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약물 경험 청소년, 성경험률 21배 높다

흡연·음주·약물 사용을 모두 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성관계 경험률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흡연이나 음주, 약물 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성관계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여대 간호학과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800개 학교(중학교 400개교, 고등학교 400개교), 총 367,562명(남학생 187,610명, 여학생 179,9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2014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음주만 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성경험률이 1.27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만 한 경우는 2.957배, 약물(부탄가스, 본드)사용만 한 경우는 11.208배, 음주, 흡연, 약물 사용을 모두 한 경우는 20.823배 높았다.

 

분석 결과 청소년은 음주보다는 흡연, 흡연 보다는 약물사용 경험이 있는 경우 성경험이 증가했다. 또 단일 행위보다는 여러 행위가 복합적으로 이뤄졌을 때 성경험률이 높았다.

 

연구팀은 “대부분 청소년에서 흡연은 음주, 약물복용, 성경험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흡연 예방 프로그램 등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보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불건전 행위를 감소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성관계 시작 연령은 2007년 11.4세에서 2013년 10.5세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2015년~2020년 6번에 걸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이상(54.7%)이 금연을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23.7%에 그쳤는데, 주된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서 △체중 증가가 걱정돼서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해서였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금연해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제시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민 교수에 따르면 금연은 남성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민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성기가 짧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며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 안에는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수가 7000개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중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의 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음경도 쪼그라들게 된다. 민 교수는 이에 관해 "추울 때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실제 발기 길이가 흡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움알쿠라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음경 길이와 둘레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20~35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각각 100명을 분석했다. 흡연자는 1일 흡연량에 따라 △경도(4개피 이하) △중등도(5~10개피) △고도(11개피 이상)로 분류하고,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발기 길이 및 둘레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는 평균 음경 길이가 14.6cm였던 반면 고도 흡연자의 평균 길이는 약 13cm로 약 11%의 차이가 있었다. 음경의 둘레도 달랐는데, 흡연자의 평균 둘레(7.4cm)는 비흡연자(8.89cm)에 비해 17% 줄어들었다. 이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적거나 흡연 초기에는 담배를 안 피웠을 때 혈관이 다시 확장될 수 있지만, 누적되면 혈관이 쪼그라든 상태로 굳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민 교수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흡연자는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앞선 연구팀의 분류에 따르면 고도 흡연자에 해당한다. 사우디 남성과 한국 남성의 신체나 평균 성기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기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 문제도 초래" 민 교수는 "흡연을 하면 발기부전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흡연자 중에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진 발기부전 원인이다. 앞서 사우디 연구팀도 나이가 젊어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둘레와 길이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흡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이 정도인데, 담배를 30~40년씩 핀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다. 흡연은 난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액에는 ml당 3000만~5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들어 있는데, 흡연으로 인해 900만 마리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ml당 평균 2000만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의 수가 적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자가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거나 멈춰버리는 등 운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 교수는 "흡연이 기형 정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 흡연, 성기능 갉아먹는다

    오늘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며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니코틴과 타르 등 수많은 유해물질을 흡입하게 된다. 이 성분들은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켜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혈관의 신축성을 떨어뜨린다. 자연히 말초 혈관으로 향하는 혈액의 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생식기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니코틴의 정맥 확장 효과 탓에 발기 시 혈액이 성기로부터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머물지 않고 빨리 빠져나가게 돼 강직도도 떨어지고 심지어 발기조차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의 음경은 풍부한 혈액 순환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면서 발기가 된다.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자극을 받은 뇌의 신호에 따라서 음경동맥으로 혈액이 유입되고, 음경정맥으로 빠져나가는 혈액이 줄어들면서 음경 속을 채우고 있는 일종의 스펀지인 해면체에 혈액이 꽉 차는 것이 발기다. 음경동맥으로 혈액이 유입되지 않고, 음경정맥에서 혈액이 줄줄 새면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을 혈관성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까지 겹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발기부전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발기부전뿐 아니라 조루도 유발한다. 뇌와 음경에 영향을 미쳐서 성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흡연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기능도 떨어뜨린다. 정상적 성 반응이 일어나려면 뇌에서 자극을 잘 받아들이고 외음부, 음핵, 질 등으로 혈액이 잘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니코틴과 타르는 뇌 기능을 떨어뜨리고 여성 생식기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서 성감을 떨어뜨리기 마련이다. 흡연은 또 여성의 다양한 호르몬 분비 작용도 방해한다. 흡연은 또 남녀 모두에게 악취를 유발하고 피부를 손상시켜서 분위기 있는 성관계를 방해한다. 흡연하지 않고 후각이 발달한 사람은 흡연자의 입에서 역겨운 악취를 느낄 수밖에 없다. 키스할 때 재떨이 또는 쓰레기통을 빠는 기분이라는 사람도 있다. 담배를 끊으면 몇 시간 뒤부터 당장 입에서 냄새가 줄어들고, 1주일이 지나면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도 줄어든다. 담배를 끊으면 전희, 후희가 즐거워지기 마련. 그래서 성의학자들은 금연이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 배려라고 말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임신 전 음주도 태아 발달에 나빠 (연구)

