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질 증후군' 괴담 유행…실체는?

런던 산부인과 전문의 샤지아 마릭 박사는 “바이브레이터로 자위행위를 한 뒤 질의 감각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섹스토이를 많이 쓰면 질 감각이 무뎌진다? 최근 섹스토이 사용자들에게 ‘죽은 질 증후군’(dead vagina syndrome)이 생긴다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

 

‘죽은 질 증후군’이란 바이브레이터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음핵과 질의 자극에 대한 내성이 생겨,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태를 뜻하는 신종 용어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 런던 산부인과 전문의 샤지아 마릭 박사는 “죽은 질 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존재한다는 의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바이브레이터로 자위행위를 한 뒤 질의 감각이 줄어들 수는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 모유 수유, 호르몬 복용, 출산 직후에도 질의 감수성이 똑같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뒤 질의 감각이 떨어질 경우에도 그 영향은 1시간 안에 없어진다.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불과 0.5% 만이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한 뒤 하루 이상 질의 감각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릭 박사는 “바이브레이터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게 아닐까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위행위가 일상생활과 정신적 건강, 부부관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질의 민감성이 뚝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다른 질병 때문일 수 있다. 이때는 바이브레이터 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전문의와 의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CES, '섹스 디바이스' 혁신 제품으로 주목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이하 CES)가 7일 개막했다.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CES는 올해에도 이색 제품들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정식으로 전시가 허용된 섹스 디바이스다. 지난해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여성용 음부마사지기 ‘오세(Ose)’를 수상제품으로 선정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전시도 불허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CTA는 “부도덕하고 외설적이며 불경스럽고, CTA의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오세의 수상을 철회했다. 그러나 곧 “성과 신체에 대한 편견이며, 여성 성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제작사와 시민 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다시 시상을 하고 추후 전시를 허용하기로 한 것. 올해에는 섹스 디바이스가 로봇‧드론 분야가 아닌 건강‧웰빙 분야에서 선보인다. 오세를 개발한 로라 디카를로사는 이번 전시에서는 오세 뿐 아니라 ‘온다(Onda)’와 ‘바시(Baci)’라는 두 가지 제품을 더 발표했다. 오세는 음핵과 G스폿을 동시에 자극하는 기기인데 비해 온다는 G스폿, 바시는 음핵을 각각 자극하는 기기다. 온다와 바시는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미국 IT매체 씨넷 등 주요 외신도 전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제품으로 이를 평가했다. 로라 디카를로사의 CEO 로라 해덕은 “우리 몸과 성에 대해 열린 대화를 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하고 “우리 제품은 부끄럽고 저속한 제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인 10명 중 1명 “성인용품 써봤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 10명 중 1명은 성인용품을 써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성인용품 전문기업 텐가가 시장조사기업 펜션벌랜드(PSB)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은 한국(1000명)을 포함한 18개국 18~74세의 성인 남녀 1만 3000명이다. 조사 결과 자위할 때 성인용품을 써본 성인 남녀는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은 18%였다. 성인용품 사용 여부는 자위 만족도에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품을 사용해 본 사람은 69%가 자위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성인용품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59%가 자위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인용품에 대한 접근성은 세계 평균과 비슷했다. 성인용품 구매환경이 편하다고 답한 사람은 한국이 67%, 세계 평균이 61%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성인용품을 사기에는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 매장이 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인용품을 사는 게 편하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반면 온라인 매장은 91%가 편하다고 답했다. 성인용품에 대한 인식은 나이가 어릴수록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품 구매 여부를 공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밀레니얼 세대(18~34세)는 31%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X세대(35~54세)는 23%, 베이비붐 세대(55세 이상)는 21%만 ‘그렇다’고 답했다. 