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확대수술 세계적 증가 추세, 한국은 2위

세계적으로 음경확대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음경확대수술을 받는 환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수술을 받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자료 통신사 글로벌뉴스와이어는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세계의 음경확대수술 환자는 2014년 1만 53건에서 2015년 1만 1,703명으로 16.4% 늘어났다고 밝혔다. 남성들이 자신들의 신체적 한계에 만족하지 않고 음경의 크기에 관한 문제를 의사에게 맡기는 선택을 점점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음경확대수술 건수를 나라별로 보면 인도가 1,484건(1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이 1,222건(10.4%)으로 2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가 665건(5.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유방확대수술과 비교되는 남성의 음경확대수술은 최근 수술기법의 개선과 회복 기간의 단축 등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타카야나기 스스무 ISAPS 회장은 “음경확대수술 건수를 보면 남성 환자들이 수술을 자신들의 신체적 외모를 바꾸는 실용적 선택으로 간주한다는 게 명백해졌다”고 분석했다. 또 “성기 크기에 불만족한 남성들이 자격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해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학회 홈페이지(isaps.org)에서 볼 수 있으며, 이 내용은 오는 23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ISAPS 세계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총회는 2년 마다 한 번씩 열린다.

 

미용성형외과 분야의 수술적·비수술적 정보에 관한 통계는 2015년부터 ISAPS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있는 전 세계의 성형외과 의사 약 3만 5천 명에게 보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매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음경 크기 때문에 남성이 처참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첫 20% ㅁㅐ충10% 안전한스포츠 놀ㅇㅣ터 카톡문의:zihui2958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흡연은 폐암의 강력한 원인이라는 것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됐으며, 심혈관이나 호흡기 질환에도 치명적이다. 최근 아스파탐이 등재되며 관심을 받는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목록에도 흡연은 '인체에 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확실한' 1군 물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연자들도 그 사실을 안다. 2015년~2020년 6번에 걸쳐 성인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질병관리청의 '성인 흡연자 패널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절반 이상(54.7%)이 금연을 시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23.7%에 그쳤는데, 주된 이유로는  △스트레스를 풀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서 △체중 증가가 걱정돼서 △금단증상을 이기지 못해서였다.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민권식 교수는 금연해야 할 이유를 하나 더 제시했다. 남성의 경우 성기의 '길이'와 '둘레'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민 교수에 따르면 금연은 남성의 성 기능 회복을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담배 피우면 성기가 짧아진다고? 민 교수는 "담배를 피우면 성기가 짧아지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의 작용으로 혈관이 수축되며 결과적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담배 안에는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그 수가 7000개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중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한다. 남성의 음경은 혈관으로 이뤄져있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면 자연히 음경도 쪼그라들게 된다. 민 교수는 이에 관해 "추울 때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실제 발기 길이가 흡연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움알쿠라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음경 길이와 둘레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사우디에 거주하는 20~35세의 흡연자와 비흡연자 각각 100명을 분석했다. 흡연자는 1일 흡연량에 따라 △경도(4개피 이하) △중등도(5~10개피) △고도(11개피 이상)로 분류하고,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발기 길이 및 둘레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는 평균 음경 길이가 14.6cm였던 반면 고도 흡연자의 평균 길이는 약 13cm로 약 11%의 차이가 있었다. 음경의 둘레도 달랐는데, 흡연자의 평균 둘레(7.4cm)는 비흡연자(8.89cm)에 비해 17% 줄어들었다. 이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며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양이 줄었기 때문이다. 흡연량이 적거나 흡연 초기에는 담배를 안 피웠을 때 혈관이 다시 확장될 수 있지만, 누적되면 혈관이 쪼그라든 상태로 굳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민 교수의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흡연자는 평균 16.2개비의 담배를 피운다. 앞선 연구팀의 분류에 따르면 고도 흡연자에 해당한다. 사우디 남성과 한국 남성의 신체나 평균 성기 크기에 따라 통계적인 차이가 있겠으나,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크기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기능 문제도 초래" 민 교수는 "흡연을 하면 발기부전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라고 경고했다.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흡연자 중에서도 발기부전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 흡연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알려진 발기부전 원인이다. 앞서 사우디 연구팀도 나이가 젊어 발기부전의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음에도 둘레와 길이에 차이가 나타난 것은 흡연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도 이 정도인데, 담배를 30~40년씩 핀 사람들은 두말할 것 없다. 흡연은 난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남성의 정액에는 ml당 3000만~5000만 마리 정도의 정자가 들어 있는데, 흡연으로 인해 900만 마리 정도가 줄어들 수 있다. 물론 ml당 평균 2000만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의 수가 적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임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자가 방향을 잃고 빙글빙글 돌거나 멈춰버리는 등 운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 교수는 "흡연이 기형 정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정자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의 과반수는 grower형과 shower형 중간

