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자 있는 남성에게 더 끌린다(연구)

여성들은 남성이 혼자 있을 때보다 매력적인 파트너와 함께 나타났을 때 더 호감을 가졌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들은 임자 있는 남자들에게 더 호감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 연구팀이 여대생 24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매력적이고 로맨틱 파트너를 가진 남자들에 대해 더 높은 호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어떤 남성에게 낭만적인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남성이 혼자 있을 때보다는 매력적인 파트너와 함께 나타났을 때 더 호감을 준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파트너를 둔 남성은 더 지적이고, 더 신뢰할 수 있고, 더 부유하고, 더 낭만적이고, 더 목표 지향적이고, 더 관대하고, 모험심이 더 강하고, 유머 감각이 더 좋고, 타인의 요구에 주의를 더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텍사스 크리스천대 랜디 프로핏 레이바 교수는 “젊은 여성들이 ‘괜찮은 남자는 이미 임자가 있어’라고 말하는 뜻을 잘 알기 때문에 이번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포스트’(psypost.com)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괜찮은 남자에게는 이미 임자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들은 사귀는 남성이 괜찮고 관심을 쏟을 가치가 있는 자질의 소유자인지 감별하는 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형의 인간행동은 신체적 매력, 사회적 지위, 돈벌이 같은 자원획득 능력은 물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자질 등 사회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마련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 사람들은 인간의 데이트와 짝짓기 결정이 아무렇게나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내용은 ‘진화 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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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같이 있으면, 뇌 활동 일치한다 (연구)

    호감을 느끼는 이성과 함께 있으면 ‘몸짓 언어’가 동기화된다. 가령 상대가 컵을 들 때 자신도 같이 컵을 들고, 상대가 빨대를 만지작거릴 때 자신도 이 같이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단순히 호감을 느끼는 관계를 넘어 부부처럼 커플 관계에 있을 때는 서로 행동이 비슷해질 뿐 아니라, 뇌의 활동까지 동기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연구팀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부부 24쌍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각 부부가 몇 명의 자녀를 갖고 있는지, 막내의 나이가 몇 살인지 확인했다. 이번 실험에 참여한 부부들은 적어도 4살 이하의 자녀 한 명 이상이 있었다. 부부 중 누가 더 육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지, ‘육아 대응 비율’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그 다음 연구팀은 부부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부부끼리 같은 방에, 다른 한 그룹은 부부끼리 서로 다른 방에 머무르도록 했다. 그리고 여러 잡음이나 성인들의 발성, 아기가 우는 소리처럼 부정적인 소리, 웃는 소리처럼 긍정적인 소리들을 들려주었다. 이 같은 소리에 노출된 실험참가자들은 각 소리를 듣는 동안 어느 정도의 고통을 느꼈는지 1~5까지 점수를 매겼다.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뇌의 전두엽 피질의 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머리에 착용했다. 이는 근적외선 분광법으로, 산화된 혈액의 고농도를 통해 특정 뇌 영역의 활성화를 살피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부부 사이에 이 같은 혈류 패턴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살펴 뇌의 동기화 정도를 가늠했다. 연구팀은 이와 동일한 실험을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남녀들을 대상으로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부부는 떨어져있을 때보다 같은 공간에 있을 때 뇌의 동기화가 더 잘 이뤄졌다. 특히 하부 전두회, 왼쪽 중간 전두회, 양쪽 전방 전전두회 등의 뇌 영역에서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졌다. 반면 부부가 아닌 대조군 그룹에서는 함께 있을 때나 떨어져있을 때 별다른 동기화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같은 공간에 있는 부부들은 소리 종류별로도 동기화에 차이를 보였다.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때는 동기화가 잘 이뤄지지 않은 반면, 웃음소리에는 동기화가 더 잘 이뤄지는 경향을 보인 것. 연구팀은 부부들이 같이 있을 때 아기의 울음소리에 동기화되지 않는 것은 파트너의 스트레스를 감지하거나 이에 영향을 받아 육아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았다. 또한, 오래된 부부 혹은 자녀가 많은 부부일수록 젊은 부부 혹은 자녀가 한 명인 부부보다 뇌 동기화가 적게 이뤄졌는데, 이는 부부가 오랜 시간 여러 경험을 함께 해오면서 각자의 역할이 정해지고, 보다 안정감 있게 각자의 일에 대응하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내용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020년 5월 게재됐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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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많이 보는 남녀, 날씬한 여성에 매력 느껴 (연구)

