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성관계도 많이 한다

얼리버드족은 온라인 데이트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평균적으로는 얼리버드족이 올빼미족보다 더 많은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면 습관에 따라서 성생활도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찍 자고 일어나는 사람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보다 성관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산업 전문 업체 슬리포폴리스는 3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마케팅 리서치회사 원폴에 수면 습관과 생활양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의뢰했다.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얼리버드족’ 사람들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족’ 사람 간에는 몇 가지 커다란 차이점이 나타났다.

 

먼저 올빼미족은 수줍음이 많은 성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얼리버드 족은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얼리버드족은 온라인 데이트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평균적으로는 얼리버드족이 올빼미족보다 더 많은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올빼미족이 6시간, 얼리버드족이 7시간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슬리포폴리스의 로건 블록 콘텐츠 담당이사는 “얼리버드족이니 올빼미족이니 하는 것보다 일관된 수면 스케줄을 갖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얼리버드족은 더 많은 돈을 벌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 행복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10퍼센트 더 높았다. 자신이 얼리버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걷기, 하이킹 등 더 호라발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에, 올빼미족은 독서 등 좀 더 느긋한 취미를 갖는 경향이 있었으며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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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활 유출 할리우드 스타들, 법적 대응 나서

    스타들의 누드·성행위 등 사생활이 담긴 사진·동영상이 불법 유출돼 미국 할리우드와 영국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미샤 바튼, 영국 여배우 엠마 왓슨 등이 사생활 사진 등의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온라인에서 새어 나간 누드 사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누드 사진 중 일부는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이다. 미국의 연예인 사생활 폭로 웹사이트인 TMZ는 사이프리드의 변호인단이 가십 전문 웹사이트 ‘셀렙 지하드’에 편지를 보내 해당 사진의 삭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변호인단은 “본인의 사전 동의 없는 사진의 무단 사용 및 배포는 저작권법 위반, 사생활 침해 등에 해당한다”며 사진의 사용 중단과 사이트에서의 삭제를 강력 요구했다. 사이프리드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과 ’맘마미아‘(While We're Young and Mamma Mia!) 등에 출연해 스타가 됐다. 또 최근 개봉된 영화 ‘미녀와 야수’에 출연한 엠마 왓슨은 사생활 사진의 온라인 유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공보담당은 “엠마가 약 2년 전 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했던 의상 착용 사진은 일부 보도와 달리 누드 사진이 아니다”며 “변호사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태생의 할리우드 여배우 미샤 바튼도 “다른 모든 여성들이 나와 똑같은 고통과 굴욕감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떤 자가 본인의 성관계 테이프를 누출한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동의 없이 무단 촬영된 동영상 및 사생활 사진의 공개를 금지하는 명령인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직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바튼은 하이틴 드라마 ‘더 오시’(The OC)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녀의 변호사 리사 블룸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그녀가 지난해 관계를 맺은 남성이 촬영했으며, 그 남성은 해당 동영상을 가장 많은 돈을 내는 사람에게 팔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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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사정 안하고 오르가슴 느낄 수 있다"

    남성들이 사정을 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비교적 쉽게 느낄 수 있지만, 남성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정으로 오르가슴을 느낀 뒤에는 ‘불응기’ 때문에 발기가 잘 되지 않고, 에너지 고갈로 잠에 곯아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성치료사 바네사 마린은 “남성들도 오르가슴과 사정이라는 생리적 경험을 분리할 경우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마린에 따르면 오르가슴과 사정을 분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는 많은 노력과 결단·시간·연습이 필요하다. 첫째, 항문괄약근(이하 PC근육) 운동, 즉 케겔 운동을 해야 한다. 이 운동은 오르가슴을 통제할 수 있는 주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소변을 보다가 힘을 줘서 소변의 흐름을 끊을 수 있는 부위가 바로 항문괄약근이다. PC근육 운동의 기본은 이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는 것이다. PC근육을 끊임없이 조였다 푸는 동작을 한 번에 20회 되풀이하는 게 좋다. 또 PC근육을 아주 천천히 조였다가 아주 천천히 푸는 동작도 추천한다. 연습을 거듭하면 10초까지 PC근육을 조인 채 있을 수 있다. 둘째, 호흡 연습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슴 끝에서 얕은 숨을 내쉬고 들이마신다. 즉 흉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오르가슴을 통제하려면 복식호흡(다이아그램 호흡)을 해야 한다. 이 호흡을 하면 전체 몸통이 팽창·수축한다는 느낌을 갖는다. 7초 동안 숨을 들이쉬고, 5초 동안 숨을 참고, 7초 동안 숨을 내쉬는 방법을 추천한다. 셋째, 자위할 때 걸리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자위에 걸리는 시간이 기껏해야 2분밖에 안 걸린다면 성관계 때도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하기는 힘들다. 매일 또는 하루 걸러 매번 약 20~30분 동안 자위를 하는 게 좋다. 자위할 때는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포르노를 보지 말고, 몸의 감각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넷째, 오르가슴을 피할 수 없는 바로 순간, PC근육을 조여야 한다. 오르가슴과 사정을 분리하는 방법은 사정하기 바로 전에 PC근육을 사용해 멈추는 것이다. 자위 중 오르가슴 직전에 음경에서 손을 떼고 PC근육을 단단히 조인다. 그런 상태에서 약 10초 기다린 뒤 다시 음경을 만진다. 성공의 열쇠는 오르가슴을 피할 수 없는 바로 그 순간에 PC근육을 조이는 것이다. 이는 결코 쉽지 않다. 처음엔 잘 되지 않으나, 반복 연습하면 오르가슴과 사정을 분리할 수 있게 된다. 사정은 멈추지만 오르가슴의 쾌락은 계속된다. 불응기는 없어진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오르가슴의 강도는 더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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