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증상 없는 자궁경부암…첫 성경험 전 예방 중요

자궁경부암 백신은 성접촉이 있기 전인 아동·청소년기(만 9~14세)에 맞으면 면역반응이 높아 효과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궁경부암은 유방암과 함께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암이다. 성생활을 시작한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발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단되는 여성 암이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는 국내 환자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으로, 한해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는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하루 2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셈이다. 특히 최근엔 20~39세 젊은 여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예방 백신도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다. 임신이나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사전 예방은 중요하다.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oma Virus)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 종류는 150여 종에 이른다.이 중에서 16, 18형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고위험 바이러스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어렵다. 암이 진행되면 성관계 후 출혈, 월경 이외의 비정상적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또는 출혈성 분비물, 배뇨곤란, 아랫배와 다리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인 출혈은 경미한 수준이라 지나치기 쉽고 말기에 이르러서야 통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최세경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며 “암의 병기와 크기, 환자의 건강 상태, 연령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정기검진을 받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국가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만 20세 이상 여성은 3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도록 한다. 검사는 간단한 자궁경부세포검사로 진행된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2016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돼, 만 12세 여아는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성접촉이 있기 전인 아동·청소년기(만 9~14세)에 맞으면 면역반응이 높아 효과적이다. 예방백신 3회를 모두 접종하면 16형과 18형에 대해서는 거의 100%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세경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며 “자궁경부암 백신의 부작용 위험은 독감 및 다른 백신보다 낮은 수준으로 안전한 편이니 맞는 것이 좋다. 단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닌 만큼 전문의의 상담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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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 수 연중 최대치는 '봄'? 성적 활동 능력 정점은...

    봄이 찾아오면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난다. 단순히 기분이 설레는 것을 넘어 이른바 봄 열병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낮이 길어짐에 따라 우리 몸의 내부 생체 시계가 재조정되면서 나타나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10일(현지 시각) 텍사스대학교 휴스턴 공중보건대학 마이클 스몰렌스키 교수는 "인간의 일상이 계절적 흐름과 서카디언 리듬 즉 생체 시계의 지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 몸의 공간적 구조는 잘 인지하면서도 시간 속에서 몸이 어떻게 구조화되고 리듬을 타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봄철 에너지가 넘치는 이유는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스턴대학교 수면장애센터 샌포드 아우어바흐 박사에 따르면 계절이 바뀌어 망막이 낮 길이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하면 이 신호가 뇌로 전달되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이 과정에서 수면과 기분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생성이 줄어든다.  밤이 긴 겨울에 늘어났던 멜라토닌이 감소하면 겨울철 우울감인 계절성 정서장애가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덕분에 사람들은 에너지가 많아지고 수면 시간이 줄어들지만 조울증 환자의 경우 오히려 조증 상태가 심해질 수 있다는 주의점도 있다. 식습관과 체형 인식도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 겨울철 식량 부족에 대비해 체중을 늘리려던 조상들의 생물학적 기제에서 벗어나 봄이 되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난다. 흥미로운 점은 봄의 에너지 증대가 성적 활동의 증가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스몰렌스키 교수의 분석 결과 성적 활동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점을 찍는 가을에 최고조에 달하며 봄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제 통계상으로도 임신은 늦여름과 초가을에 집중되며 성병 수치 역시 늦가을과 초겨울에 가장 높다. 이는 가을에 임신해 자원이 풍부한 봄에 출산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다는 자연 선택의 결과가 유전자에 각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발렌타인데이나 봄방학 같은 문화적 장치가 성적 관심이 낮은 시기에 사회가 인위적으로 자극을 주려 했던 원시적 방법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봄에는 성적 활동이 줄어드는 대신 배출되지 않은 정자가 축적되어 정자 수가 연중 가장 많아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결국 봄에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는 심리적 차원을 넘어 인류의 생물학적 본능과 유전적 리듬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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