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의 평균 크기? 제대로 측정하려면…

남성들이 스스로 보고하게 한 음경의 길이는 실제 측정한 음경의 길이보다 항상 더 짧다. (사진=shutterstock.com)


음경의 길이·둘레 등 평균 크기와 관련된 수치에 울고 웃는 남성들이 아직도 적지 않다. 그런데 남성들이 스스로 보고하게 한 음경의 길이는 실제 측정한 음경의 길이보다 항상 더 짧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남성의 음경 크기를 재는 정확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는 점도 알고 있는 게 좋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몇 년 뒤였다. 미국의 선구적인 성 과학자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는 신문의 1면 톱을 장식할 만큼 흥미로운 성 연구 결과를 사상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한 음경의 평균 길이는 6.21인치(약 15.8cm), 평상시 음경의 평균 길이는 4.85인치(약 12.3cm)였다. 그 뒤 이 수치는 장장 70년 동안 줄곧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여기에는 큰 맹점이 있었다. 연구에 참가한 남성 3,500명은 모두 백인이었고, 모두 대학생 연령대였다. 따라서 일반 인구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었다. 게다가 직접 측정하지 않고, 대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난 음경 크기의 수치를 금과옥조처럼 여겼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20세기 내내 지속됐다.

 

대표성이 약간 낮긴 하지만, 콘돔 제조업체 듀렉스의 1990년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6.4인치(약 16.3 cm), 평균 둘레는 5.2인치(약 13.2 cm)였다.


2001년 듀렉스의 경쟁업체인 ‘라이프스타일’(Lifestyles)은 간호사 2명에게 지원자 301명의 발기된 음경 크기를 재게 했다. 이는 큰 진전이었으나, 이 역시 대상자들이 모두 대학생들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모든 인종 배경과 연령을 대표하는 표본이 아니었다. 특히 이 자료는 임상시험 환경이 아니라, 봄 방학 때 멕시코 칸쿤의 한 나이트클럽 뒤에 친 텐트에서 모은 것이었다. 자원자들의 약 25%는 충분히 발기된 상태가 아니었고, 발기가 된 사람들의 경우에도 데킬라와 코로나-라이트 맥주의 악영향으로 최대치를 측정할 수 없었다. 결국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87인치(약 14.9cm), 평균 둘레는 4.97인치(약 12.6cm)로 집계되는 데 그쳤다.

 

2013년 킨제이연구소의 데비 허베니크(Debby Herbenick) 박사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딱 맞는 콘돔을 착용할 수 있게 음경 크기를 정확히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7인치(약 14.4cm), 평균 둘레는 4.81인치(약 12.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경을 측정하기 전에 오럴섹스로 흥분한 남성들의 음경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허베니크 박사는 “오럴섹스를 하는 남성들이 더 크게 발기하는지, 발기된 음경이 큰 남성들이 오럴섹스를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14년,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데이비드 비얼 박사 연구팀은 임상시험 환경에서 비뇨기과 의사들이 남성 1만 5,521명의 음경을 측정한 수치를 분석했다. 의사들은 모두 ‘음경의 표준 측정법’을 적용해 음경의 길이와 둘레를 쟀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16인치(약 13.1cm), 평균 둘레는 4.59인치(약 11.7cm)였다.

 

음경의 표준 측정법에 따르면 우선 투명한 플라스틱 자를 음경의 등 표면(윗쪽)에 갖다 댄다. 그 다음, 자의 바닥을 두덩뼈(치골), 즉 치골부와 음경이 만나는 부위 쪽으로 누른다. 음경을 포경수술했건 안했건 음경의 포피는 무시한다. 그리고 음경의 귀두부(머리) 끝부분에서 자의 수치를 읽는다.

 

이 발기된 음경 길이는 ‘자를 눌러 치골까지 바짝 댄 상태의 발기된 음경 길이’(Bone Pressed Erect Length, BPEL)라고 부른다. 또 발기된 음경 둘레는 ‘자를 눌러 치골까지 바짝 댄 상태의 발기된 음경 둘레’(Bone Pressed Flaccid Length, BPFL)라고 일컫는다. 이렇게 측정해야 지방으로 이뤄진 둔덕인 치구(pubic fat pad) 때문에 실제의 음경 길이가 축소된 상태로 측정되지 않는다. 음경이 치구에 묻히면 실제보다 훨씬 더 작게 기록된다. 또 음경의 둘레는 가장 폭이 넓은 부위를 측정한다. 단 귀두부가 가장 굵을 땐 이를 무시한다.

