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문가들 “섹스로봇 시대, 사회적 합의 시급”

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가 섹스로봇의 산업적 측면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사진=속삭닷컴)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박사는 2025년에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흔해질 것이고, 2050년에는 로봇과의 성관계가 사람간의 성관계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섹스로봇은 이미 많은 국가에서 상용화됐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곧 닥치게 될 미래라고 말한다.

 

이런 섹스로봇 시대를 맞이하게 될 우리는 법률적, 윤리적, 정책적으로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에 관한 논의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원기 한림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섹스로봇이 가져올 여러 가지 병폐에도 불구하고 섹스로봇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 교수는 ‘인간의 본능을 죽여서는 안되고 규제해야 한다. 그런데, 그 본능을 규제하는 일은 그 본능을 죽이는 일보다 더 어렵다’는 장 자크 루소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윤리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 얼마나 허용할 것인지,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진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도 이 교수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 변호사는 2000년대 초반 인형체험방이 법의 공백을 이용해 영업을 했던 예를 소개하며 “대개 법률이 기술 발전의 수준을 못 따라간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과의 결혼이 가능할지, 로봇과의 성관계가 이혼사유가 될 수 있을지, 성매매특별법으로 처벌해야할지, 아동형태의 로봇은 아청법으로 처벌이 가능할지 등등 법적·윤리적 문제가 산재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는 산업적 측면에서 섹스로봇 시장을 고찰했다. 이 대표는 “산업적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암묵적으로 성산업은 금기시되어 있다, 정부지원 사업이나 R&D 과제에서 제외되기 일쑤. 이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네킹, 실리콘 제조 기술, 로봇 기술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패널 토의자로 나선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인 성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우리 사회에서 섹스로봇이 한 줄기 대안이 될 수도 있다”면서 섹스로봇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변화의 기미는 감지되고 있다. 섹스로봇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섹스돌(리얼돌) 수입 통관 금지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2심 법원이 수입업자의 손을 들어준 것. 업계 관계자들은 대법원에서도 수입업자가 이긴다면 봇물 터지듯 섹스로봇들이 유입되고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법은 미비한 상태다. 전문가들이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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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돌, 섹스로봇…대한성학회에서도 ‘갑론을박’

    2019년 10월 18일 대한민국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리얼돌이 등장했다. 리얼돌을 갖고 나온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전 세계 리얼돌 시장이 2020년에는 33조원이 될 것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성윤모 산자부 장관에게 산업 지원 의사를 물었다. 이에 국회 여성 직원 모임인 ‘국회 페미’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졌고, 결국 이 의원은 사과했다. 리얼돌과 섹스로봇이 과연 산업화의 영역인지, 인간의 본성에 관한 영역인지, 성을 어디까지 규제할지에 대한 논의가 촉발될 수도 있는 계기였지만,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성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네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나선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는 리얼돌을 둘러싼 국내외의 반응, 과거와 전망, 법적·윤리적 이슈들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찬성과 반대 입장을 균형감 있게 소개하면서도 “한국에서 리얼돌이 특히 논란인 이유는 성 담론에 대한 이중적 엄격주의와 관련 있다”고 주장했다. 또 “리얼돌과의 섹스가 비인간적이라면, 인간적인 섹스는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번 세션은 다른 세션들과 달리 플로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패널없이 진행됐다. 그러자 플로어에서 열띤 토론과 질의가 벌어졌다. 김지학 다양성연구소 소장은 리얼돌 도입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며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만연한 한국사회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용 성인용품과 비교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모양도 엄연히 다르다”고 말하고 “남녀의 뇌구조가 다르다는 주장도 남성성, 여성성을 강요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소장은 “이 주제를 여자 대 남자, 성대결 구도로 가져가는 것은 이상하다. 여자들의 수요도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 이라고 말하고 “리얼돌로 인해 우리의 성문화가 어떻게 변화고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혜정 Sex&Steak 소장은 “리얼돌은 특정 여성성, 20대의 젊고 예쁘고 늘씬한 이런 특징들로만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성적 욕망의 획일성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원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교수는 “섹스로봇이 도입되면 성범죄가 줄어들 것인가, 성매매가 줄어들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몇몇 있지만 결과는 전부 다르다”고 말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결과만을 인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술의 변화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국제 학회에서도 10년 이내의 것만 예측한다”고 소개하고 “국제 학회에서 즉석에서 청중투표를 해 자료(증거: evidence)를 만들듯 우리 학회도 각각의 장단점을 공유하고 발전된 이야기들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세션 좌장인 민권식 부산백병원 교수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리얼돌, 섹스로봇에 도입에 대해 찬반 거수를 해보도록 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학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를 하진 않았지만, 찬성표 대다수는 남성, 반대표 대다수는 여성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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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로봇, 현재와 미래는?…대한성학회 학술대회 1일 개최

