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커진다는 ‘젤킹’ 운동…전문의들 “위험”

젤킹의 이점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거의 없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젤킹이 음경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의 음경을 더 길게 만들어준다는 ‘젤킹(jelqing)’ 운동에 대해 전문의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젤킹 운동은 매일 5~10분 절반 정도 발기된 음경을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내듯이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화제가 돼 널리 알려졌지만 실은 수 세기 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던 운동법이다. 고대 아랍의 문헌에도 해당 내용이 나온다는 주장도 있다.

 

젤킹 운동 예찬론자들은 음경을 잡아당길 때 세포가 손상되면서 균열이 생기고,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포들이 성장하면서 그 균열을 메워 음경이 점점 길어진다고 주장하다. 또 음경을 잡아당기면 혈관이 확장돼 혈행이 좋아져, 더 발기가 잘 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젤킹의 이점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거의 없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젤킹이 음경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먼저 페이로니병(음경만곡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페이로니병은 발기할 때 음경이 심하게 휘는 병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음경에 생긴 상처가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영국 비뇨의학과 전문의협회에 따르면 남성 10명 중 1명은 페이로니병으로 고통받는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사라 자비스는 “페이로니병은 발기 시 큰 고통을 주고 성관계를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문제는 발기부전이다. 반복적으로 음경을 잡아당기면 백막과 해면체, 혈관 등이 손상될 수 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음경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비뇨기과 의사 자민 브람바트는 “젤킹은 완벽한 시간낭비”라고 말하고 “사람들은 대부분 손쉬운 해결방법을 찾지만,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효­­과­있고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곳을 소개합니다
    ­­클­­릭­시­이­­동­ ­­☞­­­☞ https://fb0s.short.gy/41W8Nz
    ­­알­­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영국 남성, 성관계 중 음경 수직으로 ‘뚝’

    영국의 40세 남성이 성관계 도중 음경이 뚝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의학계에서는 음경이 수직으로 부러지는 경우는 아주 희귀한 케이스이며 의학계에 첫 보고되는 사례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례는 영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BMJ》의 ‘케이스 리포트’로 상세히 발표됐는데, 이 남성은 여성 상위 체위로 관계를 맺다가 음경이 여성의 회음부에 끼이면서 부러졌다. 음경에는 뼈가 없으므로 이 같은 경우는 아주 드물다. 음경에는 뼈 대신에 스펀지나 수세미와 비슷한 해면체가 있는데, 음경동맥이 열려 혈액이 많이 들어가고 음경정맥이 닫혀 나가는 혈액이 줄면 해면체가 혈액으로 꽉 차면서 팽창해 발기가 일어난다. 더러 마찰이나 압력 탓에 음경 해면체와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백막이 찢어져서 붓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뚝’ 소리와 함께 음경이 충혈하고 맥없이 꺾인다. 민감한 부위이니 만큼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다. 음경 해면체 손상은 일반적으로 여성상위 자세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논문에서는 “20년 동안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후배위(Doggy Style)와 남성상위(Man on the Top)에서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보고된 환자들은 ‘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왔지만, 이 환자는 점진적으로 발기가 가라앉으며 부어올랐으며 해면체가 뚝 부러지는 느낌은 갖지 못했다고 한다. 더구나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없어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더니 3㎝정도 수직으로 부러져 있는 상태가 뚜렷이 드러났다는 것(사진 참조). 지금까지 음경 골절은 해면체가 수평으로 찢어지는 것이었으며 수직으로 손상된 것은 의학계 보고로는 최초였다. 이 환자는 24시간 내에 수술하라는 영국비뇨의학회의 권고안대로 수술을 받았으며 성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주치의에 따르면 6개월 이내에 성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사고 이전과 비교해서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보고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확대기, 음경만곡증 치료에 효과없어

