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호르몬 치료, 치매 위험 ↑ (연구)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은 치매 위험이 20%,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요법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96년에서 2003년 사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66세 이상의 노인 154,089명을 최소 10년간 추적했다. 이중 조사 62,330 명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안드로겐 박탈 요법(ADT)을 받았다. ADT는 주사, 임플란트, 알약, 수술 등 다양한 형태로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요법이다.

 

분석 결과 ADT를 받은 남성들은 치매 위험이 20%,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ADT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라비샨카르 자야데바파 교수는 “이 요법의 장기적인 위험과 이점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원발성 전립선암에는 ADT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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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40-79세 일본 남성 3만 6천여 명을 짧게는 13년에서 길게는 25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운동량, 가족력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수집했으며 특히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연구진은 버섯 섭취 정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다섯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째, 버섯을 매일 먹는 그룹. 둘째,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 그룹. 셋째, 일주일에 한두 번 먹는 그룹. 넷째,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그룹. 다섯째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 이때 한 번 섭취량은 85그램 정도였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버섯을 먹는 그룹은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8%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버섯을 일주일에 서너 번 먹은 그룹은 그 위험이 17%까지 낮아졌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장수 교수는 추가 연구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버섯에 들어 있는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이 전립선암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산화방지제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 중에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 등에 특히 풍부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Mushroom consumption and incident risk of prostate cancer in Japan: A pooled analysis of the Miyagi Cohort Study and the Ohsaki Cohort Study)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이 게재하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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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둘만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도구가 될 수 있다. 거창한 준비가 아니어도 달콤한 디저트, 향이 좋은 과일, 가볍게 나눌 수 있는 음료만으로 평범한 시간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 멘스헬스에 따르면, 매체는 ‘Foods Every Couple Must Bring To Be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플이 침실에서 함께 즐길 만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우선, 초콜릿 트러플은 침실에서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디저트다. 초콜릿 소스처럼 쉽게 흐르거나 침구를 더럽힐 걱정이 적고 얇은 초콜릿 껍질 안에 부드러운 가나슈가 들어 있어 한입씩 천천히 나눠 먹기 좋다. 입안에서 녹는 질감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꿀은 장난스럽고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 때 어울린다. 아주 소량만 활용해도 향과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끈적임이 남을 수 있어 많이 쓰기보다는 작은 포인트처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스파클링 와인은 둘만의 시간을 시작하는 음료로 잘 맞는다. 잔을 나누고 탄산감을 느끼는 과정만으로도 분위기가 한층 가벼워진다. 카바, 프로세코, 샴페인처럼 기포가 있는 와인을 고르면 좋지만 과음은 피하는 것이 낫다. 망고는 향이 강하고 맛이 부드러운 과일이다. 열대 과일 특유의 향이 분위기를 살리고 단맛이 지나치게 무겁지 않아 서로 한 조각씩 나눠 먹기 좋다. 손질해두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따뜻하게 데운 무화과는 색다른 디저트를 원할 때 어울린다. 신선한 무화과를 길게 반으로 자른 뒤 카놀라유를 가볍게 바르고 350°F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7분 정도 데우면 된다. 반쯤 익은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난다. 스시는 특별한 날의 메뉴로 선택하기 좋다. 튀김이나 마요네즈가 많은 롤보다 사시미나 니기리처럼 깔끔한 구성이 더 잘 어울린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같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어 도파민 수치와 관련된 식품으로도 언급된다. 그라니타는 아이스크림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디저트다. 파인애플, 오렌지, 패션프루트를 활용하면 상큼한 맛을 낼 수 있고 취향에 따라 에스프레소나 달콤한 차로 변형할 수도 있다. 미리 만들어 얼려두면 부담 없이 꺼내 먹기 좋다. 굴은 식감과 모양 때문에 오래전부터 로맨틱한 음식으로 꼽혀왔다. 아연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생성과 관련이 있는 영양소로 언급된다. 다만 소스가 흐르기 쉬운 음식인 만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식용 금박은 맛보다 분위기를 위한 재료다. 특별한 향이나 맛이 강하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준다. 디저트나 음료 위에 조금 올리는 것만으로도 평소와 다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둘만의 시간을 위한 음식은 많고 화려할 필요가 없다. 흘리기 쉽거나 지나치게 무거운 메뉴보다 한입에 먹기 좋고 향과 식감이 살아 있는 음식이 더 잘 어울린다. 초콜릿, 과일, 가벼운 음료처럼 부담 없는 선택이 오히려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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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피를 식단에 추가했더니 성생활이 달라졌다?

