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

여성이 오르가슴 쉽게 느낄 수 있는 움직임은?(연구)

취리히대 연구 결과 여성이 가장 쉽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여성 상위에서 여성이 골반과 몸통을 흔드는 것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녀 사이에는 ‘오르가슴 격차’(orgasm gap)가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관계를 할 때 여성의 오르가슴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는 커플의 관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여성이 오르가슴을 더 쉽게 느낄 수 있을까?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팀이 18세에서 75세 사이의 여성 1,237명을 대상으로 신체 움직임과 흥분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가장 쉽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여성 상위에서 여성이 골반과 몸통을 흔드는 것이었다. 특히 골반을 앞뒤로 움직인 여성들은 성관계 당 오르가슴을 0.6번 더 느꼈다.

 

전문가들은 여성이 골반을 움직이면 민감한 부위로 흘러들어가는 혈액의 양이 많아져 더 많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골반 저근이 긴장해 혈액의 흐름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감각이 무뎌질 수 있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아네트 비스초프 캠벨 박사는 “여성 상위가 아니더라도 여성이 골반을 움직이는 것은 오르가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섹스 테라피스트 필립 호드슨은 “빅토리아 시대에는 성관계 시 여성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 연구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당당한 남자들의 스킬연구소 비씨레클럽을 소개 합니다.
    https://goo.gl/WoYo6K
  • 사모님들 상대로 성욕을 만족시켜줄수 있는 남성분 없을가요?!

    정력남 선호-
    헬스남 환영--
    매너까지 좋으시면 완죤 오케이!!

    만족드리면 고수익 드릴게요~
    기본으로 2시간60~90만원 현금결재!
    매주최소 2번(고수익R바 -비밀보장)
    급전 필요하면 바로 문의주세요~

    추가상담 텔레그램: @win6664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불안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불안은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한 감정이 있거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파트너와 성적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저널 '헬스(health)'에서는 불안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불안한 감정 혹은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등 불안의 징후와 증상은 성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 불안(sex anxiety)'은 성행위를 피하거나 성관계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욕, 성감, 오르가슴을 포함한 성적 반응의 모든 부분에서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성 불안의 문제를 살펴보자. ▷낮은 성욕 불안한 감정은 성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불안은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망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약물의 성욕 저하 부작용도 있다. 항우울제는 종종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 항우울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성욕 감소 및 성관계 불능 같은 성적인 문제다. ▷자신감 감소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성적인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외모 집착으로 인한 산만함은 성관계시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신체적 자신감 외에도 성적으로 무능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자신감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성행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밀감 회피 불안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성적 트라우마나 성적 폭행으로 인한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가 파트너를 경계하게 만들거나 성관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르가슴 억제 성 불안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불안은 성적 흥분과 오르가슴의 빈도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불안을 비롯한 이상 정신 상태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이러한 신체적 문제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왜곡해 오르가슴을 더 억제하게 만든다. 불안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생활을 포함한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불안한 감정은 파트너와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성관계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와 관련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를 만나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은?

