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토이, 올바른 사용법 10가지

사용후 소변보면 위생적

미 매체 버즈피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섹스토이에 대한 사람들의 조언을 종합해 보도했다.

 

1. 진동 세기를 테스트 할 것

바이브레이터 진동이 음부에 사용하기에 너무 셀 수 있다. 기구 구입 시 진동을 코에 대 보자. 느낌이 조금 이상하더라도 즐길 만 하다면, 알맞은 기구를 찾은 것이다.

 

2. 진동 소리도 확인할 것

진동 소리가 너무 크면 자위나 섹스 집중에 방해된다. 또 다른 사람이 집에 있을 때 사용하면 들킬 위험도 있다.

 

3. 섹스 토이마다 적합한 윤활제와 클렌저를 사용할 것

실리콘 소재 용품에 실리콘 윤활제나 클렌저를 쓰면 기구가 녹는다. 다른 소재의 제품끼리 쓰는 것이 안전하다. 섹스토이 구입 전, 전용 윤활유나 클렌저를 문의하자.

 

4. 다른 곳에 삽입할 때마다 새로운 콘돔을 사용할 것

다른 곳에 넣을 때마다 새로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com)

질에 넣었다가 항문에 넣거나, 한 사람의 질에 넣었다 다른 사람의 질에 넣을 때마다 새로운 콘돔을 써야 한다. 각종 성병이나 질병에 안전한 방법이다.

 

5. 재충전 배터리를 사용하면 절약 효과 ↑

섹스토이로 좋은 효과를 보면 애용하게 된다. 배터리도 그만큼 빨리 닳는다. 절약하기 위해서는 충전식 배터리가 좋다. 게다가 배터리 부족으로 성행위 도중 섹스토이가 멈춰 화날 일도 없다.

 

6. 섹스토이 보관 시 배터리는 분리할 것

기구에 배터리를 끼운 채 오래 두지 말자. 배터리가 부식돼 섹스토이까지 망가질 수 있다.

 

7. 독특한 모양의 섹스토이도 사용해 볼 것

문어 모양 딜도, 유리 소재 딜도 등을 즐겨보자. 예쁜 디자인이 시각적 즐거움까지 준다.

 

(사진출처=lolabbyxo인스타그램)
(사진출처=Bad Dragon)

8. BDSM 용품을 사용 시, 응급약품을 구비할 것

다소 격한 채찍질이나 속박은 다칠 위험이 있다. 다치더라도 빠르게 조치하면 하던 일을 마저 할 수 있다.

 

9. 섹스토이에 애완동물이 접근하지 않게 할 것

애완동물이 섹스토이와 닿으면 털이 묻는다. 실리콘 소재에다 윤활유까지 묻어 있다면 더욱 떼기 어렵다. 기구 틈 사이로 들어가면 빼기 힘들다. 또 기구가 잘못 작동되면 애완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다.


10. 섹스토이 사용 후, 꼭 오줌 누기

생식기에 사용하다보면 요도에도 세균이 들어갈 수 있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요로감염이나 방광염에 걸려 고생할 수 있다. 오줌을 누면 요도 속 세균들을 씻어버릴 수 있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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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섹스가 좋은 5가지 이유

    파트너와 불같은 사랑 중이라면,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달갑지 않다. 3~7일 가량 이어지는 생리기간이 의도치 않은 금욕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생리 중 섹스는 세균감염의 위험과 불쾌한 냄새, 뒤처리의 곤란함 등을 이유로 망설여진다. 그러나 눈만 마주쳐도, 손끝만 스쳐도 서로를 갈망하는 커플들에게 일주일씩의 금욕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전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생리 중 섹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섹스 중 오르가슴을 느끼면 체내에서 엔돌핀과 옥시토신, 도파민 등 통증 완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다른 어떤 진통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2. 윤활유가 필요 없다. 선천적으로 애액 분비가 많지 않거나 질이 메말라 늘 윤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생리 중 섹스를 권할 수 있다. 생리 중 분비물은 자궁 내벽의 허물일 뿐 전부 피는 아니기 때문이다. 냄새를 조금만 참는다면, 윤활제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 3.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에 흠뻑 빠진 후에는 생리 중 냄새나 피 색깔이 주는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성적 흥분이 의식 내의 혐오감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섹스 전에는 망설여지지만, 일단 달아오른 후에는 냄새도, 색깔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4. 생리 기간을 줄인다. 생리 중 섹스는 생리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이나 압박을 일으키는 자궁 내벽의 여러 물질들을 함께 배출하도록 돕는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마다 자궁은 수축운동을 한다. 자궁 운동이 빨라지면, 피와 자궁 내벽의 허물도 빨리 배출된다. 5. 파트너와 친밀감이 깊어진다. 생리 중 섹스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난을 함께 극복한 사람들에게 동질감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꺼려지는 여러 요소를 극복하고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면, 앞으로 있을 섹스기간에도 금욕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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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팬티' 여성 건강에 좋다

    여성의 노팬티는 건강에 매우 좋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들이 속옷과 바지를 꽉 끼게 입으면 질에 염증과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은밀한 부위에는 적절한 통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여성들이 딱 맞은 팬티를 입으면 생식기 부위에 열과 땀이 늘어나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질 감염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뉴욕의 여성건강 전문가 도니카 무어 박사는 “레이스 또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천으로 만든 속옷을 입으면, 질의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고 발진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따라서 밤에 잠 잘 때는 가급적 다 벗고 노팬티로 자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옷을 확 벗어던질 경우에도, 건강 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레깅스 등 딱딱한 바짓가랑이의 재봉선은 음순과 외음부를 문질러 자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에 아주 작은 상처가 생기면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무어 박사는 “착 달라붙는 바지를 착용할 경우엔, 소재가 가벼운 순면 속옷을 입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스커트를 입으면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벌레나 먼지 등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생식기 부위에 샤워 젤과 비누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누와 윤활제는 민감한 조직을 손상하고, 헤르페스·클라미디아·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조엘 브라운 교수는 “비누·윤활제를 질 내부에서 사용할 경우 박테리아 균형이 깨질 때 생기는 세균성 질염과 각종 성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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