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힐러리 찍으면 구강성교 해주겠다” 공약
[속삭닷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데 결코 망설임이 없는 팝스타 마돈나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다면 그와 구강성교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제안은 뉴욕에서 열린 한 코미디쇼에서 나왔다. 마돈나는 지난 화요일(현지 시각)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운집한 관중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만약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한다면 내가 구강성교를 해 주겠다. 나는 아직 쓸 만하다.”
올해 나이 58세인 팝의 여왕이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한 무대는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의 코미디쇼의 오프닝 행사였다.
마돈나는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마돈나는 SNS를 통해서 여러 차례 클린턴 지지 메시지를 보냈는데 9월 말에도 자신의 SNS 계정에 상의를 모두 벗어 던진 채 클린턴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강력한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돈나는 "힐러리를 위한 삶. 나는 지성, 여성과 소수자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투표하겠다. 우리를 위해 투표하자"고 적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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