    남성 성기는 그로우어(grower)형과 쇼어(shower)형으로 나뉜다. 그로우어형은 발기 상태가 됐을 때 56%이상 커지는 것을 말하고 쇼어형은 36%미만으로 커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쇼어형은 서양인이 많고 그로우어형은 동양인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과반수의 남성이 그로우어형과 쇼어형의 중간에 해당하는 음경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EAU)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사이언스뉴스(Sci.News)'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푸에르타 델 수르 대학병원의 마누엘 알론소-이사 교수(비뇨기과)가 이끄는 연구진은 마드리드에 있는 3곳의 병원과 한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225명의 음경이 이완상태일 때와 발기상태일 때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반수인 51%가 두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우어형은 24%, 쇼어형은 25%였다. 연구진은 또한 나이, 체중, 흡연 여부 또는 동반질환과 음경의 크기 변화에 상관 관계가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쇼어형의 음경이 그로우어형에 비해 이완됐을 때 길이가 더 긴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쇼어형 음경은 이완 시 평균 11.3cm였고 그로우어형 음경은 8.8cm였다. 발기됐을 때 전체 음경의 평균길이는 14.37cm였다고 알론소-이사 교수는 밝혔다. 연구진은 또 쇼어형과 그로우어형을 결정하는 것은 음경 내부의 해면질 발기 조직인 백막(tunica albuginea)와 관련이 있음도 발견했다. 이 조직이 음경 크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로우어형 음경이 발기할 때 더 얇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론소-이사 교수는 "쇼어형보다 그로우어형에서 이 조직에 탄력성 강한 섬유질을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면서도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음경 크기가 정상 범위에 있음에도 자신의 음경이 작다고 생각해 음경확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서양인 중심이라는 점에서 동양인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이에 콘돔 안 씌우면?” 음식 활용한 성적 유희, 쉽게 봤다가는

