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

남성의 여성 가슴 집착에 관한 성진화론의 대답

(사진 출처=픽사베이)


왜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집착할까? 과학자들은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집착하는 것을 오랜 진화의 결과로 설명한다.


▷ 직립 보행 이후 가슴으로 성적 신호 보내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데스몬드 모리스는 저서 《벌거벗은 여자》에서 인간이 직립 보행하면서 가슴으로 성적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동물의 경우 성적 신호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성기가 있는 엉덩이 부근이다. 그런데 인간이 두 발로 걷기 시작하면서 엉덩이 아래쪽을 보여주기 어렵게 되자 여성의 가슴은 엉덩이를 모방해 두 개의 반구 모양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 뇌에서 유두와 성기는 같은 역할

뇌의 감각 피질 연구에 의하면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면서 여성도 달라졌다. 2011년 미국 럿거스대 배리 코미사룩 교수는 국제 학술지 ‘성의학 저널’에 여성의 유두와 성기의 감각이 뇌의 같은 곳에서 처리된다고 발표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이다.


연구진들은 23~56세 사이의 건강한 여성들이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 안에서 스스로 질과 음핵, 유두를 자극하는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질과 음핵의 자극은 각각 뇌의 다른 곳에서 처리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두를 자극하면 fMRI 영상에 가슴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뿐 아니라 질이나 음핵 자극에 반응하는 뇌 영역도 활성화됐다. 유두가 성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환경에 따라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은 제각각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는 행동이 생물학적 근거가 있다 하더라도 문화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선호하는 가슴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다.


미국 예일대 클레란 포드 교수는 저서 《성행위의 양식》에서 부족마다 선호하는 가슴 모양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성의 가슴이 성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부족 13곳 중 9곳에서는 큰 가슴을 선호했다.반면 아프리카의 아잔데족과 간다족은 길고 늘어진 가슴이 가장 매력 있다고 여겼다. 아프리카의 마사이족과 남태평양의 마누스족은 똑바로 세워진 반구형 가슴을 선호했지만, 큰 가슴을 선호하지는 않았다.


남성은 여성의 가슴에 매력을 느끼도록 진화했지만, 환경에 따라 집착의 형태가 제각각이 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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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 노력하는 관계라면”…전문가가 짚은 이별 전조 6가지

