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불끈” 정력에 좋은 음식 5가지

미국 건강 잡지 헬스가 선정한 정력에 좋은 음식 5가지 (사진=shutterstock.com)


연인들은 로맨틱한 식사를 원한다. 식탁에 양초가 켜 있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의 만찬…. 하지만 진짜로 무드 있는 식사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달렸다.

 

호르몬 수치와 뇌의 화학반응, 에너지에 영향을 주고 성적 충동을 고조시키는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무드 음식이다. 미국의 건강 잡지 ‘헬스(Health)’는 ‘천연 비아그라’로 불리는 정력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아스파라거스=푸른색 창처럼 생긴 이 채소야말로 정력제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비타민 B6와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두 성분은 성충동과 오르가슴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 E도 함유돼 있어 남녀 모두의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

 

◆아보카도=에너지와 건강한 성충동은 힘찬 성생활을 위해 꼭 필요하다. 열대과일인 아보카도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선사한다. 이 과일에는 미네랄과 단일불포화 지방, 그리고 비타민 B6 등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에너지와 성충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에는 오메가-3 지방산도 들어있어 성감을 올리는 효과도 있다.

 

◆칠리고추=작고 아주 매운 칠리고추에는 캡사이신이 많이 들어있다. 매운 맛을 내는 화합물인 캡사이신은 뇌에서 엔도르핀을 샘솟게 하며 이로 인해 희열을 느끼게 한다. 잠자리에서는 전희와 성행위를 더 화끈하게 만든다.

 

◆초콜릿=달콤한 초콜릿 안에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이 성적흥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달콤한 기분을 갖게 하는 페닐에틸아민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굴=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에는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아연은 우리 몸이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테스토스테론은 남녀 모두에게서 성충동과 성기능을 조절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아연은 남성의 경우 정자의 숫자와 활동성을 향상시키고, 성 능력을 증강시킨다. 여성의 경우에는 아연이 난소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성생활을 왕성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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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들어서 섹스를 못하는 것이 집에 틀어박히게 되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은퇴자를 위한 주택금융 전문기관 ‘홈와이즈(Homewise)’이 60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꼴로 행복하다고 답했는데, 이들은 돈보다 가정과 가족을 더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반면 11%가 자신들이 매우 불행한 편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 문제로 36%였다. 그 다음에는 33%가 꼽은 ‘외로움’이었다. 주목할만한 것은 불행감을 주는 요인으로 섹스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나 됐다는 것이다. 이는 28%가 꼽은 건강 문제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주변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친 16%에 그쳤다. 12%는 몸이 불편한 것 등의 이유로 인해 맘대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홈와이즈의 담당 매니저인 마크 닐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노년의 성생활 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 돼가고 있다”며 “은퇴 후 생활의 행복감에 경제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돈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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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최고의 섹스 팁

    요즘처럼 뜨거운 폭염 날씨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예전만큼 선뜻 내키지는 않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더운 날씨가 릴레이션십의 열기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되겠죠. 여름철에 시도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섹스 팁을 알아봅니다.  아마 여름만 되면 평소 깨가 쏟아지던 커플도 갑자기 붙어있는 걸 피하고, 스킨십이 부담스러워진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부부 사이라도 아예 각방을 쓰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연인 사이 혹은 부부간 섹스리스 상태에 빠지기 가장 쉬운 계절이 여름이라고 하죠. 요즘처럼 폭염 더위나 끈끈한 장마철이 되면 체력 소모도 크고, 땀도 많이 나기 때문에 불쾌함을 느껴 성관계나 스킨십을 피하게 됩니다. 또한 의학적으로도 여름철 섹스는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섹스할 때 쾌감과 흥분이 느껴지면 뇌 혈류가 갑자기 많아지면서 뇌세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죠. 심한 경우에는 섹스 후 일사병 증세가 나타나서 한여름 열정적인 성관계를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걸, 다들 알고 계시죠? 그렇다고 해서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는 것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섹스는 절정의 순간에 커플을 뜨겁게 하고 땀도 흘리게 만들지만 그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그렇다면, 무더운 날씨에도 가급적 시원함을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무엇일까요? 먼저 파트너가 있든 없든 침대에 눕기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시원한 샤워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성관계가 예정인 커플이라면 몸을 식힐 수 있도록 미리 얼음조각을 준비해 두면 좋고요. 그리고 시간은 열대야가 지속되는 저녁이나 깊은 밤 시간보다는 의외로 이른 아침 시간이 좋습니다. 열대야 속에서 무리해서 섹스를 하다가 잠들면 아침에 지친 상태로 깨기가 쉽고, 남녀의 성욕을 좌우하는 성호르몬의 분비량도 여름에는 오전 8시~9시경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그렇죠. 만약 한여름 밤 무더위 속에서 성관계를 갖고 몸이 지친 상태라면 체온보다 살짝 따끈한 물로 욕조를 채우고, 그 속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피로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한여름날의 섹스 체위 또한 평소 루틴에서 바꿔보는 것이 좋은데요. 폭염 날씨에도 침대에서 하는 평범한 정상위는 두 사람이 체온이 더해져서 살갗만 닿아도 무지 덥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침대보다 시원한, 침대 주변 가구, 예를 들어 책상이나 테이블을 활용해 보는 것도 아이디어! 자세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이 테이블이나 책상 가장자리에 앉아 등을 기대고 손을 등 뒤로 놓아 몸을 지탱합니다. 그리고 남성이 정면을 바라보고 서서 한쪽 다리를 파트너의 어깨 위에 올리고 다른 한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파트너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때 여성은 성교 중에 손을 사용하여 엉덩이를 지지하는 동시에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게 팁입니다. 후배위도 두 사람의 밀착을 최대하면서 자제하면서 삽입할 수 있는 자세이기 때문에 무더위에 어울립니다. 또한 섹스 토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리 체력에 자신이 있어도 여름에는 누구나 힘들게 마련입니다. 두 사람의 밀착을 최대한 피하는 체위로 시도해도 여전히 힘들게만 느껴진다면, 바이브레이터나 딜도, 스트로커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무더위에는 무조건 삽입 섹스 만이 답이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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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임을 잘못해서 성생활을 망쳤어요!

