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통풍, 발기부전의 신호탄(연구)

남성 통풍 환자들이 진단받은 지 2년 안에 발기부전을 호소할 확률은 건강한 남성들보다 77% 더 높았다. (사진=shutterstock.com)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이 아픈 통풍 증상이 나타났다면, 발기에 문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엄지발가락 통증은 음경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고, 음경은 전신의 건강에 어떤 이상이 생겼다는 알려주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영국 킬대학교 최근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남성 4만 8,000명을 평균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조사 대상자의 일부는 통풍 환자이고, 일부는 건강했다. 일반적으로 통풍은 엄지발가락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고통스러운 형태의 관절염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풍을 앓는 남성들이 발기부전을 호소할 확률은 건강한 남성들보다 31% 더 높았다. 특히 고통스러운 관절 문제가 표면화하기 전에, 음경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통풍 환자들이 확진받기 바로 전 해에 발기부전을 호소할 확률은 건강한 남성들보다 63% 더 높았다. 또 남성 통풍 환자들이 진단받은 지 2년 안에 발기부전을 호소할 확률은 건강한 남성들보다 77% 더 높았다.

 

통풍은 몸에 너무 많은 요산이 쌓일 때 발병하며 ‘높은 요산혈증’ (hyperuricaemia)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 통상 엄지발가락에 요산이 쌓이면 잠을 자다가 깰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손으로 만져도 따뜻한 느낌이 든다.

 

연구팀은 “엄지발가락 통증과 발기부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 여부, 높은 체질량지수(BMI), 음주량 등 요인을 감안해도 엄지발가락 통증과 발기부전의 밀접한 관련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엄지발가락 통증이 발기부전을 일으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이 두 가지 질병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생리학적 메커니즘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 한 가지 가능성은 혈액 속에 지나치게 많이 쌓인 요산이 혈관 평활근 증식을 일으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혈관 속 찌꺼기가 피의 흐름을 막아 음경의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엄지발가락 통증과 발기부전의 인과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관절 문제가 표면화하기 전에, 발기 문제는 통풍이 밑바닥에 숨어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따라서 음경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할 경우, 서둘러 의사를 찾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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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중 민망한 ‘질방귀’ 소리가?

