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불임 해결할 ‘정자 생성 지도’ 만들었다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대(UTSA) 연구팀은 남성이 정자 세포를 생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디지털 유전자 지도를 개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대(UTSA) 연구팀은 남성이 정자 세포를 생산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고해상도 디지털 유전자 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식세포에서 발현된 유전자의 서열을 이용해 디지털 로드맵을 구축했다. 수만 개의 세포를 검사하고 첨단 기계를 이용해 1~2일 이내에 각 세포에서 발현되는 유전자 라이브러리를 만들었다. 남성의 정자 생산에 필요한 세포 유형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것. 연구팀은 62,000개의 이상의 세포를 조사해 11가지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이중 몇 가지는 이전에 거의 보고되지 않은 희귀 또는 신규 세포임을 밝혀냈다.

 

이 데이터들은 정자 세포로 자라나는 줄기세포에서 어떤 유전자가 발현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연구팀을 이끈 브라이언 허먼 교수(유전체학코어)는 “이전의 연구들은 세포 그룹을 분석했던데 반해 이번 연구는 개별 단일 세포를 관찰해 세포 간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냈다”고 밝히고 “불임으로 고생하는 남성이 무엇이 잘못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돼 임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UTSA가 개발한 디지털 유전자 발현 라이브러리는 불임 임상진단 외에도 남성 피임법을 개선하거나, 신체 외부에서 정자를 성장시키는 등 여러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방법론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적용돼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11월 6일 과학 저널 셀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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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성학회 “미투운동 본질 살려야” 성명 발표

    대한성학회(이하 성학회)가 최근 사회 전반을 강타하고 ‘미투(#Me Too #With You) 운동’에 대한 지지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다만 왜곡된 미투 운동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본질을 지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성학회는 성명에서 미투 운동을 "우리사회가 성적 불평등의 문제를 성찰하지 못하고 암묵적으로 동조하며 문제 해결을 회피한 결과"라고 밝히고 "미투운동을 성 평등과 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성학회는 피해 당사자에 관한 신상정보가 유통돼 2,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피해자 접촉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의 정보도 사회 공익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무분별하게 유통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언론과 포털사이트에는 선정적인 기사 제목과 극단적 묘사와 확인되지 않은 폭로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 차원에서는 성폭력에 취약한 영역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근원적이고 포괄적인 성폭력 방지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피해자의 제보를 통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수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정파적·금전적 이익을 위해 미투 운동을 이용하려는 일체의 움직임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투 운동의 본질이 남녀 간의 성적 대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왜곡된 미투 운동으로 성담론이 위축되고 건강한 성행동이 억압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자연스러운 성적 이끌림이 폭력적 방식으로 표출되지 않도록 교육계와 언론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성학회는 올바른 성 문화 정착과 성교육, 성 상담 및 성 치료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전문가들의 학술 단체이다. 2003년 창설되었으며 성 관련 유관 분야인 철학, 심리학, 윤리, 교육, 사회, 복지, 법조,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 비뇨의학, 산부인과학, 간호학 등 보건 관련 분야의 전문가 7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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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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