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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충격 요법, 30분 안에 여성 성욕감퇴 잡는다(연구)

전기충격 요법은 가는 바늘을 여성의 발목에 삽입해 전류가 경골신경을 거쳐 척추 바닥에까지 흐르게 하는 치료법이다.


여성들의 발목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요법이 성욕 감퇴 증상을 30분 안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전기신호를 발에서 척추 바닥으로 보내는 전기충격 요법이 생식기에 이르는 혈류를 촉진해 여성들의 성욕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충격 요법은 약물을 대신해, 성욕 감퇴 증상을 보이는 여성 환자들을 싼값에 치료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팀 브런스 미시간대 교수는 “3개월 이상 전기 자극을 주면, 질에 이르는 혈류와 신경연결 상태를 개선해 생식기 흥분장애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전기충격이 성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이다.

 

전기충격 요법은 가는 바늘을 여성의 발목에 삽입해 전류가 경골신경을 거쳐 척추 바닥에까지 흐르게 하는 치료법이다. 연구팀은 전기충격 요법이 요실금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성관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지만 이 요법의 부작용 여부와 추가 연구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편, 미국·영국 여성들의 약 40%는 인생의 일정 시점에서 성욕이 극도로 낮은 ‘저활동성 성욕장애(HSDD)를 호소하며, 5~15%는 지속성 HSDD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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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여성 성욕저하장애 치료제의 판매를 승인했다. 폐경기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키는 약이 시판된 적이 있지만, 폐경기 전 젊은 여성의 성욕을 위한 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보도에 따르면 FDA는 21일(현지 시간) 성욕저하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HSDD)로 성생활에 문제를 겪는 폐경 전 여성을 위한 치료제 ‘바이리시’ (Vyleesi·성분명 브레멜라노타이드)의 판매를 승인했다. AMAG 파머수티컬스가 개발한 바이리시는 폐경전 HSDD 환자가 성관계 45분 이전 배나 허벅지에 맞는 자동주사제로 뇌의 멜리노코르틴 수용체에 작용해서 성욕을 북돋운다. FDA는 하루 2회 이상, 한 달 8회 이상 맞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HSDD는 여성성기능장애의 하나로 어릴 적 경험, 성에 대한 인식, 생리적 원인 등으로 성욕이 정상적으로 생기지 않아 ‘사랑’에 지장이 생기는 것. 옛날에 ‘불감증’이라 부르던 장애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것이다. 임상시험에서 바이리시를 1개월 2, 3회, 1주 1회 이상 맞은 여성의 25%가 성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플라시보를 맞은 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서 구역질, 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 약의 승인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았다. AMAG의 줄리 크롭 최고약제책임자는 이 약이 신경계 흥분을 증진하고 억제력을 줄임으로써, 성적 반응에 관여하는 주요 뇌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합성 호르몬이라고 설명했지만, FDA에서는 구체적인 약리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미국 전국여성건강네트워크는 “이 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FDA는 2015년 폐경기 여성의 성욕저하장애 치료제 애디(Addyi·성분명 폴리반세린을 허가했지만, 지금까지 약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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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욕 높이는 비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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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산아, 성인된 후 연애‧성관계 어려움 겪는다(연구)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궁극적으로는 자녀를 낳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440만 명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산아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로맨틱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28% 더 낮았고, 부모가 될 가능성도 22% 더 낮았다. 조산아들은 성적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도 다른 이들에 비해 2.3배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일찍 태어날수록 커졌다. 즉, 37주 미만의 조산아보다 32주 미만의 조산아가, 또 그들보다 28주 미만의 초조산아가 더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성관계를 하거나, 부모가 될 가능성이 낮았다. 예컨대 28주 미만 초조산아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은 다른 이들에 비해 3.2배 낮았다. 연구팀은 조산아들이 성장하면서 조금 더 내성적이고 신중하며 반사회적인 경향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연애 관계가 어려워지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마리나 굴라트 드 멘돈카 박사는 “조산아들이 성적 파트너가 없고 성관계할 가능성, 부모가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높은 장애율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조산아들은 어린 시절에 빈약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이 연인을 찾는 것과 같은 활동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산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사회성을 기르도록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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