 

이렇게 측정한 음경의 길이나 둘레가 평균보다 짧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평소의 음경 길이보다는 ‘긴 삽입성교 시간’과 ‘우수한 발기 기능’이 성관계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남성들은 명심해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치약을 음경에 바르면 조루에 효과? 전문가들 경고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성기능을 개선해준다며 소개한 팁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자 전문가들이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팁들이 성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튜버들이 소개한 팁 중 대표적인 것은 귀두에 치약을 바르는 것. 이 팁을 소개한 유튜버들은 귀두에 치약을 바르면 귀두의 감각이 무뎌져 조루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발기시간을 최대 30분 더 오래 지속되게 할 수 있어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인 이런 방법에 우려를 나타냈다. 온라인 의사 서비스인 닥터-4-U의 약사 제임스 오론은 “어떤 이유에서든 성기에 치약을 바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론에 따르면 치약이 조루나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어떤 의학적 근거도 없다. 오히려 치약 속에 들어있는 연마제 등 화학물질은 민감한 성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 오론은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조루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면 검증되지 않은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 가까운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또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사정지연 스프레이나 콘돔 등을 이용하라고 권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이 뼈로 변하는 남성 화제

    쥐, 개, 원숭이 등 많은 포유동물들은 음경에 뼈를 가지고 있지만 사람은 음경뼈가 없다. 그런데 미국에서 음경이 뼈로 변하는 남성이 확인돼 화제다. 의학 저널 비뇨기과학 사례 보고서(Urology Case Reports)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63세의 이 남성은 보도에서 쓰러진 뒤 뉴욕 브룽크스에 있는 링컨 의료 건강 센터를 찾아갔다. 그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무릎 통증을 느껴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그런데 의사들은 골반 부근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남성의 성기에서 뼈세포가 형성되고 있던 것. 의사들은 남성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으나 남성은 귀 담아 듣지 않고 병원을 나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성기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말했지만, 의사들은 성병 감염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엑스레이 사진은 음경 부분을 따라 플라크 같은 석회화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의사들은 정상적인 연조직이 석회화되는 비정상적인 ‘음경 골화(Penile ossification)’로 진단했다. 음경 골화는 전 세계적으로 40개 정도의 사례만 알려진 희귀 질환이다. 링컨 의료 건강 센터 의사들은 “그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지 않고 나가버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음경 크기 과장하는 이유는? (연구)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가치에 부합하려는 성향을 가진 남성일수록 자신의 음경 크기를 과장해서 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클렘슨 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남자 대학생 166명을 대상으로 말로-크라운 척도(Marlowe–Crowne scale-사회적 바람직성)를 측정한 다음 음경의 길이를 보고하도록 했다. 말로-크라운 척도는 참가자들이 진실하게 답변하고 있는지, 또는 진실하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답변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척도다. 조사 결과, 연구팀은 사회적 바람직성과 자가 보고된 음경 길이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말로-크라운 척도 점수가 높은 남성들은 자신의 음경 길이가 더 길다고 보고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브루스 킹 클렘슨대 심리학과 교수는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가 6.0~6.25인치(15.2~15.9cm)라는 많은 보고들이 남성들을 불안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음경 길이를 과장해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킹 교수는 또 “연구원들이 측정한 4개의 연구에서 발기된 음경의 평균 길이는 5.36인치(13.6cm)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자가 보고 자료를 활용하는 연구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킹 교수는 “성과 관련된 다른 질문에도 진실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성학자들은 성 관련 조사를 할 때 참가자들의 답변이 사회적 바람직성과 관련이 있는지, 진실한 답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 부부 치료 저널(Journal of Sex Marital Therapy)'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랑에 빠지면, 지적 능력도 향상

