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심리적 요인 주목해야

스트레스, 우울증, 조현병 등은 발기부전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shutterstock.com)


발기부전의 원인에는 심혈관 질환 등 기질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있다. 이 가운데 발기부전의 심리적 요인은 종종 간과되기 쉽고 치료하기가 더 어렵다고 심리학 전문가 데이비드 고메즈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밝혔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NIMH)의 설명에 따르면 정신건강 문제는 뇌에 화학적·구조적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개인의 성생활에 충격을 가한다. 성생활은 뇌의 일정영역과 신경전달물질의 통제를 일부 받는다.  따라서 기분 좋은 성관계를 가지려면 남녀 파트너가 모두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발기부전의 심리적 요인과 관련된 질병은 우울증, 스트레스, 조현병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성생활치료학회지(Journal of Sex and Marital Therapy)에 실린 발기부전의 원인에 대한 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발기부전의 주요 원인은 젊은 남성에겐 우울증이고, 늙은 남성에겐 혈관운동신경장애이다. 우울증은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애정행위와 성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를 매일 받으면 발기부전보다는 조루를 일으키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관리가 발기부전의 성공적인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과잉 투쟁·도주반응’을 일으켜 심혈관 기능부터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되고 효과가 있으면, 발기부전을 남성발기부전치료제의 도움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


조현병(정신분열증)과 PTSD는 질병 자체가 아니라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발기부전을 일으킨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등 우울증치료제도 부작용으로 성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기분과 신체기능 개선 등 약물치료의 좋은 치료효과를 무시해선 안 된다. 약물치료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우선 상의하기 바란다.


만성적인 불안장애 환자는 ‘수행불안’ 때문에 발기부전을 겪을 수 있다. 환자는 수치심과 죄의식으로 애정행위와 성교를 피하게 되며, 이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공황장애도 성기능을 떨어뜨리는데, 대화요법과 불안완화제를 처방받으면 불안증상을 줄이고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 등 기질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잠재적인 심리 장애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적절한 발기부전 치료법을 찾지 못한 환자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올려주는 보충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심리적 요인이 결정적인 경우에는 결국 환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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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리적 요인은 환자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다. 하지만 그걸 확신시켜 주고 동력을 갖게 하는 중요한 조력자는 전문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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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 가려움증의 10가지 원인

    질 가려움증(소양증)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사람들 앞에서 북북 긁을 수도 없고, 심하면 업무나 인간관계에도 큰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여성 정보 사이트 ‘유어탱고 닷컴’(yourtango.com)이 ‘질 가려움증의 10가지 원인’을 소개했다. 1. 세균성 질염(BV) BV는 체내 수소이온농도(pH)의 균형이 깨질 때 생긴다. 의사를 찾아가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선 비누나 질 세척제를 쓰지 않는 게 좋다. ‘질은 자정력을 갖춘 오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 두는 게 바람직하다. 2. 진균 감염(칸디다증) 진균 감염은 스트레스, 최근 처방된 항생제 복용 등 많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요인은 몸속 수소이온농도(pH)를 교란해 질 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진균 감염은 약국에서 약을 사먹으면 치료할 수 있다. 여의치 않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 3. 접촉 피부염 질이 가렵고 부풀어 오른다면 단순한 피부 알레르기일 수 있다. 새로운 세정제·샴푸·세제 등을 쓸 경우 생길 수 있다. 더 부드러운 제품으로 바꾸면 증상이 완화될 것이다. 4. 성병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진 뒤 질이 가렵고 화끈거리기 시작하면 즉시 의사를 찾아 성병검사를 받는 게 좋다. 가려움증은 헤르페스·임질·클라미디아 등 성병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현재 미국 여성 6,000만 명이 성병에 감염돼 있다. 5. 호르몬 변화 질 건조 및 가려움증은 여성들이 호르몬 변화를 겪을 때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다. 생리를 막 시작했거나 새로운 피임약을 쓰기 시작했다면, 이를 질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6. 대음순·소음순 등 외음부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은 질 밖 피부에서도 나타난다. 화장지 속 보존제에 대한 알레르기, 위생 냅킨·탐폰에 대한 알레르기 등 때문에 음순 내부 등에 가려움증과 발적 증상이 나타난다. 표백하지 않고, 향기도 없는 ‘자연적인’ 화장지나 생리제품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 7. 마이코플라즈마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크기인 마이코플라즈마는 세포막이 없으며, 이 때문에 일반 항생제로 치료하기가 매우 어렵다. 질이 가려운데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을 경우엔 병원에서 특수검사를 받아야 한다. 8. 너무 많은 섹스 섹스를 너무 많이 하면 질 가려움증에 걸릴 수 있다. 특히 마찰을 줄여주는 질 윤활제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그렇다. 최상의 치료법은 질이 쉬게 해주는 것이며, 차후 성관계를 가질 때는 꼭 질 윤활제를 많이 써야 한다. 9. 정자 알레르기 성관계 후 질이 많이 가렵다면 남성의 정자에 대한 알레르기일 가능성도 있다. 다른 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할 수 있다. 또 콘돔을 사용해 접촉하는 정자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파트너와 자주 섹스하면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0. 살정제 정자를 죽이는 살정제 등 피임약도 질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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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약을 음경에 바르면 조루에 효과? 전문가들 경고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성기능을 개선해준다며 소개한 팁들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자 전문가들이 이러한 검증되지 않은 팁들이 성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유튜버들이 소개한 팁 중 대표적인 것은 귀두에 치약을 바르는 것. 이 팁을 소개한 유튜버들은 귀두에 치약을 바르면 귀두의 감각이 무뎌져 조루를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발기시간을 최대 30분 더 오래 지속되게 할 수 있어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인 이런 방법에 우려를 나타냈다. 온라인 의사 서비스인 닥터-4-U의 약사 제임스 오론은 “어떤 이유에서든 성기에 치약을 바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론에 따르면 치약이 조루나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어떤 의학적 근거도 없다. 오히려 치약 속에 들어있는 연마제 등 화학물질은 민감한 성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 오론은 “심하면 물집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조루와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면 검증되지 않은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 가까운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또 안전성 테스트를 거친 사정지연 스프레이나 콘돔 등을 이용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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