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가 건강에 좋은 이유 10가지

행복한 성생활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shutterstock.com)


인터넷 의료 정보 사이트인 웹 엠디가 섹스의 10가지 효능을 소개했다. 쾌락을 얻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근거를 소개한다.


1. 면역체계를 순환시킨다

펜실베니아 윌크스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주에 1~2회 정도 섹스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항체수치가 높다. 성건강 전문의 이본 풀브라이트 박사는 “성적으로 왕성하면 잔병치레가 적다”고 말했다.

 

2. 성욕을 촉진한다

여성의 경우, 섹스를 하면 질 내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애액분비도 많아지며, 질의 탄성이 증진된다. 이는 모두 섹스를 더욱 즐겁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성욕도 상승하게 된다. 부인과 박사인 로렌 스트라이처 박사는 “더욱 원활한 성생활을 누리려면 섹스를 하라”고 말했다.


3. 방광의 통제가 용이해진다

탄탄한 여성의 골반 저근육은 요실금을 막아준다. 30%의 여성이 언젠가는 요실금으로 문제를 겪는다. 섹스는 골반 저근육을 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이 부위가 수축하게 되고, 자연스레 해당 부위가 강화된다.


4. 혈압을 낮춘다

아마이 웰니스 대표인 조셉 핀존 박사는 섹스와 혈압간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위가 아닌 성교를 통해 수축기압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축기압은 혈압을 측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수치이다.


5. 운동도 된다

핀존 박사는 “섹스는 훌륭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섹스를 하면 분당 5칼로리가 소모된다. TV를 보는 것 보다 4칼로리 높은 수치이다.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핀존 박사는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덧붙였다. 정기적으로 섹스를 계획하라는 충고다.


6. 심근경색을 막아준다

성생활이 건강하면 심장도 건강하다. 섹스를 하면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다. 핀존 박사는 “두 수치가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이 온다”고 말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주에 최소 2회 이상 섹스를 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가량 낮다.


7. 통증을 줄인다

럿거스 대학의 배리 코미사룩 교수는 “오르가슴이 통증을 차단해준다”고 말했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고통을 견디게 돕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것. 절정에 이르지 않더라도 자극을 통해 이를 얻을 수 있다고도 한다. 코미사룩 교수에 따르면 음부를 자극해 생리시기의 경련, 관절염, 심지어 두통도 누그러뜨릴 수 있다.


8. 전립선암도 예방할 수 있다

‘미국 의학협회회지’ 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월 21회 이상 사정하는 남성은 전립선암의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이는 섹스를 통한 사정뿐 아니라 몽정과 자위를 통상 사정도 포함하는 수치다. 섹스만이 전립선암의 유일한 해법인가는 불분명하지만, 섹스를 피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9. 수면을 돕는다

섹스를 하면 쉽게 잠이 든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이완과 졸음을 유도하는 호르몬 프로락틴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10. 스트레스가 풀린다

배우자와 친밀한 관계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누그러트린다. 정신과 의사인 쉬니 암바르다 박사는 성적인 자극이 뇌 내의 화학분비를 돕고, 이는 뇌 내 보상체계를 작동시키며 쾌감을 증폭한다고 말한다. 또한, 성생활을 통한 친밀감이 자신감과 행복감을 북돋아 이를 통해 건강한 삶뿐 아니라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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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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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연애할 때 영화관에서 데이트하다가 손깍지를 끼고 쓰담쓰담 해본 경험, 있으신가요? 뭐 이 정도 스킨십쯤이야 연애할 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단순 손깍지를 넘어 남자 손가락으로 여자 손바닥을 긁는 행동이 때론 ‘당신과 자고 싶다’는 간접적인 사인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녀가 단순 친구 사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기준도 손깍지를 하느냐 마느냐이고, 남사친 여사친이라면 손은 잡아도 되는데 깍지는 안된다는 불문율이 존재하기도 하죠. 깍지를 끼는 순간 기분이 이상해지기 때문이고 친구에서 이성으로 보이거나 이성애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연애 고수들이 여성을 유혹하고 싶을 때, 말보다 먼저 가장 쉽게 대놓고 하는 기술도 손을 써서 하는 제스처라는 사실! 이성 친구 사이에도 손을 잡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왜 하필 깍지는 안될까요? 그건 손가락이 주는 생체리듬 때문입니다. 손가락을 마주 끼는 건 성적인 의미가 매우 강합니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성기와 성기가 맞물리는 형국과 같기에 깍지를 끼는 순간 묘한 에로티시즘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즉 인체 구조상 손가락을 자극하는 건 결국 성기를 자극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에 아주 긴밀하고 친밀한 애인 사이에서나 손깍지 스킨십이 가능합니다. 만약 오랫동안 지내온 이성 친구가 언제부터인가 깍지를 자주 낀다면, 또 자꾸 깍지를 끼려 한다면 이건 당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은 거겠죠.  보통 남녀 사이 스킨십은 남자가 여자 손을 잡고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연애 고수라면 팔목을 잡을 때도 손의 힘을 억세게 잡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쓸 듯이 천천히 만집니다. 이때 몸의 바깥에서 안쪽으로 피아노를 치듯 여러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중급 이상의 테크닉! 남녀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주문해 놓고 기다릴 때도 가만히 두 손을 맞대거나 맞잡고 있으면 묘한 긴장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관계가 친밀해지면, 두 손을 모두 잡아 손가락 깍지를 거는 달달한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하물며 이성간에 호감이 있고 마음에 든다면, 상대방에게 손깍지를 걸고 손마디에 힘을 주는 것이 동물들의 연애 본능이라고 하죠. 이때 상대방도 마음의 빗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면, 깍지에 힘을 줘서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고요. 여성은 손가락보다는 손바닥에 흥분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에, 깍지 애프터 스킨십도 중요합니다. 지긋이 손바닥을 눌러주거니 손가락 끝으로 살살 손바닥을 만지는 것이 손깍지 스킨십을 더 에로틱하게 만드는 테크닉이라는 게, 연애 고수들의 귀띔! 손과 손가락은 성감대가 몰려 있어서, 손을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손을 문지르거나 쓰다듬어주는 연출은 그래서 꽤 효과적입니다. 물론 영화, 드라마에서 선보이는 남녀가 서로 손을 깍지 낀 상태로 가만히 있는 장면은 이후 성관계를 은유하며, 섹스신을 대신하는 장면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특히 누운 상태에서 손과 손이 얽히는 모습을 보이면 100%, 이후 성관계를 의미합니다. 하물며 남자들 사이에선 ‘세 번은 얕고 한 번은 깊게’를 기본으로 하는 피스톤 운동을 할 때도 상대 여성의 손가락 사이로 깍지 끼기를 하면 여성의 질이 꼬옥 조여주는 힘이 더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긴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스킨십은 연인 혹은 가까운 사이의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연인에게 깍지를 거는 건 꽤 수위 높은 표현으로 ‘당신과 지금 하고 싶다’는 성적 표현의 간접 행위에 가깝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게 됩니다. 깍지를 끼면 기분이 더 좋아지고 더 사랑하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그게 연애 감정이든, 성욕이든 애정의 깊이를 보충하는 건 분명한 사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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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이 알려주는 건강 4가지

