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로맨스 영화 보면 이혼율↓(연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적으로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혼 직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그중에서 효과적인 것은 무엇일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와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배우자와 함께 한 달에 5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고 결혼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이 전문가와의 상담만큼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 이러한 방법은 3년 후 이혼율을 24%에서 11%로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로맨스 영화는 좋은 교재이면서 상담사다. 부부는 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자기주도적으로 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또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면서 서로의 감췄던 감정들을 드러낼 수 있게 된다. 영화 속 커플의 문제 해결 방식은 실제 부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참고가 된다.

 

연구를 이끈 로널드 로제 로체스터대 심리학과 부교수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에게는 새로운 관계 기술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그들은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냉담하게 바라보고 나쁜 행동들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밝혔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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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전 애인을 더 나쁘게 기억하는 이유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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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슨한 성관념, 결혼 위기 부른다(연구)

    이른바 ‘원 나이트 스탠드’처럼 사랑 없는 섹스도 괜찮을까? 성관계에 대한 잣대가 느슨하다면, 결혼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혼전의 관점이 그렇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새로 결혼한 부부 204쌍을 수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같이 사는 건 만족스러운가? 그렇다면 어느 정도인가? 등 결혼 생활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 혼전의 행동과 태도에 대한 데이터 등을 수집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혼하거나 별거하는 커플이 생겨났다. 연구진은 결혼의 지속 또는 실패에 어떤 요인들이 작용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섹스에 대한 관점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부 중 한쪽이, 혹은 둘 모두가 성관계에 대해 엄격하지 않은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 결혼 생활이 파경에 이를 확률이 높았다. 결혼하기 전, 혼자일 때 가졌던 생각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 즉 하룻밤 잠자리를 ‘편하게’ 여기거나 사랑이 없어도 섹스는 할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신혼 때부터 만족도가 떨어졌다. 또한 만족감이 줄어드는 속도 역시 빨랐다.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은 세월이 갈수록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이들의 경우 그 곡선의 기울기가 훨씬 가팔랐던 것. 연구진은 그러나 “부부 간에 지속적인 성관계를 통해 관계의 충만함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면 파국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The Implications of Sociosexuality for Marital Satisfaction and Dissolution)는 ‘심리 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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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두 자극으로 새로운 쾌감? '니플 오르가즘' 뭐길래

    성적인 쾌감은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올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니플 오르가즘'은 성기 외의 부위를 자극해 얻는 독특한 오르가즘으로 점점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두는 민감한 신경 말단이 모여 있어 적절한 자극만으로도 강렬한 쾌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혼자서도 가능하고 파트너와 함께 시도하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유두를 자극할 때 뇌의 생식감각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클리토리스나 질을 자극할 때와 비슷한 쾌감을 유발한다고 한다. 유두에는 수백 개의 신경 말단이 밀집되어 있어서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자극이 크게 전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리 덕분에 유두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유두 자극의 느낌과 방법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한 이들은 강렬하게 몰아치는 듯한 폭발적인 쾌감을 자주 언급한다. 자극이 축적되면서 전신으로 퍼지고 마침내 큰 클라이맥스로 이어진다. 특히 생리 기간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의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즘이 더욱 강렬할 수 있다. 누구나 이 오르가즘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차가 존재한다. 여러 번 시도하며 자신에게 맞는 자극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 자극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시도가 색다른 재미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도 충분히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파트너와 소통하며 어떤 자극이 좋은지, 불편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작할 때는 분위기 조성이 도움이 된다.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켜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긴장을 풀어보자. 손가락으로 가볍게 시작해 오일, 로션, 집게, 진동기구 등을 활용하면 쾌감이 증폭된다. 처음에는 가슴 주변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몸의 감각을 깨운다. 유륜 주변을 원을 그리듯 자극하다가 준비가 되면 유두를 가볍게 문지르고 속도와 압력을 조금씩 조절한다. 적당히 흥분이 오르면 유두를 살짝 꼬집거나 비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을 반복하면 오르가즘 직전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자극을 이어가며 더욱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유도할 수 있다. ◆ 파트너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극 혼자서 연습한 방법을 파트너와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파트너가 더하는 다양한 자극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파트너가 따뜻한 숨결로 유두 주변을 불어주거나 혀로 유륜을 따라 자극하면 민감도가 높아진다. 혀로 살짝 튕기듯 핥거나 넓게 덮어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로 유두를 부드럽게 빨아들이면 혈류가 증가해 쾌감이 더욱 커진다. 가벼운 깨물기도 색다른 자극이 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따뜻한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거나 얼음을 활용해 온도 차에 따른 전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동기구는 손을 쓰지 않고도 깊은 진동을 전달해준다. 진동이 없는 집게도 압박 강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자극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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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섹스를 하지 않는 매우 절제된 삶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섹스를 회피하는 것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것보다 장수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셰필드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수녀와 독신녀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팀장인 마이클 시바-조시 박사는 “수녀들은 아이들을 가진 여성들보다 수명이 더 길다”며 “영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처녀 숙모를 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체적 순결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널리 연구됐다. 또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조언하는 말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30년까지 영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인들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운동과 각종 건강제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사업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장수 방법을 제시한다는 온갖 명분으로 ‘웰빙’ 및 관련 용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장수는 최소한 섹스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학자들은 장수의 비밀로 ‘더 많은 섹스’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더 적은 섹스’도 아니고 ‘노 섹스’(No sex)를 권한다. 말 그대로,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시바-조시 박사는 “짝짓기를 하는 딱정벌레는 그렇지 않은 딱정벌레보다 더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경우 똑같지는 않으나, 원칙은 같다. 딱정벌레의 경우 수컷의 정자나 암컷의 난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것이 면역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딱정벌레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면역시스템의 약화를 초래하고 이 때문에 수명이 몇 년 단축된다는 것이다. 시바-조시 박사는 딱정벌레에 적용되는 사례가 인간 등 다른 유기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다른 연구에서 입증됐다. 생식기 제거라는 매우 극단적인 조치를 당한 한국 내시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보고돼 있다. 거세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백 년 전 한국 내시들은 같은 사회계층 출신의 거세하지 않은 남성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살았으며, 심지어 왕족들보다도 더 장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평균 기대수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여성이 왜 남성보다 장수하는지 설명해 준다”고 밝혔다. 남성이 독신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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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치료 후, 안전한 성생활하려면?

