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오르가슴, 그 비결은?

이전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15%만이 멀티 오르가슴에 성공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의 ‘멀티 오르가슴’(Multiple Orgasms)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두 차례의 오르가슴(The 'Double O')에 도달할 수 있을까.

 

미국 의학전문매체 데일리 메디컬은 최소한 침대에서의 오르가슴에 관한 한, 사랑과 섹스에서 모든 게 공평하지는 않다며 이 같은 주제를 다뤘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기 위해선 남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여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이라는 특별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남성들은 오르가슴을 느낀 뒤 일정 시간(불응기)이 지나야 다시 흥분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 오르가슴을 즐길 수 없다. 하지만 여성은 두 번 또는 그 이상 제한 없이 멀티 오르가슴을 즐길 수 있다.

여성 가운데 3분의 1만이 성관계 중 오르가슴을 규칙적으로 경험한다. 다른 3분의 1은 삽입성교로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선 다른 자극을 받아야 하며, 구강성교(오럴섹스)를 포함한 전희 등 다른 수단에 의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게 정상이다. 많은 연구를 보면 여성이 ‘멀티 오르가슴’으로도 알려진 두 번째 클라이맥스에 이르기 위해선 평균 1~2분밖에 필요하지 않다.

 

책 ‘여성 성기 이야기 : 여성 성생활의 자연사’(The Story of V : A Natural History of Female Sexuality)의 저자인 캐서린 블랙리지에 의하면 지금까지 관찰된 사례 중 가장 많은 횟수의 오르가슴은 60분에 무려 134회나 된다.

 

멀티 오르가슴은 여성이 파트너와 성교를 하거나 자위를 할 때 2회 이상 발생하지만, 항상 잇따라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계속 자극하고 흥분을 일으키면 별다른 노력 없이 두 번 세 번 오르가슴에 이를 수 있다.

 

여성 질 음핵(클리토리스)은 남성 음경 귀두의 2배에 달하는 8천 개 이상의 신경말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썩 어렵지 않게 자극할 수 있다. 비버리힐즈 심리치료사이자 온라인채널 WEtv의 리얼 성관계 프로그램인 ‘섹스 박스’의 공동 진행자인 프랜 월피시 박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성감대는 자극에 너무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따금씩 쉬게 한 뒤 다시 흥분도를 높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15%만이 사실상 멀티 오르가슴에 성공한다. 그러나 멀티 오르가슴에 대한 데이터가 썩 많지 않아 연구에 애를 먹는다. 학술지 ‘성행동 아카이브’(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여성 800명 가운데 26%가 자위로 멀티 오르가슴에 도달했고 25%는 삽입성교로 오르가슴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이 될 수 있는가?

 

월피시 박사는 파트너가 손과 입, 그리고 여성용 섹스용품인 바이브레이터(vibrator) 등을 이용해 당신을 첫 번째 클리토리스 클라이맥스(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돕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런 다음 남성은 30초 동안 천천히 당신의 클리토리스 부위를 계속 자극해야 한다. 그러면 정상적인 속도로 두 번 째 흥분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오르가슴은 불꽃처럼 활활 타거나 촛불처럼 깜빡거릴 수 있는 등 범위가 넓을 수 있으며, 이는 골반수축의 강도나 지속시간에 좌우된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능력이 없는 여성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는 육체적 또는 심리적 요인 때문일 수 있다. 충분히 자극되지 않았거나, 성교가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거나, 육체적 건강문제가 있는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약 3분의 2가 성적 문제를 호소하며, 10~20대 여성들에게는 오르가슴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멀티 오르가슴은 건강한 여성들이 침대에서 신경써야 할 목록에 포함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여성이 두 번 '싸는 게' 쉽지 않는 것 같다. 남성 물건 외 도구가 필수적이다.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은 7초 마다 섹스 생각? 이젠 안 믿는 속설 10