    평소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성적 쾌감을 '지속성 오르가슴(Extended Orgasm)'이라고 한다. 지속성 오르가슴은 절정 시 매우 강렬한 오르가슴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하면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까? 미국 뉴욕 심리 전문가·성 치료사인 이 필립 박사와 뉴욕의 산부인과 전문의 모니카 그로버 박사가 말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20분 간 걷기 혹은 뛰기 등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일으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 그로버 박사는 "혈액 순환으로 음핵에 혈류가 몰리면 여성의 클리토리스도 부풀어 오르며 신경이 자극돼 성적 자극에 민감해진다."고 말했다. 반면 흡연과 음주는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기에 권장되지 않는다. 2. 스트레스 해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성욕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필립 박사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왕성한 성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엣징(Edging)은 사정에 이르기 직전 행위를 멈추고 애무로 시간을 끄는 기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로버 박사는 "상대방이 내 몸을 어루만지며 충분히 애태울 수 있도록 하면 절정 직전의 상태로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성감대를 자극해 흥분을 서서히 끌어올린다면 쾌감을 증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르가슴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면 규칙적으로 호흡을 들이쉬며 수축과 이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육체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두 전문가는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원할 때, 동의하에 성생활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충분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조언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 냄새,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의사들이 성 건강 관련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정상’의 기준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불편함으로 인해 질문을 망설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다고 말한다. 22일 성 건강 전문의 Karyn Eilber 박사, Alexandra Dubinskaya 박사, Poone Shoureshi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대체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ilber 박사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지만 99%는 정상적인 변화”라며 “신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다”고 말했다. Eilber 박사는 질 냄새를 설명할 때 “입 냄새를 떠올려 보라”고 조언했다. 입 안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해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 것처럼 질도 미생물로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냄새는 없으며 냄새의 정도나 성질은 나이와 운동량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성관계 여부 윤활제 사용 습관 세정제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 냄새 유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구분했다. 생리 중 혹은 직전에 금속성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이런 냄새가 나면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워도우 빵이나 요거트 같은 냄새는 건강한 pH 균형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정액의 높은 pH로 인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 있다. 당밀처럼 달콤한 냄새는 특정 박테리아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비정상은 아니다. 암모니아나 화학물 같은 냄새는 대부분 소변 때문이지만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 후 나는 땀냄새나 스컹크 같은 냄새도 질 주변 땀샘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비린내나 썩은 냄새는 감염이나 이물질 잔류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시사하며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걸쭉한 분비물 또는 생리와 무관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냄새 변화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 등 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2015년~2020년 6번에 걸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이상(54.7%)이 금연을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23.7%에 그쳤는데, 주된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서 △체중 증가가 걱정돼서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해서였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금연해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제시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민 교수에 따르면 금연은 남성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민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성기가 짧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며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 안에는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수가 7000개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중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의 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음경도 쪼그라들게 된다. 민 교수는 이에 관해 "추울 때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실제 발기 길이가 흡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움알쿠라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음경 길이와 둘레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20~35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각각 100명을 분석했다. 흡연자는 1일 흡연량에 따라 △경도(4개피 이하) △중등도(5~10개피) △고도(11개피 이상)로 분류하고,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발기 길이 및 둘레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는 평균 음경 길이가 14.6cm였던 반면 고도 흡연자의 평균 길이는 약 13cm로 약 11%의 차이가 있었다. 음경의 둘레도 달랐는데, 흡연자의 평균 둘레(7.4cm)는 비흡연자(8.89cm)에 비해 17% 줄어들었다. 이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적거나 흡연 초기에는 담배를 안 피웠을 때 혈관이 다시 확장될 수 있지만, 누적되면 혈관이 쪼그라든 상태로 굳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민 교수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흡연자는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앞선 연구팀의 분류에 따르면 고도 흡연자에 해당한다. 사우디 남성과 한국 남성의 신체나 평균 성기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기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 문제도 초래" 민 교수는 "흡연을 하면 발기부전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흡연자 중에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진 발기부전 원인이다. 앞서 사우디 연구팀도 나이가 젊어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둘레와 길이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흡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이 정도인데, 담배를 30~40년씩 핀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다. 흡연은 난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액에는 ml당 3000만~5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들어 있는데, 흡연으로 인해 900만 마리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ml당 평균 2000만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의 수가 적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자가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거나 멈춰버리는 등 운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 교수는 "흡연이 기형 정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의 몸을 찬미하는 나체 사진작가 칠