    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후에도 성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할까? 정답은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한 성기능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다양한 회복 방법과 심리적 지지가 환자와 파트너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전립선암 치료 후 성생활에 대한 가장 큰 걱정은 성기능 저하와 발기부전이다. 치료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만족스러운 성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전문의 라에브티 볼레 박사도 전립선암 치료는 생존뿐 아니라 환자의 삶 전체를 돌보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성기능의 변화는 전립선 적출술이나 방사선 치료에서 비롯된다. 전립선 적출술은 정낭과 전립선을 제거하며 골반 림프절까지 절제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는 종종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호르몬 치료와 병행된다. 이러한 치료는 성욕을 줄이고 발기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발기를 조절하는 신경이 전립선 뒤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수술 중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나 냉동치료 등 국소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성기능 부작용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일부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에게만 적용 가능하다. 치료 방식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비뇨기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일시적인 불편함 외에 성생활에는 큰 제약이 없다. 항문을 통한 직장경유 검사나 회음부를 통한 회음경유 방식이 사용되며 후자의 경우 감염 위험이 낮다. 검사 후 며칠간은 통증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사정 시 피가 섞인 정액이 나올 수 있으나 이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전립선 제거 이후에는 건조 오르가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사정 시 정액이 나오지 않는 현상으로 방사선 치료 환자의 약 90%가 시간이 지나며 경험하게 된다. 또 다른 변화는 오르가즘 중 소변이 소량 배출되는 클라이막추리아다. 전립선 제거 수술 환자의 약 25%가 겪는 증상이며 이 중 절반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고 보고됐다. 발기부전은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수술 전 발기력과 연령 건강 상태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다르며 일부 환자들은 치료 후 최대 2년까지 발기 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 방사선 치료 역시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성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법도 다양하다. 비아그라나 시알리스 같은 경구 약물은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약물을 음경에 직접 주사하거나 음경 펌프를 사용할 수 있다. 주사 방식은 빠른 효과를 보이며 경구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음경 보형물 삽입도 고려할 수 있다. 반강직 상태를 유지하는 비팽창형과 사용 시 조절 가능한 팽창형 보형물이 있다. 클라이막추리아가 있는 환자의 경우 골반저 근육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인공 슬링을 삽입해 요도 위치를 조정하는 수술도 시행된다. 심리적 치료와 커플 치료는 환자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치료는 삽입을 동반하지 않는 친밀한 접촉 방식을 제안하며 커플 치료는 소통을 증진시킨다. 지지 모임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와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전립선암 치료 후에도 성생활은 포기할 필요가 없다. 치료 과정에서 성기능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환자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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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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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해지고 싶다면 오늘 키스하세요”

    키스는 단순한 사랑의 표현을 넘어 정신적 안정을 돕고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과학적인 효과를 가진 행위로 밝혀졌다. 연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의 입맞춤도 ▲기분 전환 ▲면역력 강화 ▲통증 완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29일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키스를 할 때 뇌에서는 옥시토신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며 뇌의 쾌락 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동시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낮아져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게 된다. 이로 인해 상대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이 깊어지고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며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키스를 통해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자연스럽게 관계 만족도가 높아진다. 특히 오랜 시간 관계를 유지한 연인일수록 이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2016년 한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해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더 높은 코르티솔 수치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키스를 통해 일시적으로라도 이 수치를 낮추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포옹이나 사랑 표현과 함께 키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옥시토신의 분비는 불안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입맞춤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신체적인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키스를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류가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지며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류 증가와 함께 생리통 같은 근육 경련이 완화되기도 한다. 얼굴 근육을 사용하면서 두통까지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되며 이는 혈압과 혈관 상태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면역 체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따른다. 키스를 나누는 과정에서 침을 통해 다양한 세균에 노출되는데 이는 오히려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14년 네덜란드의 한 연구에서는 자주 키스하는 커플의 침 속 세균 구성이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면역 체계가 상대의 박테리아에 적응하면서 방어력을 높이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스트레스 완화는 알레르기 반응에도 영향을 준다. 키스를 통해 전반적인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면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유발 요인에 대한 반응이 간접적으로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도 보고된 바 있다. 2009년 연구에 따르면 로맨틱한 키스 횟수를 늘린 커플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입맞춤은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키스를 하면 침샘이 자극돼 침 분비량이 늘어나며 이는 음식 찌꺼기를 씻어내고 입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이로 인해 충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감정뿐 아니라 성적인 측면에서도 키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3년 한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첫 키스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판단한다고 응답했으며 침 속에 포함된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을 자극하는 성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키스는 얼굴 근육을 평균 2개에서 34개까지 사용하는 운동으로도 분류된다. 반복적인 입맞춤은 근육을 단련시키고 얼굴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키스는 분당 최대 26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일상 속 작은 신체 활동으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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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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