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 '로봇 질' 개발 중

영국 연구팀이 의학용 로봇질을 개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의학 및 공학 전문가들이 5년째 ‘로봇 질’을 만들고 있어 그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연구팀이 개발하고 있는 이 로봇 질은 의학생들이 여성의 질의 내외부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실리콘 재질에 3D 이미지, 촉각 기술을 구현한 것이다. 실제의 사람을 만지는 것과 같은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질 내부의 모습을 세밀히 볼 수 있게 해 준다. 수술공학자로 로봇 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페르난도 벨로 교수는 “수련의들이 진짜 여성의 생식기를 만지고 관찰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제 환자들을 상대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 생식기를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게 연구자들의 토로다. 벨로 교수는 “로봇 질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지난 5년간 이 작업에 매달렸지만, 아직도 여성의 생식기 내부는 더 탐색해야 할 것이 남아 있다. 우리는 아직도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로봇 질은 여성들에게 1년에 한 번씩 받아보도록 권장되고 있는 골반 검사를 위한 교육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학생들에 대한 골반 검사 교육은 플라스틱 시뮬레이터를 사용하거나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로봇 질이 개발되면 감촉은 물론 질 여성 생식기 내부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돼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나이 들면 "오그라들고 굽는" 남성성?

    나이를 먹으면 몸 이곳저곳에 문제가 생긴다. 남성의 생식 기관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 남성건강 매체 ‘멘즈 헬스’가 노화와 함께 남성의 생식 기관에 생기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해 소개했다. ◇ 오그라듦 차가운 냉탕이나 수영장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의 수축을 말하는 게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음경의 크기가 지속해서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다. 한때 건강했던 세포들이 노화와 함께 점점 탄력 없는 섬유로 대체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여기에 뱃살까지 점점 두꺼워진다면 '남성'은 살에 파묻혀 수축의 체감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미국 남성건강연구소의 브라이언 스타익스너 박사는 "체중을 13㎏ 정도 뺀다면 1.3cm 정도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느슨해짐 변기에 앉았더니 음낭이 물에 닿더라는 얘기가 그저 과장이 아닐 수 있다. 스테익스너 박사는 "나이가 들면 근육의 양이 줄어 음낭이 늘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심하게 늘어진다면 음낭 성형술을 받을 수 있다. ◇ 부진 제대로 발기하지 않아 성생활이 어려워진다. 전문가들은 "음경에 생기는 심장마비"라고 비유한다. 치료법도 심장병과 비슷하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것. 다양한 처방 약과 주사, 보형물로 치료할 수 있다. ◇ 굽음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 없이 음경은 외상을 입는다. 성행위뿐만 아니라, 운동하면서도 생긴다. 이 외상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으면 조직이 딱딱하게 섬유화되고, 음경이 비대칭적으로 휘어진다. 전문가들은 "6, 70대로 접어들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고 경고한다. 경증인 경우 약물이나 레이저 요법으로 치료한다. 심하면 수술이 필요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로봇과의 성매매' 독신자에겐 관대(연구)

    사람들은 로봇과의 성매매를 어떻게 생각할까? 기혼자가 로봇과 성매매를 한다면 외도일까?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로봇과의 성관계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172명과 260명을 대상으로 두 번의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공상 과학 시나리오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도덕적 특성과 행동을 판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나리오는 2035년을 배경으로 했으며 주인공은 남성, 여성, 기혼자, 미혼자 등 다양했다. 주인공은 유럽의 한 도시를 방문해서 두 개의 표지판 중 하나가 가리키는 사창가를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한 버전에서는 간판에 ‘로봇을 실제 인간과 구별할 수 없다’고 쓰여 있는 곳으로 간다. 다른 버전에서는 간판에 ‘우리 매춘부들은 모두 실제 인간이다’라고 쓰여 있는 곳으로 간다. 두 버전 모두 성적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하도록 했고. 응답자에게 시나리오에 대한 감정을 물었다. 그 결과 사람들은 독신자보다 기혼자의 성매매를 더 비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성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주인공의 성매매 대상이 로봇이든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더 관대했으며, 여성들은 주인공을 더 가혹하게 비난하는 경향이 있었다. 로봇 전문가인 토마스 아널드 미국 터프츠대 교수는 인간관계가 ‘로봇 섹스’의 의미를 정의한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로봇이 관계를 침해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더 도덕적인 잣대로 섹스 로봇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번 달 13,14일 미국 몬태나에서 열리는 제4회 ‘로봇과의 사랑과 섹스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아 생식기 기형, 가장 큰 원인은 '플라스틱'"

