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토이 광고 모델 된 앰버 로즈 "자위는 가장 안전한 섹스"

미국 영화배우 앰버 로즈가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를 패러디한 섹스토이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사진=레로)


미국의 모델·영화배우인 앰버 로즈(34)가 유명한 1960년대 공포 영화의 샤워 중 살인 장면을 연상케 하는 섹스토이 광고에 출연했다.

 

흑백 광고 속의 그녀는 거장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의 공포영화 ‘사이코’ 여주인공(재닛 리)처럼 머리를 감고 목욕용 수세미로 알몸을 문지르면서 샤워를 한다. 그 때 갑자기 괴한이 칼처럼 생긴 물건을 들고 커튼으로 다가오는 듯한 그림자 장면이 나오고, 앰버 로즈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하지만 곧 커튼을 제친 사람이 밝은 분홍색 섹스토이를 건네준다. 로즈는 “고마워. 이걸 찾고 있었어.”라고 말한 뒤, 섹스토이를 눈에 보이지 않는 몸 아래 그곳으로 가져간다.

 

영화 ‘사이코’에서처럼 그림자 괴한의 칼에 찔려 죽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 새로운 광고는 앰버 로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됐다. 광고 대상은 섹스토이 브랜드 ‘레로’(Lelo)의 제품이다.

 

앰버 로즈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성관계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섹스토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남편인 래퍼 위즈 칼리파와의 사이에 다섯 살 난 아들(세바스챤)을 두고 있는 그녀는 또 “싱글이든 아니든 간에, 자위행위는 가장 안전한 섹스”라고 주장했다.

 

앰버 로즈는 성폭력과 성 불평등에 맞서, 일부러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행진하는 ‘슬럿 워크’(SlutWalk) 행사를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캐나다 토론토 경찰이 “여성들이 성폭력에 희생되지 않으려면 매춘부처럼 난잡한 옷차림을 해선 안 된다”라고 말한 데 대한 항의 표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 느끼라’며 휴가 주는 회사, 어디?

    직원들에게 ‘오르가슴을 느끼라’며 휴가를 주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명 섹스토이 브랜드 레로(lelo)의 영국 법인이다. 레로는 1년에 4일을 ‘자기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휴가를 주고 있다. 이 휴가는 부부, 커플은 물론 독신자도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 오르가슴을 느끼라며 휴가를 주는 회사는 레로가 최초다. 레로 관계자는 “사람들은 행복할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 성생활과 오르가슴은 행복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라고 설명하고 “이 조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카메론 롱텔이라는 직원은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나서 행복감을 느끼고 일의 생산성이 높았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레로는 자신들의 선구적인 조치를 다른 회사도 따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조치가 널리 확산되면 영국 경제에 900억 파운드(약 13조 원)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전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78%는 오르가슴을 느끼고 난 후 더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고 답했으며, 2/3는 오르가슴을 느낀 다음 날 직장에서 더 생산적으로 일한다고 답했다. 더 많은 오르가슴은 사람들에게 10~20% 더 많은 행복감을 안겨줄 수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똑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5일에서 4일로 단축된다. 생산성이 10% 증가하면 1인당 1주에 129.13 파운드(약 18만 6천 원)를 더 벌어들이게 되며, 영국의 노동자 3,240만 명에게 대입하면 1주에 35억 파운드(약 5조 630억 원)를 더 벌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레로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3/4는 혼자서든, 아니면 파트너와 함께든 오르가슴을 느끼면 행복감을 느낀다. 또 40%는 오르가슴을 느낀 후 최대 5일 동안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믿는다. ‘오르가슴의 경제학’의 저자 로잔나 스페로는 “생산성과 행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고 오르가슴이 몸과 뇌에 미치는 영향과 연관시키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하고 “적은 투자로 이렇게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2017년 최고의 섹스토이는?