    대한성학회(회장 박광성, 전남대 의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오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성학회는 의학, 교육, 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성숙한 성 문화 정착을 위해 성교육, 성 상담, 성 치료를 연구, 교육하는 학술 단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성 건강, 성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성산업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섹스로봇 문제를 다각적으로 고찰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성과 건강’을 주제로 ▲남성 배뇨기능과 발기(최우석 건국의대 비뇨의학과 교수) ▲새로운 여성 성기능 장애 유형(황규리 서울의대 산부인과) ▲성병과 건강(신유섭 전북의대 비뇨의학과) 등에 대해서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선 포스트 프레젠테이션이 준비돼 있다. 민권식 인제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와 유외숙 상담21 성건강연구소장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성분분석’ 등 8편의 논문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성과 진화’가 주제다. 진화심리학의 대가 경희대 전중환 교수가 ‘성도덕의 미터리: 왜 제삼자의 특정한 성행동을 도덕적으로 판단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특강한다. 네 번째 세션은 ‘성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성과 AI: 일반적인 측면 (이원기 한림의대 비뇨의학과) ▲산업적 측면에서 본 AI 성 상품(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법적 윤리적 측면에서 본 AI 성 상품(한진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에 대해 소개한다. 다섯 번째 세션은 비아그라 국내 출시 20년을 맞아 그간의 변화에 대해 양대열 한림의대 비뇨의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마지막 세션은 성 심리학이 주제다. ▲젊은 커플의 성심리학(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성중독(김성년 서울의료원 정신건강학과) ▲다문화 가정의 성 심리(임의현 전남대 심리학과)에 관한 발제가 예정돼 있다. 박광성 회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이 성 산업에도 적용되고 있어 현황과 윤리적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고 말하고 “이밖에 성 건강, 성 심리학 등에 관한 발제는 일반인에게도 흥미롭고 교육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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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대 섹스 뉴스

