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커진다는 ‘젤킹’ 운동…전문의들 “위험”

젤킹의 이점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거의 없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젤킹이 음경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의 음경을 더 길게 만들어준다는 ‘젤킹(jelqing)’ 운동에 대해 전문의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젤킹 운동은 매일 5~10분 절반 정도 발기된 음경을 젖소에게서 우유를 짜내듯이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화제가 돼 널리 알려졌지만 실은 수 세기 전부터 일부 지역에서 행해지던 운동법이다. 고대 아랍의 문헌에도 해당 내용이 나온다는 주장도 있다.

 

젤킹 운동 예찬론자들은 음경을 잡아당길 때 세포가 손상되면서 균열이 생기고,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세포들이 성장하면서 그 균열을 메워 음경이 점점 길어진다고 주장하다. 또 음경을 잡아당기면 혈관이 확장돼 혈행이 좋아져, 더 발기가 잘 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젤킹의 이점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거의 없다. 전문의들은 오히려 젤킹이 음경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먼저 페이로니병(음경만곡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페이로니병은 발기할 때 음경이 심하게 휘는 병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음경에 생긴 상처가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영국 비뇨의학과 전문의협회에 따르면 남성 10명 중 1명은 페이로니병으로 고통받는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사라 자비스는 “페이로니병은 발기 시 큰 고통을 주고 성관계를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문제는 발기부전이다. 반복적으로 음경을 잡아당기면 백막과 해면체, 혈관 등이 손상될 수 있다.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음경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비뇨기과 의사 자민 브람바트는 “젤킹은 완벽한 시간낭비”라고 말하고 “사람들은 대부분 손쉬운 해결방법을 찾지만, 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괜찮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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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인가 욕망인가… 감정 없는 섹스, 괜찮을까?

    육체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아도 마음은 반대편에 있을 수 있다. 관계에서 성은 중요한 요소지만 그 행위에 담긴 감정의 무게는 천차만별이다. 사랑을 나누는 것과 단순한 섹스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친밀한 유대는 단절되고 관계는 표류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메리지(Marrigage)에 따르면 연인 사이의 성적인 친밀감은 정서적 안정과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같은 성행위라 해도 그 속에 담긴 감정과 배려, 집중의 정도에 따라 그 의미는 크게 달라진다. 관계를 이어가는 데 있어 감정이 결여된 섹스는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이 담긴 ‘사랑 나누기’와 단순한 섹스의 차이는 여러 측면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육체적 충동에 그치는 섹스는 감정과의 연결이 부족할 수 있고, 말 없이 끝나는 경우도 많다. 반면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소통, 서로에 대한 배려, 상대를 위한 전희 등 다양한 감정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사랑을 나눌 때는 감정적 유대가 기반이 된다. 이 과정에서는 욕망보다는 친밀감이 우선되며 강한 자극보다는 부드러운 흐름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며 천천히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만족감은 배가된다. 이러한 차이는 ▲소통 방식 ▲진행 속도 ▲전희 유무 ▲책임감 여부 등 다양한 지점에서 드러난다. 메리지는 단순한 섹스를 넘어서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기본은 소통이다. 서로의 욕구와 경계를 명확히 나누고 감정적 연결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함께 보내는 시간과 전희의 중요성, 눈맞춤과 애정 표현이 깊은 감정을 형성하는 열쇠가 된다. 특히 침실 밖에서도 ▲로맨틱한 제스처 ▲신뢰 형성 ▲정기적인 친밀 루틴을 쌓는 것이 핵심이라 전했다. 한편, 육체적 만족만을 좇는 관계는 쉽게 소모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을 나누는 사랑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새로운 연결을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성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태도와 감정이다. 성관계가 단절의 기점이 아닌 새로운 유대의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감정의 밀도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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