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30% "반려동물 옆에서 관계 해본 적 있다"

호주인들의 약 30% 가 반려동물이 침대에 있는 가운데 파트너와 성관계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호주인들의 약 30% 가 반려동물이 침대에 있는 가운데 파트너와 성관계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부동산 사이트 ‘리얼이스테이트 닷컴’(realestate.com.au)의 최근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약 66%와 개를 키우는 사람들의 약 50%가 반려동물을 침대에서 재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집에서 함께 사는 상대(housemate)로 사람(38%)보다는 반려동물(47%)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여성들의 약 53%는 인간보다 반려동물을 하우스메이트로 더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개 두 마리와 길이 4m에 달하는 악어를 키우고 있다는 한 남성은 파트너와의 성관계 장면을 애완 악어 ‘조스’가 수 차례에 걸쳐 지켜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애호 운동가 오라 비사리티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들은 식사·쇼핑 때처럼, 침대에서도 우리 곁에 있다”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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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왈 ; 지금 뭔~ 짓이여? 써글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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