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만나야 최고의 섹스 파트너

오랜 기간 상대방에 대해 파악할수록 더 만족스런 섹스를 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오래된 사이일수록 더 만족스런 섹스를 할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오래된 연인이 섹스 파트너로 좋은 이유’ 11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1. 15년 이상 된 관계가 최고의 섹스 파트너
잘 알려진 섹스 가이드북 ‘지속적인 욕망(Enduring Desire)’은 최고의 섹스는 함께 한 기간이 15년 이상일 때 가능하다고 말한다. 상대방에 대해 잘 알려면 그만큼의 탐색기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2. 압박감이 없다
상대방이 과연 나를 좋아할까, 파트너는 정말 좋은 사람일까 등등 만족스런 섹스를 방해하는 산만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는 특히 여성에 해당되는 얘기다.

3. 갖가지 시도를 해 볼 수 있다
섹스에는 상호간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서로 간에 신뢰감이 있다면 마음 속의 욕구를 맘껏 표현할 수 있다.

4. 솔직해질 수 있다
서로 간에 밀고 당기기를 할 일도 없고 거짓 시늉을 낼 필요도 없다.

5. ‘번개 섹스’도 가능하다
섹스에 필요한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지 않는다. 예컨대 집안 일을 하는 중에 잠깐의 틈을 내서 쉽게 섹스를 할 수도 있다.

6. 몰래 하는 섹스의 재미
많이 자란 자녀들이 있을 경우 아이들이 없는 기회에 섹스를 하는 기분은 짜릿할 것이다.

7. 섹스를 언제든 할 수 있다
섹스가 항상 가능하다는 것이 오래된 관계의 큰 장점이다. 섹스가 일종의 원기회복제 역할을 할 수 있다.

8. 상대방의 몸 상태가 가장 좋았던 때를 기억한다
상대방과 처음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기억한다면 늘 신선한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9. 섹스가 끝난 뒤의 허탈감이 없다
하룻밤 사랑이나 짧은 기간 만나고 헤어지는 사이에서와 같이 섹스가 끝나면 냉담해지거나 멍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

10. ‘기념 섹스’를 할 수 있다
결혼생활을 오래 한 커플이라면 기념할 날들이 많을 것이다. 자신들의 결혼기념일이나 자녀의 졸업, 결혼 등 기념일에 섹스를 하는 것은 섹스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다.

11. 긴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
사랑하고 지지를 해주는 파트너가 늘 옆에 있다면 단지 섹스뿐만 아니라 삶의 많은 문제들을 헤쳐 나가는 동반자가 돼 줄 것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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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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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이 좋아하는 성행위는? "변태적 행위 NO!"

    종전에는 비교적 드문 것으로 여겨졌던 거친 섹스와 항문성교가 요즘 일반화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포르노 사이트나 성 관련 미디어에 많은 시간을 쏟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그렇다. 베스트셀러 소설 및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인기몰이는 각종 변태적 성행위를 본격적으로 침대에 도입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러나 대다수 미국인들은 거친 섹스와 구강성교에 결코 빠져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77%와 여성의 58%는 부드러운 섹스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남성의 88%와 여성의 90%는 전통적인 두 가지 삽입성교(질 삽입과 구강섹스)를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항문성교를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은 남성 35%, 여성 14%에 그쳤다. 약 40%는 평생 동안 적어도 1회 항문성교를 한 적이 있지만, 남녀 중 소수만이 최근에야 항문성교를 했다고 밝혔다. 다른 형태의 대부분 항문 유희의 경우도 10~30%가 다소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단 하나의 예외는 손가락으로 파트너의 항문을 자극하는 동작이었다. 남성의 45%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거친 섹스는 항문성교보다는 약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약 40%). 하지만 남성의 57%와 여성의 60%는 여전히 거친 섹스를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거친 섹스는 통증 또는 ‘파트너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변태적 행위’(immobilization) 등 다른 특정 활동의 경우 훨씬 더 뚜렷했다. 응답자의 10~30%만이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남녀의 반응은 비슷했다. 요약하면, 항문성교나 거친 섹스는 미국에서 주류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인 남녀의 약 20%가 이런 활동에 참여하는 데 그쳤고, 약 15%만이 이를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남성들은 파트너의 엉덩이를 때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항문에 무엇인가를 넣는 등 변태적인 행동을 하길 원할 경우 이번 설문조사 결과의 수치를 기억해야 한다. 또 여성 파트너에게 의향을 물어봐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원치 않는 성행위에 대해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밝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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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참아 오르가슴 느낀다? 전문의들 경고

    소변을 한참 참다가 보면 몸이 부르르 떨리고, 소름(닭살)이 돋는 전율감을 느낀다. 이런 현상은 오르가슴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속칭 ‘배뇨 오르가슴’(peegasm 또는 piss orgasm)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이론으로 정립된 개념이 아니다. 이 ‘배뇨 오르가슴’이 최근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레딧의 한 이용자는 “최근 내 여자 친구는 소변을 한참 참다가 실제로 누게 되면, 척추부터 머리까지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떤 사람은 소변을 볼 때 ‘역 케겔’(reverse kegels)운동으로 근육을 이완시켜주면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사람은 “난 그걸 ‘소변 전율’(piss shivers)이라고 부른다. 내가 볼 때는 그게 오르가슴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르가슴에 가깝다”고 댓글을 썼다. 또 “나도 비슷한 느낌을 갖지만, 그건 정확히 말해 오르가슴은 아니다. 다만 진짜, 진짜 쾌감이다. 소변을 잠시 참으면 그걸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느낌이 너무 좋아 울음을 터뜨릴 것 같고, 참다가 마침내 소변을 눌 땐 온몸에 충만한 전율감을 느낀다는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배뇨의 억제로 흥분에 따른 전율감을 느끼는 ‘배뇨 오르가슴’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의료전문 사이트 ‘메드익스프레스’(MedExpress)의 지역보건의(GP)인 클레어 모리슨 박사는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요로감염증·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꽉 차서 골반신경을 자극하고 흥분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부 여성들이 이런 식으로 오르가슴에 이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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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 크기' 세계 지도 나왔다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한 국가별 비교 자료가 나왔다. ‘타겟 맵 월드(Target Map World)’라는 곳이 이 같은 ‘작품’을 내놓았다고 영국의 선(Sun)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성들이 성기 크기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등은 콩고민주공화국이었다.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성기 크기가 작은 나라들에는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북한, 한국 등이 포함됐다. 선지는 영국은 그리 나쁘지는 않다면서 평균 5.6인치라고 보도했다. 타겟 맵은 예전에도 세계 각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를 비교할 수 있는 유방 세계지도를 내놓은 바 있다. 타겟맵은 어떤 통계를 인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그 순위와 평균 사이즈(단위: 인치)다. <상위 10국>콩고 7.1에콰도르 7가나 6.8베네수엘라 6.7카메룬 6.6콜롬비아 6.6레바논 6.6자메이카 6.4파나마 6.4부르키나 파소 6.3 <하위 10국>태국 3.7네팔 3.7북한 3.8캄보디아 4스리랑카 4.3한국 4.3파키스탄 4.4홍콩 4.4방글라데시 4.4싱가포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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