    음경 확대기는 음경만곡증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지 못하는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랜든 트로스트 박사(남성과학·불임치료과장) 팀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음경 확대기(앤드로 페니스)를 주사용 치료제 ‘시아플렉스’와 함께 음경만곡증 치료에 쓸 경우 이렇다 할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아플렉스는 성분명이 ‘콜라게나아제 클로스트리듐 히스톨리티쿰(CCH)’이며,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유일한 음경만곡증 치료제다. 미국 제약회사 ‘엔도 파머슈티컬’사가 제조한다. 음경만곡증은 음경이 발기 때 바나나처럼 휘는 후천적인 비뇨기질환으로 일명 ‘페이로니병’으로 불린다. 시아플렉스는 음경만곡증을 일으키는 흉터 조직(scar tissue)을 근본적으로 녹인다. 그러나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치료제를 주사하기만 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이렇다 할 효과가 없다”고 랜든 트로스트 박사는 밝혔다. 따라서 음경만곡증 환자는 주사제를 맞아 흉터조직이 용해되면 음경을 구부러진 반대방향으로 펴거나 똑바로 펴야 한다는 것이다. 트로스트 박사 연구팀은 음경에 압박을 계속 가하는 음경확대기가 손동작으로 음경을 펴는 것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14년 3월~2016년 5월 메이요 클리닉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다. 연구팀은 모든 환자에게 치료에 앞서 음경의 만곡도 조사를 받도록 했고 치료 중단 후 또는 네 차례의 주사요법을 받은 뒤 최종 만곡도 조사를 받게 했다. 최종 만곡도 조사를 받은 환자는 50명이었다. 네 차례의 주사요법은 매번 1~3일 걸러 2회 주사한 뒤 6주 동안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방식으로 적용됐다. 연구팀은 모든 환자에게 주사를 맞은 뒤 손으로 음경을 펴도록 했으며 28명의 환자에게는 추가로 매일 하루 2시간 정도 음경확대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음경만곡증 환자들의 만곡도 중앙값은 64.9도였으며, 치료 후 음경 만곡도 개선치는 20.0로 유의미했다. 그러나 손으로 음경을 펴고 음경확대기도 사용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유의미한 만곡도 개선치를 보이지 않았다. (22.5도 대 20.0도) 트로스트 박사는 “음경확대기는 시아플렉스 치료 후 삽입성교의 회복 등 기능 개선 효과와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 내용은 북미 성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이 작아지는 원인 6가지

    남성 음경의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영국 비뇨기 저널에 의하면 음경의 평균 길이는 5.3인치(약 13.5cm), 평균 둘레는 4.5인치(약 11.4cm)다. 그런데 일부 남성들의 경우 여러 이유로 음경의 길이가 1인치 내외 줄어들 수 있다. 위축된 음경의 경우 평균 길이는 3.6cm, 평균 둘레는 3.7인치다. 이처럼 음경을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흡연, 약물 복용, 체중 증가, 전립샘 수술, 페이로니병 등 6가지를 꼽을 수 있다. 1. 노화 늙으면 음경과 고환이 좀 작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동맥에 지방 성분이 쌓여 생식기 혈류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발기 조직의 근육 세포가 퇴화해,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진다. 또 다른 이유로는 성관계 또는 운동 중 입은 작은 상처가 몇 년 동안 방치돼 생긴 흉터 조직을 들 수 있다. 흉터 조직도 발기 조직에 영향을 미쳐, 음경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2. 흡연 메디컬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담배에는 음경 혈관을 손상시키는 특정 독소가 있다. 보스턴대 의대 전문가들은 남성 200명의 발기된 음경을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음경이 더 짧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1998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이 음경으로의 혈류를 억제하며, 이 때문에 음경이 위축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 약물 복용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하지만 주의력결핍장애 치료약으로 처방되는 아데랄과 일부 우울증·정신병 치료제 등의 부작용은 훨씬 더 더 심하다. 전립샘 치료제로 쓰이는 일부 약물도 음경을 위축시킬 수 있다.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샘 확대 증상 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음경의 위축과 감각 저하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뇨기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역시 전립샘 확대 증상의 치료제인 두타스테라이드를 복용하는 남성의 41%가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4. 체중 증가 몸무게가 늘어 복부가 커지면 음경이 작아보인다. 발기 조직이 복벽에 붙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종의 착시다. 배는 체중 증가로 팽창하면 음경을 안쪽으로 잡아당긴다. 하지만 실제로 음경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살을 빼면 원상 회복이 가능하다. 5. 전림샘 수술 전립샘암 수술을 받은 남성들의 약 70%는 음경이 위축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립샘 수술을 받으면 근육 수축이 일어나 음경을 몸 안으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한다. 또 수술 후 생긴 성기능 장애로 혈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그럴 수도 있다. 전립샘 수술 환자는 1인치의 2분의 1~3분의 1 가량 음경이 작아질 수 있다. 6. 페이로니병 (음경만곡증) 발기됐을 때 음경이 심하게 구부러지는 질병인 페이로니병도 음경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 질병은 성관계를 어렵게 하고,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상처 조직이 혈류를 방해하고, 이 때문에 음경이 작아질 수 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의하면 이 질병은 모든 연령대에 나타나긴 하나, 주로 40세 이상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 또 페이로니병 노인 환자들의 경우, 음경이 모래시계 모양의 기형이 될 수도 있다. 음경위축이 나타날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면 음경 크기를 원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 약물 복용의 부작용으로 음경 위축이 나타날 경우엔, 즉시 의사에게 복용량을 조정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전립샘 수술 후 음경 위축의 치료는 매우 복잡하다. 수술 후 몇 달 지나면 원상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가끔 있긴 하다. 또 비아그라·시알리스 등 약은 발기 조직을 회복시켜 음경으로의 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페이로니병의 경우 원상 회복이 불가능하다. 구부러진 것을 교정하고 흉터 조직을 없애는 수술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수술 전에 생긴 일부 손상은 안타깝게도 영구적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다른 커플들은 얼마나 할까?” 평균 성생활의 진실

