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많이 볼수록 양성애자일 가능성 높다

양성애자 비율은 포르노 시청 빈도가 높은 그룹일수록 많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야동을 많이 볼수록 양성애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포르노 포털 ‘xHamster’가 이용자 1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조사 결과, 미국의 포르노 시청자 중 22.36%는 양성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애자 비율은 포르노 시청 빈도가 높은 그룹일수록 많았다. 일주일에 한 번 포르노를 보는 그룹은 양성애자 비율이 13.09%였지만, 일주일에 여러 번 포르노를 보는 그룹은 19,73%, 하루에 한 번 보는 그룹은 23.01%, 하루에 여러 번 보는 그룹은 27.45%였다.

 

포르노를 많이 보는 사람과 조금만 보는 사람의 성적 선호가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xHamster의 알렉스 호킨스 부사장은 “둘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지만 포르노를 더 자주 보는 사람이 성욕이 더 높다는 것은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사람들은 완벽한 이성애자도, 완벽한 동성애자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컨대 사람들은 모두 양성애 성향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으며 성욕이 높은 사람들 그룹에서 그것이 더 잘 표출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호킨스는 “누구랑 사귀는지만 보고 양성애자인지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양성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흔하다”고 주장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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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불순, 조기 사망 위험 ↑ (연구)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원 연구진은 여성 79,505명의 생리 주기와 건강 상태를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 생리 주기란 지난달 생리 시작일에서 이달 생리 시작일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참가자들은 14~17세 때, 18~22세 때, 그리고 29~49세 때,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생리 기간과 규칙성 여부 등을 보고했다. 연구가 시작될 당시 암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었다. 24년이 흐르는 동안 1,975명이 70세가 되기 전에 죽음을 맞았다. 그중 암으로 사망한 이는 894명,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이는 172명이었다. 연구진은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들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26일에서 31일 정도를 두고 또박또박 생리를 하는 여성에 비해 주기가 길거나 혹은 불규칙한 여성들이 이른 죽음을 맞이할 확률이 높았던 것. 예를 들어 18~22세 때 생리가 항상 불규칙했던 여성은 7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위험이 37% 컸다. 생리 사이의 기간이 40일을 넘었던 여성 역시 그럴 위험이 34%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석 저자인 호르헤 차바로 교수는 “젊을수록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고, 나이 들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다”면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나 부인과 질환이 있는 여성들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Menstrual cycle regularity and length across the reproductive lifespan and risk of premature mortality: prospective cohort study)는 ‘영국의학저널(The BMJ)’이 싣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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