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oo 성과, 구글 검색량으로 알아보니…

알리사 밀라노의 폭로가 있었던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 ‘성희롱’ , ‘성폭력’ 관련 구글 검색량은 당초 예상치보다 51%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0월,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용기 있는 폭로로 촉발된 미투(#MeToo)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연구 결과 미투 운동은 성폭력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성폭력 예방과 교육 등에 관한 인식을 고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10년 1월 1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성폭력과 관련해 미국에서 발생한 구글 검색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밀라노의 폭로가 있었던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 ‘성희롱’ , ‘성폭력’ 관련 구글 검색량은 당초 예상치보다 51%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성폭력 신고’, ‘성희롱 예방교육‘ 등의 검색어도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저자인 존 에이어스 교수는 “미투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첫 번째 운동은 아니지만 그 전의 운동과는 다른 유지력이 있다”고 말하고 “미투 운동이 시작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성폭력 피해에 관한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공중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풀뿌리 운동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카레스탄 코에넨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미투 운동이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측면에서 다른 운동과 실질적인 차이를 보여준다는 증거”라고 말하고 “미투 운동이 개인의 폭로를 넘어 커다란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의 데이터”라 평했다.

 

한편, 에이어스 교수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미국 사회에서 큰 공중 보건 문제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폭력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부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비한 공공 투자는 다른 건강문제와 비교했을 때 불균형적으로 적다”고 말하고 예방 교육과 피해자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미국의사협회 내과학회지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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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는 과연 제2의 비아그라일까?

    최근 남성 호르몬을 마치 정력제인 것처럼 여기고 정기적으로 보충 받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튜브, 방송 의학 프로그램에서 많이 다룬 탓인지 다짜고짜 검사도 해보기 전에 남성 호르몬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갱년기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인정하는 남성 갱년기의 증상은 체모 감소, 근육량의 감소, 성욕 감소, 발기력 감소 등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환자가 호소할 때, 남성 호르몬 측정을 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비뇨의학과 학회에서는 업무능률의 저하, 운동능력의 저하, 피로, 비만, 인지력 저하,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우울감 등 고령에서 보일 수 있는 전반적인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신경학적 퇴행 증상들도 갱년기 증상으로 인정하는데요. 그래서 대다수의 의료계는 성기능 감소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근육량 감소, 골밀도 감소, 원인불명의 빈혈, 만성 스테로이드 사용자,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남성 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성 호르몬 치료는 남성 클리닉의 대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된 거죠. 물론 남성 클리닉에선 남성 호르몬이 감소된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 환자는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면 발기 능력이 향상된다는 원리로 접근하기에 평생 왕성한 성기능 유지가 로망인 남성들 사이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 치료는 성욕도 생기고, 발기도 잘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문나서 더 각광받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의 장점은 흔히들 가장 먼저 신체적으로 뼈가 튼튼해지고 근육이 잘 붙게 되고 정신적으로 판단력과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성 기능 쪽으로 보면 성적 욕구를 뒷받침하는 데 남성 호르몬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면 성기능이 활성화되는 게 가장 순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을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먼저 전문의와 긴밀한 면담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제형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복약 순응도도 달라질 수 있으며, 증상 조절에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이 주사약!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도 있고 약 1개월이나 1~2주 효과가 지속이 되는 주사도 있죠. 또 주사를 싫어하거나 다른 방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먹는 약도 있고, 몸에 붙이는 파스처럼 붙일 수 있는 패치도 있고, 연고처럼 바를 수 있는 젤 크림도 나와 있습니다, 다만 개발된 알약 중에 일부는 간 독성이 있으며 일정량의 지방이 함유된 음식과 함께 하루 세 번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주사제는 불편함과 롤러코스터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패치제는 바르는 부위에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생긴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컨디션에 맞는 남성 호르몬이지만 혈액검사 상 테스토스테론치가 정상인 경우에 사용하면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등 몸 안에 숨겨진 암의 인자를 활성화시키거나 적혈구 수가 급격히 증가, 피가 끈적끈적 해져서 혈관을 막거나 수면 무호흡증의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남성 호르몬 보충을 고려할 때 사전에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남성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전후에 남성 호르몬 수치 변화, 전립선 검사, 혈색소 검사 및 콜레스테롤치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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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즐기기 가장 좋은 나이는? '46세'

    인생에서 최상의 성관계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나이는 몇 살일까? 미국 과학전문 매체 ‘해피파이 닷컴’(happify.com)에 따르면 현재의 50~60대는 40대, 특히 46세에 최고의 섹스를 즐겼다고 털어놓았다. 또 파트너와 성적인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최소한 주 1회 성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결혼한 커플들에게 3개월 동안 성관계를 평소의 2배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 커플들은 이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만족도에 어떤 변화가 있다고 보고하지 않았다. 이는 주 1회 이상의 성관계는 열량을 많이 태울뿐, 기분을 좋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성관계를 더 많이 가지면 성적 쾌락이 감소하고 성욕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관계 횟수와 성 만족도는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다. 성 만족도가 높은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더 행복하다. 성관계는 혈압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 준다. 한편, 미국의 18~94세 여성 1,055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즐긴 성행위’에 대한 올해 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18.4%만이 삽입성교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충분하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 여성의 36.6%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36%는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으나, 성적 쾌락을 더 높여준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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