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힐러리 찍으면 구강성교 해주겠다” 공약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팝스타 마돈나 (사진출처=마돈나 인스타그램)


[속삭닷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데 결코 망설임이 없는 팝스타 마돈나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다면 그와 구강성교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제안은 뉴욕에서 열린 한 코미디쇼에서 나왔다. 마돈나는 지난 화요일(현지 시각)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운집한 관중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만약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한다면 내가 구강성교를 해 주겠다. 나는 아직 쓸 만하다.”


올해 나이 58세인 팝의 여왕이 이 같은 ‘공약’을 발표한 무대는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의 코미디쇼의 오프닝 행사였다.


마돈나는 그동안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마돈나는 SNS를 통해서 여러 차례 클린턴 지지 메시지를 보냈는데 9월 말에도 자신의 SNS 계정에 상의를 모두 벗어 던진 채 클린턴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강력한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돈나는 "힐러리를 위한 삶. 나는 지성, 여성과 소수자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투표하겠다. 우리를 위해 투표하자"고 적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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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과 다툰 후, 가장 좋은 화해 방법은?(연구)

    연인 또는 부부가 한바탕 싸운 뒤 남성은 성관계를 원하는 반면, 여성은 ‘오붓한 시간’(quality time)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벅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싸움 후 남성은 성관계를, 여성은 상대방의 사과와 약간의 눈물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인 또는 부부 싸움 후 가장 좋은 화해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 대상자들에게 싸움 후 행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파트너의 사과와 회한의 눈물을 원했다. 반면 남성들은 파트너의 친절한 제스처 또는 성행위를 원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은 남성 파트너가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자신들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표시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싸움 후 상대방과 화해하기 위한 특정 행동의 선택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런 뒤 그들의 답변을 21가지의 행동 패턴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또 이들 답변을 두 번째 그룹의 참가자들에게 보내 어떤 방법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남성들은 여성들이 친절한 몸짓과 성적 호감을 표시해주는 것을 가장 효과적인 화해 방법으로 꼽았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조엘 웨이드 박사는 “따라서 여성들은 남성 파트너와 화해하는 한 방법으로 성행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여성들은 성적 접촉이 여전히 가능하고, 관계를 끝내길 원치 않는다는 생각을 남성 파트너에게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드 박사는 “또한 여성들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시간 등 한정된 자원과 노력을 관계의 유지에 투자할 것이라는 남성 파트너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붓한 시간은 여성들이 바라는 부모로서의 투자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남성의 사과는 파트너를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개인적 비용의 부담도 무릅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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