    성별에 상관없이 TV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날씬한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더럼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니카라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남쪽 카리브해 자치구에 위치한 7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그 대상이다. 해당 지역들은 잡지나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정부가 전기 시설망을 확장하면서 TV 시청은 가능했다. 마을 사람들 중 식량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를 가진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거주민들은 대체로 살집이 있고 통통한 사람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실험참가 거주민 절반에게 할리우드 영화와 남미 드라마 등을 정기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었다. 이러한 TV 장르들은 대체로 날씬하고 굴곡진 여성 몸매를 아름답게 평가하는 시각을 담고 있다. 실험에 참여한 15~79세의 남녀 314명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여성을 고르는 테스트에도 참여했다. 연구팀은 얼굴을 가린 채 몸매만 드러나도록 한 여성 사진 50장을 준비했다. 각 사진 속 여성의 체질량지수(BMI)는 11~42로 다양했다. 실험 결과, 크게 두 가지 요인이 날씬한 몸매에 대한 선호도와 연관을 보였다. 하나는 높은 학력이다. 거주민 중 상대적으로 고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선호했다. 이들은 마을을 벗어나 도시에서 공부해본 경험이 있고, 도시 환경 속에서 서구권 미디어에 접근해본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다. 또 다른 요인은 이번 실험을 통해 미국이나 남미 TV를 본 케이스다. 연구팀이 제공한 TV 프로그램을 본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적으로 BMI 수치가 5 정도 낮은 여성을 매력적으로 느꼈다. 실험군은 22, 대조군은 27.5의 몸매를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22는 정상체중 중 날씬한 편에 속하고, 27~28은 정상체중을 넘는 경도비만이다. 연구팀은 TV가 아닌 사진에 노출됐을 때도 차이가 발생하는지 확인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여성 모델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이상적인 여성 몸매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지 확인한 것. 그 결과, 사진을 본 이후 사람들은 사진 속 몸매와 가까운 체형을 더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시각을 자극하는 ‘비주얼 문화’가 외모에 대한 선호도를 결정한다고 보았다. 그런 점에서 건강한 몸을 미디어에 자주 노출시키면, 무작정 마른 몸보다 건강한 생활로 만들 수 있는 탄탄한 몸을 보다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미디어의 노출 전략에 따라 외모에 대한 선호도와 생활습관 등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개인과 사회 심리학저널(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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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남자가 사정할 때 더 강한 오르가슴 느낀다(연구)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정할 때 훨씬 더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성건강연구소 안드레아 버리 박사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생활이 활발한 이성애자 여성 240명(20~60세)에게 성적 선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약 50.43%는 파트너가 성관계 중 사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변했다. 파트너가 사정하면 성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여성들의 약 18%는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전에 파트너가 사정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약 28%는 파트너의 사정에 앞서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길 선호한다고 답변했으나, 약 53.5%는 순서는 어쨌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IELT), 남성이 사정을 하지 않고 참는 시간 등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남성의 사정이 여성의 성적 만족에서 하는 역할, 즉 오르가슴에 미치는 영향(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레아 버리 박사는 “남성의 사정이 여성들의 성만족도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여성들이 어떤 측면을 중시하는지 등 비임상적인 연구는 종전에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 파트너가 조루증(사정 지연) 또는 사정 불능 증상을 보일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자신이 매력이 없거나 원치 않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녀는 또 “매우 많은 여성들이 파트너가 사정할 때, 파트너의 사정이 강력하고 많은 양의 정액을 내뿜는다고 (주관적으로) 느낄 때 등에 훨씬 더 강렬한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설문조사가 스위스에서 이뤄졌고, 참가자들이 비교적 젊고, 자기보고 형식을 빌었기 때문에 남성의 사정 분량이 구체적이지 않는 등 연구에 일부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연구팀은 여성들 중 상당 비율이 남성의 사정에 구역질이 난다고 한 점 등을 더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The importance of male ejaculation for female sexual satisfaction and orgasm ability)는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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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깊고, 더 강렬하게…여성 상위 체위 완전정복

