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보면 남성 건강 보인다

성건강 전문가들은 음경의 겉모습 또는 기능을 보면 피상적인 것에서부터 심각한 것에 이르기까지 남성의 몸과 마음의 현재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의 음경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성건강 전문가들은 음경의 겉모습 또는 기능을 보면 피상적인 것에서부터 심각한 것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의 현재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음경의 네 가지 건강 신호’다.

 

1.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는 경우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받은 환자의 50% 이상, 심장마비 환자의 약 3분의 2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특히 젊은 남성이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면 일단 심장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도 조심해야 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 당뇨병 환자의 약 79%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였다.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은 남성은 46%가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했다.

 

2. 음경이 휘고 발기력이 약한 경우

음경이 30도 이상 휘었다면 페이로니병일 가능성이 있다. 이 병은 음경 내 반흔 조직(흉터 조직)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며, 성관계 때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음경의 발기력이 약한 경우에도 페이로니병일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 페이로니병 환자들은 암을 더 조심해야 한다.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결과 페이로니병 환자들은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로니병 환자들은 위암과 고환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40% 더 높았고, 피부암에 걸릴 확률은 29% 더 높았다.

 

3. 음경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경우

음경 기능의 약화는 정신건강 문제의 신호탄일 수 있다. 파트너가 발기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의사는 신체적인 이유를 배제한다면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울증·불안감·스트레스 등은 관계 문제와 마찬가지로 남성들이 성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항우울제 복용은 남성의 성욕 저하·발기부전·불감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음주도 성기능 악화를 부추길 수 있다.

 

4. 음경에 통증을 주는 혹 또는 상처가 생긴 경우

파트너의 음경에서 혈관·뾰루지·진주양 음경구진(pearly penile papules) 등을 흔히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혹 또는 상처가 음경에 생긴 경우에는 헤르페스 등 성병을 의심해야 한다. 아프지 않더라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물론 있다. 음부 사마귀(곤지름)·매독·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 물사마귀) 등의 경우다.

 

그러나 음경에 의심스러운 혹 같은 게 생겼더라도 포경수술을 했다면 암일 가능성은 낮으니 안심해도 된다. 음경암 환자의 연간 발병률은 미국의 경우 10만 명당 1명 꼴로 매우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파트너의 음경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 파트너와 대화를 하되 부드럽게 접근하고, 정확한 정보로 무장해 상대방이 전반적인 건강에 신경을 쓰게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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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는 정말 조루일까? 야생동물의 교미 시간의 진실!

    성관계를 하자 마자 바로 사정하는 조루인 남성을 빗대어 '토끼'라고 부른다. 토끼의 교미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토끼뿐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교미 시간은 짧다. 기린의 경우 교미 시간이 2~3초에 불과하고,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도 교미 시간이 20~30초이다. 야생에서 교미 시간이 길다는 것은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생명을 거는 행위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빨리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인간도 초창기에는 동물처럼 성교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늘어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서 성행위에 따른 쾌감을 오래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교미 시간이 짧지만 발정기 때 하루에 수십 번의 교미를 하기도 한다. 재규어는 발정기 때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성관계를 가지는데 매번 9초 안에 끝난다고 한다. 정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개의 경우 교미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발정기 때는 100마리 넘는 암컷을 상대한다고 한다. 수컷 물개 한 마리가 한 달에 1,000번이상 교미를 한다. 사자는 교미 시간이 1회당 30초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정이 가능해 총 지속 시간은 20분을 넘기기도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루증을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거나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로인해 부정적인 영향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조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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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 껄끄러운 여성 性 건강의 진실?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성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꺼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교육과 정기 검진 그리고 개방적인 대화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헬스매터(Health Matter)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성 건강을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라고 정의했다.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언/컬럼비아 대학교 어빙 메디컬 센터의 메리 로서 산부인과 전문의는 "여성의 성 건강이 전반적인 웰빙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부끄러움과 낙인으로 인해 의료진과 충분히 논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 건강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의사와 자연스럽게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 성 건강에는 여러 가지 오해가 존재한다. 성적 욕구가 단순히 ‘켜고 끌 수 있는’ 개념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대표적이다. 실제로는 피로, 스트레스, 관계 갈등 등 외부 요인이 성적 반응에 영향을 준다. 많은 여성들이 성관계에서 통증을 느끼면서도 파트너를 배려해 침묵하지만 전문가들은 불편함을 반드시 표현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한다. 성 건강에 대한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년기에는 동의 개념과 자기 몸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춘기 전에는 생식 기관의 기능 안전한 성관계 성적 지향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활용할 수 있는 교재도 다양하다. 산부인과 방문 시기는 미국 산부인과학회 권고에 따르면 13세에서 15세 사이가 적절하다. 단 자궁경부 세포 검사는 보통 21세 이후부터 필요하다. 이후 정기 검진을 통해 여성 질환과 성병 감염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성병 감염 사례는 1억1000만 건이 넘고 매년 약 2000만 건의 신규 감염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HIV ▲간염 ▲클라미디아 ▲임질 ▲HPV ▲트리코모나스 등 다양한 성병 검진이 권장된다. 특히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부인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질암, 외음부암 등 5가지가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위험도가 커진다. 자궁경부암은 Pap 검사와 HPV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 출혈이나 비정상적 분비물 통증 혈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산부인과를 찾아야 한다. 여성의 성기능 장애는 성욕 저하, 흥분 장애, 오르가즘 불능, 성교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원인에는 호르몬 변화, 우울증 약물 부작용, 관계 갈등이 있으며 폐경이나 모유 수유로 인한 에스트로겐 감소도 주요 요인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질 윤활제, 호르몬 치료, 약물치료, 골반저 물리치료 등이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한편, 성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와의 개방적 대화와 신뢰다. 명상,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스트레스 관리도 성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이 성 건강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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