    일상적인 음식을 성적 유희의 도구로 활용하는 이른바 ‘푸드 플레이(Food Play)’에 대한 실제 경험담과 전문가들의 분석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와 논란이 동시에 일고 있다. 채소나 과일, 디저트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시도들이 관계에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와 함께, 위생 및 안전 문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해외 여성 전문 매체 쉬노즈(Sheknows)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음식 활용이 파트너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실험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카이 코르팍 성 치료사는 "음식이 제공하는 심리적·감각적 자극이 평소와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으며, 샤넬 잘리 마셜 성학자는 "큰 비용 없이도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난스러운 접근"이라며 긍정적인 측면을 언급했다. 실제 공유된 사례들을 보면 시도의 종류는 매우 다양했다. 소시지에 콘돔을 씌워 질감을 확인하거나, 무더운 날씨에 차가운 수박을 활용해 온도 차에서 오는 독특한 감각을 즐겼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한 참여자는 "즉흥적이고 장난스러운 순간이 관계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소회를 밝혔다. 채소를 도구로 활용한 구체적인 후기도 눈에 띈다. 오이를 사용한 한 인물은 "자연스러운 질감"을 장점으로 꼽았으나, 사용 중 부러질 수 있다는 물리적 한계에 불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과거 주키니나 당근 등을 대체재로 활용했던 경험이나, 재료의 포장 상태가 오히려 불편을 초래했다는 실질적인 체험담도 공유됐다.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디저트를 활용한 커플의 사례도 주목받았다. 눈을 가린 채 서로에게 디저트를 먹여주는 과정에서 잊고 있던 재미와 교감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과일을 한 입씩 나눠 먹는 행위만으로도 평소와 다른 묘한 정서적 유대감을 경험했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하지만 실패로 끝난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를 요한다. 냉동 바나나는 예상보다 빨리 녹아 뒤처리가 곤란해졌고, 막대사탕은 피부를 끈적하게 만들거나 색소 침착을 남겨 불쾌감을 줬다는 평가다. 초콜릿이나 리큐어를 활용한 시도 역시 위생 문제와 번거로움 때문에 "난장판이었다", "다시는 시도하지 않겠다"는 부정적인 후기가 잇따랐다. 야외에서의 시도는 벌레가 꼬이는 당혹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의료계 등 전문가들은 엄격한 안전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채소 표면의 박테리아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콘돔을 착용해 사용해야 하며, 파손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항문 근처에서 사용할 경우 물체가 체내로 빨려 들어가 빠지지 않을 위험이 크므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형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는 설탕 성분이다. 설탕이 포함된 음식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산도(pH) 균형을 깨뜨려 요로 감염이나 효모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 내부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지나치게 차가운 냉동 식품은 조직에 저온 화상을 입힐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이번 사례들은 음식을 활용한 유희가 감각적인 변화를 이끄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철저한 위생 관념과 안전 의식이 뒷받침되지 않은 시도는 건강을 해치거나 불쾌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당신이 몰랐던 '질'에 대한 놀라운 상식 5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지만 막상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부위가 있다. 바로 질(Vagina)이다. 미국 산부인과 전문기관 블룸 OB/GYN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질 건강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사실을 공개했다. 25일(현지 시간) 매체에 따르면, 질 건강은 단순히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질은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갖춘 강력한 기관이지만,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질 내 미생물, 감염 막아주는 '천연 방어막' 질 내부에는 장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유익균이 살고 있다. 주로 '락토바실러스'라는 박테리아가 지배적인데, 이들은 젖산을 생성해 질 내부를 산성(pH 3.8~4.5)으로 유지한다. 이 산성 환경은 외부 감염이나 염증, 성매개 감염(STI)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핵심 방어벽 역할을 한다. 항생제 복용, 과도한 세정, 호르모 변화, 스트레스 등은 이 균형을 깨뜨려 질염이나 진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분비물은 비정상?"…세포 찌꺼기 씻어내는 청소부 질 분비물(냉)을 불쾌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질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분비물은 오래된 세포와 유해 미생물을 밖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배란기에는 달걀흰자처럼 투명하고 신축성이 있으며, 생리 전에는 다소 건조해지는 등 주기별로 변화한다. 다만 색깔이 노란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생선 비린내 같은 강한 악취가 난다면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 질은 스스로 씻는다…비누 사용은 '외부'만 많은 여성이 질 내부까지 세정제로 씻어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질은 놀라운 자가 세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 내부에서 생성되는 분비물이 죽은 세포와 박테리아를 알아서 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음부(Vulva)를 따뜻한 물이나 순한 무향 비누로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질 내부에 강한 세정제나 향료가 섞인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pH 균형이 깨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 성관계와 생리, 질 내 산도 흔드는 변수들 질 내 산성 환경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가변적이다. 생리 중이거나 보호되지 않은 성관계(정액은 알칼리성), 갱년기 호르몬 변화 등은 pH 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인다. 산도가 낮아지면 유해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콘돔 사용을 고려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 습관이 권장된다. ■ 폐경 이후의 변화, 참지 말고 치료해야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질 환경도 급격히 변한다. 질 벽이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건조증이나 가려움증, 성교통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폐경 주위기 비뇨생식기 증후군(GSM)'이라 부르는데, 많은 여성이 이를 노화의 당연한 과정으로 여기고 방치한다. 전문가들은 질 보습제나 국소 에스트로겐 요법, 전문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랜 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이것’ 의심

