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여성 전용칸 도입 논란

쾰른 집단 성폭력 관련성 제기

독일 철도 회사가 여성칸 전용 도입 계획을 밝혔다. (사진=Tupungato/Shuttersrock.com)


독일 철도 회사가 여성 전용칸 도입에 대해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철도회사 미텔도이체 레기오반은 28일 라이프치히~켐니츠 노선에 여성 전용칸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10세 이하 남아까지 동반 가능한 여성 전용칸이다.

 

외신들은 이번 여성 전용칸 도입과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과의 관련성을 제기했다. 그 사건으로 독일 사회 내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쾰른 중앙역과 대성당 부근에서 1000여명 이상이 집단 폭행 및 성폭력을 일으켰었고, 이 때 성폭력 신고만 해도 480건 이상이다.

 

하지만 철도회사 대변인은 여성 전용칸 도입과 지난해 성폭행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회사는 “여성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의도”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영국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도 여성 전용칸 도입 제안으로 당원들로부터 규탄을 받았었다. 여성단체도 여성 전용칸은 여성 인권에 역행한다며 그를 고소했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성폭력 사건에서 씨름해야 할 것은 가해자이지, 잠재적 희생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성 전용 대중교통을 운행 중인 나라는 일본, 인도, 멕시코, 브라질, 이집트, 인도네시아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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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청결제와 질세정제, 어떻게 다를까?

    최근 Y존 케어를 위한 청결제, 세정제, 질에센스, 이너젤 등 다양한 제품 라인들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죠. 그중 기초 라인에 속하는 여성 청결제와 질 세정제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 부위와 성분, 쓰임새가 확연히 다른데요. 헷갈리지 않고 올바로 쓰는 법을 알아봅니다. 여자라면 쉽게 말 못하는 고민이 바로 Y트러블인데요. 가렵고 찝찝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면 정말 하루종일 괴롭죠. 여자의 감기라고 하는 질염은 민감하고 예민한 Y존에 수시로 찾아오는 불청객인데요. 특히 임신출산 전후면 더욱 Y존 케어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질염까지 생긴다면 여성 청결제를 써야할 지, 질 세정제를 써야할 지 궁금해지는데요. 정답은 ‘둘다 쓴다’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질 분비물이 늘 나오기 때문에 외음부에 분비물이 묻을 수 밖에 없는데요. 주름이 많거나, 질염에 걸리면 소음순 주변으로 분비물이 많이 껴있게 됩니다. 여성청결제는 외음부 세정제라고도 하는데, 질 바깥부분인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는 제품으로 예전에는 식약처의 심사와 허가를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부터 화장품으로 분류되기 시작해 그 후로 제조사들이 간단한 신고만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죠. 여성의 외음부는 약산성 환경을 유지시켜 병원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질내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청결제를 고를 때는 PH 3.5~4.2인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외음부가 깨끗하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 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세안을 하듯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매일 사용하기보다는 주 1~3회 사용하는 것이 알맞구요. 평소엔 물로만 외음부를 잘 씻어도 무방합니다. 또한 외음부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라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반면 질 세정제는 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으로, 질 안에 삽입할 수 있도록 주사기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질 세정제는 질 안을 세척하고 유해균이 번식하지 않게 살균하는 기능이 있어 소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성청결제가 생식기 외부 청결을 위한 것이라면 질 세정제는 생식기 내부 세정용입니다. 몸 안에 하는 치료에 쓰이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 후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질 세정제는 냄새가 자주 나거나 냉이 나오는 질염 증상이 발생 시 사용하며, 주 2회가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질 내부에는 유산균과 함께 6가지 균들의 밸런스가 깨져 몸에 유익한 유산균을 없애므로 오히려 유해균이 번식할 환경을 만들어주게 되기 때문인데요. 세정할 때에도 상처가 생기거나 자극에 예민하므로 조심스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Y존을 케어하는 방법, 평소에는 여성청결제로, 질염이 생겼을 때는 질세정제로,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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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의 쾌감 지도 10가지... 오르가즘 유형 전격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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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치심 대신 즐거움을… 항문 성교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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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끼리 사랑하는 동화책 화제

    두 소년이 사랑에 빠지는 동화책 ‘프로미스드 랜드’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등록됐다. 버즈피드, 마이크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이 동화책이 당초 목표액보다 큰 후원을 받으며 올해 말 출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시놉시스는 과거 친구였던 백인 농부와 흑인 왕자가 숲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내용이다. 의붓아버지가 숲을 지배하려는 목적으로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방해하는 갈등 요소도 포함됐다. 5~10세 어린이 대상이다. 뉴질랜드의 공저자 아담 레이놀즈와 채즈 해리스는 “청소년 시절 롤 모델로 삼을 성 소수자 이야기가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게이 주인공들이 등장해 ‘그 이후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성 소수자 동화책은 최근 몇 년간 트렌드다. 용감한 게이 전사 애니메이션부터 게이 펭귄커플이 아기 펭귄을 맞이해 가족이 되는 동화까지 다양하다. 레이놀즈는 버즈피드에서 다른 성 소수자 이야기와의 차별점을 전했다. “성(性)보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동화에서 두 소년이 만나 사랑에 빠지고, 누구도 그 일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저자들은 또한 동화 설명에서 “두 소년이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게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채즈 해리스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세상의 다양한 관계들을 편안하고 쉽게 설명해 주는 이야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12일) 모금액은 당초 목표였던 2만5천달러 (약 2천9백만원)를 가뿐히 넘긴 2만9천362달러(약 3천6백만원)다. 모금 종료일은 14일이고, 배포 예정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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