    성관계 중 질에서 공기가 뿡 빠지는 소리가 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보통 여성들은 성관계하다가 갑자기 방귀 소리가 나면 굉장히 민망해합니다. 이러한 소리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질 근육의 노화로 생긴 생리적인 현상으로, 전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데도 말이죠. 남녀가 피스톤 운동의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 이렇게 느닷없이 질에서는 나는 방귀 소리로 섹스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하는데요. 말 그대로 여성의 질 속으로 들어갔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항문 방귀처럼 뿡하고 소리를 내는 증상을 ‘질방귀’라고 부릅니다. 대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성관계에서 삽입 도중 이런 소리가 나면 유난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데요. 요즘은 플라잉 요가에서 다리를 위로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한다거나 또는 필라테스에서 다리를 벌렸다가 오므렸을 때도 이런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만약 성관계를 할 때나 운동할 때 자주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내 몸에 이상에 없는지 한 번쯤 점검을 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질방귀가 생기는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늘어난 질 근육! 보통 임신과 출산 그리고 노화로 인해, 질 근육의 탄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잦은 성관계로 인해서 질 근육이 늘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이런 임신과 출산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선천적으로 질 근육의 약하신 분들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질 근육이 늘어나게 되면 성관계 하는 도중에 질 안으로 공기가 들어갔다가 가스 빠지는 느낌이 나거나 또는 소리가 나는 것이죠. 질방귀도 신체 구조상 질 안쪽보다 입구가 좁았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인데, 이러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모두 질이 늘어난 건 아닙니다. 질 입구 근처는 타이트한데 그 안쪽이 늘어나 있으면, 질의 안쪽이 넓어지며 공기가 들어가서 뿡 하고 소리가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죠. 또한 질방귀는 성관계를 할 때 특정 체위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 특히 정상위보다 후배위 체위를 할 때 더 잘 나온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후배위 할 때 이미 정상위 체위를 하면서 공기가 좀 들어가 있는데 후배위를 하면서 그 약간 각도가 바뀌면서 압력차에 의해서 뽕하고 바람 빠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계할 때 민망한 질방귀를 방지하려면, 여성 상위보다는 정상위가 좋습니다. 게다가 연인끼리 체위를 바꿀 때도 서서히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하죠. 하물며 뺀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보다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질 방귀가 덜 생기는 요령! 물론 남자와 여자는 질방귀를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남자들은 파트너인 여성이 질방귀를 뀌더라도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 게다가 남자들은 이 소리가 관계 중에 나면 일단 들어가 있는 삽입한 상태에서 애액이 많이 나왔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맘속으로 기뻐합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여자는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여성들은 질방귀 문제를 해결하고, 소리가 나지 않는 치료법을 찾게 되는 것이죠. 사실 기혼여성이라면서 살면서 질 방귀를 한두 번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긴 합니다. 그런데도 막상 성관계 도중에 이런 소리가 나면 움찔하고, 딱 굳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방귀는 여성의 성적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성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는 거죠. 분명한 사실은 질방귀는 결코 질병은 아니라는 것!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타이트하게 꽉 맞으면 질방귀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질과 음경 사이의 공간이 느슨해지니까 이 사이에 공기가 유입되어, 느슨해진 사이로 공기가 나오면서 주사기가 들어갔다가 나올 때처럼 뻥 소리가 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생활 속에서 질방귀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질의 수축과 이완하는 힘을 길러주는 케겔 운동을 평소 꾸준히 하면 됩니다. 다만 케겔 운동으로 안 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질방귀 증상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일명 이쁜이 수술 같은 질 내벽 좁혀주는 질 필러나 질 레이저 시술 같은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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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관문에 ‘밝은 성인용품점’ 첫선

    보수적 도시 대구의 관문에 새 개념의 성인용품 전문점이 문을 연다. 성 전문 기업 바디로(대표 이성주)는 19일 대구 신천동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정문 바로 건너편에 성인용품 전문점 바디로 대구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바디로 대구점은 보수적 도시 대구에서 처음 문을 여는 ‘밝은 성생활용품 매장’으로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실내에서 독일의 우머나이저와 베아테우제, 펀 팩토리, 스웨덴의 렐로 등의 명품 성인용품을 판매한다. 별도의 상담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2월부터 간이 전시회도 여는 등 ‘시민 쉼터’로서의 기능도 펼칠 계획이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동대구역,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지하철이 함께 있는 곳으로 대구의 관문이라고 불린다. 평일 10만 여명, 주말 18만5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구의 최고 상권으로 뜨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백화점이다. 한곤석 대구점 사장은 “이곳은 교통의 요지인 동시에 숙박업소, 주점 등이 밀집돼 있어 성인용품 입지로는 최적의 입지”라면서 “그러나 일반 시민이 믿고 찾는 성인용품점으로 성장시켜 대구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매장은 대구에서 ‘뜨거운 곳(Hot Place)’에서 ‘뜨거운 매장(Hot Shop)’을 연다는 상징적 의미가 커 개점 전부터 ‘뜨거운 이슈(Hot Issue)’를 일으키고 있다. 대구는 시민의 보수적인 성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시. 매장의 위치는 복합환승센터 중심 바로 건너편에 있으며 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 매장의 대형 간판부터 보인다. 일부 시민은 “대구의 관문에 성인용품점이라니 민망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신우 바디로 유통본부장은 “지난해 말 바디로 온라인쇼핑몰을 열자마자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창원, 전주 등에서 지점 문의가 들어왔지만 첫 매장으로 대구를 택했다”면서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를 밝고 건강하게 바꾸는 성 혁명의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 일부 비난을 감수하고 ‘뜨거운 곳’에 안테나숍을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 매장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익힌 뒤 올 상반기 내에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동시에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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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 오르가슴, 실제 있을까?