    사랑에 빠지면 희열과 행복감을 느낄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도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찍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중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아드레날린 과 같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랑은 감정 표현, 은유 등과 같은 인지 기능도 향상시켰다. 엄마와 자녀사이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면 중뇌를 포함한 뇌의 여러 영역이 활성화 됐다. 쌍방간의 열정적인 사랑은 보상 관련된 부분과 인지기능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 오르티그 교수는 “사랑에 빠지면 많이 쓰는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표현도 뇌의 일부분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랑에 빠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전 기관이 복잡하게 연결 된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실연(失戀)한 사람들의 고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게재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쉬운 예방법 있는데…자궁경부암 상식 4

    여성의 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성된다. 질에 연결된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이런 자궁경부암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은 자궁경부암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야 할 4가지를 소개했다. 1. 대부분의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적 접촉으로 인한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인유 두종 바이러스(HPV) 16과 18에 의한 비율이 70%에 달한다. 매년 미국에서만 약 1400만 건의 새로운 HPV 감염 사례가 발생한다. HVP 감염이 없어지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2. 쉬운 예방법  미국식품의약국(FDA)은 HPV 백신으로 3가지를 추천한다. HPV 16과 HPV 18을 예방할 수 있는 가다실, 서바릭스, 가다실 9이다. 특히 가다실 9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질암 등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26세의 젊은 남녀에게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3. 정기적인 검사 필요   매년 골반 검사와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20대의 여성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3년마다 받아야 한다. 30~64세 사이의 여성은 5년마다 받는 게 좋다. 4. 경고 징후 없어   자궁경부암이 있으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겪기 때문에 뜻하지 않는 출혈은 특이한 증상이 아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통증을 유발하지도 않고 경고 징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폐경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 위축증, 치료법은?

    질 위축증은 여성들에게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의료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질 위축증은 에스트로젠 분비량이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이나 유방암 등 암 치료를 받은 여성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작열감(화끈거리고 따가운 증상)·질 분비 과다·소변 시 불편함 및 성교통(성관계 통증)·요로감염·요실금 등이다. 전문가들은 오르가슴을 자주 느끼면 이 증상을 피할 수 있고 말한다. 파트너와의 성관계든 자위행위든 상관없다. 런던에서 개업 중인 성치료사 루이스 마잔티는 “성관계든 자위행위든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증상을 피하려면 마사지로 혈류량을 늘리고, 조직 운동으로 조직을 유연하고 활기 있게 해줘야 한다. 혈류는 산소 공급량을 늘려 질이 얇아지지 않게 해주고 질의 건조증과 염증을 막아 준다. 마잔티는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은 단순한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며, 정신건강에 심각한 부작용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 능력과 성욕이 감퇴하면 정체성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 그녀는 “종전처럼 매력적인 여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되면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며, 이는 우울증과 정체성 위기를 낳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질 위축증은 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의 생산 감소 때문에 발생한다. 흡연 여성, 정상 분만(질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 여성 등도 질 위축증에 잘 걸리는 편이다. 질 위축증은 질 보습제와 윤활제로 개선할 수 있다. 보습제는 2~3일마다 발라야 하며, 보통 윤활유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처방전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에스트로젠 치료제가 권장된다. 질 조직을 복원하기 위해 크림을 매일 질에 바를 수도 있다. 먹는 에스트로젠도 도움이 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전립선에 좋은 토마토, 제대로 먹는 법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이 전립선암이다. 2018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전립선암은 1만 1800건(2016년) 발생해 전체 암 중 7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암 가운데 4위일 정도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동물성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장암과 함께 암 발생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식단이 서구식으로 바뀌고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전립선암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나이, 남성 호르몬, 가족력, 비만, 당뇨병, 유해 환경에 종사하는 직업 등이다.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술과 동물성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토마토, 콩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레의 노란 색소로 사용되는 커큐민도 전립선암의 발생과 전이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동물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미량원소 셀레늄, 콩에 많은 제니스테인 성분 그리고 녹차, 레티노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이 전립선암 억제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날 것보다 익히거나 가공한 것이 항암 효과가 크다.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성분인 라이코펜은 완숙한 토마토에 더 풍부한데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은 완숙 토마토로 만든 것이 많다.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은 토마토 페이스트로 100g당 55.5mg이다. 다음이 토마토소스와 토마토케첩, 토마토퓌레(토마토를 으깨어 걸러서 농축한 것), 스파게티 소스, 토마토주스, 생 토마토 순이다. 또 라이코펜은 지용성라서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토마토를 가열해 으깬 뒤 올리브유를 첨가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년이라도…잠 부족하면 남성호르몬 ↓(연구)

