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교수, "속삭닷컴 출범 환영"

"솔직하게 성 담론 나누는 장 되길"

마광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성문화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속삭닷컴의 출범을 반겼다. (사진출처=마광수 홈페이지)


 “이중성이 지배하는 대한민국 성문화는 20년 전이나 달라진 게 없어요. 검열도 그렇고. 이번에 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에서도 성 매매를 금지하는 현행법이 합헌이라고 판결났잖아요.”


 마광수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는 5일 속삭닷컴 출범 인터뷰에서 “이러한 우리나라의 위선적 성 문화를 바로 잡고 금기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에 대한 공론의 장이 열려야 한다”면서 “속삭닷컴의 용기 있는 시도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마광수. ‘즐거운 사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권태’ 등으로 파장을 던졌던 “야한 문학”의 선구자다. 외설과 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오랜 시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기에 대한민국 현대 성사(性史)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24년 전 ‘즐거운 사라’를 집필하고 음란물 배포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10년만 지나도 코미디가 될 것’ 이라고 했던 자신의 예언이 틀렸음을 인정했다.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세상이 훨씬 음습했다는 것. 그는 성매매 특별법 합헌에 대한 화두가 던져지자 목소리를 높였다.


 “OECD 국가들 중에 성 노동을 법으로 금지한 국가가 우리나라 밖에 없어요. 음지에서는 다 하거든요. 명분만을 위한 판결이죠.”


 마 교수는 이것이 대중이 가진 이중성이라고 정의했다. 사회적 관습과 통념에 매몰된 채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꽁꽁 싸매고 있다는 것. 그는 자신이 집필한 일련의 작품들은 이러한 위선을 꼬집는 주제로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판한 ‘사랑이라는 환상’ 역시 같은 주제다. 마 교수는 “사랑은 환상이고, 섹스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마 교수는 대중들이 성에 대해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솔직한 성 담론 포털 속삭닷컴의 출범을 반겼다.


 “시민의 이중성을 깨려면 먼저 성에 대한 공론의 장이 열려야 하는데, 이런 사이트가 생긴 것은 아주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좀 더 솔직하게 서로의 성 문제를 털어놓는 마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지 어서 둘러봐야겠네요.”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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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비버 이번엔 ‘가짜’ 누드 사진 파문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누드 사진이 해커에 의해서 유포돼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챈텔 제프리스라는 비버의 친구의 트위터 계정을 무단으로 빌려 게재된 이 사진에서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이 사진에 대해 비버의 팬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많은 이들은 이 사진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챈텔은 비버의 팬들에게 해커의 짓이라고 밝히면서 “내가 ‘오염되지 않은’ 나의 스냅챗 계정을 통해 얘기하는 것을 유심히 봐 달라”고 말했다. 그녀는 문제의 사진들을 삭제하면서 해커를 향해 가운뎃 손가락을 들어보이는(욕설 의미) 동작을 해 보였다. 한편, 얼마 전에도 누드 사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비버는 최근엔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와 인스타그램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비버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소피아 리치와 열애설에 휘말려 있는데,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리치와의 사진에 대해 일부 비버의 팬들이 리치에게 악플을 달고 비버가 분노를 표시하자 고메즈가 댓글로 "네가 팬들의 분노를 통제할 수 없다면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는 걸 멈추면 된다. 그 사진은 너네 둘에게나 특별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결국 비버는 인스타그램을 탈퇴했고 고메즈는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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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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