50% 이상이 재발하고 있다”며 “만성이 되면 질내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퍼지면서 골반염이나 방광염으로 발전하거나, 임신했을 때 위험해질 수 있으니 적절한 진단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 저하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올바른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하는 이유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자궁 검진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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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스러워…" 몰래 버려지는 탐폰, 환경에 악영향

    여성들의 약 85%가 생리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탐폰 등을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성 위생용품 제조업체 ‘싱스’(THINX)가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 회사는 생리 주기·생리 제품과 관련된 수치심과 금기를 없애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조사팀은 여성 2천명에게 생리가 느낌과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리에 대한 당혹감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환경을 덜 생각하고, 탐폰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하는 방법을 더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일생 동안 약 1만1천개의 탐폰을 사용하며, 이것들이 환경에서 분해되려면 수백 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응답자의 약 97%는 환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으나, 쓰고 난 탐폰을 실제로 적절히 처리하는 비율은 약 15%에 그쳤다. 나머지 약 85%는 대자연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무시한 채, 자신들이 쓰고 난 탐폰을 다른 사람들이 쓰레기통에서 보지 않도록 화장실 변기에 버린다고 털어놨다. 특히 응답자의 약 38%는 파트너의 집이나 직장에 있을 경우 쓰고 난 탐폰을 변기에 버린다고 밝혔다.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약 4분의 3이 쓰고 난 탐폰을 쓰레기 안에 감추거나, 탐폰이 쉽게 보이지 않게 쓰레기통 안에서 뒤집는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약 4분의 1은 생리에 대한 당혹감 때문에 탐폰을 부적절하게 내던지게 된다고 밝혔다. ‘싱스’의 시오반 로너건 부사장(브랜드 담당)은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직접 통제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특히 여성들이 환경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고 지원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응답자의 약 62%는 생리 중에는 특정 활동을 피한다고 밝혔다. 그들 가운데 약 76%는 수영장을 회피하고, 약 40%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97%는 앞으로 탐폰·패드를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하는 데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약 30%는 생리혈이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 출혈’까지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로너건 부사장은 “우리의 몸과 환경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심사숙고할 수 있으며, 우리의 선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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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위생용품 사용, 질 건강에 해롭다(연구)

    여성들이 많이 쓰고 있는 질 위생용품은 이롭기보다는 해로울 가능성이 더 크다. 캐나다 궬프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여성 1,435명을 대상으로 여성용 위생용품과 질 감염 간의 관련성 여부를 설문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젤 세정제(gel sanitizers)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효모 감염이 8배, 세균 감염이 20배 더 많이 발생한다. 또 젤 상태 또는 문지르는 형태의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요로 감염의 발생 확률이 약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키에란 오도허티 궬프대 교수는 “연구 결과 질 세정이 질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품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오도허티 교수는 여성 위생과 관련된 제품들이 직접 감염을 일으키는지, 감염을 치료해주는지 여부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런 상관관계는 추가 연구에서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BMC 여성건강’저널에 발표됐다. 주제는 ‘캐나다의 위생용품 사용 실태와 질 건강에 관한 전국 조사’다. 한편 대부분의 여성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질 위생용품은 실제 필요하지 않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여성병원 헬스센터의 첼시 엘우드 박사는 “보습제·가려움 방지 크림·여성 청결제·질 세척제·제모제 등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런 제품을 생식기에 쓰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미국립보건원(NIH)에 의하면 미국 여성들은 매년 20억 달러(약 2조 1,296억 원) 이상을 여성용 위생용품에 쓰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질의 청결을 유지하고 질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질은 ‘좋은 박테리아’의 도움을 다소 얻어 자연적인 자기정화 메커니즘을 활용한다. 건강한 질의 수소이온농도(pH)는 3.5~4.5다. 그런데 질 세척제는 이 pH 수준을 뒤흔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외음부·음순 등 질의 바깥 부분은 물과 순한 비누로만 씻어도 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성건강교육센터 모린 웰리한 박사(산부인과 전문의)는 “질 안쪽은 별도로 씻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일부 여성 위생용품은 좋은 박테리아를 무력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오도허티 교수에 따르면 질의 비정상적인 마이크로바이움(microbiome, 세균·원생생물·바이러스의 총칭)은 골반염·자궁경부암과 출산율 감소, 조기 출산, 세균 및 성병 감염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모든 여성의 질은 모두 독득한 냄새를 갖고 있다. 무색무취하거나 땀 때문에 약간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모두 정상적이다. 미국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은 향기가 나는 제품은 질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질에서 비릿한 생선 냄새나 비정상적으로 톡 쏘는 냄새가 날 경우엔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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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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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경 모양 7가지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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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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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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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0대 ‘섹스리스’ 넘어 ‘노 섹스’⋯ 사상 최고

    최근 1년간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미만이거나 성관계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을 때 섹스리스로 규정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섹스리스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섹스리스를 넘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성인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종합사회조사(GSS) 결과 지난 1년간 성관계를 갖지 않은 것으로 보고된 성인의 비율은 2018년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GSS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고 지낸 성인은 4명 중 1명 꼴이었다. 특히 18~29세에서 지난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비율은 2008년과 2018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었다.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은 20대 남녀의 비율은 지난 30년간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 2018년 남성은 28%로 2008년에 비해 거의 3배로 증가했다. 여성이 같은 기간 8% 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증가율이다. 진 트웬지 샌디에이고대 심리학과 교수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몇 가지 설명 가능한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20대들의 ‘노 섹스’ 증가는 이들이 주로 인생의 후반기에 결혼하는 현상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30~40대는 20대보다 결혼 가능성이 높고,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할 가능성 또한 높다. 또 불황의 여파로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연애를 할 여력이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미국의 실직자 중 애인이 없는 비율은 54%에 달하는데, 취업자는 32%에 불과하다. 또 2014년 자료를 보면 18~34세 남성 35%가 부모의 집에서 생활하는데 같은 연령대 여성은 29%였다. 트웬지 교수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성적 파트너를 집으로 데려오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달하면서 생활패턴이 바뀐 것이 성생활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트웬지 교수는 “스트리밍 비디오, SNS, 게임 등 밤 10시에 할 수 있는 일들이 20년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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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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