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생기는 게 급여 오르는 것보다 더 행복감↑(연구)

사랑하는 파트너가 생기는 것이 급여가 오르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사랑하는 파트너가 생기는 것이 급여가 오르는 것보다 훨씬 더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스쿨오브이코노믹스의 연구결과로 세계 각국의 2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했다.

 

분석 결과 수입이 두 배로 늘어났을 때 행복감은 0~10단계로 나눴을 때 평균 0.2포인트 올라갔다. 생각보다는 수입의 증가가 행복감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실직은 행복감을 낮추는 데 감소폭이 평균 0.7포인트 낮아졌다.

 

개개인의 행복감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주는 지표 가운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정신건강이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는 실직보다 더 흔한 행복감 저하 요인으로, 이들 요인에 의한 행복감 하락 폭도 역시 0.7포인트였다. 파트너가 있는 경우 행복감은 0.6포인트 높아졌고 결별이나 사별로 파트너를 잃는 것은 그와 같은 수치로 행복감 저하로 이어졌다.

 

보고서는 “행복감은 사회풍조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가령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는 사회일수록 행복감이 더 높다. 만약 다른 사람을 믿는 사람이 0%에서 100%로 늘어나면 행복감은 1포인트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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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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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를 하지 않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 9가지

    1.질 탄력은 그대로, 신축성은↓ 섹스를 덜 해서 질이 좁아지고, 많이 해서 넓어지는 일은 없다. 질은 근육으로 이뤄져 삽입 후에도 원상 복귀된다. 질 탄력은 섹스 빈도가 아니라 여성 호르몬 수치에 달렸다. 다만 섹스를 덜 하면 질 조직의 신축성이 감소한다. 탐폰 삽입 시 더 뻑뻑한 느낌이 들거나, 오랜만에 섹스 할 때 아픈 이유다. 2.발기 기능↓ 미국 의약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는 발기 기능을 높이고 전립샘암 위험을 낮췄다. 단, 전립샘암 발병률은 삽입성교 없이 사정만 자주 해도 낮아졌다. 3.면역력↓ 2015년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결과, 정기적인 섹스는 여성의 면역력을 높였다. 몸에서 정기적인 섹스를 임신 준비로 받아들여 태아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4.성욕↓ 섹스 전문가 타미 넬슨 박사는 “섹스는 최고의 최음제”라며 “여성이 섹스를 오랫동안 안하면 성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성욕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주장과 반대인 연구 결과들도 있다. 5.스트레스↑ 2006년 생물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인 삽입 섹스를 하는 사람은 삽입 없는 성행위 하는 사람보다 심신 기능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혈압도 낮아 스트레스도 덜 받았다. 6.심장질환↑ 2010년 미국 심장학 저널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낮았다. 섹스 시 유산소 운동 효과에다 유익한 호르몬 분비 덕분이다. 7.젖는 데 소요시간↑ 섹스를 정기적으로 할수록 흥분 시 애액 분비가 잘 된다. 애액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오랜만에 섹스하면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 젖는 데 시간이 걸린다. 8.성병, 요로감염↓ 섹스를 멈추면 성병과 요도염 위험이 낮아진다. 하지만 일부 성병과 요도염은 성적 접촉 없이도 걸릴 수 있어 안심은 금물이다. 9.두뇌발달↓ 메릴랜드대학과 건국대의 쥐 실험결과, 섹스는 해마 속 신경 발달을 촉진했다. 단, 실연 후 일을 더 잘하거나 스도쿠 실력이 느는 것은 뇌 발달과 무관하다. 실연 후 빈 시간을 채우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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