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여아, 사춘기 빨리 겪는다(연구)

아동 성폭력을 경험한 소녀들은 성조숙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평생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진=shutterstock.com)

 


아동 성폭력을 경험한 소녀들은 사춘기가 빨리 오는 성조숙증을 겪으며, 평생 정신적·신체적 후유증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CBS방송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1987년 성폭력을 당해 아동보호 서비스를 받은 소녀 80명을 30년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 이들 소녀는 모두 가족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으며, 피해 기간은 평균 2년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격 형성에 중요한 아동기에 성폭력을 당한 경험은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수십 년 동안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피해 아동의 불안·우울증·식사 장애·자해·폭력 등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폭력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대폭 높여 정상적인 아동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에 따른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뇌하수체-부신’(HPA) 축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사춘기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제니 놀 교수(인간발달·가족연구)는 “신체는 어떤 시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사춘기가 빨리 올 경우엔, 에스트로젠에 장기간 노출돼 난소 암·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우울증·약물남용·10대임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태너 스테이징(Tanner staging)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해 아동 성폭력 피해자들의 유방·음모 발육 상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성폭력을 경험한 소녀들의 유방 발달이 8개월, 음모 성장이 12개월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팀이 친아버지의 부재, 비만·빈곤 등 위험 요소를 고려했을 때도 변함이 없었다. 이 내용은 ‘청소년 건강’저널에 발표됐다.

미국아동범죄연구센터에 의하면 소녀 5명 가운데 1명, 소년 20명 가운데 1명이 아동 성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3세 아동이 가장 성폭력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09년 아동 성폭력을 예방 가능한 질병이 위험요소로 꼽았다.

 

연구팀은 아동기에 성폭력을 당한 여성들의 암 발생률 등 시간 경과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조숙증 12년간 83배 폭증... 원인과 증상은?

    최근 국내 '성조숙증' 환자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조숙증이란 일반적으로 2차 성징이 일찍 시작되는 질환을 다. 남자아이는 만 12세에 고환이 커지고 여자아이는 만 10세에 가슴 몽우리가 잡히는 등의 2차 성징이 시작되나, 성조숙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은 남자아이는 9세 이전, 여자아이는 8세 이전에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진은 지난 달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2년간 국내에서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9세 미만 여자아이와 10세 미만 남자아이 13만 3,283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조숙증 진단 사례는 여자아이(12만 6,377명)가 남자아이(6,906명)보다 18.3배 많았지만, 연간 성조숙증 증가율은 남자아이가 10만 명당 1.2명에서 100명으로 12년간 83.3배 증가해 여자아이의 증가율(15.9배)을 훨씬 앞질렀다. 연구진은 "이러한 증가 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정도"라고 설명하며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미디어를 통한 성적 자극 △환경 호르몬 증가 △소아비만 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남아의 성조숙증 환자가 폭증하는 주요 원인으로 소아비만을 꼽았다. 이는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성조숙증 시기에는 또래보다 신체 성장이 빠르지만, 성장판이 일찍 닫히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 신장은 오히려 작은 편에 속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키가 갑자기 자라거나 △빠른 치아 발육 △머리나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이 좋다. 특히, 남자아이의 경우 여자아이와 비교해 성조숙증 조기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가 항상 관심을 두고 신체 변화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포르노 소비, 성적 폭력성과 관련 없다 (연구)

    포르노를 보는 것은 성적인 공격성을 증가시킬까? 이 질문은 1970년대부터 수많은 연구들의 주제였다. 그런데 최근 포르노 시청과 성폭력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리스 퍼거슨 스테톤대 심리학과 교수와 리처드 하틀리 샌 안토니오 텍사스대 형사사법학과장은 음란물과 성적 공격성의 관련성을 조사한 지난 40여 년간의 연구결과 50여 건을 조사했다. 그 결과 포르노와 성폭행 사이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연구들은 설계가 부실하게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퍼거슨 교수는 “포르노와 성적인 공격성의 연관성에 관한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는지 아니면 정치인들이 도덕적인 견해를 과학으로 오인하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에서 적대감, 냉담함, 나쁜 행동 등이 성적 공격성을 결정하는 요인이며, 이러한 성격 특성에 비해 포르노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퍼거슨 교수는 “우리의 연구결과는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이 성적 공격성의 다른 원인을 조사해야 하며 포르노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과학보다는 방법론적 실수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트라우마, 폭력과 학대’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이성 친구 없는 청소년, 사교성 문제 없다(연구)

