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촌의 성풍속도 8가지
올림픽은 단지 스포츠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경기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올림픽 선수촌 안팎의 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정리해 보도했다.
1. ‘안전한 섹스’ 올림픽
리우 올림픽 기간 중 900만개의 콘돔이 나눠질 예정이다. ‘안전한 섹스’를 위한 노력인데 이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만이 아니라 리우 데 자네이루 일대가 남미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2. 올림픽 선수촌의 콘돔 배급 숫자는 점점 늘고 있다
리우 선수촌에서 선수들에게 배급되는 콘돔 숫자는 총 45만 개로 사상 최고치다. 역대 올림픽 콘돔 배급 숫자는 다음과 같다. 1988년 서울 8,500개, 1992년 바르셀로나 9만개, 1996년 애틀랜타 1만5,000개, 2000년 시드니 7만개(중간에 2만개 더 공급) 2004년 아테네 13만개, 2012년 런던 15만개.
3. 고립된 선수촌에서의 짝 짓기
보건 및 치안상의 이유 등으로 이번 리우 선수촌은 역대 어느 선수촌보다 특히 외부로부터 폐쇄·고립돼 있다. 그 때문에 선수촌 내에서의 짝짓기가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다.
4. 야외에서의 섹스는 금지
1988년 서울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선수촌 건물 옥상에서 많은 콘돔들이 발견됐다.
5. 그룹섹스는 있을 것인가??
ESPN은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 6명의 선수가 그룹섹스를 했다고 보도했다.
6. 일부 선수들은 야간 통행금지 지시 받을 수 있다
일부 코치들은 선수들에게 음주, 다른 선수 방에 찾아가는 것을 금하려 할 것이다.
7. 다음 날 아침의 당혹스러운 사태를 맞을 선수들
간밤에 맘껏 즐긴 선수들 가운데는 다음날 대중 앞에서의 행사 등에서 당혹스런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8. 그럼에도 좋은 뉴스
선수촌 안에서 일어난 일은 웬만하면 선수촌 담장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그러니 올림픽 성적이 개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