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봤을 때 두뇌 반응, 남녀 차이 없다 (연구)

참가자들에게 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공명장치로 뇌의 활동을 살폈을 때 편도체, 섬엽, 선조체 등 두뇌의 각 부위가 반응하는 양상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두뇌의 반응은 남녀가 유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연구결과다. 지금껏 남성은 시각적인 자극에 더 쉽게 좌우되기 때문에 포르노그래피에 여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는 그런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참가자들에게 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자기공명장치로 뇌의 활동을 살폈을 때 편도체, 섬엽, 선조체 등 두뇌의 각 부위가 반응하는 양상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었다. 기존 연구에서 이미지를 보여준 뒤 성적인 자극이 있는지 물었을 때, 남성 참가자들이 여성보다 더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답변한 것과는 다른 결과였다.


연구팀은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두뇌의 반응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기존 연구 결과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면서 “참가자가 너무 적었거나, 참가자들이 이미지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점은 있다. 이번 연구는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반응의 양상이 성별과 무관하다는 의미일 뿐, 남녀 간 반응의 강도를 측정한 것은 아니다. 하미드 누리 박사는 “사회적 관습상 여성은 성적인 자극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을 꺼린다”며 “그러나 이번 연구는 성적인 자극에 반응하는 데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Neural substrates of sexual arousal are not sex dependent)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리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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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

    클리토리스는 여성의 몸 가운데 매우 매력적인 부위다.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질은 생식과 성적 쾌감 등 2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비해 클리토리스는 성적 쾌감만을 주는 데 존재의 의미가 있다. 미국 여성전문 사이트 버슬닷컴은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를 정리, 소개했다. 1.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모든 오르가슴 중 가장 흔하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 경험하는 모든 형태의 다양한 오르가슴 중에서 가장 흔하다. 그러나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성의 70~80%가 섹스토이·손가락·혀 또는 적절한 체위 등으로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해야 한다. 2.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간의 거리가 큰 역할을 한다 성교 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데는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다. 성과학자이자 성교육전문가인 리사 호흐베르거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 가까이에 있는 여성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먼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지손가락의 규칙’(rule of thumb)에 의하면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약 1인치(2.54cm, 엄지손가락만큼의 거리) 인 여성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다. 3.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최장 30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10~30초(평균 20초) 지속될 수 있다. 사실 30초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 4.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자궁 및 질의 수축 횟수에 따라 변한다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건 자궁과 질의 의지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수축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평균적인 오르가슴은 수축을 3~ 5회 가져오며, 정신을 황홀하게 하는 강한 오르가슴은 10~15회의 수축을 가져오고 초당 1회의 빠른 속도로 발생한다. 5. 클리토리스의 크기가 중요하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작은 여성은 큰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가 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평균 연령 32세인 여성 30명의 골반 부위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한 결과, 10명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르가슴을 더 자주 경험하는 여성들에 비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고, 클리토리스의 크기도 더 작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6.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남성의 오르가슴보다 강하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하려는 시도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성적 쾌감은 신경말단이 많은 여성의 경우에 더 확실히 생긴다고 할 수 있겠다. 클리토리스에는 8,000개 이상의 신경말단이 있다. 이는 음경 귀두에 있는 신경말단의 2배에 해당한다. 7.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건강한 성욕: 건강한 당신’의 저자인 다이애나 호프 박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의 절정을 느끼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클리토리스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클리토리스는 혈액으로 가득 차 부풀어 오르고, 이후 매우 민감한 상태를 잠시 유지한다. 이때 오르가슴을 다시 느끼려 하면 불쾌감이 커질 수 있다. 마침내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많이 받은 어떤 지점에 이르면 오르가슴은 끝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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