    연인 사이에서 “헤어지자”는 말보다 먼저 찾아오는 신호가 있다. 연락이 뜸해지고 약속을 미루며 함께 있어도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는 모습이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반복되면 한쪽이 이미 마음속으로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5일(현지 시각) 우먼스 헬스에 따르면, 연인 관계에서는 한 사람이 이별을 직접 말하지 않은 채 서서히 연락을 줄이고 만남을 피하며 마음을 거두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런 상황을 ‘무의식적 결별’이라는 뜻의 ‘subconscious uncoupling’으로 설명했다. 이별의 조짐은 대개 작고 일상적인 변화에서 시작된다. 특히 사례들을 살펴보면, 과거 연애를 떠올리며 남자친구가 집에서 자신을 피했고 함께 밥을 먹을 때도 계속 휴대전화만 보는 경우가 흔했다. 한 사례를 살펴보면, 문제는 주변 사람이 먼저 알아차릴 만큼 관계가 나빠졌는데도 당사자는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이다.  글쓴이는 당시 “일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 “마음이 지쳐서 그런 거야”라며 상대의 행동을 계속 감쌌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시 예전처럼 다정하고 즐거운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었지만 밤마다 기차, 술집, 공연장, 침대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비슷한 경험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타났다. 40대 레이철은 8년 동안 만남과 이별을 반복한 연애 끝에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느꼈다. 그는 토요일에 무언가를 함께하자고 제안하면 상대가 “일정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한 뒤 결국 취소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같은 의견을 냈던 일에도 일부러 반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레이철이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연락 방식이었다. 그는 “문자를 쓰는 방식과 답장 속도가 달라진 게 가장 분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실제로 헤어지기까지는 몇 달이 더 걸렸다. 30대 제프도 관계가 식어가는 신호를 연락에서 먼저 봤다. 그는 연애 초반에는 왓츠앱 메시지를 거의 매시간 주고받았지만 어느 순간 상대가 아침이나 저녁에만 연락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제프는 “우리가 소통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처음 신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상대는 먼저 약속을 잡지 않았고 함께 친구들을 만날 때도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몇 주 뒤 두 사람은 이별 대화를 나눴다. 관계 전문가들은 이런 이별 방식이 겉으로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더 어렵다고 말한다. 심리·성 관계 치료사 루시 프랭크는 “나는 이런 일을 정말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 신호들은 너무 미묘하고 대부분 그럴듯한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며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고 반드시 들여다보려 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프랭크는 한쪽이 조용히 멀어지는 이유를 하나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어떤 사람은 자기 감정을 제대로 말로 설명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관계를 망치는 방식으로 불안을 다룬다. 그는 “내 일은 누군가 왜 관계를 망치려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라며 “그 행동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과거에 도움이 됐던 대처 방식이라서 다시 반복하는 것인지 살펴본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에는 요즘 연애 환경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은 크다. 데이팅 앱에 지친 사람도 많고 짧게 스쳐 가는 관계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함께 사는 커플이라면 이별 뒤 집을 구해야 하고 생활비 부담과 여러 행정 절차도 감당해야 한다. 이런 현실적인 압박은 “헤어지자”는 말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말없이 멀어질수록 남겨진 사람은 더 큰 혼란을 겪는다. 제프는 당시 “정말 불안했다”며 “곧바로 불안정하고 초조한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레이철도 “속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며 “너무 슬펐고 그는 내가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성격, 외모, 성관계까지 모두 되짚으며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상대의 마음이 바뀐 걸까”라고 자책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별 뒤 자신만 탓하는 태도가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아마니 자루그 박사는 관계가 끝난 뒤 상담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잘못이다, 내가 달라졌다면 괜찮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탓하고 상대의 역할을 보지 못하면 이별의 고통이 아주 오래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었고 당신이 받아들인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었다는 점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용히 멀어지는 관계가 반드시 이별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프랭크는 두 사람이 모두 관계를 회복하고 싶어 하고 힘든 감정을 마주할 의지가 있다면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사람들에게 ‘나는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한다’, ‘나는 다른 것이 필요하다’, ‘당신 성격의 어떤 부분이 나를 걱정하게 한다’ 같은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면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35세 클로이는 18개월 동안 만난 상대에게서 자신이 먼저 멀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그는 상대의 손길을 피했고 메시지를 읽고도 답하지 않았다. 마음은 관계에서 먼저 떠났지만 실제 이별은 나중에 말했다. 클로이는 헤어지는 자리에서 전 연인이 “그 시간은 벌을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말이 완전히 맞았다”고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관계가 조용히 식어갈 때 나타나는 신호를 몇 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스킨십이 줄어든다. 자루그 박사는 “마음의 거리를 만들려는 사람의 몸은 가까운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상대가 내 하루, 감정, 생각을 궁금해하지 않는 것도 좋지 않은 신호다. 함께할 계획이 줄어드는 모습도 주의해야 한다. “일이 너무 바빠”, “그때 가서 보자”, “일정부터 확인해볼게” 같은 말이 반복되면 관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귀엽게 보던 말이나 행동에 상대가 쉽게 짜증을 낸다면 이미 마음이 멀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상대의 무례한 행동을 계속 대신 변명하는 태도 역시 위험 신호다. 자신이 친구의 연애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판단이 조금 더 쉬워질 수 있다. 내가 친구라면 이 관계를 계속하라고 말할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상대 기분을 거스를까 봐 늘 조심하게 되는 상황도 경계해야 한다. 연인의 반응을 피하려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계속 바꾸고 있다면 관계 안에서 이미 균형이 무너졌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상대의 침묵만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불안과 상처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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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야동 중독 가능성 더 크다? 이유는?