    남성은 7초 마다 섹스에 관해 생각한다는 속설이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테리 피셔 교수는 이 속설을 검증하려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젊은 남성이 하루 19차례, 젊은 여성은 하루 10차례 섹스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속설은 틀린 사실로 밝혀졌다.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속설이다. 이처럼 성에 관해서는 사실 여부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속설들이 많다. 영국의 불륜 사이트 일리싯인카운터스가 남녀가 생각하는 성에 관해 이제는 믿지 않는 속설 10가지를 소개했다. 남성 1. 남성들은 7초 마다 섹스 생각을 한다. 2. 손이나 발이 크면 성기가 크다. 3. 전날 밤 성관계를 하면 다음날 힘이 없다. 4. 굴은 최음 효과가 있다. 5. 여성이 남성보다 성적으로 늦게 절정에 도달한다. 6. 남성들은 파트너에게 절대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 7. 좋은 성관계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8. 좋은 성관계는 오래 지속돼야 한다. 9. 남성은 여성보다 성욕이 더 높다. 10. 성관계를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된다. 여성 1. 모든 여성들은 G스팟이 있고, 그것을 자극할 줄 안다. 2. 남성의 성기 사이즈는 정말 중요하다. 3. 남성은 여성보다 섹스를 더 좋아한다. 4. 모든 여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한다. 5. 여성은 절대 파트너에게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다. 6. 여성은 연애할 때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다. 7. 좋은 성관계는 자발적이어야 한다. 8. 좋은 성관계는 오르가슴으로 끝나야 한다. 9. 여성들은 섹스를 할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낀다. 10. 삽입성교가 아니면 진짜 성관계가 아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섹스 보다는 스포츠를 더 많이 생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4%의 남성들이 섹스보다 축구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답했다. 섹스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답한 남성은 8%에 불과했다. 또 굴은 대표적인 최음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12%만이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손발이 큰 남성은 성기의 크기도 클 것이라는 속설은 76%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거의 80%가 G스팟이 없다고 답했다. 겨우 1/5만이 위치를 찾은 것. 또 여성 3/4는 성적 만족을 얻는데 남성 성기의 사이즈보다는 테크닉이 더 중요하다고 답해, 여성들이 사이즈를 중요시한다는 속설을 무참히 깨뜨렸다. 여성 자위와 오르가슴에 관한 속설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 남성들은 여성들이 연애할 때 자위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82%의 여성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또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들은 18%에 불과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의 ‘거짓 오르가슴’, 이유와 대처법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본 것과 같은 여성의 가짜 오르가슴. 여성들은 왜 성관계 중에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연기하는 것일까. 그 이유와 대처법을 소개한다. 1. 당혹감 많은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면 여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써 절정에 달한 것처럼 꾸민다는 것이다. 이런 여성들은 솔직히 자기수용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여성들은 스스로에게 ‘내게는 특별한 자극이 필요해’라고 얘기해 보라. 2. 피로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를 갖는다면 빨리 끝내고 싶어지고 그래서 거짓으로 오르가슴을 꾸며낼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서서히 시간을 들여 무드를 조성하라. 관능적인 말을 해 주고 옷을 천천히 벗는다든가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자극을 주면 흥분이 고조될 수 있다. 3. 남성의 기분을 염려해서 남성 파트너의 기분이 상할까 봐 오르가슴을 거짓으로 연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남자는 항상 여자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는 게 좋다. 상대방의 기분을 알고 있다고 지레 생각하지 마라. 상대방의 느낌을 물어주면 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남자를 이끌게 된다. 4. 여자가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11%의 여성들은 전혀 오르가슴을 느껴 본 적이 없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여성은 먼저 바이브레이터 등 다른 자극원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나서 파트너와 공유하라.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