    자궁경부에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색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궁경부는 많은 여성들에게조차 자궁경부암 검사 중 대화에나 등장할 정도로 잘 모르는 부위다. 하지만 일부 여성들과 성관계 전문가들은 ‘자궁경부 오르가슴’도 가능하다고 주장해 여체에 대한 흥미를 자아낸다. 자궁경부 오르가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은 오히려 당연하다. 그 존재를 입증한 확고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이 때문에 일화적인 관점에서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주장하는 일부 전문가들의 말은 잘 먹히지 않는다. 임상 성 연구자인 패티 브리튼 박사는 “자궁경부 오르가슴이라는 개념이 진짜일 잠재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감정 표출의 효과를 내는 온몸의 짜릿한 경험이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이른바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일으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 온몸에 걸쳐 존재하나, 이에 대한 의학적 증거는 별로 없다는 것이다. 브리튼 박사는 “그러나, 그게 자궁경부 오르가슴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다음은 브리튼 박사가 주장하는 ‘자궁경부 오르가슴의 이모저모’다. ◇ 일부 사람들은 어떻게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느끼나? 일부 사람들은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자궁경부에서 상당한 감각을 경험한다. 하지만 자궁경부에는 신경종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썩 쉽지 않다. 자궁경부 오르가슴은 클리토리스 등의 신경이 자극받은 하나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설명이 더 그럴 듯하게 들릴 수도 있다. 브리튼 박사는 “일부 여성의 경우 신경분포(innervation) 또는 신경전도(nerve conduction)의 작용으로 자궁경부 또는 그 부위의 주변에서 감각, 즉 오르가슴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그러나 자궁경부가 여성들이 오르가슴 반응을 보고하는 데 썩 흔한 부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성 연구자들은 자궁경부 바로 밑에 ‘신성한 스팟’(sacred spot) 또는 ‘여신 스팟’(goddess spot)이 있다고 믿는다고 브리튼 박사는 전했다. 이 이론에 의하면 ‘음경의 머리(귀두부)가 그 스팟에 부딪힐 경우 황홀한 오르가슴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섹스토이 또는 손가락도 마찬가지다. 자궁경부는 도넛처럼 생겼고, 코 끝 같은 느낌의 유연한 물렁뼈로 이뤄져 있다. 도넛의 중심부는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매우 민감하다. 브리튼 박사는 “어떤 힘이 제대로 작용하고 센서에 가해지면 어떤 느낌 또는 감각이 생길 수 있으며, 오르가슴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낀다”고 말했다. ◇ 자궁경부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자신을 가르칠 수 있나? 그럴 수 있다. 오르가슴에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깊은 삽입을 무시해야 한다. 브리튼 박사는 “여성들은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고 종종 보고하지만, 질 내부에서도 뭔가 필요하다고는 보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과학에는 ‘봉쇄(containment)’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음경·딜도 또는 물체가 질 내부를 누르는 느낌이다. 자위행위를 할 경우에는 더 깊숙이 탐구하길 원할 것이다. 또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는다면 삽입 속도와 깊이를 조절하면서 평소보다 더 자극적인지 확인하면 된다. ◇ 자궁경부에 닿아 통증이 느껴지면 어떡하나? 자궁경부 근처에서 다른 물질로 자극할 경우, 부드러운 동작을 취해야 한다. 전혀 새로운 감각이고 압박감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성 전문가들은 자궁경부를 자극하는 데 돌 또는 크리스탈로 만든 섹스토이를 사용하라고 권한다. 하지만 자궁경부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궁경부 주위에 낭종이 생기며, 이것이 성관계로 부서질 경우 통증 또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타이밍도 중요하다. 여성이 흥분하면 일반적으로 자궁경부가 약간 올라간다. 이는 ‘천막현상(tenting)’이라고 부른다. 여성들은 깊숙이 삽입돼 흥분할 때까지 기다리면 더 큰 쾌락을 맛볼 수 있다. 여성들의 자궁경부는 각기 다르다. 만약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자궁경부를 가졌다면 행복한 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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