    1. 미투(MeToo) 운동 열풍 지난해 10월 할리우드 배우 앨리사 밀라노는 성폭력 피해 경험을 #metoo(나도 당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공유하자고 제안한 이 운동은 순식간에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연예계, 정치권, 문단 등을 중심으로 고발 사례가 이어졌다. 폭로가 많아지면서 무고 사례도 늘어나며 남녀 성대결로 비화되기도 했다. 2. 섹스로봇·리얼돌 논란 킹키스 돌스라는 캐나다 회사가 미국 휴스턴에 로봇 성매매업소를 열려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스페인, 독일, 영국 등에서는 섹스로봇 윤락업소가 이미 성황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는 섹스로봇의 전 단계인 리얼돌(섹스인형)조차 수입이 불가능하다. 다만 국내 제조·유통에 있어서는 관련 법 조항이 없어 지난 8월에는 국내 제조업체 1곳이 카페를 개설하고 자체제작 리얼돌을 팔아 논란이 됐다. 섹스로봇과 리얼돌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갈린다. 성 소외자들의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해소시킬 도구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는가 하면 성 상품화로 인해 왜곡된 여성상이 심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3. 텀블러 음란물 퇴출 ‘음란물의 성지’로 불렸던 SNS 텀블러가 12월 음란물 퇴출을 결정했다. 제프 도노프리오 최고경영자(CEO)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텀블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연령, 문화, 사고방식이 다른 여러 집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책임이 생겼다”면서 “성인용 콘텐츠를 없애면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곳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텀블러의 이용자가 대거 이탈할 것으로 보고 있다. 4. 동의 없이 콘돔 빼면 ‘유죄’ 삽입성교 중 파트너의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행위(stealthing)에 대한 경각심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스위스와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이런 행위로 처벌을 받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스틸싱은 피해자들이 성병이나 임신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여성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범죄다. 5. 음경, 음낭 전체 이식 성공 미국에서 음경·음낭·복벽 일부 등 여러 생식기 조직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중동의 분쟁 지역에 파견됐다가 급조폭발물(I.E.D)로 인해 비뇨생식기가 떨어져 나간 퇴역 군인이다. 그는 사망한 장기기증자가 제공한 음경·음낭과 복벽 일부의 특수 이식수술을 지난 3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생식기 이식 수술 중 가장 광범위한 수술이다. 이전까지는 음경만 이식했었다. 그러나 윤리적인 이유로 고환은 이식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6. 낙태죄 폐지 논란 지난해 2월 한 의사가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 269조 1항과 270조 1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낸 이후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낙태죄 폐지를 위한 청와대 청원에는 23만명이 동의했고,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도 수차례 열렸다. 이를 심리중인 헌법재판소는 연내 처리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또 해가 넘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가톨릭계 교수 96명이 '낙태죄 폐지 반대' 탄원서를 제출해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7. 대한성학회 성 선언문 발표 “출산 결정은 개인의 권리” 낙태죄 폐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성 관련 학술단체인 대한성학회가 성 선언문을 발표하고 “모든 사람은 임신, 출산 등의 방법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선언했다. 학회 관계자는 “현행 낙태법이 남성은 배제한 채 여성과 의료인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등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 이를 개정하는 움직임에 뜻을 같이 하지만 회원 간 방법론에서 일치하지 않아 선언문에 명시적으로 넣는 대신 출산 결정권을 넣었다”고 말했다. 8. 남성용 피임약 개발 러시 여성용 경구피임약은 약 70년 동안 널리 사용됐다. 일시적인 남성용 피임제는 1855년에 발명된 콘돔 외에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남성 피임약이 개발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남성용 경구피임약 'DMAU'은 첫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바르는 남성용 호르몬 피임젤도 개발돼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9. 페이스북, 불꽃 페미 상반신 누드 사진 복원 페이스북이 여성 단체의 상의 탈의 사진을 자사 운영규정을 내세워 삭제했다가 성차별적 처사라는 여론이 일자 하루 만에 복구하고 사과했다. 페이스북에서 남성의 상반신 나체와 유두는 제한 없이 게시할 수 있다. 이에 불꽃페미액션은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 앞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시위를 벌였다. 페이스북은 시위 다음날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귀하의 게시물이 당사의 오류로 삭제됐다”며 사진을 복원하고 계정 차단을 해제했다. 10. 유명인 '얼굴 합성 포르노' 유행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합성한 비디오 제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작업 과정을 간소화한 얼굴 합성 앱이 데스크톱용으로 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비평가들은 얼굴 합성 비디오는 ‘리벤지 포르노’(복수용 음란물)와 똑같은 범죄라고 비판했다. 대형 포털 사이트들도 단속을 강화해 2차 피해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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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도 보는데…" 유튜브 '게임 내 섹스' 영상 범람

