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아프다면? 알아야 할 5가지

전체 여성의 16% 정도가 외음부통을 겪지만 이 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사진=shutterstock.com)


많은 여성이 외음부통을 앓지만 정보부족과 수치심에 상담조차 받지 못한다. 현재 이 증상의 원인이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음부통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특별한 증상이 아니다

NCBI (전미 생명공학 정보 센터) 의 연구에 따르면, 외음부에 상습적인 통증을 경험한 여성이 16%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미국 여성 1천 300만 명에 해당한다.


2. 스트레스나 정신적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정신적 외상을 외음부통의 원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반대로 외음부통이 심한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므로 자기 상태를 냉정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3. 화학적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화학물질로 인한 피부자극도 의심할 수 있다. 화학 탈취제나 샴푸, 비누를 천연성분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이것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의사들 사이에서 점점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4. 질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질염의 통증은 외음부통의 통증과는 다르다. 다만 질염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외음부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5. 성경험 횟수와는 관계가 없다

성경험이 많으면 외음부통이 발생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성경험 횟수나 섹스파트너의 숫자는 외음부통과 전혀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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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음부통,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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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생식기 냄새, 단순 체취 아니다…어떤 질환 조심해야 할까?

    음경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는 흔하지만, 경우에 따라 감염이나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단순한 체취로 넘기기 어렵고, 세균 증식과 분비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문제를 키울 수 있다. 평소와 다른 냄새가 이어진다면 원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남성의 생식기 부위에는 아포크린 땀샘이 집중적으로 분포해 특유의 체취가 두드러질 수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 페타르 바직 박사는 “남성은 생식기 부위에 아포크린 땀샘이 더 많기 때문에 그 부위의 사향 냄새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적 요인과 나이, 식습관도 냄새에 영향을 주며 역하거나 비린 향이 지속되면 감염이나 기저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생 관리가 부족할 경우 악취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땀과 피지, 각질이 쌓이면 박테리아가 이를 분해하면서 시큼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매일 비누와 따뜻한 물로 음경과 주변을 씻고, 성관계 후에도 청결을 유지하며 통기성이 좋은 속옷과 헐렁한 하의를 착용해 습기를 줄이는 방법이 권장된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는 스메그마 축적이 냄새의 배경이 될 수 있다. 기름 성분과 피부세포, 땀, 체액이 뒤섞인 물질이 포피 안쪽과 귀두 주변에 쌓이면서 악취를 유발한다. 바직 박사는 “스메그마는 습기가 많아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완벽한 환경이다”라고 설명하며 “이 박테리아 증식이 악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포피를 부드럽게 젖혀 내부까지 세정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성매개감염 역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트리코모나스증은 악취를 동반한 거품성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 배뇨 또는 사정 시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클라미디아와 임질은 냄새 나는 분비물을, 헤르페스와 매독은 악취를 동반한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효모 감염도 냄새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칸디다 알비칸스가 과증식하면 두껍고 흰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이나 작열감이 나타나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 귀두에 붉은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는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병 등으로 면역 체계가 약해진 경우 이런 감염의 위험이 더 높다”고 말했다. 세균 감염은 비린 냄새의 또 다른 원인이다. 세균성 질염이 있는 사람과의 질 성관계,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한 감염이 계기가 될 수 있다. 발적과 부기, 통증, 노란 분비물이 동반되며, 드물게는 푸르니에 괴저로 진행되기도 한다. 그는 “푸르니에 괴저는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질환은 음경과 음낭, 회음부 조직을 파괴하며 썩은 냄새와 발열, 오한, 혼란,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드물지만 음경암 역시 악취와 연결될 수 있다. 포피 아래나 귀두에 냄새 나는 액체가 고이거나 덩어리, 궤양, 종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진단은 생검을 통해 이뤄진다. 치료는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바직 박사는 “음경암은 비교적 드물지만, 귀두(glans), 포피 또는 음경 몸통의 피부 변화, 특히 발적이나 단단한 결절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라”며 “이는 음경암의 신호일 수 있다. 음경암은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 더 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속되는 악취는 진료가 필요한 신호라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그는 “씻은 후에도 음경 냄새가 지속되거나 궤양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한다”며 “냄새의 원인을 알아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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