진체 연령에서는 26%로 세계 평균인 44%에 한참 못 미친 것으로 보아 성인용품에 대한 사회적 터부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섹스토이몰 바디로 관계자는 “프라이버시를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적립금, 프로모션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았다”고 말하고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대로변에 밝은 콘셉트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매장의 선호도도 차츰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CES, 섹스토이 시상 철회 논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여성용 음부마사지기기 ‘오세(Ose)’를 수상제품으로 선정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전시도 불허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오세를 개발한 로라 디카를로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신의 마이크로 로봇기술로 사람의 입, 혀, 손가락의 모든 감각을 모방한 핸즈프리 장비’다. 오세는 올해 CES에서 로봇‧드론 부문 수상제품으로 선정됐지만 한 달 만에 철회를 통보받았다. CES는 전시도 허용하지 않았다. 로라 디카를로 측이 항의하자 CTA는 “부도덕하고 외설적이며, 불경스럽고, CTA의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는 것은 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제품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받아들이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로라 디카를로 측에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로라 디카를로의 창립자이자 CEO인 로라 해덕은 “모욕적이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분노했다. 또 “오세는 우리 팀이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오레곤 주립대와 협력해 만들었다”고 말하고 “8개의 특허를 신청해놓은 상태이며 로봇, 생체모방, 공학 기술을 융합한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오세가 로봇‧드론 부문에 분명히 부합하며, CTA의 전문 심사위원들도 이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TA는 추가적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케겔 운동기구인 오미보드가 2016년 CES 디지털 건강 및 피트니스 부문에서 수상한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덕도 2018년 CES에서 남성용 섹스돌과 VR포르노 업체가 전시를 진행했다고 반발했다. 그녀는 “남성용은 되고 여성용은 안되는가”라고 묻고 “이런 편견이 여성의 성욕을 심하게 훼손한다”고 말했다. 또 CTA에게 공론의 장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해덕은 “이런 해묵은 편견이 소비자에 대한 제품의 접근을 차단해 기술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우울증 환자 자살 충동↑(연구)

    경구피임약 복용이 여성 자살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 우울증을 앓던 여성이 피임약을 장기 복용했을 때 더 위험하다.  16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김현창 교수팀이 피임약 복용이 자살 생각 및 자살 시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여성 2만706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피임약 복용 이력이 있는 여성은 자살 위험이 3배까지 높았다. 자살 시도 위험은 1.97배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15%(4067명)가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했는데, 이 중 19.9%(812명)에서 피임약 복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살 생각이나 시도가 없었던 여성 중에는 이런 비율이 15.2%에 그쳤다. 연구팀은 이런 통계치에 사회경제적 요인, 생활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도, 피임약 복용 자체로 여성의 자살사고 및 행동이 13% 정도 더 높아지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우울증이 있었던 여성들이 피임약을 오래 복용할수록 자살 충동 위험이 더 커지는 연관성도 확인됐다. 지난 2016년 덴마크에서 피임약과 정신 건강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팀이 15세~34세 사이의 덴마크 여성 100만여 명을 14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시작 당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피임약 복용한 여성은 복용 6개월 후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확률이 40% 정도 높았다. 특히, 15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이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무려 약 80%나 높았다. 경구피임약 중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혼합한 약을 복용한 이들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23% 정도 더 많이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다. 프로게스테론 성분만 들어 있는 약을 먹은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을 확률이 34% 높았다. 사전에 먹는 경구피임약은 대체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혼합한 형태지만, 사후피임약은 프로게스테론 계열 성분만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항우울제 처방 확률이 더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감정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먹는 피임약이 이처럼 자살이나 우울증 위험도를 높이는 데 대해서는 이들 약물이 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축 관련 신경전달물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지만 그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여성 생식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작동성 신경전달이 감소하고, 이게 자살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관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의사가 피임약을 처방할 때 해당 여성이 우울증이나 자살 시도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선재 교수는 “피임약 복용이 이후의 자살 충동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정신건강이 취약한 여성들이 경구피임약을 더 소비하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다만 두 가지 경우 모두 경구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들의 정신건강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10가지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 그의 마음은 단순한 호감일까, 사랑일까? 