    미국의 여성지 ‘글래머’는 최근 ‘올해의 섹스토이 상’을 제정했다. 성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섹스 산업의 규모는 2020년까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성 건강에 대한 인식에 과감히 도전하기 위해 창업하는 여성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다. 18~60세 여성의 약 44%는 섹스토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글래머는 성관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가장 좋은 바이브레이터, 액세서리, 최근의 성 관련 기술혁신 사례 등 8개 부문의 수상 대상을 선정, 집중 보도했다. 1. 가장 좋은 선물용 섹스토이(The Most Presentable-Looking Toys) 성관계 전문기자 소피 세인트 토마스는 섹스토이를 고를 때 3가지를 고려한다고 밝혔다. 첫째, 미국교통안전청(TSA) 관계자에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돼야 한다. 이 기준에 맞는 것은 ‘새티스파이어 프로 펭귄’(Satisfyer Pro Penguin)이다. 가격은 69.99달러(약 7만 9,480원). 공항을 거칠 때는 건전지나 배터리를 빼놓아야 한다. 또 공항 관계자가 무엇이냐고 묻거든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히 말하는 게 좋다. 둘째, 성관계 중 겁을 먹게 해선 안 된다. 이 기준에 맞는 것은 ‘에바 바이 데임’(Eva by Dame)이다. 가격은 105달러(약 11만 9,190원). 귀엽고 작은 딱정벌레처럼 생겼다. 셋째, 작은 장식용 예술품처럼 보이면 좋다. 디자인이 아름다운 ‘소라야’(Soraya)가 이 기준에 맞는 섹스토이다. 스웨덴의 명품 섹스토이 브랜드 레로의 베스트셀러로, 매끄럽고 현대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어 거실 테이블에 두고 미술작품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239달러(약 27만 1,340원). 2. 가장 우수한 ‘정기배송 서비스 박스’(subscription box) 성 교육자·저널리스트인 기리 이글은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해 옷·섹스토이 등 제품을 사서 보내주는 ‘정기 배송 서비스 박스’(일명 큐레이티드 박스)를 활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분기별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쿼털리 언바운드 박스’(Quartely Unbound Box, 3분기 비용 175달러)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했다. 이 서비스는 섹스토이 외에 보석류도 취급한다. 이밖에 ‘왓츠 인 유어 박스’(What's In Your Box, 월 비용 18달러)와 ‘누키 박스’(Nooky Box, 분기별 비용 79달러)도 추천됐다. 여성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3. 오래된 최우수 섹스용품(The Best Oldies But Goodies) 새로운 섹스토이가 매월 시장에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매직완드(Magic Wand, 요술봉)·포켓 로켓(Pocket Rocket)·래빗 해빗(Rabbit Habit) 등 명품 섹스토이는 여전히 인기다. 매직완드는 1990년대에 등을 마사지하는 기기로 광고됐다. 이후 지금까지 섹스토이의 상징으로 통한다. 바이브라텍스(Vibratex) 제품의 경우 2015년 속도가 더 빨라져 가장 강력한 바이브레이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클래식(가격 60달러)과 충전식(가격 125달러)이 있다. ‘바이브레이터의 캐딜락’(Cadillac of vibrators)’으로 부른다. 포켓 로켓(가격 21달러부터)은 질감 있는 머리 부위, 여행용으로 알맞은 크기,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모터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모델의 속도는 단 한 가지다. 하지만 많은 고객들은 이것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래빗 해빗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와 더 유명해졌다. 바이브라텍스 래빗 해빗(가격 94달러)은 외부 진동과 내부 회전, 소용돌이 움직임이 특징이다. 4. 남성용 최우수 섹스토이(The Best Toys For You, Him, Anyone) 성 교육자 케이트 슬로안은 남성용 섹스토이로 미스터리바이브 사의 크레산도(가격 179달러), 피코봉 사의 트렌스포머(가격 129달러), 스테인레스강으로 만든 엔조이 퓨어 완드(가격 110달러) 등 3가지를 추천했다. 5. 내가 갖고 싶었던 첫 섹스토이에 관한 조언(The First Time Sex Toy Advice I Wish I'd Gotten) 코미디언·작가·음악가인 레인 무어는 ‘아이코닉 불릿 바이 지미제인(Iconic Bullet by Jimmyjane, 값 16달러)이 초보자가 가볍게 시작하기에 적당한 섹스토이라고 말했다. 일직선형으로 매우 심플하게 생겼다. 일부 여성들은 삽입과 클리토리스 자극을 함께 해주길 원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클리토리스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도 썩 나쁘지는 않다. 6. 최우수 액세서리 신상품(The Best New Accessories) 바이브레이터 외의 침실 용품인 액세서리도 꽤 많다. 성 치료사·작가 겸 팟캐스트 ‘에밀리와 함께 섹스를’의 운영자인 에밀리 모스는 몇몇 애용품을 소개했다. 최고의 섬세한 액세서리로는 성관계를 대폭 개선해 주는 윤활유를 꼽았다. 아멜리아 윤활제 유리병 목걸이(값 60달러)는 휴대하기가 매우 간편하다. 파티에서는 화젯거리가 될 수도 있다. 또 실리콘 재질의 섹스토이에 친화적인 윤활제로는 네이처러브(Naturalove, 값 11달러)를 꼽을 수 있다. 세척기 유비 홈플레이 보관상자(Uvee Home Play storage box, 값 180달러)는 한 번에 섹스토이를 충전 및 위생 처리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특수 자외선 빛을 사용한다. 7. 최우수 성욕증진 섹스용품 (The Best Sex Enchancer) 글래머의 성관계 기고가인 수잔 와이스는 3가지를 추천했다. 손으로 다루기 쉬운 모양, 앱 연결성, 바쁠 땐 쉽게 무시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는 것들이다. 레로 사의 ‘릴리 2’(값 139달러)는 작고 매끈하게 생겼고, 손에 쥐기 쉽고, 원하는 곳 어디에나 딱 맞는다. 강력하지만 조용한 모터는 8가지 설정으로 진동한다. 최음 효과를 발휘하는 향기도 난다. 또 ‘조펜 에어리스’(Jopen Aries, 값 36.99달러)는 가슴 애무, 손가락 놀이 등 일상적인 성행위 동작을 모두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다목적용 가제트라 할 수 있다. 침실의 귀여운 액세서리다. ‘위 바이브 싱크’(We-Vibe Sync, 값 199달러)는 절반은 질 안에 삽입되고 절반은 클리토리스를 덮는다. 이 제품은 구부릴 수 있고 버튼·리모콘 또는 위 커넥트(We-Connect)를 통해 음악을 동기화하는 등 사용자의 뜻대로 재미있는 일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8. 최우수 첨단기술(The Best of High-Tech) 활용 제품 텔레딜도닉스(teledildonics, 원격섹스) 등 성 관련 기술이 요즘처럼 빨리 발전한 적은 없었다. 스마트 바이브레이터인 ‘라이오니스’(Lioness, 값 229달러)는 성생활에 대한 웨어러블 기기, 즉 핏빗(Fitbit)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기기는 질의 움직임·체온·압력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갖고 있다. 성관계를 할 때마다 데이터를 앱에 기록하고, 흥분하기 시작해 질이 수축되는 오르가슴에 이르는 과정을 챠트로 그려준다. 또 ‘로벤스 텔레딜도닉스’는 남녀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원격 섹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세트에는 노라(Nora)라는 토끼 진동기와 맥스(Max)라는 슬리브(sleeve)가 포함돼 있다. 세트 값은 170달러, 각각의 값은 89달러다. 이는 서로의 동작에 원격으로 반응해 움직인다. 초현실적인 사이버 섹스를 할 수 있게 비디오 채팅을 하는 앱과 함께 제공된다. ‘오마이바드 클럽 바이브 3.오’ 는 팬티 속에 들어있고 음악에 반응하는 바이브레이터다. 이를 착용할 경우 콘서트나 클럽에서 지루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클럽 바이브’(값 119달러)는 이를 장착하는 팬티와 한 세트를 이룬다. ‘클럽 모드’에서는 동반된 원격장치가 비트를 감지할 때마다 윙윙 소리가 난다. 집에서 클럽 바이브를 입고 각기 다른 음악 스트리밍 재생 목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할 수 있다. 정상적인 원격 바이브레이터처럼 작동하는 ‘무선 원격 제어 모드’도 있다. 성인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바디로닷컴 조한주 유통본부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제품의 성능,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분석하고 "시장이 커지면서 섹스토이의 진화 속도는 더욱 빨리질 것"이라 전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 가장 많이 느끼는 나라는?