    많은 커플이 우리의 성생활은 정상일까?라는 의문을 갖는다. 사회적 통념이나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모습과 현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커플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성관계를 가지지만 개인의 나이, 스트레스, 관계의 길이에 따라 빈도는 크게 달라진다. 9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매체 베리웰 헬스에 따르면, 대부분의 커플이 주 1회 정도 성관계를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다고 전했다. 의학박사 치오마 은두비시는 “관계의 질은 횟수가 아니라 서로의 소통과 만족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18세에서 24세 남성의 37% 여성의 52%가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세에서 34세 남성은 50%, 여성은 54%가 주 1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35세에서 44세 역시 남성 50%, 여성 53%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성관계 빈도가 뚜렷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아일랜드 연구에서는 50세에서 64세 성인의 75%가 여전히 성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75세 이상에서도 23%가 성적으로 활발했다. 독일, 호주, 일본, 영국,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연구는 전반적인 성관계 빈도가 줄어드는 대신 혼자 하는 성행위 즉 자위나 성인용품 사용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일랜드 더블린 연구에 따르면 성생활이 활발한 성인 중 36%는 한 달에 1~2회 33%는 주 1~2회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 외에도 성욕의 차이, 관계 상태, 건강 문제, 직업, 육아 등이 성관계 빈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성호르몬 수치는 50세 전후로 급격히 떨어지며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성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정신건강과 수면의 질 역시 성욕을 좌우한다. 직업적 요인도 흥미롭다. 정규직으로 일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성관계 빈도가 높았으나 여성의 경우 직업보다는 학업 중인 학생일 때 성생활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자녀가 학령기에 들어선 부부는 성생활 빈도가 낮았다. 한편 포르노 시청은 관계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존감 저하와 연관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커플은 성적 기대감의 불균형과 감정적 거리감을 경험한다. 성관계가 적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가이다. 건강한 성생활의 특징은 상호 만족 개방적 소통 감정적 연결 그리고 동의와 존중이다. 성욕이 다르거나 빈도에 불만이 있을 경우 서로 대화하며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성관계가 많을수록 좋은 것도 아니다. 여러 대규모 연구는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하는 커플이 가장 높은 행복감을 느끼지만 그 이상 늘린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대로 성생활이 불균형할 때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쪽만 관계를 원하거나 대화가 부족한 경우 상대의 거절이 반복되면 좌절감과 감정적 단절이 깊어진다. 성관계 중 신체적 혹은 정신적 통증이 지속되거나 욕구가 급격히 줄어든다면 의학적 혹은 심리적 요인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매일 성관계를 갖는 것이 건강에 해롭지는 않다. 단 두 사람이 모두 원하고 편안할 때에만 건강한 관계로 이어진다. 반대로 강박적으로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죄책감 불안감이 동반된다면 충동조절장애 등의 가능성이 있으며 치료가 필요하다. 성욕 차이로 갈등이 생길 때는 성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가 상담은 두 사람이 안전하게 대화하고 감정적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일정한 시간에 성관계를 계획적으로 갖는 방법도 친밀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빈도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가 충분히 만족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가”라고 강조한다. 각 커플의 성적 리듬은 모두 다르며 이를 비교하기보다 자신들의 속도에 맞춘 관계가 건강한 사랑의 핵심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지루한 잠자리?...열정 식은 연인들을 위한 회복 전략

