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는 심장에 해로운 운동일까?

미국 하버드대 의대 《중년 이후의 성생활》 책 펴내

(사진 출처=픽사베이)


상당수 남성은 성관계를 일종의 '운동'으로 여긴다.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가 좋은 운동인지, 아니면 심장을 위태롭게 하는 나쁜 운동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질문은 라커룸에서 남자들이 주고받는 농담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매우 중요한 삶의 문제라고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말한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런 질문에 대한 확실하고 과학적인 답변을 책 《중년 이후의 성생활(Sexuality in Midlife and Beyond)》에 담았다. 특별 건강보고서 형식이다.


《중년 이후의 성생활》표지 (사진 출처=harvard health publishing)


남성 "러닝머신, 성관계보다 1.7배 강도 높아"

하버드대 연구팀은 남성 19명(평균 연령 55세)과 여성 13명을 대상으로 성적 활동의 심혈관 효과를 평가하는 조사를 벌였다. 남성 참가자의 약 4분의 3은 기혼이었고 약 70%는 심혈관병을 앓고 있었다. 약 53%는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약 4회 운동을 하고 한 달 평균 약 6회 성행위를 한다고 답변했다. 베타차단제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심부전, 부정맥, 관상동맥병, 고혈압 등 치료제로 쓰인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표준 트레드밀 운동 검사를 했다. 또 그들이 집에서 파트너와 일반적인 성행위를 하는 동안 심박수와 혈압을 모니터링했다. 모든 성행위는 직접적인 성관계와 남성들의 오르가즘으로 끝났다.


성관계 중 심장마비 일으킬 확률, 100만분의 20

운동과 성행위의 강도(척도 1~5점, 5점이 가장 높음)를 묻는 설문에서 남성들은 러닝머신 강도를 4.6점으로, 성관계 강도를 2.7로 평가했다. 여성들은 성관계 강도를 남성들보다 훨씬 더 낮게 평가했다. 심박수, 혈압, 활동강도 측면에서다.


성관계 중 남성의 심박수는 분당 130회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수축기 혈압(높은 수치)은 항상 170mmHg 미만이었다. 남성들이 나름대로 성관계의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는 의미다. 또 성관계 때의 산소 소모량은 약 3.5 METS(대사 등가물, Metabolic equivalents)로 낙엽 치우기, 탁구 등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성관계는 분당 약 5Kcal의 열량을 태운다. 이는 남성이 TV를 볼 때 태우는 열량의 4배가 넘지만 골프장에서 코스를 걷는 것과 맞먹는다. 남성이 2~3층의 계단을 오르는 데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성관계를 무난히 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층 계단 오를 수 있는 체력, 성관계에 적합

낙엽 치우기는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성관계와는 다르다. 흥분과 스트레스는 여분의 아드레날린을 뿜어낼 수 있다. 정신적 흥분과 육체적 운동은 모두 아드레날린 수치를 높이고 심장박동 리듬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인 심장마비와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


성관계도 그럴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파트너와의 일반적인 성관계 중 그런 상태를 일으킬 확률은 매우 낮다. 연구 결과를 보면 심장마비 100건 가운데 성행위와 관련이 있는 경우는 1건 미만이다. 치명적인 부정맥의 경우엔 200건 중 1건에 그친다. 심장병이 있는 남성이 성관계 중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은 100만분의 20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발기부전(ED) 남성의 약 70%는 치료제에 좋은 반응을 보여 성관계를 할 수 있다. 대부분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질산염 약물 등을 복용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에 유의해야 한다.


발기부전 남성 70%, 약물치료 효과 좋아

새 책에는 다음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 내용도 실려 있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성적 쾌락을 어떻게 가로막는가 ▷원활한 의사소통이 성생활 개선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이유 ▷성 건강 증진하는 새로운 케겔 운동법 ▷중년의 안전한 성관계가 중요한 이유 등.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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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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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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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이 불끈?" 남자에게 좋은 음식 10

    중년이 다가올수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특히 심장질환, 전립선암, 뇌졸중처럼 남성에게 흔한 질병들을 예방하려면 식단부터 점검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에 따르면, 특정 식품들은 남성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주요 질환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슈퍼푸드다. 비타민 C, K, A는 물론 섬유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본적인 건강 관리에 좋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인데, 이 물질은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만큼, 브로콜리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생선이다. 염증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D도 풍부해 근육 유지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2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발기부전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견과류는 작은 한 줌만으로도 강력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 있고, 피스타치오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된다.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간식으로,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섬유질과 칼륨도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남성들에게는 식단에 꼭 포함시켜야 할 식품 중 하나다. 버섯은 비타민 D, 셀레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글루칸이라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 심장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볶음이나 샐러드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통곡물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남성의 근육 유지와 심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추천된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전립선암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 K,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높아져,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은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과 식물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관심이 많은 남성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저렴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중 관리,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요거트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식품으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에너지 보충에도 좋다. 특히 전통 발효 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요거트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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