    이성 친구가 없다고 해서 딱히 우울하거나 사교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성 교제는 자신감을 기르고, 타인을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여겨진다. 미국의 경우, 십대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이성 친구가 없는 학생은 성격이 모났다거나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시선을 받기 쉽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은 10학년(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1학년)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이성 친구와 ‘데이트’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데이트를 자주 하는 학생들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 분석했다. 여기에는 친구 관계를 비롯해 우울 증상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리더십 등에 대한 선생들의 평가도 포함되었다. 그 결과 이성 교재를 하지 않는 청소년들이라고 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들은 데이트를 안 할 뿐, 친구들과는 잘 지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데이트를 자주 하는 동급생들과 비슷했지만, 교사들의 생각은 달랐다. 사회성과 리더십 양쪽에 있어 데이트를 안 하는 쪽이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 또한 이성 교제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우울을 느끼는 일이 적었다. 슬프다거나 희망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별로 없었다. 연구에 참여한 파멜라 오피나스 교수는 “학생들은 15~17세 사이에 어떤 식으로든 로맨틱한 경험을 하기 마련”이라면서 “그러나 그것만이 정상이라고 규정함으로써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 박탈감을 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 데이트 상대를 발견하지 못한 학생들 역시 속도가 다를 뿐, 건강한 발달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 이번 연구 결과(Social Misfit or Normal Development? Students Who Do Not Date)는 ‘학교 보건(Journal of School Health)’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에 대한 10가지 사실

    성생활에 대한 것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대화하길 꺼리는 소재 중의 하나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남성의 성기에 대한 것이다. 남성의 성기에 대해선 흔히 그 크기를 주로 화제로 올리지만 그 외에도 알아야 할 사실들이 꽤 많다. 알고 있으면 성생활에 도움이 될 ‘남성’에 대한 10가지 팩트들이다. 1. 부러질 수 있다.남성의 성기 안에 뼈는 들어 있지 않지만 발기한 상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면 부러질 수 있다. 2. 몸이 죽은 상태에서도 발기될 수 있다.엄마의 자궁 속 태아가 발기할 수 있듯 죽어서도 성기의 발기력은 유지될 수 있다. 3. 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 더 크게 팽창할 수 있다.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 더 큰 남성보다 발기 시의 길이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4. 신발 사이즈와 성기 사이즈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발 크기와 성기 크기 간에 비례관계가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영국 비뇨기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5. 세계 최대 ‘남성’은?뉴욕에 사는 조나 팔콘이라는 남성의 것으로 13.5인치다. 남성의 평균 길이가 가장 큰 나라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6. 수면 중 발기는 3차례 이상 온다.건강한 남성은 밤에 숙면을 취할 경우 3~5차례 발기 현상을 보이며 각각 최대 30분씩 지속된다. 7. 음경 박물관도 있다.아이슬랜드 레이카비크에 있는 음경박물관(The Icelandic Phallological Museum)에는 93개 생물종의 성기 283개가 전시돼 있다. 8. 음경이 메뉴인 식당도 있다.중국 베이징에 수컷의 음경을 재료로 하는 식당 궈리즈앙(Guolizhuang)이 성업중이다. 9. 음경의 포피도 쓸모가 있다.포피는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 이식용으로 쓰일 수 있다. 10. 희귀한 겹음경도 있다.음경이 2개 이상인 겹음경도 희귀하지만 종종 발견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팬티는 가장 민감한 살과 맞닿는 속옷이다. 또 24시간 거의 벗을 일이 없다. 최근에는 T팬티와 레이스 등 화려한 언더웨어도 많다. 그러나 팬티가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 할 수 있다. 섹시해 보이기 위해서 또는 헐렁한 팬티가 싫어서 딱 붙는 속옷을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가 음부를 너무 옥죄면 따뜻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2. 티팬티는 음부에 대장균을 옮길 수 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이는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세균에 감염돼 있거나,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티팬티는 가급적 가끔 입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상품을 권한다. 레이스처럼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3.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당신의 친구 어느새 흰 면 팬티가 촌스러움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여성 건강에는 흰 면 팬티만 한 게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분비물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팬티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레이스,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등 나일론 소재는 예쁜 만큼 불편하고 건강에도 해롭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건강 전문가이자 속옷회사 머천다이저인 도나 무어는, “입고 벗기가 불편한 보정속옷은 화장실 가기를 꺼리게 해서 오줌을 더 참게하고, 요로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웨스트 보정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심하면,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젖은 속옷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젖은 속옷은 몸에 해롭다. 속옷이 자주 젖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운동을 했거나 산책을 했다면, 활동이 끝난 후 최대한 빨리 속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축축함은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 6. 노팬티가 건강에 좋다 누드로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나체로 자면, 자는 동안 피부가 숨 쉬고 숙면을 돕는다. 아울러 습한 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해 세균 번식도 줄인다. 누드 수면은 남성에게도 바람직하다. 7.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음부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아주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탁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향기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속옷을 말릴 때는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는 운동이 될까, 심장에 무리가 될까