    연애 초기에 불타오르던 열정은 시간이 지나며 의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서로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고 일상이 바쁘다는 이유로 잠자리는 점점 형식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성적 권태는 관계의 끝이 아니라 다시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4일 미국건강전문매체 메리지에 따르면, 성치료사 다니카 미첼에 따르면 성적 권태는 대부분 커플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미첼은 “좋은 섹스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깊은 이해와 소통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상의 반복과 피로 누적 육아 부담 소통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가 지루해지는 시점은 부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몇 년 만에 권태를 느끼고 어떤 이는 출산 이후 또는 업무 스트레스가 쌓일 때 변화를 겪는다. 문제는 대부분의 커플이 서로의 욕구나 환상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의무적인 섹스’로 이어지고 결국 친밀감마저 약화된다. 전문가들은 먼저 대화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첼은 “성적 욕구는 시간이 지나며 변한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솔직히 말해야 파트너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과 욕망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실천법도 다양하다. 새로운 체위나 섹스토이 활용 야외 데이트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전희를 충분히 갖고 서로의 신체에 집중하며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첼은 “열정적인 섹스는 집중과 시간의 여유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성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유쾌한 방법도 제시된다. 서로에게 농담을 던지거나 유혹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플러팅’은 흥분을 되살리는 간단한 자극이 된다. 미첼은 “플러팅은 상대가 더는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육아로 인한 피로가 원인이라면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고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첼은 “데이트를 계획하는 것 자체가 섹시할 수 있다.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마사지나 목욕을 함께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에로틱한 이야기와 영화를 함께 즐기는 것도 권장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나 패션을 새롭게 시도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성치료나 커플상담은 감정적 거리감을 좁히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적 권태를 두려워하기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화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잠자리의 변화는 관계의 균열이 아니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서로의 욕망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을 때 연인은 다시 한 번 뜨겁고 건강한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 저하 원인부터 회복 전략까지…성욕 높이는 방법

    성욕은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생리 현상이다. 최근 성욕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그 원인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얽혀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성욕 저하의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과 심리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조언한다. 6일(현지시각) 미국 베리웰헬스에 따르면, 성욕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는 관계 갈등과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 호르몬 변화, 약물 부작용, 피로, 스트레스, 음주 등이 꼽힌다고 설명한다. 여성은 폐경과 호르몬 감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저하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성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리적·심리적 요인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약물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성욕에 영향을 주는 약물인지 확인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주와 금연을 병행할 것을 권한다. 또한 다크초콜릿, 마늘, 굴, 페뉴그릭 같은 음식이나 은행잎, 마카, 인삼 등의 허브가 성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심리적 요인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관계 내 소통 부족이나 정서적 거리감은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감정을 나누는 대화가 필요하며, 성적 목표나 불안을 함께 탐색하는 성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부 전문가는 성적 판타지나 욕구를 일기처럼 기록해 자신이 어떤 방식의 친밀감을 선호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연령에 따른 성욕 변화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여성은 생리 주기와 폐경 시기 등 호르몬 변동에 따라 성욕이 달라지며, 남성은 대체로 20대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30대 중반 이후 점차 완만하게 감소한다. 그러나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은 나이에 상관없이 성적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신건강 문제도 성욕 저하에 깊이 연관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는 남성의 60% 이상이 성기능 저하를 경험하고, 여성은 정신적 안정이 성적 욕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항우울제 등 일부 약물은 부작용으로 성욕을 낮출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조정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주기에 따른 성적 감정 변화를 파악하고 윤활제나 질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폐경 이후에는 호르몬 치료가 성적 흥분과 질 건강 회복에 효과적일 수 있다. 만약 성적 자극에도 흥분이나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거나 성행위에 대한 흥미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면 ‘성적 흥분·관심 저하 장애’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와 함께 알코올 섭취나 흡연이 성기능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심리적 긴장이나 ‘성과 불안’이 원인이 될 때는 상담치료나 약물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성관계가 통증을 동반하거나, 갑작스러운 성욕 저하가 생기거나, 새로운 약 복용 후 성적 변화가 생겼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성욕은 개인차가 크며 정상의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욕구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기능 변화 없다?” 정관수술, 정말로 안전할까