    젊은 남성이라도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적게 잠을 자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팀은 평균나이 24세의 건강한 남성 10명을, 3일은 10시간씩, 8일은 5시간씩 연구팀이 모니터 하는 가운데 연구실에서 자게 했다. 그리고 많이 잔 기간과 적게 잔 기간 중 마지막 날에 각각 15~30분마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분 상태 등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5시간 자서 수면이 부족할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많이 잔 기간보다 10~15% 줄었다. 수면이 부족한 날은 오후 2~10시에 남성호르몬 수치가 가장 낮았다. 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서 행복감과 기력도 줄었다. 남자들은 나이 들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해마다 1~2%씩 줄어든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해지면 에너지가 줄어들고, 성적 충동이 줄어들며, 집중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근육과 뼈의 양도 줄어든다. 이 연구 결과(Effect of 1 Week of Sleep Restriction on Testosterone Levels in Young Healthy Men)는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신뢰, 경청…친밀한 인간관계 만드는 방법 4

    현대사회에서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가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그 변화 방식은 상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대가 맞춰주길 바란다. “당신만 바뀌면…”이라는 것은 기대일 뿐 실제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것을 고집하다보면 깊이 사랑하고 서로의 관계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복한 결말에 도달하기가 힘들다. 상대방이 변하지 않는다고 억지로 그를 바꾸거나 달라지도록 할 것인가. 그 과정에서 당신은 상대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결코 상대방의 행동 기초가 되는 신념이나 감정, 태도, 생각 등은 통제할 수 없다. 그렇다면 상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당신이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미국의 심리치료사이자 인간관계 전문가인 론과 메리 헐니크 부부가 소개한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요소들을 보도했다. 1. 약속을 잘 지켜라마음과 마음을 터놓는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다. 오랫동안 지속된 관계가 사소한 한 가지 신뢰가 무너짐으로써 깨지는 일은 많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상대방이 무엇을 하겠다고 말을 해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 그 사람의 말을 계속해서 더 신뢰하게 될까 아니면 덜 신뢰하게 될까. 당연히 신뢰하게 되는 일이 줄어든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말한 대로 행동을 하면 신뢰가 생기게 된다. 반면에 그러리라고 믿었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결국 신뢰는 무너지게 되고, 다시 관계가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2.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고,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나 그에 대한 깊은 갈망을 지니고는 있다. 또한 이는 아주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더욱 절실해지는 경험이기도 하다. 우정이 연애나 결혼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진솔하게 함께하고 상대의 의견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한번 이해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렵지 않다. 단지 몇 가지 핵심 사항을 실천하기만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실체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다. ‘나마스테’라는 인사의 핵심을 이해하면 된다. 나마스테는 인도, 네팔 등에서 만날 때나 헤어질 때 주고받는 인사말로 이는 본질적으로 내 안에 있는 영혼이 당신 안에 있는 영혼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감사해하는 것이다. 다음은 당신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마음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듣고 이해할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은 충고를 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가 필요로 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치려 하는 것에 대해 마음껏 생각하게 내버려 두면 된다. 조용히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실제로는 그 어떤 조언보다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친밀함이란 원래 자연스럽게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는 것으로 서로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는 것이다. 3.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 감사를 나눠라상대방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신에게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그들이 하는 행동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라. 감정적인 느낌을 공유하는 이 방법을 연습하려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다음과 같이 해 본다. 아내나 남편에게 이렇게 말한다. “오늘 나에게 감사할 일은 이런 거야. 그리고 당신에게 감사할 일은 이런 거야.” 이것이 시작이다. 밤마다 세 번씩 이렇게 말해야 한다. 물론 누구의 방해를 받기 전에 해야 한다. 4. 작은 친절을 베풀면 큰 보답이 돌아온다매일 작은 친절을 실천할 계획을 세워보라. 꽃을 보낸다거나 특별한 커피를 집에 사 간다거나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 등이다. 왜 그래야 할까. 이는 당신의 마음이 열려있게 하고 당신이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당신의 관심사에 대해 말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도 포함된다. 행동은 성실한 마음과 실제로 가치를 느낄 때 나온다.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베풀게 되면 시간이 흐른 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93591072.8748877
Original 1593591047.7028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