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사제의 성인 성학대도 엄벌”

교회 형법 개정, 고위직 성학대 신도도 퇴출

(사진=언스플래쉬)


바티칸 가톨릭교회는 1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제들의 성인에 대한 성적 학대를 명시적으로 범죄화하고, 교회에서 직위를 가진 평신도도 유사한 범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도록 교회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교회에 따르면 14년의 연구 끝에 이날 발표된 새 조항들은 13억 명의 가톨릭교회의 형법체계인 ‘바티칸 캐넌 법 강령’에 포함됐다.

 

개정된 핵심조항은 성인들도 자신의 권위를 남용하는 사제들에게 성적으로 희생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시한 것과 교회 사무실 평신도도 성인과 미성년자를 학대하면 처벌하게끔 한 것이다.

 

바티칸은 또 성직자들이 미성년이나 정신적으로 취약한 성인들을 포르노그래피에 참여하도록 강요하는 ‘그루밍’을 범죄로 규정했다. 교회법이 성적 가해자들이 피해자와 관계를 맺고 성적으로 착취하는 것을 범죄로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법은 또한 주교를 비롯한 교회의 고위 성직자들이 신도들에 대한 성적 학대를 무시하거나 은폐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재량권을 상당 부분 삭제했다. 법에 따르면 고위 성직자들이 성적 학대를 한 성직자들을 제대로 조사하거나 제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했다.

 

1983년 강령이 발표된 이래 변호사와 주교들은 재판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미성년자들의 성적 학대를 다루는 것이 완전히 부적절하다고 불평해 왔다. 반명, 피해자들과 이들의 옹호자들은 사제들을 감싸는 데 관심이 있는 주교들의 손에 너무 많은 재량권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바티간은 최근 성적 학대와 관련된 모든 서류를 교황청으로 보내 검토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증거가 압도적일 때 성직자의 지위를 박탈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약자를 보호하지 못한 주교와 고위 성직자들을 처벌하는 새 법을 통과시켰다. 새 형법은 여기에 더해 미성년자, 정신 지체인 뿐 아니라 누구와도 성행위를 하기 위해 강요, 협박, 직권남용을 하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회에서 특정 직책을 가졌거나 특정한 활동을 하는 신도가 성범죄를 저지르면 교회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벌칙은 일자리를 박탈하거나 벌금을 부과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퇴출시키는 것 등이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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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90%가 경험하는 '자위'의 오해와 진실

    자위행위는 성적 흥분과 쾌감을 얻기 위해 스스로 생식기를 자극하는 행위로, 오늘날에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적 활동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에는 이를 일탈이나 부끄러운 행동으로 여겼으나, 현대 의료계는 이를 인간의 자연스럽고 무해한 성적 표현 중 하나로 정의한다. 1일(현지 시각) 웹엠디 등 외신을 종합하면, 자위행위는 일반적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까지 음경이나 클리토리스를 만지거나 문지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에 따라 질 내부를 자극하거나 바이브레이터와 같은 성인용 기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매우 보편적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95%, 여성의 89%가 자위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성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자위행위는 신체를 탐색하는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설명된다. 어린아이 시기부터 자신의 몸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를 지속적인 성적 습관으로 유지한다. 사람들이 자위행위를 하는 이유는 단순한 쾌감 추구 외에도 성적 긴장 해소, 파트너가 부재하거나 성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안, 임신 및 성병 위험 회피 등 다양하다. 의료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남성이 불임 검사나 정자 기증을 위해 정액 샘플을 채취할 때 필수적이며, 성기능 장애를 겪는 성인들에게는 성 치료사가 오르가즘 경험을 돕거나 사정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훈련 방법으로 권장하기도 한다. 의료계는 적절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위행위가 신체에 물리적 손상을 주지 않으며,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정상적인 성 행동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다만 주의가 필요한 예외 상황도 존재한다.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건강한 성생활을 방해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행해지는 경우, 또는 개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유발할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강박적으로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전히 일부 문화나 종교적 배경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죄악시하여 개인에게 불필요한 죄책감과 수치심을 심어주기도 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자위행위의 긍정적인 측면을 높게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신체 구조와 성적 반응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 어떤 자극이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기 이해를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성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으며, 일부 커플은 상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자위행위를 시도하기도 한다. 한편,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꾸준히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개인의 성적 건강을 관리하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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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이것’ 의심

