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 친구와 친하면 성기능 장애↑(연구)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가깝게 지낼 때, 남편이 성기능 장애를 가질 확률이 92% 더 높았다. (사진=shutterstock.com)


중년이나 노년기 남편의 잠자리가 시원찮다면 아내가 혹시 남편의 친구들과 너무 가깝게 지내지는 않는지부터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허물없이 지내면 남편이 성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 대학교 사회학과 벤자민 콘웰 교수와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과 에드워드 라우만 교수는 아내의 인간관계가 남편의 잠자리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시카고 대학교가 2005년 수집한 57~85세 남편 3005명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친하게 지낼 때, 특히 아내가 남편보다 더 자주 남편 친구와 연락을 하고 지낼 때 그 가정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가정에 비해 발기부전 등 성기능 장애를 가질 확률이 92%나 높게 나타났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잠자리 능력 같은 은밀한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남자의 습성 때문이다. 연구팀은 “남자들은 스스로를 컨트롤하고 자기 비밀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남성성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아내가 남편의 친구와 가깝게 지내면 자신의 은밀한 사생활이 낱낱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잠자리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콘웰 교수는 “아내가 남편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남편은 발기부전 뿐 아니라 성적인 쾌감을 느끼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사회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에 실렸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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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 크기' 세계 지도 나왔다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한 국가별 비교 자료가 나왔다. ‘타겟 맵 월드(Target Map World)’라는 곳이 이 같은 ‘작품’을 내놓았다고 영국의 선(Sun)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성들이 성기 크기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등은 콩고민주공화국이었다.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성기 크기가 작은 나라들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북한, 한국 등이 포함됐다. 선지는 영국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면서 평균 5.6인치라고 보도했다. 타겟 맵은 예전에도 세계 각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를 비교할 수 있는 유방 세계지도를 내놓은 바 있다. 타겟맵은 어떤 통계를 인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그 순위와 평균 사이즈(단위: 인치)다. <상위 10국>콩고 7.1에콰도르 7가나 6.8베네수엘라 6.7카메룬 6.6콜롬비아 6.6레바논 6.6자메이카 6.4파나마 6.4부르키나 파소 6.3 <하위 10국>태국 3.7네팔 3.7북한 3.8캄보디아 4스리랑카 4.3한국 4.3파키스탄 4.4홍콩 4.4방글라데시 4.4싱가포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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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이 좋아하는 성행위는? "변태적 행위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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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참아 오르가슴 느낀다? 전문의들 경고

    소변을 한참 참다가 보면 몸이 부르르 떨리고, 소름(닭살)이 돋는 전율감을 느낀다. 이런 현상은 오르가슴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속칭 ‘배뇨 오르가슴’(peegasm 또는 piss orgasm)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이론으로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이 ‘배뇨 오르가슴’이 최근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레딧의 한 이용자는 “최근 내 여자 친구는 소변을 한참 참다가 실제로 누게 되면, 척추부터 머리까지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소변을 볼 때 ‘역 케겔’(reverse kegels)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난 그걸 ‘소변 전율’(piss shivers)이라고 부른다. 내가 볼 때는 그게 오르가슴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가슴에 가깝다”고 댓글을 썼다. 또 “나도 비슷한 느낌을 갖지만, 그건 정확히 말해 오르가슴은 아니다. 다만 진짜, 진짜 쾌감이다. 소변을 잠시 참으면 그걸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느낌이 너무 좋아 울음을 터뜨릴 것 같고, 참다가 마침내 소변을 눌 땐 온몸에 충만한 전율감을 느낀다는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뇨의 억제로 흥분에 따른 전율감을 느끼는 ‘배뇨 오르가슴’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의료전문 사이트 ‘메드익스프레스’(MedExpress)의 지역보건의(GP)인 클레어 모리슨 박사는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요로감염증·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꽉 차서 골반신경을 자극하고 흥분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부 여성들이 이런 식으로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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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십이 관계를 돈독케 한다 (연구)

    연인, 배우자 사이에 신체적 접촉이 많을수록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빙햄턴 대학교 연구진은 184쌍의 커플을 상대로 바싹 붙어 앉거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성적이지 않은 신체 접촉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얼마나 신체 접촉이 잦은지, 그 접촉이 만족스러운지 묻고 전반적인 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일상적으로 신체 접촉이 많을수록 둘의 관계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신체 접촉을 불안해하는 사람들조차 접촉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상대방이 그 시도를 알아차린 덕분이다. 연구진은 “신체 접촉과 관계 만족도의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파트너와 스킨십을 늘리는 것은 둘의 관계를 강화하는 작은 제스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Touch me just enough: The intersection of adult attachment, intimate touch, and marital satisfaction)는 학술지 ‘사회적 개인적 관계(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에 실리고,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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