    유튜브가 7세 이상 어린이용 게임인 ‘로블록스’(Roblox)의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노골적인 섹스 비디오로 넘쳐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의 많은 부모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고 있다. 문제의 섹스 비디오들은 로블록스의 일부 변태적인 플레이어들이 로고처럼 생긴 가상 블록으로 만든 것으로, 집단 성폭행· 근친상간 등 해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로블록스 측이 플레이어들에게 자신만의 아바타·미니 게임·가상 세계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데 따른 일종의 부작용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가정주부 앰버 피터슨은 아이패드 버전의 로블록스 게임을 하는 딸(7세)의 아바타가 놀이터에서 두 남자 아바타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에 기겁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모· 보호자들에게 로블록스 앱을 당장 지우는 등 어린이들의 모바일 게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도록 촉구했다. 유튜브에서 "Roblox sex"로 검색하면 약 130만 개의 검색 결과가 나온다. 그 가운데 수백 개는 XXX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조회수가 많은 인기 비디오다. 근친상간을 주제로 삼고 있는 한 비디오는 남성 아바타가 여성 아바타와 뒤쪽으로 성관계를 맺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제목은 ‘로블록스에서 여동생과 xxx 맺기’로 돼 있다. 생식기와 노골적인 성행위, 그리고 집단 성관계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비디오도 적지 않다. ‘금지되지 않은 로블록스 성관계’(not banned Roblox sex)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2분 30초 분량이며, 조회수 34만 5천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동영상은 10분 분량이고, 최근 4개월 여 동안 16만 8천여 명이 시청했다. 일부 비디오는 1년 이상 버젓이 유튜브에서 시청되고 있고, 조회수가 10만 이상이다. 로블록스의 창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대해 ‘창작자 본인들의 상상력만큼, 로블록스 게임 플레이의 유형에는 전혀 제한이 없다“라는 등 자화자찬을 늘어놓고 있다. 한편 유럽의 컴퓨터·비디오 게임의 등급을 분류·심의하는 단체인 ‘범유럽 게임정보’(PEGI)는 로블록스 게임의 연령 제한 등급을 7세로 정했다. 애플도 어린이용 로블록스 게임에 대해 비슷하게 연령 제한 등급을 매기지만, 앱 스토어에서는 이 게임의 연령 제한 등급을 12세로 매겼다. 그러나 이 게임은 만화 스타일의 그래픽, 로고와 비슷하게 생긴 캐릭터, 울긋불긋한 모습 등으로 어린 아이들을 유혹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영국아동학대예방협회(NSPCC)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포르노물 등 부적절한 게시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게임 플랫폼을 적절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튜브의 유해 동영상 가운데 상당수에는 시청 연령 제한이 없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부모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유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로블록스 앱을 깔지 않은 어린이들도 유튜브에 가면 섹스 게임을 볼 수 있다. 구멍이 뻥 뚫려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로블록스 측은 부적절한 콘텐츠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찾아 플레이어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자사의 행동규칙을 위반하는 사람들을 단속하는 등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튜브 측은 사이트에 올라오는 포르노를 적발하는 인간 큐레이션과 알고리즘 등 노골적인 내용을 삭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해로운 내용이 끊임없이 플랫폼에 노출돼 많은 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NSPCC 대변인은 “포르노는 어린이들에게 성관계·신체 이미지·건강한 관계 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따라서 각종 소셜 네트워크와 사이트는 최우선적으로 아동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하며, 정부도 이에 강력히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로블록스(Roblox)란? = 젊은 플레이어들을 위한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게임이다. 2006년 출시됐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6,4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거느리고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미니 게임과 가상세계를 디자인할 수 있게 허용된다. 이런 소셜 네트워크 게임은 로고처럼 생긴 가상 블록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실시간으로 다른 게이머들과 채팅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아이폰·아이패드·맥·윈도우·안드로이드·엑스박스 원·페이스북 오큘러스 리프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로블록스 측은 앱 안에서 섹스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허용함으로써 최근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누구나 이 노골적인 섹스 게임에 접근, 가상의 환타지 롤플레잉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영국 등 유럽에서는 이 게임의 연령 제한 등급을 7세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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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경수술, 요즘도 해야 하나요?