    노르웨이인 가운데 35%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오르가슴을 느낀다. 또 브라질인의 30%는 일주일에 딱 한 번 오르가슴을 경험한다. 스웨덴의 섹스토이 회사 레로(lelo)가 지난 7월 31일 ‘세계 오르가슴의 날’을 맞아 벌인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는 세계 21개국 2,20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오르가슴 습관에 대한 글로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평균 오르가슴 빈도는 주당 2~3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칠레·이탈리아·스페인 등 3개국 사람들의 10~13%는 오르가슴의 강도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반면 강렬한 오르가슴을 보고할 가능성이 가장 적은 나라는 호주였다. 응답자의 2%가 오르가슴 강도를 10점 만점에 1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호주는 오르가슴 빈도에서는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호주인의 34.78%가 오르가슴 때 통상 조용하다고 밝혔다. 호주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가장 조용한 나라 중 하나였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가장 조용하고 얌전한 나라는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인의 42%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침대에서 조용하다고 답변했다. 2위는 네덜란드였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가장 시끄러운 나라 1,2위는 브라질과 노르웨이였다. 브라질인의 65%와 노르웨이인의 39.9%가 각각 오르가슴을 느낄 때 침대에서 소리를 지른다고 답변했다. 3위는 37.5%를 기록한 크로아티아였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내지르는 소리(교성)와 오르가슴의 강도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교성은 문화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영국인의 11%는 최소한 하루에 1회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또 미국인의 28%는 오르가슴 강도를 10점 만점에 7점으로 평가했다. 캐나다인의 15%는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오르가슴의 강도를 10점 만점에 1점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의 비율(15%)과 정확히 일치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고정관념을 깬 충격적인 내용으로 관심을 끌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나이가 들수록 질근육!