    나이가 들면서 많은 남성이 한 번쯤 품는 궁금증이 있다. 성관계가 괜찮은 운동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심장에 부담을 주는지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심장질환이 있거나 중년에 접어든 남성에게는 꽤 중요한 문제다. 이제는 이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할 수 있는 근거도 존재한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하버드의대 건강정보 매체 하버드헬스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성관계의 운동 강도와 심장에 미치는 영향, 발기부전 치료제의 안전성까지 관련 연구를 정리해 소개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익숙한 상대와의 일반적인 성관계는 대부분의 남성에게 가벼운 운동 수준이며, 심장 관련 위험도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관계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자들이 실험실에서 러닝머신을 걸을 때와 집에서 성관계를 할 때의 심박수와 혈압을 각각 측정했다. 참가자는 여성 13명과 평균 55세 남성 19명이었다. 남성 참가자의 약 4분의 3은 기혼이었고, 70% 가까이는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53%는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4번 정도 운동하고, 한 달에 6번 정도 성관계를 한다고 답했다. 성관계는 모두 익숙한 파트너와 평소 방식대로 이뤄졌다. 결과는 러닝머신 쪽이 더 힘들었다. 운동 강도를 1~5점으로 매겼을 때 남성들은 러닝머신 운동을 4.6점, 성관계를 2.7점으로 평가했다. 여성에게 성관계는 심박수와 혈압, 체감 강도 모든 면에서 더 가벼운 활동이었다. 성관계 중 남성의 심박수는 분당 130회를 넘는 경우가 드물고, 수축기 혈압도 거의 항상 170 아래에 머문다. 운동 강도로 보면 가볍거나 중간 수준이다. 산소 소비량은 약 3.5 METs(대사당량)로, 폭스트롯 춤을 추거나 낙엽을 긁어모으거나 탁구를 칠 때와 비슷하다. 열량은 분당 약 5kcal를 쓰는데, TV를 볼 때보다 4kcal 많고 골프 코스를 걸어서 돌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체는 계단 두세 층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면 성관계를 할 만한 체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성관계는 낙엽 쓸기와 달리 흥분과 긴장이 동반되는 만큼 아드레날린 분비가 늘어날 수 있다. 정신적 흥분과 신체 활동 모두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고, 이는 심장마비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성관계도 이론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적어도 익숙한 상대와의 일반적인 성관계에서는 실제로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마비 100건 가운데 성관계와 관련된 것은 1건 미만이었고, 치명적인 부정맥은 200건 중 1건꼴이었다. 건강한 50세 남성이 특정 1시간 동안 심장마비를 겪을 확률은 약 100만분의 1인데, 성관계는 이 위험을 2배로 높이지만 여전히 100만분의 2에 그친다. 심장질환이 있는 남성은 위험이 10배 높지만, 이들조차 성관계 중 심장마비가 올 확률은 100만분의 20 수준이다. 흡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처럼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발기부전의 원인이기도 하다. 공통 원인은 동맥경화로, 심장뿐 아니라 음경의 동맥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동안은 이 때문에 심장질환이 있는 남성이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덜 하게 되는 면이 있었다. 실데나필(비아그라), 바데나필(레비트라), 타다라필(시알리스), 아바나필(스텐드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발기부전 남성의 약 70%는 이 약으로 성관계가 가능할 만큼 효과를 본다. 안정적인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잘 조절되는 남성이라면 이 약을 써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매우 중요한 예외가 있다. 어떤 형태로든 질산염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쓰면 안 된다. 지속형 질산염, 니트로글리세린 스프레이·패치·연고, 아질산아밀 등 모든 니트로글리세린 제제가 해당된다. 다행히 질산염을 복용하는 심장질환자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다른 발기부전 치료법이 있다. 심장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성관계를 안전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담배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식단을 잘 챙기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술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마시는 것이 좋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성관계를 시작하지 말고, 도중에 심장 이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멈춰야 한다. 한편, 이런 수칙만 지키면 성관계는 심장에 안전하다. 매체는 오히려 성관계로 인한 심장 문제보다 성병이 더 큰 위협이라며, 심장뿐 아니라 몸 전체의 안전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