사랑을 확인하는 질문보다 더 확실한 건 사랑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미국 여성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10가지를 소개했다. 1. 앞으로의 일을 함께 이야기 한다. 이번 여름에 함께 갈 여행지와 크리스마스 때 보고 싶은 공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계획을 함께 짠다. 무엇을 해도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2. 하루만 못 봐도 그립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단골 대사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가 바로 우리 얘기다. 방금 헤어졌는데도 그 사람이 그립다. 3. 그 사람을 만나기 전 일상을 기억할 수 없다. 그 전 애인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일상 속 모든 일에서 그 사람만 떠오른다. 4. 평소에 싫어하는 일도 그 사람이 하자면, 기꺼이 함께 한다.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나 공포 영화 보기 등등 친구들이랑은 절대 안 하는 일도 그와 함께라면 OK! 5. 모바일 메시지의 답장이 느려도 불안하지 않다. 전화를 받지 않아도, 카톡의 1이 바로 사라지지 않아도 그 사람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와 당신 사이에 충분한 믿음이 있다는 증거다. 6. 좋은 일이 있을 때, 나쁜 일이 있을 때 그 사람이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무엇이든 그 사람에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7.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야기만 나눠도 재밌다. 어린 시절 사진 한 장으로도 긴 대화를 나누고 카페에 앉아서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8. 함께 있을 때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낀다. 긴장되거나 초조한 기분이 사라진다. 설명할 수 없지만 함께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9.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는 감정선이 비슷하다. 가령,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웃는 포인트와 감동을 느끼는 부분이 비슷하고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해도 잘 통한다. 10. 설령 그 사람과 싸워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 않는다. 싸워서 감정이 상하고 그 사람이 당신을 화나게 했지만, 그래도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녀 혼자 돌보는 자상한 아빠, 이혼률 40%↓(연구)

    자녀를 직접 돌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자상한 남성들은 이혼할 확률이 훨씬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남성들의 출산휴가를 적극 권장해야 할 것 같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은 이성애 커플 1만 3천 쌍의 가정적인 의무와 파트너 관계를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들의 자녀 양육 참가와 장기적인 부부관계의 안정성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민족성·성역할에 대한 태도·가계 수입 등 재산을 비롯한 다른 변수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돌이 지나기 전의 갓난아기를 혼자 돌본 적이 있는 아빠들이 차후 파트너와 갈라설 확률은 그렇지 않은 아빠들보다 약 4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헬렌 노먼 박사는 “아기가 태어난 지 1년 동안 최소한 일주일에 몇 차례에 걸쳐, 엄마가 없는 상태에서 아빠가 혼자 아기를 돌볼 경우 이혼할 확률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빠가 혼자 아기를 돌보는 것은 아빠 자신의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아빠와 아기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이는 결국 아빠·엄마의 관계를 더 행복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6개월 된 아기의 엄마인 노먼 박사는 또 새로 엄마가 된 여성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것은 엄마가 집밖에서 돈을 버는 직업에 종사하게 허용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우 아빠들의 약 80%가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고, 많은 경우 경제적 문제와 회사에서 자칫 한직으로 밀릴 수 있다는 두려움 등 때문에 출산휴가를 제대로 갖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의 조 스윈슨 하원의원(자유민주당)은 종업원 250명 이상의 모든 회사들이 남성들의 유급 출산휴가 정책을 공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그녀는 최근 하원의 한 토론회에 자신의 아기를 데려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기분 좋은 성관계하면 혈압 ↓ (연구)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은 약물을 복용하는 것만큼이나 혈압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심장 모니터를 착용하도록 하고 성관계하는 것을 관찰했다. 또 참가자들의 오르가슴 강도를 66에서 106까지로, 평균 87로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테스트를 시작할 때 평균 수축기 혈압이 115mmHg였지만 성관계가 끝난 후에는 17mmHg 떨어졌다. 성관계를 한 다음 날 참가자들의 혈압 측정치는 13퍼센트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것이 일반적인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것과 비슷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낄수록 성관계 후 혈압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성관계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호르몬 ‘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해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성의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뻔한 말이라 안 했는데”…행복한 커플은 주고받는 말 5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상태에서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길 원한다면 어불성설이라는 것. 