    3초간 질근육을 수축했다 이완하는 운동으로 요실금도 예방하고, 부부관계에 열정이 생길 수 있다면? 질 탄력이 좋아지면 나의 생활이 개선됩니다. 특히 노화로 인해 질근육이 약해진 경우 케겔운동으로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더 질근육에 주목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조여주는 운동이 필요하죠. 그래서 케겔 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케겔 운동은 미혼 여성, 출산을 앞둔 여성, 출산을 마친 여성, 갱년기 여성 등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의 비뇨기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실금 증세가 있는 여성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노화로 인해 질근육이 약해진 경우 케겔운동으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서 섹스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진 여성들에게 더 효과가 있고, 섹스 쾌감도 높아진다고 하죠. 원래 케겔 운동이란 1948년,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놀드 케겔(Arnold Kegel)이 최초로 개발한 골반저근 부위의 운동 방법입니다.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늘어진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여성의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죠. 그런데 이 운동이 성감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케겔운동을 하는 중요 부위인 ‘질근육’의 위치를 잘 몰라서 운동을 시작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골반에는 많은 근육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우리 몸에서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골반저근은 골반기저근이라고도 불리는데, 성기능과 허리 건강에 중요한 근육입니다. 항문 괄약근이나 구해면체근, 치골미골근 등이 대표적인 골반저근이라고 볼 수 있죠. 여기서 여성의 질근육이란, 골반저근 중에 하나인 치골미골근(pubococcygeal muscle)을 가리키는 말로, 앞 글자를 따서 PC근육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치골부터 꼬리뼈까지 해먹 모양으로 이어져 있는 근육으로,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주며 요도, 질, 항문의 수축운동을 담당하기에, 질근육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하죠. 게다가 이 근육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인 데다가 해부학적으로 몸속에 숨겨져 있어 찾기가 쉽지 않은데, 골반 뒤에서부터 골반 앞쪽으로 뻗어 있으며, 질과 직장의 입구를 감싸고 있습니다. 질근육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했다면 이제부터 케겔 운동을 실천할 차례! 소변을 끊는 느낌으로 골반 근육을 조여 보면 됩니다. 케겔운동은 다양한 방법과 단계가 있지만 기본적인 방법은 3초간 천천히 조인 후 잠시 참았다, 근육을 천천히 푸는 것입니다. 질근육을 통해 골반 괄약근 수축과 이완을 꾸준히 반복하면 골반근육이 강해집니다. 즉 케겔 운동은 소변볼 때 사용되는 근육에 힘을 주는 것! 이때 유의할 점은 항문과 질을 수축할 때 아랫배에는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죠. 또 케겔 운동은 한 번에 많은 횟수를 하는 것보다 꾸준히 자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최소 하루 100회 이상을 수개월 동안 시행해야 합니다. 보다 쉽게 책벅지라고 해서 사타구니부터 허벅지 사이에 책을 끼워두고 허벅지의 힘으로만 붙잡고 버티는 운동을 하면 케겔운동과 유사한 효과는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이라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분비액이 적습니다. 분비액이 적으면 삽입 때 통증이 생겨 원만한 성생활을 기대하기 어렵죠. 대신 질근육이 튼튼해지면 분비액이 늘어나고, 더 빠른 시간 안에 절정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여성의 경우 질근육이 강화되면 질을 조이는 힘이 강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질근육을 조여주는 운동은 '성기능 강화 운동'으로 더 많이 주목받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천연 정력제나 다름없는 질근육 강화 운동은 중년 여성이라면 필수 코스! 질근육 강화 운동은 성생활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생 중 섹스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연령대별 성관계 횟수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킨제이 성문제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람들이 일생의 시기 중 가장 섹스를 자주 하는 때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섹스를 자주 하는 세대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18~29세의 연령대는 한 해에 112회 섹스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일주일에 두 번씩에 해당한다. 한편 윌키스 대학의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섹스를 하는 대학생들이 그보다 적게 하는 학생들에 비해 항체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39세의 연령대는 일 년에 86회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주일에 1.6회꼴이다. 이런 결과는 당연해 보이는데, 이 나이대가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 아기를 갖게 되면서 잠자리를 가질 여유를 얻기도 그럴 기분을 내기도 힘들 때이기 때문이다. 40대에는 년간 평균 69회였다. 이번 조사에서 결혼한 커플의 45%는 섹스 횟수가 한 달에 대여섯 번이라고 답했으며 34%는 일주일에 2, 3회라고 답했고, 13%는 한 해에 불과 몇 번 정도에 그친다고 답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낙태 후 합병증은? 자궁 점점 약해져…