    영국의 한 TV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여성 엠마 터너(24)는 심각한 포르노 중독자다. 그녀는 15세 때 처음 포르노를 접한 이후 점점 빠져들었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는 중독성이 심해져 하루 2~3회 포르노를 시청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포르노 사이트 이용자의 대부분이 남성일 것이라는 통념과는 다르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르노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의 약 3분의 1이 여성이다. 또 그들 중 일부는 엠마 터너의 사례처럼 포르노 시청을 끊지 못할 정도로 중독이 된다. 이와 관련, 책 ‘포르노가 뇌에 미치는 영향’(Your Brain On Porn)의 저자인 개리 윌슨은 “포르노의 강한 자극은 남녀를 불문하고 두뇌의 보상체계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포르노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하면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도파민, 아편과 비슷한 오이오피드 등의 분비량이 늘어나 포르노 중독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윌슨이 수집한 사례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포르노 중독에 더 취약할 수 있다.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낀 뒤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불응기)이 남성처럼 길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성들이 ‘포르노 탐닉’(porn binges)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포르노 시청 후 갖는 느낌의 측면에서, 남녀가 포르노를 이용하는 방법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카린 쿠크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고작 포르노와 싸우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녀는 엠마와 같은 젊은 여성들을 위해 ‘위험한 정직성 : 포르노의 파괴력을 벗어난 여성들의 이야기’(Dangerous Honesty: Stories Of Women Who Have Escaped The Destructive Power Of Pornography)라는 책을 썼다. 카린에 따르면 포르노는 고독감과 대화 상대가 없다는 느낌을 파고들어, 여성들을 포르노의 굴레 안에 여성들을 가둔다. 포르노는 끊임없는 두려움으로 시달리는 여성들의 생각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포르노를 시청한 뒤에도 그런 고독감·두려움 등 문제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여성들은 수치심과 죄책감·불안감만 느끼며, 또다시 포르노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성심리 상담사인 크리스탈 우드브릿지는 포르노를 적절히, 연인관계를 맺으면서 이용할 경우 일부 여성들에게는 파트너와의 친밀감 강화 등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등한 파트너와 안전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여성들에게는 포르노가 파괴적이고 위험할 수 있다. 또 젊은 여성들이 포르노에서 본 성행위를 무작정 따라하게 할 수도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작위로 선정한 포르노 장면 304개 가운데 약 90%가 엉덩이 때리기· 재갈 물리기· 뺨 때리기 등 육체적 폭력에 관한 것이었다. 또 약 50%는 욕설 등 언어적 폭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16세 청소년의 약 3분의 1이 포르노 웹사이트를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3%는 자신들이 본 성행동의 모방에 대한 환상을 갖고, 약 39%는 그런 성행동을 시도하려고 애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키스 등 부드러운 제스처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거친 성행동이 실제 성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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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정치인 "월드컵 기간 외국 축구팬과 성관계 삼가야"