    클리토리스는 여성의 몸 가운데 매우 매력적인 부위다.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질은 생식과 성적 쾌감 등 2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비해 클리토리스는 성적 쾌감만을 주는 데 존재의 의미가 있다. 미국 여성전문 사이트 버슬닷컴은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를 정리, 소개했다. 1.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모든 오르가슴 중 가장 흔하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 경험하는 모든 형태의 다양한 오르가슴 중에서 가장 흔하다. 그러나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성의 70~80%가 섹스토이·손가락·혀 또는 적절한 체위 등으로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해야 한다. 2.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간의 거리가 큰 역할을 한다 성교 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데는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다. 성과학자이자 성교육전문가인 리사 호흐베르거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 가까이에 있는 여성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먼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지손가락의 규칙’(rule of thumb)에 의하면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약 1인치(2.54cm, 엄지손가락만큼의 거리) 인 여성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다. 3.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최장 30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10~30초(평균 20초) 지속될 수 있다. 사실 30초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 4.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자궁 및 질의 수축 횟수에 따라 변한다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건 자궁과 질의 의지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수축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평균적인 오르가슴은 수축을 3~ 5회 가져오며, 정신을 황홀하게 하는 강한 오르가슴은 10~15회의 수축을 가져오고 초당 1회의 빠른 속도로 발생한다. 5. 클리토리스의 크기가 중요하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작은 여성은 큰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가 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평균 연령 32세인 여성 30명의 골반 부위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한 결과, 10명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르가슴을 더 자주 경험하는 여성들에 비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고, 클리토리스의 크기도 더 작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6.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남성의 오르가슴보다 강하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하려는 시도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성적 쾌감은 신경말단이 많은 여성의 경우에 더 확실히 생긴다고 할 수 있겠다. 클리토리스에는 8,000개 이상의 신경말단이 있다. 이는 음경 귀두에 있는 신경말단의 2배에 해당한다. 7.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건강한 성욕: 건강한 당신’의 저자인 다이애나 호프 박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의 절정을 느끼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클리토리스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클리토리스는 혈액으로 가득 차 부풀어 오르고, 이후 매우 민감한 상태를 잠시 유지한다. 이때 오르가슴을 다시 느끼려 하면 불쾌감이 커질 수 있다. 마침내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많이 받은 어떤 지점에 이르면 오르가슴은 끝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 냄새, 어디까지가 정상일까?”

    의사들이 성 건강 관련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정상’의 기준에 대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불편함으로 인해 질문을 망설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로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이 훨씬 많다고 말한다. 22일 성 건강 전문의 Karyn Eilber 박사, Alexandra Dubinskaya 박사, Poone Shoureshi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 변화를 부끄러워하지만 이는 대체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Eilber 박사는 “자신의 몸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 수치심을 느끼지만 99%는 정상적인 변화”라며 “신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다”고 말했다. Eilber 박사는 질 냄새를 설명할 때 “입 냄새를 떠올려 보라”고 조언했다. 입 안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해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 것처럼 질도 미생물로 가득 차 있어 어느 정도 냄새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모든 여성에게 공통된 냄새는 없으며 냄새의 정도나 성질은 나이와 운동량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성관계 여부 윤활제 사용 습관 세정제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질 냄새 유형을 정상 범위 안에서 구분했다. 생리 중 혹은 직전에 금속성 냄새가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다만 생리를 하지 않는 시기에 이런 냄새가 나면 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사워도우 빵이나 요거트 같은 냄새는 건강한 pH 균형과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성관계 이후에는 정액의 높은 pH로 인해 일시적으로 냄새가 변할 수 있다. 당밀처럼 달콤한 냄새는 특정 박테리아 활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비정상은 아니다. 암모니아나 화학물 같은 냄새는 대부분 소변 때문이지만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야 한다. 운동 후 나는 땀냄새나 스컹크 같은 냄새도 질 주변 땀샘의 영향으로 흔히 발생한다. 그러나 강한 비린내나 썩은 냄새는 감염이나 이물질 잔류 등 비정상적인 상태를 시사하며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하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걸쭉한 분비물 또는 생리와 무관한 출혈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냄새 변화가 아니라 감염이나 염증 등 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수술가슴 알아보는 이색 방법

    최근 유튜브에 수술한 가슴을 알 수 있는 이색 방법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방법이 의외로 간단하고 기발하다. 약 5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얇은 민소매를 입은 여성이 등장한다. 실제로 보형물을 넣어 유방확대수술을 한 여성이다. 그녀는 주위를 모두 캄캄하게 한 뒤, 휴대전화의 손전등 기능을 켜서 자신의 가슴에 비춘다. 그러자 가슴 속 보형물에서 야광처럼 빛이 나기 시작한다. 이는 실리콘이나 식염수 보형물이 빛을 반사하는 것. 마치 가슴 안에 야광볼을 품은 것처럼 둥근 빛 두 개가 반짝인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상대방이 매우 얇고 밝은 컬러의 옷을 입거나 모두 벗고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가슴확대수술 기법이 발달해 촉감이나 모양으로 수술 여부를 거의 알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새로운 확인법이 하나 생겼지만, 나쁜 의도로 확인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