    1.큰 고환일수록, 심장질환↑ 고환이 큰 남성일수록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이 남성 2천8백명의 고환 크기를 조사, 7년 후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다. 고환이 큰 남성들은 음주량도 많았고, 고혈압이었다. 연구팀은 고환 크기가 클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성 의약 저널에 2013년 게재됐다. 2.작은 고환일수록, 수면 시간↓ 고환 크기로 수면 습관을 추측할 수 있다. 덴마크 남부대학 연구팀이 남성 1천여 명의 수면 습관, 고환 크기, 정자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불면증 등 수면의 질이 낮은 그룹은 대조군보다 정자 수가 29% 적었다. 고환 크기는 1.6% 더 작았다. 또한 연구팀은 작은 고환이 건강 이상을 알려주는 지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수면 부족은 불규칙적인 식사, 패스트푸드 섭취, 술, 담배 등의 나쁜 생활습관으로 잘 이어지기 때문이다. 3.작은 고환일수록, 좋은 아빠 양육에 힘쓰는 남성일수록 고환 크기가 작다. 미국 에모리 대학 연구팀은 1~2살 아이가 있는 부부 70명을 인터뷰했다. 남성의 양육 참여도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양육 참여도가 높은 남성일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고, 고환 크기가 작았다. 일각에서는 양육에 신경 쓰는 남성일수록 부자 관계가 좋고, 따라서 작은 고환은 정신 건강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4.고환암 자가 검진법 다음은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제시한 고환암 자가 검진법이다. 1)검진하기 가장 좋은 때는 따뜻한 물로 샤워한 뒤다. 따듯한 물이 음낭을 이완시켜 고환의 이상 징후를 잘 발견할 수 있다. 2)양손을 각 고환에 댄다. 검지와 중지는 고환 밑에, 엄지는 위에 둔다. 그 상태에서 고환을 엄지와 검지로 굴려본다. 3)고환에서 끈 같은 것이 느껴질 수 있다. 부고환*이므로 이상한 징후는 아니다. 4)작은 덩어리가 느껴지는지 확인할 것. 완두콩 크기 정도이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한다. 5)고환의 좌우 크기가 다른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각 고환 크기에 변화가 느껴지면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부고환: 정소상체. 정자를 저장·방출하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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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A, “치킨이 성기 발달 저해”

     PETA(세계동물보호단체)가 치킨소비 반대 캠페인 동영상을 지난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PETA는 캠페인을 통해 임부의 치킨 섭취가 태아의 성기 발달을 저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상에는 “최근 국제보건협회가 후원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임부의 닭고기 섭취와 아이의 페니스 사이즈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치킨을 더 소비할수록, 페니스는 더 작아진다”라며 “아이의 그곳 크기가 걱정되는 예비엄마들이여, 치킨을 먹지 마라!”라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PETA가 인용한 연구는 2009년 마운트 시나이 약학대 샤나 H. 스완 박사가 조사한 결과로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가 음경 발달을 늦춘다는 것이 요지다. 스완 박사는 프탈레이트가 치킨 뿐 아니라 장난감, 상품, 음식, 심지어 공기에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PETA의 캠페인은 이 중 치킨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  PETA의 국제미디어 수석감독 벤 윌리엄슨은 “치킨을 먹으면 체내 프탈레이트(MEHP) 농도가 증가한다. 이번 캠페인은 태아 발달을 걱정하는 이들을 도우려는 취지”라며 “심각한 메시지를 담은 유머러스한 영상”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 대해 보도한 한 매체는 “PETA는 그 비디오를 유머러스하다고 하지만, 몇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파워 블로거 신 오캘러헌도 블로그 ‘팻 게이 비건’에서 “음식 속 화학성분이 태아의 생식기에 영향을 준다고 알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캠페인은 큰 페니스일수록 좋다는 편견을 퍼뜨린다”고 말했다. 한편 PETA는 영국 일간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것이 더 좋다’라고 묘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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