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간 영상 소지한 의사에 유죄 평결

영국 런던에 사는 한 남자가 수간 영상 등을 휴대폰에 소지하고 있다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사진=shutterstock.com)


영국 런던에 사는 55세의 한 남성 의사가 수간 장면 등을 담은 역겨운 동영상을 휴대폰에 소지하고 있다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이 동영상에는 남성과 개, 뱀과의 섹스, 여성과 말과의 섹스 장면 등이 들어 있다. 이 동영상들에는 ‘금고실(vault)’이라는 암호가 걸려 있었다.


키프리안 오코론이라는 이름의 이 의사는 극단적인 포르노물을 소지한 것과 관련한 5가지 범죄 및 외설스런 아동 영상물을 소지한 것과 관련한 혐의 등 6가지 범죄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같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배심원단은 개와의 수간과 관련된 2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죄목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평결이 나온 뒤에야 배심원들은 오코론이 유죄평결을 받은 것이 두 번째라는 설명을 들었다. 오코론은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고소로 징역 9월에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받았었다.


오코론에 대한 형량의 선고는 오는 30일 내려진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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