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격이 부부 성생활 좌우
부부간 성생활은 여성의 성격에 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8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2주간 성적 만족도를 작성하게 하고 성격테스트를 해본 결과 여성이 행복하고 느긋하며 호기심이 많을수록 부부관계의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성관계를 주도한다는 것이 통념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남성의 성격과 성생활 빈도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성적 만족은 1점에서 7점으로 평가했으며, 성격테스트는 긍정적인가, 성실한가, 외향적인가, 쾌활한가, 신경질적인가 등 5 가지 항목이었다.
한편, 성적인 만족은 상대의 성격보다 자신의 성격에 좌우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은 긍정적일수록 만족도가 떨어지는 반면, 여성은 긍정적일수록 만족도가 올라갔다. 또 남녀 모두 신경질적일수록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 내용은 데일리메일이 지난 6일 보도했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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