    흔히 고래를 잡는다고 표현하는 '포경수술'. 실제로 대한민국은 남성 인구의 절반 이상이 포경 수술을 받을 만큼, 흔한 수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포경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민되는 포경수술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봅니다.  Q. 포경 수술은 왜 하는 거죠? 포경수술은 포피를 젖혀서 귀두를 노출시키지 못하는 포경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음경의 귀두를 덮은 포피 부분을 제거하고 귀두를 영구적으로 노출하는 성기 성형수술입니다. 처음 국내에선 생식기 청결과 감염 예방을 위해 필요한 수술로 알려졌죠. 그 이유는 성기를 피부가 덮고 있으면 그 안쪽에 염증도 잘 생기고,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발기가 됐을 때 각도와 모양을 고려해 일부러 표피를 정교하게 잘라내는, 미용상의 목적으로 수술하는 경우도 꽤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부모님의 강권에 의해서 포경수술을 받기보다는 본인이 성관계를 하면서 포경을 해야 하겠다고 필요성을 느낄 때 직접 수술을 결정하는 분위기입니다. Q. 포경수술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사람은? 유아기에서 소년기까지 남성의 포피와 귀두는 보호를 위해 붙어있는 상태를 이루며, 이를 소위 말해 ‘포경’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십 대에 들어 2차 성징이 올 때면 점차 유착된 것이 분리되어 자연스럽게 포피를 벗겨 귀두를 드러낼 수 있게 되며, 대부분의 남성이 이십 세를 넘기 전에 포경 상태에서 완전히 벗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포경수술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수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귀두가 크거나 포피 입구가 좁으면 그 사이에 이물질이 자주 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잦은 염증은 요도 입구에 탁한 분비물이 고이는 귀두포피염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죠. 또 포피가 너무 길면 포피와 요도에 세균이 번식해 요로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본인이 위와 같은 질환을 갖고 있다면, 비뇨기과에 가서,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Q. 포경수술을 하면 성감이 떨어지는지? 수술 후 성감이 떨어지는 문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은 이슈이긴 합니다. 포경수술로 인해 직접적으로 성감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포경수술이 성감을 감소시킨다는 속설이 생긴 이유는 포피에 있는 신경세포가 잘려 나가기 때문입니다. 수술로 귀두를 싸고 있는 포피를 일정 부분 잘라내면, 귀두는 모양도 이쁘고 깨끗하게 되지만, 표피에 발달해있던 감각세포도 동시에 사라집니다. 또 성감대인 귀두가 수술 후에는 계속 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보니 감각이 좀 더 둔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표피가 남아있는 경우보다는 성관계 시에 성감이 못하고, 사정이 지연돼서 조루가 되어버렸다는 수술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신경세포는 포피뿐만 아니라 음경 전체에 퍼져 있고, 성감 자체가 워낙 주관적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포경수술이 성감을 줄인다는 건 여전히 애매모호한 상황입니다. Q. 포경수술을 하면, 성기가 덜 자란다? 수술하면 성기가 덜 자란다는 속설은 일단 표피가 잘려 나가니까 작아질 거라는 오해에서 비롯한 것인데요. 이건 수술 시기와도 연관이 있는 이슈이긴 합니다. 2차 성징 시 충분히 자라도록 표피를 남겨두어야 하는데, 그전에 잘라서 꿰매버리면 성기의 성장에 방해한다는 논리죠. 하지만 성기의 크기란 것은 발기가 되었을 때 vs 발기가 되지 않았을 때가 다르고, 게다가 실제 발기란 피부의 문제가 아닌, 발기 조직의 문제이기 때문에 표피를 잘라내서 성기가 작아졌다는 논리는 100% 성립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 수술을 받게 된 경우에는 이후 성장을 대비, 표피는 일정 부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이러한 이슈로 유년기보다는 성장이 멈춘 성인이 돼서 포경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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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욕 향상 음식 7가지... 어떤 효과 있길래?