    경구피임약 복용은 콘돔과 함께 가장 손쉬운 피임법이다. 호르몬 요법인 경구 피임약은 여성의 여드름 및 생리 불순 완화, 각종 암 발병률 감소 등  피임 외에도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달리 최근 해외 건강사이트에서는 피임약의 성생활 부작용이 이슈로 제기돼 주목을 끈다. 음핵 축소, 성욕 저하 등 피임약이 성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모았다. 1.이상형 변화 피임약 복용 중에 사귄 남자친구는 금방 헤어질 수 있다. 여성은 아기 건강을 위해 자신과 유전적 격차가 큰 남성의 체취에 끌리도록 진화했는데, 피임약이 체취 감별을 저해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영국 리버풀대학 심리학과 S.크레이그 로버츠 교수는 “유전자 구성이 비슷한 연인일수록 바람을 잘 피우고 아기 건강에 나쁘다”면서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짝을 잘못 고르기 쉽다”고 설명했다. 2.음핵 축소 피임약을 복용하면 음핵 크기가 20%까지 줄어 성적 쾌감이 떨어진다. 에스트로겐 성분이 음핵을 확장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부인과 사라 고트프리트 박사는 “피임약이 오히려 섹스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성욕 저하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중 5%는 성교통, 25%는 질건조증과 성욕 저하를 겪는다. 피임약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 성욕과 성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호르몬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피임약이 성욕을 촉진하거나 유지한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까지 낮춘다는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성교통 유발 피임약은 생식기 및 성관계 중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월경 시 피임약 복용을 멈추면 신경계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국립두통센터 카렌 이기디우스 수석 연구원은 “통증이 계속되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서서히 낮추는 피임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을 서서히 낮추는 제품으로는  미국에서 개발한 '미르세트' 등이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내 유두가 안으로?" 함몰유두, 갑자기 변했다면 병 일수도?

    여성 10~20%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인 함몰유두는 단순히 외형적인 차이를 넘어 모유 수유 가능 여부와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대부분 선천적인 구조의 변형으로 나타나지만, 특정 단계나 갑작스러운 변화가 동반될 경우 기저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1일(현지 시각) 웹엠디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의학적인 함몰유두는 함몰 깊이와 돌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손으로 쉽게 당겨지며 자극 시 자연스럽게 돌출되어 모유 수유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2단계는 당기면 나오지만 이내 다시 안으로 들어가 수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가장 심한 3단계는 유두를 거의 꺼낼 수 없거나 돌출이 불가능해 수유가 매우 힘든 상태를 의미한다. 발생 원인은 선천적으로 유두 하부 조직이 부족하거나 유관이 짧은 경우가 많다. 후천적으로는 노화에 따른 유관 수축이나 수유 후 흉터, 유방 수술 및 외상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폐경 전후에는 유관이 짧아지면서 유두가 안쪽으로 끌려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감염성 질환이나 암의 전조 증상으로 함몰이 나타날 때다. 유관 확장증이나 유선염의 경우 통증과 함께 초록색, 검은색 혹은 혈성 분비물을 동반할 수 있다. 유륜 아래 농양이 생겨 고름이 차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흡연이나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한쪽 유두가 갑자기 함몰되거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고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유두와 유륜에 발생하는 파제트병 역시 가려움과 각질을 동반하며 유두가 평평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어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 처방과 배농술을 시행하며, 구조적 교정이 필요할 때는 호프만 기법이나 흡입기 등 교정 기구를 활용한다. 수술적 교정도 가능하지만, 유관 손상 시 향후 모유 수유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재함몰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한편, 함몰유두는 대부분 건강에 지장이 없는 신체적 특성 중 하나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갑작스러운 변화나 통증, 분비물 등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녀 90%가 경험하는 '자위'의 오해와 진실