    의학적 목적이 아니어도 낙태가 가능한 낙태 합법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낙태가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낙태는 여성의 자궁에 있는 태아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일인 만큼 자궁에 자극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낙태를 허용하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적 낙태가 성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여성의 건강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피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낙태가 몇 번까지 가능한지 정해진 횟수는 없다. 하지만 낙태를 많이 할수록 자궁이 약해지고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자연 불임률 역시 증가한다. 자궁 내벽을 반복적으로 긁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낙태로 인한 합병증은 대부분 수술 후 회복 기간 잘 관리하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낙태로 인한 박테리아 감염 위험률 역시 높은 것은 아니다. 자궁 진공 흡입법을 통한 낙태 수술을 했을 때는 그 비율이 1%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낙태 시기가 늦어질수록 그 위험률은 조금 더 올라간다는 게 ‘알라스카 건강·사회복지부(ADHSS)’의 설명이다. 질에 있는 박테리아는 팽창된 자궁경관으로 들어가 자궁과 나팔관 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보통 항생제 복용을 통해 이러한 감염증을 치료한다. 드물지만 흡입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낙태 수술 후 열, 오한, 통증,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불완전 유산= 자궁 내용물, 즉 태아성 조직을 비롯해서 임신 과정에 생긴 생산물이 완전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불완전 유산’이라 한다. 이럴 땐 자궁에서 불규칙적으로 많은 양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불완전한 유산이 됐을 때는 또 다시 낙태 시술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 자궁 경부 손상= 낙태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궁 경부에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자궁 조직이 베이거나 찢어질 수 있다는 것. 낙태 시술을 여러 차례 반복할수록 자궁경부무력증과 같은 임신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점도 자궁 경부 손상과 연관을 보인다. 자궁경부무력증은 태아를 지탱하는 자궁경부의 힘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조기 출산으로 이어질 위험률 역시 높인다. ◆ 자궁 천공= 낙태 과정에 쓰이는 의료기기는 자궁벽을 지나는데, 이 과정에서 자궁에 구멍을 낼 수 있다. 자궁의 어느 위치, 그리고 어느 정도 깊이로 구멍을 냈느냐에 따라 상태의 심각도와 출혈량 등에 차이가 생긴다. 이는 감염증의 위험률도 더욱 증가시킨다. ◆ 대출혈= 낙태 수술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피가 많이 쏟아져 나오는 대출혈이 일어나는 건 드물다. 만약 후자에 해당한다면 다른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바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대체로 약물이나 흡입 치료를 반복하는 것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지만 드물게는 수술이나 수혈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 자궁 내 혈전= 자궁 내 출혈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피들이 엉겨 붙어 혈전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각한 자궁 경련을 일으킨다. 혈전은 대체로 흡입 시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그밖에도 낙태를 했다는 죄책감과 상실감 등으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낙태 수술에 이르지 않도록 애초에 피임을 잘하는 것이다. 낙태 수술을 받은 뒤 1~2주간은 안정을 취하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갖고, 낙태 수술 이후 곧바로 임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항상 피임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많은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생활은 뇌와 심혈관을 비롯해 정신적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넓게는 수명 연장에도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성관계를 얼마나 갖는지,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관한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성생활의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성생활이 우리 몸에 줄 수 있는 이점을 소개한다. 성관계는 기억과 의사소통에 관련된 뇌 건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과학적 연구는 50~89세 사이의 사람들의 성생활과 인지능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억력에 있어 상당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은 인지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고혈압, 수면 문제, 그리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한 성생활은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엔도르핀의 생성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기분을 좋게 만든다. 모든 종류의 성적인 활동, 특히 오르가슴으로 이어지는 것들은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방출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관계는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는 규칙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이 규칙적인 성관계를 갖지 않은 남성들보다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발견했다.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성관계의 신체적 활동 요소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켜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성관계가 일반적으로 운동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좋다. 과학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침 속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 면역 체계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도록 돕는 항체다. 규칙적인 성관계의 면역력 증강 효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한 달에 세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병원체와 더 잘 싸울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률이 더 낮다고 발표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소변 참아 오르가슴 느낀다? 전문의들 경고

