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기에 관한 5가지 속설과 진실

'그곳'의 크기를 알고 싶으면 발의 크기보다 손의 모양을 유심히 보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com)


남성의 성기에 관한 속설은 넘쳐나지만 믿을만한 정보는 많지 않다. 온라인 미디어 ‘얼터넷’이 15일 남성 성기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보도했다.


1. 몽둥이처럼 단단하고 곧다?

남성의 성기는 구부러지는 기관이다. 프랑스의 연구자들이 속설을 배반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일련의 MRI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정상위에서 남성 성기가 ‘부메랑’처럼 휘는 것이 발견된 것. 이는 질벽의 모양과 자궁의 위치에 따라, 남성기가 호응하여 자연스레 휘는 것이라고 한다. 체위에 따라 편차는 있어도, 남성 성기는 항상 곧지 않다


2. 크기가 크면 쾌락도 크다?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교과 쾌락’에서 케롤 퀸이 말하듯 “사이즈가 성교 중 쾌락의 문을 열쇠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애무가 훨씬 중요하며, 아무리 물건이 튼실해도 질 삽입으로 절정에 못 이르는 여성도 많다”는 게 퀸의 주장. 삽입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주로 g-spot을 통해 느끼는데, 이 부위는 질구에서 겨우 5~7cm 안쪽에 위치한다.


3. 발기불전은 노인의 전유물인가?

나이가 들면 성기능도 감퇴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많은 수가 발기불전을 겪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2013년 ‘섹스 메디슨’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26%의 40대 이하 남성이 발기불전을 겪었으며 이들 중 반이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영양섭취, 정기적 운동, 금연, 절주를 통해 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감퇴한 성기능에 낙담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발이 크면 ‘그곳’도 크다?

런던 종합 대학에서 남성 100명의 성기와 구두 치수를 비교한 결과, 둘 사이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 편, 다른 연구에선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을수록 남성기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크기를 짐작하려면 발 사이즈보단 손 모양을 유의하여 봐야 할 것이다.


5. 당신의 절정과 그녀의 절정은 다르다?

현대과학이 발전했다고 하나 상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 후 첫 6주간, 태아의 성기는 같은 모양이란 사실을 상기해볼 수 있다. 클리토리스는 귀두에 상응하는 기관이며, g-spot은 전립선에 해당한다. 7000개에 이르는 신경말단의 배치양상은 남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 않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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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어버린 자신감…함몰음경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함몰 음경(Buried penis)은 상당수 남성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준다. 함몰 음경이란 음경의 몸통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몸 안에 숨겨져 있는 상태, 즉 음경이 몸속에 묻힌 것처럼 보이는 질병을 뜻한다. 함몰 음경에 대한 묘사는 1919년에 처음으로 이뤄졌다. 함몰 음경이란 “음경이 포피의 부족으로 복부·허벅지·음낭 등의 포피 안에 묻혀있는 상태”를 뜻한다고 돼있다. 제임스쿡 대학병원의 성형재건외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함몰 음경은 유아의 경우 선천적이며, 성인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후천적이다. ◇ 원인 = 비만이 함몰 음경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영국의 저명한 비뇨기과 전문의 폴 앤더슨(스파이크 파크웨이 병원)은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중이 함몰 음경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포경수술 때 음경 몸통의 피부를 포피로 오인해 조직을 너무 바짝 자르면 피부가 음경을 쇄골 지방 안으로 밀어 넣어 함몰 음경을 일으킬 수 있다. 함몰 음경은 비만·림프부종, 음경의 외상(포경수술 포함) 및 당뇨로 인한 감염 등 때문에 나타나는 후천성 질병이다. ◇ 증상 = 함몰 음경 환자들은 소변을 보기가 쉽지 않고, 화장실 갈 때마다 통증을 일으키는 음경·요로감염으로 고통을 받는다. 특히 발기할 때마다 고통스럽고, 부부관계의 손상과 자존심 저하로 삽입성교를 제대로 할 수 없다. 불쾌한 냄새를 일으키는 감염의 일종인 귀두염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 치료 = 체중 감량을 함몰 음경의 첫 번째 단계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몸무게를 줄인다고 반드시 함몰 음경이 치료되지는 않는 경우도 있다. 폴 앤더슨은 “체중이 줄었다고 해도 피부와 조직 문제가 여전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경 함몰의 증상이 복잡하고 심각한 경우엔 음경 체부에 대한 부분층 피부이식, 축소 음낭성형 수술, 흡입 보조 지방절제 수술, 지방절제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다. 폴 앤더슨은 “이 같은 수술 요법으로 피부를 제거해 음경 몸통을 몸 밖으로 몇 인치 끄집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음경의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책은 식단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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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성인용품 엑스포를 가다