    임신 전 음주가 태아 발달 이상, 기형, 거대아 출산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실험모델과 임신코호트를 통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다. 국립보건연구원의 동물모델 연구에 의하면 임신 전 음주는 임신 능력을 감소시키고, 산모의 대사기능 이상 유발, 태아발달 이상과 기형아 및 거대아 출산율 증가, 그리고 출생 후 성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 음주 폐에 대한 연구 및 근거들은 그동안 많았지만, 임신 전 음주에 대한 이 같은 실험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유정, 김지연, 이대연(공동 제1저자))은 5% 알코올이 든 식이를 임신 전 2주 동안 마우스에 섭취시켰다. 그리고 임신을 유도한 다음, 태아발달-출산-성장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생체 내 산모와 태아 각 조직들에서의 대사기능 변화를 조사·분석했다. 알코올 적응기(1, 2, 3% 알코올)를 거친 7주령 마우스에 5% 알코올이 든 식이를 2주간 섭취케 한 후 임신을 유도한 결과, 임신능력 22%, 태아수 11%, 태아발달능력은 23% 감소했고, 발가락 기형은 7% 증가했다. 또한, 출생 직후 몸무게는 정상군에 비해 1.87배 높았으나, 생후 1주, 2주, 3주에서의 몸무게는 크게 감소했다. 출생 후 나타나는 거대아와 성장발달저하 현상은 임신중반 이후 산모에서 알코올 섭취에 따른 공복혈당 저하와 일치함이 확인됐다. 임신 전 음주를 한 산모에서 혈당 분해 능력(GTT)이 크게 감소돼 있었고, 지방간 형성은 증가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태아 발달 이상 및 거대아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실험동물모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후속연구로,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임신코호트(4542명)를 활용한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임신코호트 중 추적탈락, 복수임신, 당뇨·고혈압 등 주요 질환을 가진 산모를 제외한 2886명을 최종연구에 포함해 분석했다. 임신 전 음주를 전혀 하지 않은 비음주군(561명), 일반음주군(2099명), 고위험음주군(226명) 세 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임신 전 고위험음주군에서 거대아 출산율은 7.5%로 비음주군 2.9%, 일반음주군 3.2%에 비해 2.5배 이상 높았다. 임신 전 고위험음주와 거대아 출산 간의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그 위험도가 비음주군에 비해 2.3배 증가했다. 이는 동물모델에서와 같이 임산부에서도 임신 전 고위험음주가 거대아 출산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지표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실험동물모델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 냄새,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의사들이 성 건강 관련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정상’의 기준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불편함으로 인해 질문을 망설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다고 말한다. 22일 성 건강 전문의 Karyn Eilber 박사, Alexandra Dubinskaya 박사, Poone Shoureshi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대체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ilber 박사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지만 99%는 정상적인 변화”라며 “신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다”고 말했다. Eilber 박사는 질 냄새를 설명할 때 “입 냄새를 떠올려 보라”고 조언했다. 입 안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해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 것처럼 질도 미생물로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냄새는 없으며 냄새의 정도나 성질은 나이와 운동량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성관계 여부 윤활제 사용 습관 세정제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 냄새 유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구분했다. 생리 중 혹은 직전에 금속성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이런 냄새가 나면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워도우 빵이나 요거트 같은 냄새는 건강한 pH 균형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정액의 높은 pH로 인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 있다. 당밀처럼 달콤한 냄새는 특정 박테리아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비정상은 아니다. 암모니아나 화학물 같은 냄새는 대부분 소변 때문이지만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 후 나는 땀냄새나 스컹크 같은 냄새도 질 주변 땀샘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비린내나 썩은 냄새는 감염이나 이물질 잔류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시사하며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걸쭉한 분비물 또는 생리와 무관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냄새 변화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 등 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