    여성 상위 체위는 단순히 위에 올라타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더 즐겁고 친밀하게 만들 수 있는 체위다. 이 체위는 여성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어 자극을 조절하기 쉬우며, 시선 맞춤이나 손을 활용한 자극 등으로 감정을 더 깊이 나눌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에 따르면, 여성 상위 체위는 감정적 연결을 높이고, 성적인 만족감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미국의 성 전문가 제스 오라일리 박사는 여성 상위 체위가 친밀감, 욕망, 쾌감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눈을 마주 보며 관계를 하면 감정적인 유대가 깊어지고, 지배하거나 복종하는 놀이도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다면, 이 체위는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섹스 테라피스트 데브라 라이노는 여성 상위 체위에서 바이브레이터 같은 섹스토이를 함께 사용하면 클리토리스 자극을 더 강하게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세에 따라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을 시도해볼 수 있다. 여성 상위라고 해서 무조건 카우걸 체위만 있는 건 아니다. 실제로는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자세가 있으며, 그 중 많은 자세는 유두 자극이나 바이브레이터 사용 같은 추가적인 자극이 가능하다. ‘더 카우걸 워크아웃’을 만든 성교육자 티요미 모건은 이 체위에 들어갈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지금 타고 싶어” 혹은 “위에 올라타도 돼?” 같은 말을 하면 상대방에게 욕망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오라일리는 “특별한 방법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더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손을 머리 위로 고정시키거나 몸을 뒤집은 뒤 위에 올라타는 식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움직이는 방식은 전적으로 본인의 감각에 달려 있다. 라이노는 많은 여성이 골반을 비비는 움직임(그라인딩)에서 큰 자극을 느낀다고 말한다. 느리고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고, 손은 상대의 가슴이나 무릎 위에 두어 안정감을 유지하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자극이 배가된다. 다음은 여성상위로 해볼 수 있는 체위들이다. 1. 시티드 휠바로우상대가 침대나 의자 끝에 앉은 상태에서, 그 무릎 위에 올라타 몸을 앞뒤 또는 옆으로 움직이는 체위다. 움직임에 따라 자극의 방향이나 깊이가 달라지고, 클리토리스를 비비는 자극도 느낄 수 있다. 2. 업스탠딩 시티즌상대방이 앉은 상태에서 올라타 다리를 상대의 허리에 감고, 그 상태에서 상대가 일어나 몸을 지탱해주는 체위다. 클리토리스와 외음부가 더 세게 마찰되어 자극이 강하고, 서로 몸을 붙이며 함께 움직일 수 있다. 3. 레이지 타임침대에 기대 앉은 상대 위에 올라타는 체위로 본인이 허벅지 위에 발을 디디고 앉으면 깊이와 속도를 조절하기 쉽다. 상대가 삽입되는 모습도 잘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자극도 함께 느낄 수 있다. 4. 랩트 로터스상대가 다리를 교차하고 앉은 자세에서 그 위에 올라타 다리를 감싸 안는 체위다. 마치 껴안고 있는 듯한 자세로, 감정적인 연결과 신체적인 자극을 함께 느낄 수 있다. 5. 페이스오프의자나 침대 가장자리에 앉은 상대의 무릎 위에 마주 보고 올라타는 체위다. 삽입 각도와 깊이를 본인이 조절할 수 있고, 손이 자유로워 클리토리스나 상대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다. 6. 카우걸여성 상위의 가장 기본적인 체위다. 무릎을 꿇고 상대의 허벅지 위에 앉아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다리 간격을 바꾸거나 커플용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자극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상대의 손을 위로 잡거나 눈가리개 같은 소품을 사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7. 카우걸 헬퍼기본 카우걸 체위에 상대가 허벅지나 엉덩이를 잡아 체중을 함께 지탱해주는 방식이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얕은 삽입, 등을 펴면 깊은 삽입이 가능하다. 앞뒤로 허리를 흔들면 클리토리스 자극도 함께 느낄 수 있다. 8. 리버스 카우걸상대를 등지고 올라타는 체위로, 본인이 삽입 각도와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 상대가 무릎을 세우면 허벅지를 클리토리스에 비비는 자극도 가능해진다. 9. 샴페인 룸상대가 앉은 상태에서 등을 돌리고 올라타는 체위다. 삽입 속도와 깊이를 본인이 조절할 수 있고, 손으로 클리토리스나 상대의 허벅지, 항문 부위 등을 함께 자극할 수 있다. 느린 움직임과 빠른 움직임을 번갈아 시도하면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10. 프레첼 딥상대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감싸고 올라타는 체위다. 눈을 마주칠 수 있고, 클리토리스나 유두를 손이나 도구로 자극하기에도 좋다. 11. 립 프로그도기 스타일에서 변형된 체위로, 등을 활처럼 구부리고 깊은 삽입을 노릴 수 있다. 삽입과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손이나 바이브레이터로 자극하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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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정말 조루일까? 야생동물의 교미 시간의 진실!

    성관계를 하자 마자 바로 사정하는 조루인 남성을 빗대어 '토끼'라고 부른다. 토끼의 교미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토끼뿐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교미 시간은 짧다. 기린의 경우 교미 시간이 2~3초에 불과하고,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도 교미 시간이 20~30초이다. 야생에서 교미 시간이 길다는 것은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생명을 거는 행위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빨리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인간도 초창기에는 동물처럼 성교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늘어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서 성행위에 따른 쾌감을 오래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교미 시간이 짧지만 발정기 때 하루에 수십 번의 교미를 하기도 한다. 재규어는 발정기 때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성관계를 가지는데 매번 9초 안에 끝난다고 한다. 정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개의 경우 교미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발정기 때는 100마리 넘는 암컷을 상대한다고 한다. 수컷 물개 한 마리가 한 달에 1,000번이상 교미를 한다. 사자는 교미 시간이 1회당 30초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정이 가능해 총 지속 시간은 20분을 넘기기도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루증을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거나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로인해 부정적인 영향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조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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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가 몸에 주는 의외의 변화 8

