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 성생활에 주는 이점 5가지
술처럼 첫 데이트 때 기분을 가볍게 해주는 것은 없다. 그러나 술은 로맨스를 망치게 할 수도 있다. 과음하면 건강에 해롭지만, 적당한 음주는 로맨스와 성생활, 심지어 결혼 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미국의 건강의료 전문 인터넷 매체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하는 ‘음주의 성생활 관련 5가지 혜택’이다.
1. 음주 습관 비슷한 커플이 오래 간다
술보다 더 커플을 가깝게 해주는 것은 없다. 지난해 ‘노인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부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행복은 음주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끊을 경우, 부부관계를 장기간 유지하는 데 좋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배우자 중 한 사람은 술을 마시고, 한 사람은 술을 끊을 경우 결혼관계의 만족도가 낮아질 확률이 높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술을 마실 경우엔, 음주 문제가 심각해지더라도 헤어지는 커플은 거의 없다.
2013년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음은 관계를 해치고 이혼까지 하게 만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두 사람이 모두 불건전한 음주 습관을 가졌더라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커플보다 헤어지지 않고 함께 살 확률이 더 높다.
2. 여성들은 술 마시는 남성들에게 더 끌린다
음주는 결혼 생활에만 좋은 게 아니다. 독신자 생활에서 벗어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16년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적어도 일시적인 연인 관계일 경우,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남성들에게 훨씬 더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여성들은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할 경우 건강하고,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적당히 마시는 남성에 대한 관심이 더 많다. 이는 그 남성이 자녀를 돌볼 능력과 의지가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여성들은 음주·흡연 등 위험한 행동에 매력을 느낀다.
3. 음주는 조루·발기부전을 단기적으로 구제하는 수단
음주는 남녀 모두에게 오르가슴을 느끼기 힘들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조루증을 호소하는 남성들은 예외다. 삽입성교 직전 또는 직후에 사정하는 남성들에겐 음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일부 연구자들은 실제로 사정 타이밍을 조절하는 치료법으로 음주를 권장한다.
음주는 일시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뿐이지만,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나친 음주는 발기부전을 일으키기만, 적당한 음주는 발기를 도울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보도했다.
2009년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술을 적당량 마시는 남성들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들보다 발기부전 문제를 겪을 확률이 30% 더 낮다. 이는 적당량의 음주가 심혈관계 건강을 향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성욕 증진
핀란드·일본의 1994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량의 음주는 여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여 성욕을 증진한다. 하지만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술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음주의 영향은 특히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5. 오르가슴에 도움
과음은 남녀의 오르가슴을 방해한다. 하지만 알딸딸한 상태로 적당히 취할 경우에는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허핑턴포스트에 의하면, 술을 약간 마신 일부 여성들은 성적 쾌감을 더 많이 느낀다. 이는 술을 약간 마실 때의 긴장 완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술은 심리적 억압과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남녀 모두를 느슨하게 하고,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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