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경기 전 섹스, 기록 향상에 도움(연구)

섹스가 운동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shutterstock.com)


섹스는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독이 되는가는 오래된 논란이다. 그런데 육상 경기를 앞두고 섹스를 하는 것은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스스로 섹스가 경기력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믿느냐 아니면 반대로 경기력을 저하시킬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아담과 이브’라는 성기구 회사는 세계적인 육상 전문가인 마이크 영 박사와 함께 21명의 남녀 육상선수들을 상대로 3주간 실험 및 관찰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위행위나 섹스를 하게 하고는 스피드, 근력, 민첩성을 측정하고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체로 육상선수들이 꾸준히 성관계를 가질수록 기록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


연구팀은 오르가즘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불법적인 약물을 복용할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각성효과와 자극효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화학물질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이라는 아드레날린제와 비슷했다. 마이크 영 박사는 “오르가즘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은 천연의 프라스테론, 즉 스테로이드 호르몬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결과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섹스가 경기력을 반드시 향상시킨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영 박사는 “성행위를 하는 것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지만 반대로 섹스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는 선수는 섹스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섹스와 경기력에 대해 선수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영국의 코스모폴리탄지는 “다가오는 브라질 올림픽에서 각국 대표팀이 경기 전 섹스에 대해 방침을 정할 때 참고할만한 연구결과”라고 평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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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음~ 한국선수단...
    좋은 기횐데~
Thumb 1593591084.11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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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질 탄력은 그대로, 신축성은↓ 섹스를 덜 해서 질이 좁아지고, 많이 해서 넓어지는 일은 없다. 질은 근육으로 이뤄져 삽입 후에도 원상 복귀된다. 질 탄력은 섹스 빈도가 아니라 여성 호르몬 수치에 달렸다. 다만 섹스를 덜 하면 질 조직의 신축성이 감소한다. 탐폰 삽입 시 더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오랜만에 섹스 할 때 아픈 이유다. 2.발기 기능↓ 미국 의약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는 발기 기능을 높이고 전립샘암 위험을 낮췄다. 단, 전립샘암 발병률은 삽입성교 없이 사정만 자주 해도 낮아졌다. 3.면역력↓ 2015년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결과, 정기적인 섹스는 여성의 면역력을 높였다. 몸에서 정기적인 섹스를 임신 준비로 받아들여 태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4.성욕↓ 섹스 전문가 타미 넬슨 박사는 “섹스는 최고의 최음제”라며 “여성이 섹스를 오랫동안 안하면 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성욕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주장과 반대인 연구 결과들도 있다. 5.스트레스↑ 2006년 생물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를 하는 사람은 삽입 없는 성행위 하는 사람보다 심신 기능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혈압도 낮아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 6.심장질환↑ 2010년 미국 심장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았다. 섹스 시 유산소 운동 효과에다 유익한 호르몬 분비 덕분이다. 7.젖는 데 소요시간↑ 섹스를 정기적으로 할수록 흥분 시 애액 분비가 잘 된다. 애액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오랜만에 섹스하면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 젖는 데 시간이 걸린다. 8.성병, 요로감염↓ 섹스를 멈추면 성병과 요도염 위험이 낮아진다. 하지만 일부 성병과 요도염은 성적 접촉 없이도 걸릴 수 있어 안심은 금물이다. 9.두뇌발달↓ 메릴랜드대학과 건국대의 쥐 실험결과, 섹스는 해마 속 신경 발달을 촉진했다. 단, 실연 후 일을 더 잘하거나 스도쿠 실력이 느는 것은 뇌 발달과 무관하다. 실연 후 빈 시간을 채우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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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럴섹스, 진화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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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누드 리얼리티쇼 '69세 男-24세 女 커플' 화제

    미국 케이블 TV 채널 VH1의 성인 리얼리티쇼 ‘데이팅 네이키드(Dating Naked)’에 69세 된 노인이 45세 연하의 여성과 짝을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밥’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24세 된 여성 ‘나탈리’와 짝을 이뤄 알몸 차림으로 물총 싸움을 벌이고 수영장에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상대방의 알몸에 과일 알콜 음료를 뿌리며 놀기도 했다. 특히 세대차가 나는 만큼 나탈리는 밥에게 1970년대의 데이트 풍속도는 어땠냐고 물었고 밥은 “당시엔 고등학교에서 사랑한다(I love you)는 말을 편지에 함부로 쓸 수 없어서 ‘1 4 3’라고 적었는데 그건 I love you의 음절 숫자를 빌어 사랑한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말했다. 나탈리는 자신이 처음엔 상대방의 나이가 마음에 걸렸다는 점을 인정했다. “처음엔 상대 남성이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속으로 ‘맙소사’ 했다.” 그러나 데이트 뒤에는 “밥은 매우 근사했다”면서 특히 밥의 유머 감각에 만족해했다. 밥도 나탈리에 대해 “아주 멋진 여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팅 네이키드'는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남녀가 올 누드 상태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연인을 찾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알몸 중 중요 부위만 뿌옇게 처리해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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