    섹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만들며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등 몸과 마음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연인 사이의 관계도 더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게 만드는데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섹스의 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 스트레스 줄이기섹스를 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안정된다. 또 엔도르핀이라는 기분 좋은 호르몬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린다. 특히 섹스를 하면 도파민이라는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이 나와서 기분이 더 좋아진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웠던 시기, 섹스를 자주 한 커플은 그렇지 않은 커플보다 우울하거나 불안한 기분이 적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애정과 친밀감 높이기섹스 중에는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이 분비돼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 깊어지고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이 호르몬은 꼭 오르가슴 때뿐 아니라 스킨십이나 포옹처럼 가까운 접촉만으로도 나올 수 있다. 옥시토신은 섹스 후에도 어느 정도 유지돼서 다음 날에도 서로에게 애정을 느끼게 만든다. ◆ 심장 건강에 도움섹스는 가볍게 운동하는 것과 비슷해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꾸준히 섹스를 한 남성은 뇌졸중이나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는 연구도 있으며, 여성도 마찬가지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잠 잘 자게 돕기섹스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몸도 이완돼 잠이 더 잘 온다. 2023년 연구에 따르면 오르가슴이 있는 파트너와의 섹스는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반면, 오르가슴이 없거나 혼자 하는 성행위는 같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차이는 옥시토신이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두통 줄이기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특히 섹스를 하면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선 편두통 환자의 약 60%가 섹스를 한 뒤 통증이 줄었다고 보고했다. 혼자 하든, 파트너와 함께하든 관계없이 비슷한 효과가 있었다. ◆ 생리통 줄이기생리 중에 섹스를 하면 자궁 수축이 완화돼 생리통이 덜할 수 있다. 오르가슴을 하면 자궁 근육이 규칙적으로 수축하면서 생리통 원인이 되는 자극을 줄여준다. 또 자궁 안의 피를 더 빨리 배출해 생리 기간이 짧아지고 출혈도 적을 수 있다. ◆ 전립선암 위험 낮추기사정을 자주 하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있다. 한 달에 21회 이상 사정한 2030대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19% 낮았고, 4050대는 22%나 낮았다. 사정을 하면 정액 안에 쌓일 수 있는 유해 물질이 배출돼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 발기부전 예방섹스를 자주 하면 발기부전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예전 연구에선 주 2회 사정하면 발기부전 위험이 63% 낮아졌고, 주 3회 이상이면 85%까지 줄었다. 최근 연구에선 이 수치가 다소 낮지만, 꾸준한 성관계가 성 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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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쾌감, 더 강하게 오래 느끼는 법

    성적 자극을 의도적으로 조절해 쾌감을 극대화하는 ‘에징’ 기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르가즘 직전까지 자극을 주다가 일부러 멈추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평소보다 더 강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자극 조절 실패나 신체 부담 등의 부작용도 존재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따르면 에징은 오르가즘을 늦추는 방식으로 성적 긴장을 유지해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자극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성적 고조기 상태를 의도적으로 연장하는 방식이다. ◆ 쾌감 조절 통해 성 기능 개선 기대 에징은 성관계나 자위 시간 자체를 늘리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쾌감도 더 오래 지속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자극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스타트-스톱’ 방식이나 귀두 끝을 눌러 자극을 줄이는 ‘스퀴즈’ 방식이 조루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이 강한 오르가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자극을 반복적으로 억제한 후 분출되면서 더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자극이 가장 효과적인지 스스로 파악하면서 성적 자기이해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된다. 에징에는 골반 근육 강화 효과도 있을 수 있다. 자극을 조절하는 도중 케겔운동과 유사한 동작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장기적으로 성기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불편감이나 ‘블루볼’ 등 주의 필요 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오르가즘 없이 흥분 상태가 길어지면 고환과 하복부에 불편감이 생기는 ‘블루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부고환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신체적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살바’ 기술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다. 여성의 경우에는 클리토리스와 질 자극 중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더 적합한지를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영상이나 오디오 콘텐츠뿐 아니라 상상이나 다양한 자극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자극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성 역시 자위 중 손 압력이나 자극 부위, 체위나 속도 조절을 통해 흥분을 관리할 수 있다. 에징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파트너와 함께할 경우에는 사전 소통이 필수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시도하는 것은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불편하거나 감정적으로 무리가 느껴지는 경우 즉시 멈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또는 파트너가 만족했다고 느낄 때가 바로 멈춰야 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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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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