    성생활에 불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계피가 성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성 건강 전문 브랜드 LELO의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의 25%가 월 1회 이하로 성관계를 갖고 있으며, 파트너가 있는 관계에서도 14%가 성생활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계피가 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경로를 소개했다. ■ 혈관 확장·항염증·항산화…계피가 성기능에 작용하는 3가지 경로 우선, 혈류 개선이다. 계피의 주요 성분인 시나몬알데히드(cinnamaldehyde)는 고혈압으로 인한 혈관 긴장을 완화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원활한 혈류는 성적 흥분과 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는 항염증 효과다. 만성 염증은 여성의 성욕과 흥분을 다양한 경로에서 방해하며, 남성의 발기부전과 연관된 건강 상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계피의 항염증 성분이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항산화 작용이다. 계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심장 질환과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메이요 클리닉은 밝혔다. 전반적인 신체 건강이 성 건강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연구자들은 계피가 이 같은 작용을 통해 사실상 성욕을 자극하는 아프로디지악(aphrodisiac)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 "모든 사람에게 효과 있는 것은 아냐"…부작용도 주의 다만 계피가 만능 해결책은 아니라는 점도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의료 전문가 제이미 존슨은 "계피가 일부에게는 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식단에 추가하는 것 자체는 크게 해롭지 않지만 속 쓰림·메스꺼움·설사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성 건강 개선 목적으로 계피를 활용하려면 의료 전문가와 먼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계피 외에도 굴과 석류가 대표적인 성기능 강화 식품으로 꼽힌다. 굴은 아연이 풍부해 잘 알려진 식품이다. 석류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류에 풍부한 철분이 혈류를 촉진해 남성의 성 기능에 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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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운동’ 뒤 방심 금물... 꽉 끼는 하의, 아래에 곰팡이가?

    땀은 체온을 낮추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작용이다. 그러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 습기가 오래 남아 있으면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사타구니와 질 주변은 땀샘과 모발, 세균이 밀집해 있어 냄새가 나기 쉽고 곰팡이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꼽힌다. 운동 뒤 곧바로 성관계로 이어질 경우에는 상대의 감염 여부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8일(현지 시각) 헬스라인(Healthline)과 우먼스헬스(Women’s Health)에 따르면 땀 자체가 직접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 효모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된다. 질 입구 주변에 하루 종일 수분이 머물 경우 가려움이나 작열감 같은 질 효모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젖은 속옷을 오래 착용하는 습관은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속옷 선택은 위생 관리의 핵심 요소로 제시된다. 땀을 바깥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속옷은 피부를 비교적 건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부 제품은 냄새를 줄이는 기능이 포함돼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반면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는 통기성이 떨어져 땀을 가두기 쉽다. 면이나 리넨 같은 천연 소재는 땀이 자연스럽게 증발하도록 돕지만, 완전히 마르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의류의 밀착도 역시 영향을 미친다.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이나 꽉 끼는 하의는 마찰을 늘려 열을 높이고, 그 열이 옷 안에 갇히면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된다. 여름철에는 통이 넓은 바지나 여유 있는 운동복을 선택해 마찰과 열 축적을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 후에는 젖은 옷을 즉시 갈아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모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땀에 젖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 여벌 속옷을 준비하거나 통기성이 좋은 하의를 착용하는 것도 예방 방법으로 제시된다. 성관계와 관련해서는 땀보다 감염 여부가 더 중요한 변수다. 우먼스헬스(Women’s Health)는 “땀은 감염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동을 자주 하는 남성은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로 인해 완선이 생길 수 있으며, 사타구니 발진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경우 성관계를 통해 곰팡이가 전파될 소지가 있어 치료 전까지는 관계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 질 주변은 민감한 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 데오도란트나 발한억제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는다. 파우더를 사용할 경우에는 활석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제안된다. 미국암학회는 파우더 입자가 질을 통해 난소에 도달할 경우 난소암 위험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세정이나 향이 강한 제품 사용보다는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하루 한두 차례 순한 비누와 물로 씻는 것만으로도 땀과 피지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고 자극이 적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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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사정하면 전립선암 확률 낮아져(연구)