    ‘여성 체형’(female form)이라는 주제는 모든 세대의 예술가들을 자극하는 가장 클래식하고,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 나체사진 작가 칠은 이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 자체로서의 예술’(Art in and of itself)은 모든 사진 전문 작가들에게 매우 친숙한 활동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취하고 내부에서 끌어내고 형체화한다. 이를 통해 주변 세계를 어떻게 보고 느끼는지 표현한다. 여성 체형을 찬미하는 사진작가인 칠은 “내가 왜 그것에 민감한지 설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한다. 그의 작업은 자신이 창조하는 이미지를 통해 투사되는 피사체(사진 모델)와의 뚜렷한 관련성을 특징으로 삼는다. 칠은 전체로서의 몸을 강조하고, 신경세포에 불을 붙이는 사진 작품을 창조한다. 작품 감상자들을 조용하고, 편안하고, 창조적·자극적인 공간으로 이끈다. 칠은 에로틱한 누드 사진을 통해, 일상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려고 애쓴다. 그는 매 순간에 깃들 수 있는 탐미주의와 특이성의 감각을 결합한다. 또 단순하고, 보수적이지만 고급스럽고, 자연스럽고, ‘누드이긴 하나 천박하지 않은’(nude but not naked) 것들을 지향한다. 칠과 그의 피사체는 침실 안에 갇힐 때도 있다. 그는 빛을 적절히 이용해 피사체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찬미하고, 인체가 예술 작품이자 텅 빈 캔버스가 되는 탐험적 공간을 창조한다. 칠은 “각 피사체에 깃든 창조성에 대한 욕망감과 관능주의·호기심 등은 작품 감상자들에게 그 여성이 누구인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여성들에게서 발산되는 창의적이고 자연스러운 ‘아우라’가 매우 중요합니다. 공동작업이기 때문에, 모델이 없으면 아무 것도 창조할 수 없죠.” 독학한 사진작가인 칠은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했고, 피사체를 존중했다. 그는 “주류 언론은 여성혐오·인종차별 등 심각한 개입이 필요한 주제보다는 티셔츠에 비치는 젖꼭지를 훨씬 더 두려워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여성들의 몸에 대한 끊임없는 객체화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칠은 “언론은 우리를 분열시켜 우리 자신들과 우리의 독특한 몸을 불편하게 느끼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은 여러분의 관점에 따라 없어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낙관하며, 특히 최근 수년간 상황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⑲ 나체 사진작가 칠의 작품 보기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토이가슴’이 뭔가요?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섹스/라이프〉, 보셨나요? 극 중에서 여주인공 빌리는, 멋진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부부는 섹스리스가 됩니다. 잠 못 드는 밤이면 그녀는 전 남자친구 브래드와의 열정적인 섹스 추억을 떠올리며 바이브레이터를 꺼내 드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섹스를 위한 장난감, 섹스토이가 일반화되면서 섹스토이가 주는 쾌감에 흠뻑 빠진 여성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빌리처럼 여성 자신의 삶을 위해 자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는데요. 이렇듯 근래 3–4년간 여성용 섹스토이에 대한 인식은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섹스토이가 주는 오르가슴을 우리는 ‘토이가슴’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이 단어의 유래는 2003년 섹스 칼럼니스트 새디 앨리슨이 지은 단행본 <토이가슴>이 나오면서부터! 출간 후 이 책은 100만 부 넘게 팔리면서 섹스토이 테크닉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섹스토이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절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여성들에게 섹스토이의 즐거움을 제대로 알려주었다는 평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원했던 건, 독자들이 다양한 섹스토이 상품을 통해 인생 최고의 오르가슴을 달성할 수 있는 재미있고 안전한 사용법과 섹스토이의 디자인, 크기를 고려한 성감을 찾는 팁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림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당신과 당신의 연인을 위한 가장 흥미로운 섹스토이를 찾는 방법 * 당신의 연인에게 화끈한 장난감 놀이를 소개하는 뻔뻔한 비밀 * 모든 섹스 토이를 더욱 좋게 만드는 자극적인 방법 * 놀라운 오르가슴을 위한 40개 이상의 장난감 테스트 기술 * 개인용 섹스 토이를 엿보는 눈으로부터 숨기는 방법 우리 주변에는 연인과 배우자와 섹스를 해도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자친구와 섹스를 하는데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표현하는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는 듯한’ 오르가슴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해서, 본인이 불감증인 줄 알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보의 부족’ 때문이 아닐는지요. 연인과 섹스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지만, 자위하면서 느끼는 쾌감에 대해서는 아직 톡 까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회 분위기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섹스토이를 경험하면서 불감증이 일시에 해결되는 느낌을 받는다면, ‘섹스토이가 제공하는 오르가슴‘이라는 이슈는 사뭇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남녀 간의 연애에서 여성이 소위 말하는 핫스팟 부위를 어떻게 만져지기를 원하는지 아는 것이 최고의 연애 기술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연애를 해서 연인이 있고, 결혼을 해서 배우자가 있는데도 섹스 토이는 필요할까요? 그것은 외로움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본성에 주목하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섹스토이의 본질은 ‘현대인의 외로움을 없애는 것’입니다. 자위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기 자신과 나누는 섹스다‘라는 말이 있듯, 섹스토이를 통해 나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쾌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나를 사랑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토이가슴은 앞으로도 인류가 더욱더 추구하게 될 쾌락의 가치 중의 하나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