    뜨밤은 좋았는데, 합체 후에 콘돔이 구멍 난 걸 알았다면? 임테기에 빨간 두 줄이 기다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눈앞이 노래지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 보는데요. 성생활을 방해하는 피임 실수, 어떤 게 있을까요? MBN 프로그램 ‘고딩엄빠’에는 어린 나이에 임신해서 부모가 된 10대 청소년들이 등장하는데요. 그들은 피임에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여성의 피임 실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54.6%, 19∼39세 초기 성인은 52.2%가 ‘성관계 시 항상 피임한다’고 응답했는데요, 여성이 주로 선호하는 피임법은 콘돔, 월경주기법, 질외사정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피임법은 실패율이 높은데요. 월경주기법과 질외사정은 25%, 콘돔은 제대로 사용했을 때는 피임 실패율이 2%지만 실제로는 18%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콘돔이 찢어졌다, 콘돔이 헐렁거려 샜다는 등의 얘기들이 떠도는데요. 콘돔하고 피임을 실패하는 건 자기 사이즈와 맞지 않은 사이즈를 잘못 구입했거나,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거나, 영상에서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등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됩니다. 콘돔을 구입할 때는 먼저 자신의 ‘물건’ 사이즈를 알아야 합니다. 콘돔 포장지를 보면 170mm 이상, 180mm 이상, 폭 52mm, 49+-2mm 등 제품 규격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피임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콘돔의 길이와 함께 자신의 ‘물건’ 폭과 콘돔 고무링 폭이 맞아야 합니다. 폭이 안 맞으면 콘돔이 덜렁거리거나 탈출할 수도 있고, 너무 꽉 조이면 무의식중에 콘돔을 빼려 하기 때문에 딱 맞는 콘돔을 구입하는 게 중요합니다. 성교육 강사 이시훈은 방송에서 흔히 콘돔을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는데, 콘돔은 고무 라텍스로 만든 제품이라, 열이나 마찰에 취약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철통방어를 한다고 콘돔을 여러 겹 씌우는 행동 또한 금물이라는데요. 두 겹을 씌울 경우 오히려 자체 마찰로 더 쉽게 찢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정을 앞두고 급한 마음에 입으로 포장지를 벗기고, 거칠게 씌우는 행동 또한 콘돔 손상을 부르는데요, 사정 후 바로 콘돔을 빼지 않아 페니스가 줄어들면서 콘돔이 여성 몸 안에 그대로 남게 되는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사정 후 콘돔은 바로바로 빼고, 빼야 할 때는 콘돔 끝부분만 잡고 빼지 않도록 합니다. 빼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여성 몸에 들어갈 수 있어 콘돔 제거 시 뿌리 끝부터 쭈욱 잡고 빼도록 해야 합니다. 남성이 콘돔 피임법을 한다면 여성은 언제나 안전한 섹스를 위해 사전 피임약을 복용하는데요. 피임약을 생리 시작일 이후로 처음 먹기 시작했다면 복용 후 일주일간은 콘돔을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사전 피임약은 하루 한 번 일정한 시간에 장기간 복용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때문에 종종 하루 이틀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전문가들은 사전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기 위해 낮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날수를 따지기보다 배란일 전에 복용했는지, 배란일 후에 복용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장기간 복용하고 배란일 이후에 약을 먹지 않았던 것보다 단기간 복용 중 배란일 전에 약을 먹지 않았다면, 임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 없이 섹스를 했더라도 최후의 보루는 있습니다. 바로 병원을 방문해 사후피임약을 처방받는 것인데요. 사후피임약은 사전 피임약에 비해 프로게스테론의 성분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용량 호르몬제로 즉각적으로 배란을 억제하기 때문에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낙태 건수는 합법적인 것만 3만 5천 건, 하루 95건 이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피임의 실수로 ‘앗’ 하다가 ‘헉’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오늘도 피임 준비는 꼼꼼하고 철저하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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