    성욕을 높이고 성생활을 더 활기차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있다. 물론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성적 능력이 극적으로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정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류가 원활해지고 에너지가 보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결국 성적인 지구력과 감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이팅웰(Eating Well)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욕을 높여주는 7가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굴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정력에 좋다고 여겨졌던 굴은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연은 정자의 생산과 호르몬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로 남성의 생식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굴을 함께 먹는 행위 자체도 친밀감을 높이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크 초콜릿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보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감각을 예민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성적인 반응이 더 민감해질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발기부전 개선과도 연결된 바 있다. 카카오 함량이 60% 이상인 제품이 추천되며 한 조각 정도의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트비트는 칼륨이 많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만든다. 눈에 띄는 붉은 색은 심리적으로도 자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시각적인 자극이 성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견과류와 씨앗아몬드, 캐슈, 땅콩 등은 마그네슘과 아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호박씨는 작지만 아연과 칼륨 함량이 높아 테스토스테론 수치 유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성분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한된 연구 결과만 존재하며,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 음식은 보조 수단, 적당한 섭취가 핵심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커피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각성을 유도하고 기분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적당량을 마셨을 경우 성욕을 자극할 수 있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불안과 탈수를 유발해 성적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1~3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본다. 수박수박은 수분이 풍부해 신체를 자연스럽게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혈압 조절과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로 성욕이 낮아졌을 때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 성분들은 피부와 점막의 수분 유지에 기여하며, 성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 섭취가 부족하면 신체 전반이 건조해지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을 공급해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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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이 아프다면? 알아야 할 5가지

    많은 여성이 외음부통을 앓지만 정보부족과 수치심에 상담조차 받지 못한다. 현재 이 증상의 원인이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음부통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특별한 증상이 아니다 NCBI (전미 생명공학 정보 센터) 의 연구에 따르면, 외음부에 상습적인 통증을 경험한 여성이 16%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미국 여성 1천 300만 명에 해당한다. 2. 스트레스나 정신적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정신적 외상을 외음부통의 원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반대로 외음부통이 심한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므로 자기 상태를 냉정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3. 화학적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화학물질로 인한 피부자극도 의심할 수 있다. 화학 탈취제나 샴푸, 비누를 천연성분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이것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의사들 사이에서 점점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4. 질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질염의 통증은 외음부통의 통증과는 다르다. 다만 질염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외음부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5. 성경험 횟수와는 관계가 없다 성경험이 많으면 외음부통이 발생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성경험 횟수나 섹스파트너의 숫자는 외음부통과 전혀 관계없다. 관련기사 외음부통, 이렇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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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에도 성생활 즐기는 비결 9가지

    나이가 들면 성생활도 시들해지기 쉽다. 욕구가 있더라도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노화에 따른 성기능 저하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인간의 성생활에 관한 50가지 신화’의 저자인 미국 워싱턴 대학 페퍼 슈와르츠 교수 등이 제시한 ‘나이 들면서도 성생활 즐길 수 있는 9가지 비결’이다.    1.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라담배와 술은 성생활의 가장 큰 방해자다. 피의 흐름을 막아 성기 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 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 운동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3,4일간 하루 한 시간씩의 운동을 꾸준히 한 남성은 섹스의 횟수나 오르가즘 경험 빈도가 더 높아졌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매일 20분간 사이클을 격렬히 탄 여성들은 성기 주변으로의 혈액 공급이 169%나 많아졌다. 3. 섹스를 습관으로 만들어라오르가즘을 자주 느낄수록 오르가즘은 더 쉬워진다. 섹스를 일종의 습관처럼 생각하고 달력에 표시해 놓는 게 좋다. 원하면 원할수록 실제도 더 자주 섹스를 하게 된다. 5. 저녁 식사는 섹스 후에섹스 전에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생각한다면 잘못된 계획이다. 식사를 하고 나면 혈액이 소화 작용을 하는 데 집중되기 때문에 그만큼 성욕이 떨어진다. 6. 섹스에 대해 파트너와 자주 대화하라나이가 들면 성생활의 행태도 바뀐다.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늘 파트너와 얘기하라. 7. 고통스러운 섹스를 피하라 나이가 들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 질이 건조되고 자극받기 쉬워진다.  의사와 상담해 질 크림이나 알약 같은 에스트로겐 처방을 받아라. 또 처방없이도 살 수 있는 윤활제와 보습제를 구비해라. 8. 장애요인이 뭔지 파악하라만족스런 성생활을 막는 요인이 심각하다면 의사와 상의해라. 약물에서부터 주사까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9. 싱글이라도 상관없다파트너가 없다는 것이 성생활을 막는 건 아니다. 파트너가 있건 없건 간에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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