    정관수술은 남성의 정관을 절단해 정자가 정액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영구적 피임 방법이다. 수술 시간은 평균 30분 이내이며, 대부분의 경우 10일 이내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이 수술은 높은 피임 효과와 간단한 절차로 인해 매년 미국에서만 약 50만 명이 선택한다. 2일(현지 시각)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정관수술은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며 절개형과 무절개형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절개형은 음낭을 작게 절개해 정관을 절단하고 묶은 뒤 열로 끝을 지지는 방법이다. 무절개형은 특수 도구를 이용해 작은 구멍을 내어 정관에 접근한다. 수술 후 절단 부위를 봉합하고 붕대로 감싸며, 2~3개월 뒤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 특히 자녀 계획이 없는지 확실히 결정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정관복원 수술이 가능하긴 하지만 성공률이 낮고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전날이나 당일에는 음낭 부위를 깨끗이 면도하고 항균 비누로 씻는 등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정관수술 후에도 고환은 정자를 계속 생성한다. 그러나 생성된 정자는 시간이 지나면 몸속에서 흡수된다. 성욕, 발기, 사정 능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정액의 양이나 모양 또한 수술 전과 동일하다. 단지 정자가 포함되지 않아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정관수술의 피임 효과는 매우 높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수술 후 3~6개월 동안 정액에서 정자가 검출될 확률은 0.3%~9%였으나 이후 실패율은 1%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는 콘돔보다 효과적인 수치다. 다만 성병 예방 효과는 없다. 회복은 빠르다. 일반적으로 2~3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8~9일 후 완전 회복된다. 그러나 격렬한 운동은 최소 4주간 피해야 한다. 수술 후 최소 7일간은 성관계를 포함한 모든 성적 활동을 중단해야 하며, 정액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한다. 부작용은 드물지만 감염, 출혈,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절단 부위에서 정자가 새어나와 작은 혹이 생기는 정자 육아종이나 음낭 울혈 증상도 보고된다.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흡수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정관수술이 장기적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 수술 후 발열, 봉합 부위 출혈, 분비물, 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한다. 정관수술은 여성의 피임 부담을 줄이고 부부 모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관계자는 “정관수술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지만 확신이 있다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영구 피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관수술은 수술 후 정액 검사로 무정자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완전한 피임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수술 후 약 12주간은 정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른 피임 수단을 병행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정관복원 수술은 가능하지만 성공률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람들은 왜 입맞춤을 할까? 사랑을 연결하는 과학적 비밀

    키스는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인간 관계를 강화하는 과학적 행위로 분석된다. 연구에 따르면 키스를 할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도파민’이 신뢰감과 행복감을 높이며 두 사람의 정서적 유대를 깊게 만든다. 4일(현지 시각) 미국 메리지닷컴은 “키스는 상대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중요한 소통 방식”이라며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입맞춤은 관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언제부터 키스를 시작했는지 명확히 알 수는 없다고 설명한다. 다만 사회학과 인류학 등 여러 학문에서 공통적으로 “키스는 오랜 세월에 걸쳐 문화적으로 학습된 행동”이라고 본다. 모든 문화권이 키스를 애정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 키스는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키스에는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입맞춤을 통해 상대의 ‘주조직적합복합체(MHC)’를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유전적 체취와 관련된 면역 정보로, 서로 다른 MHC를 가진 상대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즉, 키스를 통해 느끼는 ‘끌림’은 생물학적으로도 일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키스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촉진한다. 입술이 닿는 순간 ‘옥시토신’이 분비돼 안정감을 주고 ‘도파민’이 분비돼 행복감을 높인다. 이러한 호르몬 반응은 연인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관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일상 속에서의 간단한 키스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출근 전 나누는 짧은 입맞춤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하루의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 반대로 이런 작은 표현이 사라지면 정서적 거리감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바쁜 일상에서도 서로가 원할 때 키스를 나누는 것이 관계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키스의 기술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고 부드럽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메리지닷컴은 “키스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Keep It Simple Sweetie(간단하고 다정하게)’라는 원칙을 기억하라”고 전했다. 키스는 건강에도 유익하다. 타인의 세균에 노출되며 면역 체계가 강화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규칙적인 키스는 우울감이나 불안을 줄이고 행복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키스를 단순한 낭만적 행위로만 보지 말고 ‘감정 소통의 언어’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키스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관계의 온도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 거리감이 생겼다면 키스를 통해 다시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나이 들수록 성관계 감소하는 이유는? (연구)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 횟수가 감소하고 성적 만족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과거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이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서섹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심리학적 이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75세 미만의 폐경기 여성 4,418명을 대상으로 왜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가 감소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22.5%만이 전월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파트너가 없기 때문(34.7%)이었다. 파트너가 있는 여성은 65.3%였지만 그중에서 전월에 성관계를 한 사람은 34.5%에 불과했다. 주로 질 건조, 성교통, 처방 약물 부작용 등 의학적인 문제가 성생활의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화로 인해 스스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관계 문제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경우도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중 긍정적인 성적 경험을 나타낸 사람은 3%에 그쳤다. 또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은 여성은 6%에 불과했다. 주요 저자인 헬레나 하더 연구원은 “건강은 노년기의 왕성한 성생활과 만족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파트너, 의료전문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AMS) ‘폐경’ 저널에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