    자위행위는 성적 흥분과 쾌감을 얻기 위해 스스로 생식기를 자극하는 행위로, 오늘날에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성적 활동의 일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에는 이를 일탈이나 부끄러운 행동으로 여겼으나, 현대 의료계는 이를 인간의 자연스럽고 무해한 성적 표현 중 하나로 정의한다. 1일(현지 시각) 웹엠디 등 외신을 종합하면, 자위행위는 일반적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때까지 음경이나 클리토리스를 만지거나 문지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에 따라 질 내부를 자극하거나 바이브레이터와 같은 성인용 기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매우 보편적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95%, 여성의 89%가 자위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성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자위행위는 신체를 탐색하는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설명된다. 어린아이 시기부터 자신의 몸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많은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를 지속적인 성적 습관으로 유지한다. 사람들이 자위행위를 하는 이유는 단순한 쾌감 추구 외에도 성적 긴장 해소, 파트너가 부재하거나 성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안, 임신 및 성병 위험 회피 등 다양하다. 의료적 목적으로 활용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남성이 불임 검사나 정자 기증을 위해 정액 샘플을 채취할 때 필수적이며, 성기능 장애를 겪는 성인들에게는 성 치료사가 오르가즘 경험을 돕거나 사정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훈련 방법으로 권장하기도 한다. 의료계는 적절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위행위가 신체에 물리적 손상을 주지 않으며, 평생 지속될 수 있는 정상적인 성 행동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다만 주의가 필요한 예외 상황도 존재한다.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건강한 성생활을 방해하거나, 공공장소에서 행해지는 경우, 또는 개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유발할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강박적으로 반복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여전히 일부 문화나 종교적 배경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보거나 죄악시하여 개인에게 불필요한 죄책감과 수치심을 심어주기도 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자위행위의 긍정적인 측면을 높게 평가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신체 구조와 성적 반응을 깊이 이해하게 되면, 어떤 자극이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기 이해를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성적 친밀감을 높일 수 있으며, 일부 커플은 상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자위행위를 시도하기도 한다. 한편,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꾸준히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개인의 성적 건강을 관리하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카마수트라의 재발견, '섹스'보다 중요한 것은?

    흔히 단순한 성관계 체위서로 오해받는 고대 인도의 문헌 카마수트라가 현대에 이르러 삶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탐구한 깊이 있는 철학서로 재조명되고 있다. 약 2000년 전 집필된 이 고전은 사랑과 욕망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와 예술, 주거 환경까지 아우르며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는 인생 지침서에 가깝다는 평가다. 2일 건강 전문 매체 ‘마인드바디그린(mindbodygreen)’에 따르면, 카마수트라는 쾌락의 의미를 폭넓게 정의한 저작으로 분석된다. 성 건강 컨설턴트 바루나 스리니바산은 이 책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섬세한 즐거움을 어떻게 음미할 것인지에 관한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본래 '카마(Kama)'는 사랑과 욕망, 즐거움을 뜻하며 '수트라(Sutra)'는 격언 형식의 교훈서를 의미한다. 3세기경 힌두 철학자 바츠야야나 말라나가가 저술한 이 논서에는 성적 경험뿐만 아니라 배우자 선택 기준, 부부간의 도리 등 삶 전반을 관통하는 방대한 주제가 담겨 있다. 역사적으로 카마수트라는 고대 문헌들을 집대성한 결과물로, 특히 여성의 쾌락을 강조한 대목 등을 근거로 여성 필진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미 천 년 전의 문헌들을 참고했음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 저작은 인도 전역에 전파되며 중요한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도덕관의 변화에 따라 본연의 상징성이 희석되기도 했다. 카마수트라가 전 세계적으로 왜곡된 인식을 갖게 된 결정적 계기는 1883년 영국 탐험가 리처드 버튼의 번역본 출판이었다. 당시 에로틱한 요소와 체위에만 집중한 부정확한 번역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오해를 낳았다. 스리니바산은 서구의 왜곡된 해석 탓에 이 책이 마치 성 문제의 '해결책'처럼 마케팅되었다고 지적하며, 이것이 체위만을 다룬 책이라는 인식은 명백한 편견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카마수트라는 성과 관계에 대해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가르침을 전한다. 성이 상호 간의 즐거움을 위한 것임을 명시하며 키스와 애무, 향수와 장신구, 예술 활동까지 친밀감 형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제시한다. 신체적 차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체위를 설명하는 한편, 자기애와 부부의 의무, 예술 향유법 등 삶의 조화를 찾는 지혜를 두루 아우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결국 카마수트라는 단순한 기술서를 넘어 관계의 화합과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고전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성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의 일부로 바라보는 이 저작은, 세련된 삶의 태도와 관계 속 열정을 강조하는 지혜의 보고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