    섹스 산업의 굴기(屈起)랄까? 중국 성 산업의 열기를 독일 베를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섹스 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섹스 엑스포로 꼽히는 상하이 ADC(Adult Care) 엑스포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상하이 ADC 엑스포는 13~16일 상하이 남서쪽 창닝구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날은 업계 관계자들만 입장하고 14~16일은 일반인들도 들어갈 수 있다.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13일 박람회 오픈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서 행사장에 갔다가 놀랐다! 그야말로 장사진(長蛇陣)이었다. 10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하루만 5,000명 이상의 ‘업자’들이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에 따르면 매년 일반인까지 10만 명이 참관한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스웨덴의 Lelo, 독일의 Fun Factory, 영국의 FT, 일본의 젝스 콘돔 등 해외 업체와 중국의 Zalo, Sorbo, Nvtoys 등 200여 개 기업이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다. 중국은 세계 섹스 토이의 공장으로 불린다. 세계 자위기구의 70%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시장규모가 17조 시장에 이른다. 세계 최대 섹스 토이 회사 Lelo를 비롯해서 중국에 본사 공장을 차린 곳도 적지 않다. 중국 전역에 1,000개 정도의 공장과 20만 개의 성인용품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공장은 남쪽 광둥(廣東)성과 저장(浙江)성에 몰려 있다고 한다. 엑스포에서 만난 한 빈센트 리아오 거량집단유한공사 세일즈 매니저는 “선전(深圳) 시내에 50개의 공장이 있고, 이 일대에만 100개의 공장이 몰려 있어 이곳이 중국 섹스 산업의 메카”라고 소개했다. 중국에서는 1993년 베이징에서 첫 성인용품점이 문을 열었는데, 정부가 산업효과를 예견하고 이때부터 외국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산업을 육성시켰다. 전형적인 보호무역 정책이지만, 규제 일변도의 대한민국 정부와는 비교된다. 중국 제품의 주요 수입국은 남아공과 한국, 러시아 등이다. 이번 상하이 엑스포에서는 여성 자위기구가 고갱이였다. 중국 제품은 디자인과 기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중국제품이라고 무조건 외국 유명제품의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스바콤은 중국 회사가 미국에 디자인을 의뢰해서 만드는데, 세련미가 유럽의 웬만한 명품 못지않다. 순수 중국산 잘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릴 정도였다. 중국의 섹스 란제리와 섹스 인형은 다른 제품군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져 보였다. 신조이스의 섹스 인형은 AI 인형을 표방하는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적절한 교성을 뱉어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VR 응용 제품도 선보였다. HBM사는 우리나라의 유니더스 사처럼 수술용 장갑을 만들다가 콘돔을 만드는데,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소재의 콘돔을 선보였다. 이 콘돔은 빌 게이츠가 미국 회사의 생산을 지원한다고 해서 유명한데, HBM의 콘돔은 그 정도의 품질로 보이지는 않았다. 엑스포에서는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스마트폰 어플에 따라 케글운동을 하는 제품을 보면서 “이거야 말로 최고의 명기 훈련 기구”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여성이 살지 확신이 서지는 않았다. ㈜바디로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해 수많은 업체와 상품 수입 미팅을 가졌다. 우리가 미리 준비한 사업설명서를 읽어본 해외 회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대부분 우리 회사의 마케팅 능력을 부러워했다. 글로벌 마케팅을 함께 전개하자며 주요 권리를 제안하는 유럽 회사가 있었다. 우리 회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바디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회사도 있었다. Dirk Bauer 독일 펀 팩토리 사장은 “중국은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섹스 토이 시장의 새 영역을 열고 있고 가격 파괴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섹스 산업의 주도자로서 중국은 기회이자 위험이라는 이야기다. 우리처럼 후발주자는 중국과 협업 없이는 사업을 전개할 수 없지만, 조심, 조심해야 할 듯. 행사장을 한 바퀴 돌면서 주요 업체와 미팅을 끝내는데 대략 6시간이 걸렸다. 한국에서는 중국 제품 마케팅하는 것이 쉽지 않아 눈에 띄는 업체 관계자만 만났다. 행사장에 나가니 암표상들이 “마이, 마이”를 외치며 접근한다. 마이(賣)! 출입증을 팔라는 소리다. 박람회의 인기와 중국인의 성에 대한 솔직한 관심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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