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자분들의 발기 고민, 응급 대처법

사진출쳐=Pixabay


‘요즘 잠자리가 예전 같지 않아’ 고민하는 중년 남성들이 정말 많으신데요. 그렇다고 바로 병원에 달려가서 비아그라 처방받기도 좀 그렇고, 내가 정말 발기 부전에 해당하는지 먼저 남몰래 확인부터 하고 싶어 하십니다. 발기부전의 전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래 테스트 체크부터!

 

하나, 전과 비교했을 때 음경의 강직도가 떨어진다

둘, 음경이 팽창하는 데 장시간 소요된다

셋, 음경이 팽창하더라도 유지가 어렵다

넷, 성관계를 갖기 전에 자신감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다섯, 성관계 후 만족감이 떨어진다

 

여러분은 여기에 몇 개나 해당하시는지요. 한두 문제가 아닌, 세 개 이상 또는 전부 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발기부전 전조증상이 맞습니다. 그래서 발기부전의 초기 징후만 잘 알아도 고민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왜 이런 전조증상이 나타나는지 먼저 그 원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최근 본인이 경험하고 있는 심신의 상태를 보고, 아래 테스트에 답해보시면 됩니다.

 

하나, 직장 내 불화, 주가 하락 등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으신가요?

둘,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받으셨나요?

셋, 당뇨를 앓고 계신가요?

넷, 배뇨량이나 배뇨 속도가 예전과 달라졌나요?

다섯, 스쿼트, 브릿지 등 하체 운동 안 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넘었나요?

 

아마도 발기부전 전조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은 각자 해당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물론 발기가 잘 안되는 것의 원인을 해결하려면 우선 발기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원리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남성의 성기가 팽창하려면 풍선의 공기처럼 무언가가 주입되어 하는데, 그게 바로 혈액입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았을 때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류가 아래쪽으로 성기 쪽으로 많이 몰리면서 발기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잘 안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혈액이 아래까지 제대로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것! 결국 발기 부전의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초기 발기부전이라면 해결책은 일단 혈액이 아래로 잘 흘러가게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굳이 비아그라 같은 처방약을 먹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응급 처치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일단 내 몸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당연히 몸의 혈류 방향도 위로 향하게 됩니다. 얼굴도 붉어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하체로 내려가는 혈류량이 약해지겠죠. 이럴 때 응급대처 방법은 잠자리 전 아주 잠깐 1~2분 정도 찬물로 샤워, 일종의 충격 요법을 주는 겁니다. 일단 찬물로 샤워하면, 온도 변화로 인해 혈액 순환 기능이 좋아집니다. 또 성적인 흥분과 발기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파민 분비량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죠.

 

다음은 하체 운동 부족으로 허벅지 힘이 약해졌다면? 허벅지에 탄탄한 근육을 만들면 그만큼 자연스럽게 혈액이 하체로 더 많이 내려갑니다. 그날이 오기 일주일 전부터 미리 스쿼트 운동을 하루 20분씩, 총 100회 정도 꾸준히 해보는 겁니다. 또 성관계 직전 응급대처법으로 샤워할 때 파트너 몰래 미리 스쿼트를 20~30회 정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쿼트를 하면 바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상승하고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영양제 섭취! 혈액을 하체로 잘 내려보내기 위해선 혈관이 좁아져 있으면 안 되겠죠. 혈관을 잘 늘려주고 성기가 팽창하고 난 후 발기가 빨리 풀리는 증상을 늦출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시면 됩니다. 사실 이건 응급대처법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데요. 보통 혈액을 잘 순환시키는 기능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성기로 가는 혈관을 확장하는 것을 모두 도와주는 영양소 아르기닌 섭취를 권장하는데요. 보디빌더분들은 운동하기 전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시지만, 잠자리 전에도 미리 아연이나 마카 성분이 포함된, 정력 강화 쪽에 포커싱 한 아르기닌 제품을 섭취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심혈관계 질환이나 입속에 수포가 자주 생기는 분들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잠자리가 스트레스가 되어버린 중년이라면? 위 세 가지 응급대처법을 지켜보세요. 물론 발기 부전 증상이 심해서 아예 발기 자체가 안되는 분이라면 당장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아야겠죠.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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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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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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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청결제와 질세정제, 어떻게 다를까?

    최근 Y존 케어를 위한 청결제, 세정제, 질에센스, 이너젤 등 다양한 제품 라인들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죠. 그중 기초 라인에 속하는 여성 청결제와 질 세정제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사용 부위와 성분, 쓰임새가 확연히 다른데요. 헷갈리지 않고 올바로 쓰는 법을 알아봅니다. 여자라면 쉽게 말 못하는 고민이 바로 Y트러블인데요. 가렵고 찝찝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면 정말 하루종일 괴롭죠. 여자의 감기라고 하는 질염은 민감하고 예민한 Y존에 수시로 찾아오는 불청객인데요. 특히 임신출산 전후면 더욱 Y존 케어에 신경을 쓸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질염까지 생긴다면 여성 청결제를 써야할 지, 질 세정제를 써야할 지 궁금해지는데요. 정답은 ‘둘다 쓴다’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질 분비물이 늘 나오기 때문에 외음부에 분비물이 묻을 수 밖에 없는데요. 주름이 많거나, 질염에 걸리면 소음순 주변으로 분비물이 많이 껴있게 됩니다. 여성청결제는 외음부 세정제라고도 하는데, 질 바깥부분인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는 제품으로 예전에는 식약처의 심사와 허가를 받아야만 판매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부터 화장품으로 분류되기 시작해 그 후로 제조사들이 간단한 신고만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죠. 여성의 외음부는 약산성 환경을 유지시켜 병원균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질내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청결제를 고를 때는 PH 3.5~4.2인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외음부가 깨끗하면 질염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 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세안을 하듯 구석구석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매일 사용하기보다는 주 1~3회 사용하는 것이 알맞구요. 평소엔 물로만 외음부를 잘 씻어도 무방합니다. 또한 외음부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라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워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반면 질 세정제는 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약품으로, 질 안에 삽입할 수 있도록 주사기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질 세정제는 질 안을 세척하고 유해균이 번식하지 않게 살균하는 기능이 있어 소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여성청결제가 생식기 외부 청결을 위한 것이라면 질 세정제는 생식기 내부 세정용입니다. 몸 안에 하는 치료에 쓰이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 후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질 세정제는 냄새가 자주 나거나 냉이 나오는 질염 증상이 발생 시 사용하며, 주 2회가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질 내부에는 유산균과 함께 6가지 균들의 밸런스가 깨져 몸에 유익한 유산균을 없애므로 오히려 유해균이 번식할 환경을 만들어주게 되기 때문인데요. 세정할 때에도 상처가 생기거나 자극에 예민하므로 조심스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Y존을 케어하는 방법, 평소에는 여성청결제로, 질염이 생겼을 때는 질세정제로,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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