    플라스틱의 해로운 화학물질 때문에 남성들의 음경이 위축되고, 생식기 기형으로 태어나는 사내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멜버른대 앤드류 파스크 부교수와 퀸즐랜드대 피터 슬라이 교수 등은 최근 플라스틱의 유해 화학물질이 남성 및 신생 남아에 미치는 악영향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그 근거로 선천성 요도 기형인 ‘요도하열’ (hypospadia) 증상을 안고 태어나는 신생아가 최근 호주에서 2배 늘어났다는 의학적 통계를 들고 있다. 파스크 부교수는 “플라스틱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남성 생식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첫 번째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주 정부 당국은 현재의 과학에 따르면 플라스틱 화학물질은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맞섰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관련성은 있을 수 있으나,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일부 플라스틱은 성호르몬을 흉내 내는 환경호르몬(내분비 교란 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새끼를 밴 동물이 플라스틱의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자손에게 불임·잠복고환·요도하열 등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악영향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파스크 부교수는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화학물질로 플라스틱에 쓰이는 BPA(비스페놀A)·프탈레이트, 치약과 화장품에 쓰이는 파라벤, 제초제에 쓰이는 아트라진 등을 꼽았다. 2007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천성 기형인 신생아의 중증 요도하열 환자 수가 198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호주 남부에서 2배로 급증했다. 남아 118명 중 한 명꼴이 요도하열 환자로 태어난다. 또 2015년 프랑스의 소규모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 환경호르몬에 대한 노출과 요도하열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파스크 부교수는 “요도하열 증상을 안고 태어난 선천성 기형아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2배로 늘었다는 것은 유전적 결함이 아니라 환경적 원인 때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요도하열이 유전을 통해 전 인구에 퍼지려면, 매우 오랜 세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는 또 일부의 연구 결과를 들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흉내 내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노출 때문에 남성들의 음경 길이가 짧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을 충분히 뒷받침할만한 전체 인구 차원의 데이터는 없다. 요도는 음경의 끝까지 이어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요도하열은 요도가 음낭의 어떤 부위에서 끝나게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 각종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한편 퀸즐랜드대 피터 슬라이 교수는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정자의 숫자와 질을 감소시킨다는 뚜렷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한 많은 증거와 인간 차원의 데이터가 있다고 강조했다. 슬라이 교수는 이 대학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 기관인 아동건강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이들 전문가는 환경호르몬의 폐해가 3대 자손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각하며, 인간의 경우 2대 째 환경호르몬의 나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류 환경·보건 과학자들의 의견은 다르다. 호주 그리피스대 프레데릭 레우쉬 부교수(환경화학)는 화학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인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인간도 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화학물질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개연성은 있으나, 단정할 수는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호주·뉴질랜드 식품보건 당국이 음식 속의 BPA를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적인 소비자들의 BPA에 대한 노출 수준은 안전 기준치보다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직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플 해도 괜찮다? 감기와 성관계의 진실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성관계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감염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엔도르핀 분비로 잠깐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전염 가능성은 그대로 남는다.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 자료에 따르면 성관계는 체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통증과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성적 흥분 과정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잠깐 완화하는 효과도 낸다. 다만 이런 변화는 일시적이며 감기나 기타 호흡기 감염의 경과를 단축한다는 근거는 없다. 발열이 동반된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열이 있다는 것은 전염력이 높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몸살과 피로가 심해 신체 활동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나 코로나19처럼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 있을 때는 운동과 성관계를 포함한 신체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한다. 열이 내리고 탈수 증상이 없을 때까지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염 전파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이뤄진다. 키스, 밀접한 호흡, 기침이나 재채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말과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퍼진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24시간 전부터 최대 7일 이후까지 전염될 수 있으며, 코로나19는 증상 시작 2~3일 전부터 최대 10일 후까지 전파 가능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의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 24시간 이상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돼야 격리를 종료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동거인을 포함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증상 호전 이후에도 5일간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무증상 확진자 역시 5일간은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액에 항산화 물질과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다만 이러한 성분이 실제로 감염 증상 완화나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아픈 상태에서의 성관계는 일시적 기분 개선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감염 확산 위험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감염 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포르노 보지 마라" 겁주기식 성교육, 청소년에게 통할까