    러시아의 한 여성 정치인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외국 축구팬들과 성관계 등 애정행각을 벌이지 말 것을 자국 국민들에게 촉구했다. 타마라 플레티노바 러시아 하원 의원(가족·여성·아동위원장)은 월드컵 대회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외국 축구팬들과의 성관계는 편부모 가정 문제를 빚을 수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고바리트 모스크바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다. 올해 70세인 그녀는 러시아 여성들이 외국 축구팬과 애정행각을 벌일 경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이 끝난 뒤처럼 고통 받는 아이들이 또 많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자신의 발언이 민족주의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아이들은 같은 민족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콘돔의 이용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유럽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심각한 나라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HIV 감염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신규 HIV 감염 사례의 50% 이상은 이성 간 성관계를 통해 발생한다. 일부 예측에 따르면 약 100만 명의 축구 팬이 러시아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 티켓은 2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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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위하면 면역력 높아질까…전문가들이 본 ‘진짜 효과’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는 오르가슴 직후 특정 면역세포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이를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 효과로 해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위행위와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직접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관련 연구는 거의 없어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으로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을 높이거나 떨어뜨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 학술지 ‘뉴로이뮤노모듈레이션’에 실렸다.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이를 때까지 자위를 하도록 한 뒤 오르가슴 전과 이후 5분, 45분 시점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위행위 이후 백혈구와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등 일부 면역 체계 구성 요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면역세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면역력 향상으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그디시 쿠브찬다니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우선 11명이라는 표본 크기는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에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대상자를 반복 실험하지 않았고, 건강한 자원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령대나 질환 이력이 다른 집단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며 “자위행위가 면역 보호 분자의 급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와 함께 나타나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지표의 일시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면역 관련 수치가 잠시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여기에 사정 빈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도 있다. 2016년 ‘유러피언 유롤로지’에 실린 연구는 남성 3만1925명의 자가 보고 자료를 18년간 분석한 결과 사정 빈도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과 유익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역시 한계를 인정했다. 자가 보고 방식에 따른 데이터 정확성 문제와 성 활동과 전립선암 발생 원인 사이의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부족하다. 2014년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남녀 참가자의 성 활동과 면역 반응의 관계를 분석했지만 자위행위 빈도와 면역 지표 사이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위행위가 면역 체계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 등 다른 측면에서 더 분명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 건강과 전인적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제리 베일리 박사는 “오르가슴 도중과 이후 각성 상태 증가와 호르몬 분비가 면역 세포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며 “이 효과는 오르가슴 후 최대 24시간 지속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점은 오르가슴 후 60분 이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자위행위는 장기적이거나 지속적인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숙면 도움,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등의 다른 이점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온 연구만으로는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장기간 높인다고 보기 어렵다. 관련 연구의 표본 규모가 작고 남성 중심으로 진행된 데다 확인된 면역 변화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친 만큼 면역 강화 효과보다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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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강성교하기 좋은 자세 5가지

    대부분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삽입성교 외에 구강성교(오럴섹스)가 필요하다. 2016년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약 70%는 구강성교를 ‘매우 즐겁다’고 표현했다. 또 2017년 ‘성관계와 부부치료’(Sex and Marital Therapy)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약 3분의 1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려면 구강성교와 같은 전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뉴욕의 성치료사·결혼상담사인 메건 플레밍 심리학 박사가 추천하는 ‘구강성교 하기 좋은 5가지 체위’다. 1. 침대에 등을 대고 눕는다 당신은 침대에 등을 대고 눕고, 파트너는 머리를 당신의 다리 사이로 묻는다. 파트너의 머리를 편하게 해주거나, 파트너의 입이 당신이 원하는 곳에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은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도 있다. 플레밍 박사는 지나치게 많이 노출됐다는 느낌이 들 경우엔 눈가리개나 수면 마스크의 착용하라고 권한다. 성경험에 몰두할 수 있고, 시각의 차단으로 다른 감각이 더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순간에 몰입하게 되면, 느낌은 훨씬 더 강렬해진다. 2.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친다 플레밍 박사는 “만족스러운 구강성교는 각도가 좌우한다”며 “특정 체위는 클리토리스를 더 직접적으로 자극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치면, 각도를 바꿔 느낌이 달라지게 할 수 있다. 즉 골반이 기울어져 파트너가 외음부·클리토리스·질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 또 파트너가 편안한 느낌으로 당신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오랜 시간 서비스할 수 있다. 3. 도기 스타일(doggy-style) 체위를 취한다 당신이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린 채, 파트너의 얼굴 위로 다소 움직일 수 있는 체위를 취한다. 그러면 파트너의 혀와 클리토리스 사이의 거리, 혀에서 느낄 수 있는 압박감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플레밍 박사는 “본질적으로 당신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내부 허벅지 운동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4. 고전적인 식스나인(69) 체위를 취한다 테크닉이 다소 필요하나,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파트너와 당신이 서로 쾌락을 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다. 69 체위는 상대방의 다리를 붙잡고 옆으로 눕는 동작이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위에 올라타는 동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할 수 있다. 5. 벽에 기댄다 당신은 벽에 등을 댄 채 서있거나, 의자를 잡고 서 있는 동작을 취한다. 또 파트너는 스쿼트 자세 또는 당신의 몸 아래로 무릎 꿇는 자세를 취한다. 이 체위는 당신에게 우월감과 자신감을 안겨준다. 물론 이 체위를 편하게 느끼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파트너가 지렛대 삼아 당신의 엉덩이를 움켜쥘 때의 그 느낌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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