    경구피임약 복용은 콘돔과 함께 가장 손쉬운 피임법이다. 호르몬 요법인 경구 피임약은 여성의 여드름 및 생리 불순 완화, 각종 암 발병률 감소 등  피임 외에도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달리 최근 해외 건강사이트에서는 피임약의 성생활 부작용이 이슈로 제기돼 주목을 끈다. 음핵 축소, 성욕 저하 등 피임약이 성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모았다. 1.이상형 변화 피임약 복용 중에 사귄 남자친구는 금방 헤어질 수 있다. 여성은 아기 건강을 위해 자신과 유전적 격차가 큰 남성의 체취에 끌리도록 진화했는데, 피임약이 체취 감별을 저해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영국 리버풀대학 심리학과 S.크레이그 로버츠 교수는 “유전자 구성이 비슷한 연인일수록 바람을 잘 피우고 아기 건강에 나쁘다”면서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짝을 잘못 고르기 쉽다”고 설명했다. 2.음핵 축소 피임약을 복용하면 음핵 크기가 20%까지 줄어 성적 쾌감이 떨어진다. 에스트로겐 성분이 음핵을 확장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부인과 사라 고트프리트 박사는 “피임약이 오히려 섹스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성욕 저하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중 5%는 성교통, 25%는 질건조증과 성욕 저하를 겪는다. 피임약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 성욕과 성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호르몬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피임약이 성욕을 촉진하거나 유지한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까지 낮춘다는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성교통 유발 피임약은 생식기 및 성관계 중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월경 시 피임약 복용을 멈추면 신경계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국립두통센터 카렌 이기디우스 수석 연구원은 “통증이 계속되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서서히 낮추는 피임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을 서서히 낮추는 제품으로는  미국에서 개발한 '미르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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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계획의 첫걸음, '배란일' 골든타임을 잡아라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 부모라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핵심 과제가 바로 정확한 배란 시기 파악이다. 배란을 전후한 며칠의 짧은 타이밍이 임신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평소의 건강한 생활 습관까지 뒷받침되어야 가임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 23일 미국 메이요클리닉 자료 등에 따르면, 임신 확률을 극대화하는 황금 시간대는 배란 3~4일 전부터 배란 다음 날까지다. 난자가 배출된 후 수정이 가능한 시간은 대략 12시간에서 24시간에 불과하지만, 정자는 여성의 생식기관 안에서 3일에서 길게는 5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란 직전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배란 시점은 개인의 생리 주기를 꼼꼼히 관찰하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보통 배란은 다음 생리가 시작되기 약 14일 전에 일어난다. 생리 주기가 28일로 규칙적인 여성이라면 주기 중간 시점을 전후한 4일 사이가 배란기에 해당한다. 만약 주기가 불규칙한 편이라면 평소 생리 시작일과 끝나는 날을 달력에 기록해 자신만의 고유한 패턴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읽어내는 것도 가임기를 파악하는 훌륭한 지표가 된다. 배란이 임박하면 자궁경부의 점액이 맑고 투명해지며 미끄러운 상태로 변한다. 배란이 끝나면 점액의 양이 줄고 끈적끈적해진다. 또한 배란 시기에는 기초 체온이 아주 살짝 오르는데,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체온을 재서 기록해 보면 체온이 상승하기 전후 2~3일이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정확한 예측을 원한다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변 기반의 가정용 배란 테스트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갖느냐도 임신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통계적으로 보면 매일 혹은 격일로 관계를 가질 때 임신 성공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면,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일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관계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가임기를 놓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지나치게 살이 찌거나 반대로 너무 마른 체형은 배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본격적인 임신 시도에 앞서 체계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일도 필수다. 의료 전문가들은 임신을 계획하기 수개월 전부터 엽산이 들어간 산전 비타민을 챙겨 먹으라고 권한다. 엽산은 태아의 척추와 척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심각한 결손 위험을 막아주는 핵심 영양소다. 현재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병원 처방약은 물론 약국에서 산 일반 의약품까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임신 중에 먹어도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인 생활 습관 역시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백해무익한 담배는 가임력을 떨어뜨리고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이므로 부부가 함께 반드시 끊어야 하며, 술 역시 임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도 한계를 넘어서는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배란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이런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연 임신이 생각보다 늦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시점을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35세 미만의 비교적 건강한 부부라면 보통 1년 정도는 마음을 편히 먹고 자연 임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내의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평소 의심되는 기저 질환이 있다면, 6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을 때 지체 없이 난임 전문의나 산부인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임신이 어려운 이유는 남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므로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진료실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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