    학교에서 포르노를 가르치는 방식은 대체로 단순하다. 포르노는 해롭고, 그러니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겁주기식' 교육이 정작 청소년들이 성적 미디어를 접하는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은 생각보다 비판적으로 콘텐츠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한 것은 경고가 아니라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는 지적이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진은 학술지 '포르노 스터디스(Porn Studies)'에 발표한 연구에서 잉글랜드의 청소년 포르노 교육 방식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경고 중심의 교육 대신 포르노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안전한 불확실성(safe uncertainty)'이라는 새로운 교육 틀을 제안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학교 포르노 교육은 대부분 '포르노는 위험하니 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 그러나 청소년 성 연구들을 보면 젊은 층이 성적 미디어를 대하는 방식은 훨씬 복잡하다. 본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기보다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의문을 품고, 실제 관계와 비교해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정책이 내세우는 확신과 청소년의 실제 경험 사이의 이런 괴리가 교사들에게 큰 과제를 안긴다고 봤다. 현재 교실에서는 경고, 정해진 대본에 따른 수업, 도덕적 메시지로 피해를 예방하려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의도는 좋지만, 이런 방식은 대화를 막아버리고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도구를 갖추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영국 정부의 '독립 포르노그래피 검토 보고서'를 비롯한 현행 정책 틀을 분석하고, 이를 청소년의 성적 미디어 경험에 관한 여러 분야의 연구와 비교했다. 청소년의 포르노 이용,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에 관한 기존 연구를 종합해 교육적 대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한계를 드러내는지 살폈다. 연구를 이끈 에밀리 세티 서리대 범죄학과 부교수는 많은 학교의 포르노 교육이 청소년은 본 것을 그대로 흡수하고 그로 인해 해를 입는다는 가정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경험이 훨씬 다양하며, 많은 청소년이 본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현실적인 묘사를 알아차리며, 관계와 동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할 공간을 원한다는 것이다. 세티 교수는 교육이 이런 대화를 막으면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혼자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지 대신 '포르노 리터러시' 연구진이 제안한 '안전한 불확실성' 모델은 위험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보호와 윤리적 경계는 유지하되, 포르노가 가진 복잡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이고 열린 토론을 하도록 이끄는 방식이다. 이 모델에서 교사는 성적 미디어가 동의, 권력, 젠더, 관계를 어떻게 그려내는지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탐구하도록 돕는다. 수업에서는 미디어 속 묘사를 분석하거나, 윤리적 딜레마를 토론하거나, 온라인 속 표현을 실제 친밀감이나 소통과 비교해볼 수 있다. 세티 교수는 이런 대화가 이른바 '포르노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르노 리터러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한 형태로, 청소년이 무조건 피하라는 말을 듣는 대신 성적 콘텐츠의 제작 방식과 현실성, 윤리성에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세티 교수는 포르노가 청소년이 접하는 성적 메시지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TV, 광고, 또래 문화 역시 성과 관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형성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포르노에만 좁게 초점을 맞추면 그 영향력을 과장하는 반면, 다른 문화적 요인은 놓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성적 콘텐츠가 점점 더 쉽게 눈에 띄는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이 비판적 사고력과 윤리의식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잠재적 피해를 다루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경고나 금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해석하고 관계를 돌아보며 성과 동의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능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