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여성, 질에 약초 넣는 충격적인 이유

질에 약초를 넣어 건조를 유지하게 하는 잠비아 관습은 성 건강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아프리카 잠비아 여성들은 불륜을 의심받지 않으려면 약초를 넣어 질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전통적인 믿음에 따르면 건조한 질은 정절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잦은 성관계는 질을 헐겁고 축축하게 한다는 것이다.

 

잠비아 여성들은 전통 약초를 질에 넣거나 입으로 섭취해 질의 자연적 윤활 현상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습은 건강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의사들이 경고하고 있다고 잠비아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결혼 18년 차인 주부 도라(39)는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생식기를 건조하게 해주는 전통 약초를 꾸준히 쓴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매끄러운 질은 남성들에게 나쁜 메시지를 보낸다”며 “남자들은 질이 미끌미끌한 것은 성생활의 문란 때문이라고 여기고, 다른 여자를 찾아 떠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통혼례를 치르면서 질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 덕분에 남편이 성생활에 대해 불평한 적이 없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들은 잠비아 여성들이 약초를 넣어 질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관습에 대해 “질이 건조하면 성관계 중 찰과상 등 상처를 입을 수 있으며, 이는 후천성면역결핍증(HIV) 및 각종 성병의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질에 윤활 성분이 부족하면 콘돔이 터질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엔 많은 여성들이 죽이나 다른 음식에 넣어 전통 약초의 분말을 섭취한다. 그들은 분말가루가 효과적이며, 질 내부에 상처가 생길 위험도 없다고 말한다. 한때 질 속에 약초와 알소금을 넣었던 도라도 “분말가루를 써보니 좋다”고 말했다.

 

2009년 ‘심리학 및 건강·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잠비아 여성 812명 가운데 3분의 2가 ‘뽀송뽀송한 섹스’(dry sex)를 위해 전통 약초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약 50%가 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질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관습은 남아프리카공화국·콩고인민공화국·잠비아·짐바브웨 등에서 성행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 건조용 약초를 판매하는 한 상인은 “요즘 팔리는 제품은 대부분 죽이나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분발가루”라며 “질에 넣는 약초를 원하는 여성은 20명 중 1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루사카 대학병원의 로티에 하참브와 박사(전염병학)는 “질에는 성관계 중 윤활 역할을 하는 액체를 분비하는 점막이 있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질 건조제는 질 벽을 부풀게 하여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사용을 중단하면 건조제 사용으로 인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게 하므로, 질 건조제를 다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자세척술, 임신 원하는 HIV 감염자에 큰 도움

    난임 치료에 쓰이는 정자세척술이 케냐 등 아프리카에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와 에이즈 등 성병의 확산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자궁내막증 환자의 임신을 돕는 데도 쓰이고 있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 실험실 그룹의 아메드 칼레비 박사에 따르면 정자세척술은 비용이 비싸지 않아 HIV에 감염된 정자를 씻어내는 데 최근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정자세척술은 남성이 HIV에 양성, 여성이 HIV에 음성인 커플에 주로 쓰인다. 정확히 말하면 HIV 남성 감염자의 배우자 또는 동성연애 파트너가 감염 예방을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ARVs) 치료를 원치 않을 경우 적용한다. 이들 커플은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HIV의 위험을 최소화한 가운데 생물학적 자녀를 갖기 위해 이 수술법을 이용한다. HIV는 정자 자체에 존재하지 않으며, 주로 정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이다. 칼레비 박사는 “정자를 분석하고 분리한 뒤 씻어내는 정자세척술은 HIV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그 위험을 대폭 줄여준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세척된 정자를 모아 여성의 자궁에 주입하며, 여성이 임신하기 위해서는 보통 이 과정을 두 번 이상 거친다. 정자 세척에는 정액에서 정자를 분리하기 위해 고속 원심분리기를 이용한다. 분리된 정자는 특수 용액에서 두 차례 정제해 HIV 등 원치 않는 물질을 없앤다. 랜싯의 남성의학 전문가인 브라이언 아뎀베사에 따르면 정자세척법은 자궁내막증 환자에게도 쓰인다. 그는 인공수정(IUI) 시술을 받고 있는 여성 중 자궁내막증 환자들은 임신 확률이 다른 여성들의 약 5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IUI 시술을 받고 과배란유도법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임신할 확률이 더 높다. 아뎀바사는 자궁내막증 여성들의 사이클 당 평균 임신율은 약 22.2%로, 다른 이유로 아이를 갖지 못해 시험관아기(IVF) 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평균 임신율보다 약간 더 높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경우 착상율·임신율 등이 다른 원인에 의한 난임 여성들보다 상당히 더 낮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정자세척술 비용은 약 90~110달러(약 10만 1천~12만 3천원), 인공수정 시술비는 약 400달러(약 44만 8천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내 음부 모양 정상일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연구)