    남성들이 자위행위를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생겼다. 자위행위가 쾌락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 결과, 하루에 한 번 오르가슴을 느끼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 3만 2,000명의 삶을 18년에 걸쳐 추적 연구했다. 이들 연구 대상자 중 3,839명은 훗날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남자들이 매달 오르가슴을 느끼는 횟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월 21회 이상 사정한 40~49세 남성들은 월 4~7회 사정한 남성들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22%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요법·운동 등 다른 생활방식 요소를 충분히 고려했는데도, 규칙적인 오르가슴이 전립선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제니퍼 라이더 박사는 “사정 빈도는 남성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연구결과는 사정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관찰자료 중 현재까지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이지만, 조심스러운 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가 이런 유형의 암을 성관계로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사례는 아니다. 전립선암의 퇴치에 성관계가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지난해에도 나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여성 20명 이상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은 여성 1명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2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결을 지키는 남성들은 성관계를 자주 갖는 남성들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마리 엘리스 페런스 교수는 “성관계를 맺는 여성 파트너가 많으면 사정 빈도가 높아지게 마련인데, 종전의 추적연구에서도 사정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를 밝혀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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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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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보다 비아그라? 발기부전에 도움 되는 식품

    발기부전은 단순한 성 기능 저하를 넘어 심혈관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다양한 연구에서 특정 식품이 혈류 개선과 염증 완화에 기여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식단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문제는 단순한 ‘좋은 음식’만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와 식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The Urology Group (비뇨기과 그룹)은 플라보노이드와 L-아르기닌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 발기부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플라보노이드·L-아르기닌·질산염, 혈류 개선의 핵심 대표적인 음식은 베리류와 감귤류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발기부전 위험이 9~11% 낮았다. 자주 언급되는  연어와 같은 자연산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류를 개선하고 환경 독소로 인한 성기능 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2023년 동물 실험에서 오염물질에 노출된 쥐의 발기 기능 저하가 오메가3 투여 후 개선된 결과가 보고됐다. 올리브 오일도 지중해 식단의 핵심 요소로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대표 식품이다. 이 외에도 ▲통곡물 ▲콩류 ▲견과류 ▲가금류와 붉은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은 L-아르기닌을 공급해 체내 산화질소 생성을 도와준다. 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기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루꼴라, 시금치, 상추, 무 등 질산염이 풍부한 잎채소도 혈압과 염증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 설탕·지방·알코올은 피해야 할 3대 요소 반대로 발기부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도 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발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방 식단은 콜레스테롤 축적과 고혈압의 원인이 되며 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알코올도 혈류를 방해해 발기 지속을 어렵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식단 조절로 발기부전이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지만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식습관이 증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로서는 약물 치료와 수술, 운동, 의료기구 등 다양한 치료법이 병행되는 상황이며, 특정 음식의 효과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발기 유지가 어렵거나, 전혀 발기가 되지 않거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넘는 기능 저하가 지속될 경우다. 정확한 진단 없이 특정 식품이나 보조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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