연인관계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가깝고 편해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예의가 필요하다. 행복한 커플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이런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뻔해서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말들도 자주 주고받는다.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말들로 사랑과 응원을 표현한다. 이는 두 사람의 원만한 관계를 이끄는 동력이다. ◆ “고마워”= 처음 보는 사람 혹은 업무적인 일로 얽힌 사람에게는 곧 잘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정작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감사의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생일이나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자주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한다는 것. 가족 심리 상담사 스펜서 노디에 따르면 연인이나 파트너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불필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파트너가 분리수거를 할 때, 아이를 돌볼 때, 일 때문에 늦은 시간 귀가했을 때처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종종 감사의 표현을 하라는 것. ◆ “미안해”= ‘고마워’와 더불어 가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말이다. 실수를 했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미안함을 표현하는 일이 쉬운 건 아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미안함을 전하지 않으면, 오해가 쌓이거나 충돌이 잦아지게 된다.쉽게 나오지 않는 말이지만 해야 한다는 것. 카운슬링 전문가 커트 스미스에 의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에 상처가 나고 곪아 결국 관계를 점점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 “네 말도 일리가 있어”= 상대의 생각, 감정, 경험 등을 인정하는 것은 둘 사이의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그런데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는 것. 연인과 자존심 싸움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수준을 넘어 궤변을 늘어놓거나 무작정 우기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다. 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에게 자신의 관점을 관철시키려는 노력보다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 “나는 너를 믿어”= 신뢰는 두 사람의 관계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연결고리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커진다. 이는 일상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 연인 관계를 더욱 좋아지게 만든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고 조언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상대를 믿고 신뢰해야 한다는 것. “나는 너의 판단을 믿어” 혹은 “너는 올바른 결정을 내릴 거야”와 같은 말로 상대를 응원해야 한다. ◆ “내가 도와줄까?”= 연애 초기 상대의 마음을 사려고 애쓰는 단계에선 사소한 일에도 도움을 자청한다. 가령 짐이 되지 않는 가벼운 가방조차 들어주려한다는 것. 하지만 오랜 연인관계가 되면 상대가 진짜 도움을 필요로 할 때도 외면하게 된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은 일관된 패턴을 보인다. 연애 초기라고 해서 불필요한 도움에 힘을 빼지 않고,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서 상대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 상대가 육체적으로 힘들어 할 때는 물론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는 것.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부부간 소통 부재, 사망률 높인다 (연구)

    의지가 되는 배우자가 있다면 스트레스 대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사망률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이 배우자와 함께 살거나 살았던 25세~74세 사이의 12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배우자가 그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살피고 있는지 평가하도록 했다. 20년에 걸쳐 시행된 이 평가는 집이나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사건과 그에 대한 감정을 기록하고, 두려움, 절망, 좌절감, 불안감 같은 부정적 감정과 기쁨, 쾌활함, 평온함, 만족감 등 긍정적인 감정으로 나누어 보고됐다. 분석 결과, 일상적인 스트레스 사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들의 배우자가 자신을 이해하고 보살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향이 컸다. 동시에 연구가 집행된 20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42%나 더 높았다. 연구자들은 이를 두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배우자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등 소통의 부재와 관련이 크다고 설명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스트레스 대처에 어려움을 겪으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스트레스가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혈압을 높이며, 뇌졸중 위험도 커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체내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고 인슐린 효과가 제한되는 등 당뇨병 환자 예후에도 좋지 않으며 유방암 유발 호르몬 생성에도 기여한다. 사라 스탠튼 연구원은 “자신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배우자가 있다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가 건강, 특히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593591072.8748877
Original 1593591047.7028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