    여성들에게 ‘정상적인 질’이라는 개념은 있을 수 없다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최근 전 세계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단순미용 목적의 소음순 수술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스위스 루체른 주립병원은 최근 15~84세 백인 여성 650명의 대음순·소음순·클리토리스(음핵)·질 입구·회음부 등 외음부의 수치를 측정하는 연구를 벌였다. 이는 외음부에 관한 연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외음부는 모양도, 길이·넓이 등 수치도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그 차이도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따라서 정상적인 외음부가 무엇인지 정의를 내릴 수 있는 기준치, 즉 평균 치수를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소음순 평균 길이는 43㎜였으나, 전체적으로는 5~100㎜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대음순 평균 길이는 80㎜였으나, 전체적으로는 12~180㎜로 큰 차이가 났다. 클리토리스의 평균 넓이는 5㎜였으나, 전체적으로는 1~22㎜로 큰 차이를 보였다. 클리토리스의 평균 길이는 7㎜였으나, 전체적으로는 0.5~34㎜로 큰 차이가 났다. 올해 초 발표된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순미용 목적으로 소음순 수술을 고려 중인 여성들은 자신들이 정상이라는 확신이 들 경우, 이 수술을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외음부의 모습과 길이·넓이에 불만을 품고 소음순 수술을 받는 성인· 청소년 여성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미용성형학회에 따르면 소음순 수술을 받은 미국 여성은 2013년 약 5천명이었으나, 2015년에는 9천 138명으로 늘었다. 2016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39%가 증가한 1만 2,666명이 소음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호주에서는 소음순 수술을 받은 여성들의 약 4분의 1이 25세 미만이며, 그 가운데는 5세 여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순 수술은 1960년대에 처음 등장했으나 수술 흉터 때문에 썩 인기가 없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레이저 수술 기법의 도입 등 발전으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인종적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외음부의 모습에 대해 걱정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성관계 후 질 변화 4가지

    성관계 후 질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현상이 불안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별문제 없는 증상들이라고 말한다. 성관계 후 질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가운데 괜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몇 가지 경우를 소개한다. 1. 질이 부풀어 오른다 섹스 중에는 질이 부풀어 오른다. 이런 상태는 섹스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지속된다. 남성의 성기가 팽창하듯 해면질로 돼 있는 질 역시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잘못된 게 아니므로 걱정할 일이 아니다. 2.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린다 관계가 끝나고 소변을 볼 때 질 안쪽이 화끈거리는 경우가 있다. 뭔가 크게 잘못된 게 아닌가 불안해질 수 있는데 질 안쪽에 작은 찰과상이 생겨났기 때문일 수 있다. 이는 파트너의 음모 등에 의해 생긴 상처일 수 있다. 대개 별문제 없이 괜찮아진다. 만약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이 심하면 미적지근한 물을 음부에 부어봐라. 3. 가려움증 성관계 후 가려움증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마찰에 의한 염증, 윤활제에 대한 민감증, 알레르기, 라텍스 콘돔에 의한 문제 등이다. 큰 문제는 없으나 자주 그렇다면 사용하는 제품들을 바꿔보라. 4. 건조증 질 건조증이 심하다면 성관계 전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을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성관계 후에도 마찬가지다. 관계가 끝난 후에 건조증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면 윤활제를 사용해라. 관계 뒤 질을 세척하거나 화학물질로 닦아내는 것이 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그런 습관을 버릴 필요도 있다. 때로는 위의 증상들보다 심각한 증상, 즉 관계 후 출혈을 하거나 열이 높아지거나 소변 시 통증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게 좋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