    소변을 한참 참다가 보면 몸이 부르르 떨리고, 소름(닭살)이 돋는 전율감을 느낀다. 이런 현상은 오르가슴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속칭 ‘배뇨 오르가슴’(peegasm 또는 piss orgasm)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이론으로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이 ‘배뇨 오르가슴’이 최근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레딧의 한 이용자는 “최근 내 여자 친구는 소변을 한참 참다가 실제로 누게 되면, 척추부터 머리까지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소변을 볼 때 ‘역 케겔’(reverse kegels)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난 그걸 ‘소변 전율’(piss shivers)이라고 부른다. 내가 볼 때는 그게 오르가슴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가슴에 가깝다”고 댓글을 썼다. 또 “나도 비슷한 느낌을 갖지만, 그건 정확히 말해 오르가슴은 아니다. 다만 진짜, 진짜 쾌감이다. 소변을 잠시 참으면 그걸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느낌이 너무 좋아 울음을 터뜨릴 것 같고, 참다가 마침내 소변을 눌 땐 온몸에 충만한 전율감을 느낀다는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뇨의 억제로 흥분에 따른 전율감을 느끼는 ‘배뇨 오르가슴’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의료전문 사이트 ‘메드익스프레스’(MedExpress)의 지역보건의(GP)인 클레어 모리슨 박사는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요로감염증·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꽉 차서 골반신경을 자극하고 흥분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부 여성들이 이런 식으로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암 환자의 성생활은?

    암에 걸리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닥친다. 먼저 건강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사람이라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건강이 나아지면 성관계가 가능할까? 임신을 시도한다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국가암정보센터·국립암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항암 치료와 생식 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 항암치료 앞둔 남자 암 환자의 경우 … '정자은행'에 정자 저장해 놓기도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하면 대부분 머리가 빠진다. 항암 치료는 독한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과정에서 머리카락 세포 등 정상 세포도 손상되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항암제가 생식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임신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항암제가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남자 암 환자인 경우 상대 여성은 피임을 해야 한다. 항암제가 정자 생성-운동 능력 등을 줄여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남성 난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이를 원하는 경우 항암치료 시작 전에 '정자은행'에 정자를 저장해 놓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은 항암 치료가 끝나면 빠진 머리가 다시 자라나는 것처럼 생식 기능이 회복된다. 임신을 계획 중인 암 환자라면 항암 치료에 앞서 주치의와 긴밀하게 상의해서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 상복부 방사선치료의 경우 … 특수 차단 기구 사용 방사선 치료도 생식 기능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복부에 방사선 치료를 할 때 일부 방사선이 흩어지면서 생식 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난임-불임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미리 의사와 상의해 특수 차단(차폐)기구를 사용하면서 치료를 받으면 난임-불임 위험이 낮아진다. 방사선 치료가 끝났더라도 그로 인한 기형아 출산의 위험을 피하려면 1년 6개월에서 2년 남짓까지는 피임을 하는 편이 안전하다. ▷ 암 환자의 성생활은? … 체력 회복되면 육체적-정신적으로 도움 암 환자가 성관계를 늘린 경우 사망률이 낮아진 연구결과가 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부부 사이의 건전한 성생활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두루 도움이 된다"면서 "암 환자도 체력이 회복되면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상적으로 갖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다만 암 수술 후 발기부전 등 성 기능 장애가 일부 있을 수 있다. 이는 신경 차단 같은 신체적 요인보다 암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질 점막에 방사선이 미치므로 성관계를 할 때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가 끝나도 2~3개월 동안은 관계를 자제해야 한다. 그 뒤 정상적인 성생활을 시작하면 어떠한 제약도 없다. 질 협착과 건조증으로 인해 성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면 윤활제를 쓸 수도 있다. 환자의 성관계는 파트너의 이해와 포용이 매우 중요하다. 병으로 힘들었던 환자가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면 심리적-육체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